빙의(憑依) (vs) 조현병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과 병든 사람의 차이는 무엇인가? 여기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종이 한 장 차이라고 말을 하는 것을 자주 듣게 된다. 그것은 정상과 비정상의 시작 시점에는 미세한 차이, 간발의 차이로 구분이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그것이 결과적인 행동으로 나타날 때는 천지차이 즉 하늘과 땅 차이가 된다는 것이다. 이것을 다른 표현으로 쉽게 이야기를 하자면 백두산 정상에 떨어진 빗방울이 간발의 차이로 한 쪽으로는 압록강으로 그리고 다른 한쪽은 두만강으로 흘러가서 초반기에 간발의 차이가 결과적으로 수백 리의 차이를 만들어낸다는 말로 대신할 수 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말로 첫 단추가 잘못 끼워졌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첫 단추와 두 번째 단추 구멍 사이는 불과 4cm혹은 5cm 이다. 그런데 잘못 끼워진 첫 단추가 계속되면 결과적으로 이상한 돌 아이적인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여기에서 우리는 현상학 적으로 결과적인 행동을 보고 있지만 그것이 어떻게 천지차이로 만들어지는가?의 그 과정을 볼 수가 없다. 왜냐하면 그 과정은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심리적인 과정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인간의 내면의 머리 속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인간의 내면을 현미경처럼 들여다 볼 수 있게 된 것이 프로이트가 고안한 정신분석이다, 정신분석이라는 마음의 현미경을 가지고 조현병과 빙의의 현상을 들려다 보기로 하자. 빙의(憑依)는 다음 백과 사전에서 떠 도는 영혼이 다른 사람의 몸에 옮겨 붙음이라고 정의가 되어져 있다(2020, 3,21. 다음백과). 빙의와 조현병은 둘 다 우리의 마음 속, 3 파운드의 뇌 안에서 상처받은 마음에 의해서 시작된다. 그러나 그 과정을 통해서 천지차이를 만들어낸다. 둘 다 전지전능한 힘에 의지하려고 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그런데 한 쪽은 정신병원으로 전전하거나 혹은 내면의 세계 속으로 철수해서 고립과 회피 속에서 평생을 살게 된다 반대로 다른 쪽은 자신의 신의 힘을 자랑하면서 귀신을 쫓아내는 샤만(무당)이 되어 존경과 인정을 받고 활보하는 사람이 된다. 차이를 정신분석이라는 현미경을 가지고 그 과정을 재조명 해보고자 한다.

 정신병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다 라는 것은 이미 수 차례 밝혔다. 원시시대에도 정신병은 존재 했다. 그것은 제정일치(제사와 정치의 일치)시대에 인간의 정신적인 병을 치유를 하던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이 바로 신탁을 받은 예언가들이었다. 오디프스 왕의 이야기는 신탁을 받은 예언자가 테베의 왕에게 아들이 태어나면 자신을 죽일 것이라는 예언 때문에 아들을 살해하라고 명령한 이야기가 아닌가? 이들이 이후에 제사와 정치의 분리로 영혼을 치료하는 샤만(무당)들로 바뀌게 된다. 지구상의 어느 종족에서도 샤만들은 존재했다고 기록되어져 있다(Ellenberger, 1970: 주㈜: 참고).

지구상에서 최초의 인간은 직립보행 인간으로 진화 인류학자들에 의해서 밝혀진 호모 사스피언(Homo Sapiens)이다. 최초의 호모 사스피언은 네안덴탈인(Neanderthal)으로 독일의 네안덴탈 지역의 석회암 동굴 속에서 발견된 유인원들의 두개골과 뼈들의 분석을 통해서 4만년 전에 제 4 빙하기에 살았던 사람들로 기록되어져 있다. 이들은 지금의 인류와 유인원의 중간형으로 유럽에서 살았던 인간들이었다. 이후에 프랑스의 도르도뉴 지방에서 1868년에 발견된 크로마뇽(Cra-Magron)인으로 4만년 전에서 1만년 전에 살았던 구석기 시대의 인간들로써 최초의 현생 인구의 유럽인으로 보고 있다. 진화 인류학자들은 왜 네안덴탈인이 멸종하고 크로마뇽인이 우리 인간의 시조가 되었는가? 하는 이유를 출생 시에 태아의 머리가 엄마의 자궁보다 컸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크로마뇽 인들은 태아의 머리와 엄마의 자궁의 폭이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크로마뇽인이 진화에 적합했다고 보고 있다(Modell, 1985: 주㈜: 참고). 의학이 부재하는 과거에는 출산 시에 출산의 어려움으로 많은 엄마들이 희생이 되었다. 엄마는 옥동자를 분만하는 즐거움과 출산의 고통과 죽음의 길목에서 산고의 고통에 따른 즐거움을 인간의 고해와 고통과 즐거움에 비유하고 있다. 노트할 만한 것은 의술의 발달로 출산시에 어려움을 엄마의 자궁을 절제해서 수술을 하는 것이 로마 시대로 보고 있다. 이것은 제왕절개라는 용어가 바로 로마의 장군으로 쿠데타로 황제가 된 주리아스 시저가 엄마의 자궁 절제로써 태어난 사람으로 제왕절개라는 말이 영어로 시저인(Cesarean)으로 어원이 된 것은 흥미있는 일이다.

원시인들은 다른 동물들에 비해서 연약했다. 그들은 주로 자신들의 보호를 위해서 동굴 속에서 살았다. 라스코우(Lascaux)의 석회암 동굴의 천정에 장식물로써 발견된 동굴의 벽에 그려진 원시인들의 벽화를 통해서 그들의 삶을 추적한 문화 인류학자들의 연구를 통해서 그들의 벽화는 원시인들의 종교의 남은 흔적으로 추론하고 있다. 그들의 벽화에 그려진 그림은 두 가지 종류로 구분이 되었다. 식품을 위한 동물들과 위험한 동물들이었다. 하버드 의과대학의 정신과의사이자 정신분석가인 모델(Modell)은 문화 인류학자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이들의 벽화들은 그들이 단순히 취미와 여가로 그린 그림이 아니고 그들의 종교적인 기원으로 보고 있다고 노트를 하고 있다. 그들이 위험한 동물들을 벽화로 즐겨 그린 그림들은 맹수들에 비해서 나약하고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전지전능한 마술적인 힘을 얻기 위한 흔적으로 보고 있다. 용맹하고 날쌘 동물들이 인간의 최초의 숭배의 대상이 되었다는 것을 각 종족들의 신화와 전설 속에 남아 있는 흔적들을 찾을 수 있다.

그리스인들은 하늘의 신 우라누스(Uranus)와 지구의 신 가이아(Gaia) 사이에 태어난 아들들을 우라누스가 모두(성장해 가는 아들의 힘을 두려워)를 잡아먹었기 때문에 가이아가 막내를 숨겨서 아버지를 제거하고 왕이 된 크로노스(Cronus)도 역시 그와 부인 리아(Rhea)사이에 태어난 아들들을 자신을 거세할 것이라는 두려움에서 아들들을 잡아먹게 되자 리아가 막내 아들을 숨기고 보호를 해서 그 막내가 성장해서 낫으로 아버지의 성기를 거세하고 왕이 된 제우스(Zeus)가 그리스의 신들 중에서 하늘의 신, 천둥, 번개 신으로 올림파스 산에서 신들 중에 신이 되었다. 이러한 그리스의 신화의 이야기가 프로이트가 아버지와 어머니와 아들의 어린시절과 성인시절의 부모와 자녀의 관계의 심리적인 힘겨루기로 묘사한 거세 불안어린시절에 아들은 아버지의 힘을 두려워한다 거꾸로 아들이 청년이 되고 아버지가 노년으로 늙어가면서 아버지 역시 아들에 대한 두려움을 거세불안을 설명 하고 있다(Freud, 1913, 토템과 터부를 보라).

우리나라의 삼국유사에 기록 된 단군 신화를 보라. 하늘의 신 환인에게 아들 환웅이 땅으로 내려가서 나라를 세우고 인간을 이롭게 다스리고 싶다(홍익인간)고 간청을 하게 되자 아버지가 아들에게 허락을 해서 환웅이 태백산 꼭대기 신단수에 내려오게 되었다. 호랑이와 곰이 인간이 되고 싶다고 간청을 해서 환웅이 마늘과 쑥을 주면서 100일 동안 동굴 속에서 기도를 올리면 인간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호랑이는 참지 못하고 동굴을 뛰쳐나가서 실패를 했고 곰은 참고 견디어 결국은 웅녀로 변신을 했다. 그가 환웅과 결혼을 해서 아들을 낳았으니 그가 바로 단군왕검 이다(2020,3, 21, 위키백과). 고대인들이 곰의 힘과 인내심과 참을성 그리고 동굴 속에서 동면으로 깨어나는 재생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위키백과 참고). 이러한 각 민족들의 신화들은 도처에서 볼 수 있다.

이것이 토템이즘으로 남아 있는 동물숭배 신앙(animism)의 기원이다. 범신론으로 큰 것, 웅장한 것, 거대한 것들에 신들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다. 나약한 인간들은 거대한 것에 대한 존경과 그들의 영혼으로 자신의 보호를 받고자 했다. 이것이 바로 전지전능한 힘을 가진 마술적인 힘을 얻고자 한 것이다. 지금도 시골에서 이러한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다. 과거에 우리 조상들이 돌탑 혹은 성황당으로 사당을 짓고 그곳에서 전지전능한 마술적인 힘을 기원을 했다. 풍어제 혹은 기우제는 자연의 재해들 홍수, 가뭄, 재난 들에 속수무책으로 자연의 힘을 두려워했기 때문에 그들의 힘을 빌리고자 한 것이 아닌가? 중국의 황제들이 등극을 할 때는 반드시 신에게 제사를 지냈다. 이것들이 바로 전지전능함의 마술적 임을 기원한 것이 아닌가?  

필자가 어린시절에 시골에서 살면서 거대한 바위에는 석신(石神), 수백 년이 된 나무에는 목신(木神), 높은 산에는 산신(山神), 땅 속에는 지신(地神)이 있다고 믿고 그들을 마음대로 훼손하게 되면 신의 처벌을 받는다는 믿음의 풍습들을 보면서 자랐다. 이 토템 사상은 지금도 진또백이(강원도 지역에서 솟대(자연재난의 예방)의 사투리))(다음백과), 서낭당, 성황당(마을의 수호신을 모셔 놓은 신당(다음백과)) 등에서 볼 수 있다. 히말라야 산을 등반하는 사람들은 산 꼭대기에 이러한 신을 모셔 놓은 신당을 볼 수 사진들을 보여주고 있다. 자연의 재해를 컨트롤할 수 없는 사람들의 신의 전지전능한 힘을 마술적으로 빌리는 모습에서 지금도 세계의 구석구석에서 볼 수가 있다. 특별히 섬나라 사람들 즉 일본과 제주도에서는 이러한 신들을 모셔는 비율이 높다고 보고하고 있다. 바닷가에서 생업을 하는 사람들은 아직도 풍랑과 태풍과 폭풍을 컨트롤할 수 없는 나약한 존재에서 신들의 힘을 얻으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이것이 오늘날 종교의 기원이 되었다고 모델(Modell)은 노트를 하고 있다.

 예술 역사가들은 이집트 예술은 마술적 종교의 결합으로 인간 모습의 전통적인 고정관념으로 동물 신들을 숭배한 것을 지적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이집트의 스핑크스이다. 여성의 얼굴과 사자의 몸뚱이와 독수리의 발톱으로 구성되어져 있다(오디스프의 이야기를 보라). 그러나 그리스의 예술은 개인성의 발견으로, 보는 사람의 마음 안에서 이미지를 묘사한 특징들을 기술하고 있다. 누드와 개인 몸뚱이 안에서 흥미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에미니즘의 발달은 이집트의 동물 신들에서 절정을 이루었다, 그러나 이것이 히브류인들 유태교에서 인간의 신으로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세 등의 예언자들의 개인성과 인격의 숭배로 이여진 것을 노트하고 있다. 이집트의 신들은 자연신이었다는 점에서 그러나 유태인들의 신은 절대적인 신으로 자연신이 아니었다. 이것이 오늘날 종교의 발달의 기원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전지전능한 마술적인 힘을 얻어서 자아를 보호하려고 하는 인간의 내면의 세계를 모델(Modell)유아기와 정신병자의 마음 속에서 그 흔적을 찾고 있다. 인간은 태어날 때 가장 나약하다. 신생아는 엄마와 아빠의 보호 속에서 성장을 한다. 아기가 3개월 시점이면 무생물과 인간의 얼굴을 구분을 한다. 마분지로 만든 인간의 얼굴 보다 엄마의 얼굴을 보기를 선호한다는 실험들이 이것을 말해준다. 아기가 100일이 되면 방긋방긋 웃는 모습에서 무생물이 아닌 엄마의 얼굴을 좋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시기에 아기는 엄마의 얼굴을 구분하지 못한다. 아기가 7개월-9개월의 시점에서 아기는 엄마의 얼굴을 구분을 한다.

이것을 낯가림이라고 부른다. 낯선 사람의 얼굴을 두려워한다, 엄마를 알아보고 엄마의 이미지기가 기억으로 인지되는 중요한 시점으로 본다. 엄마가 보이지 않으면 두려워한다. 정신과의적 장애의 최초의 등장을 분리불안으로 낯선 사람의 불안으로 보고 있다. 0세에서 1세까지의 기간 동안에 아기는 엄마, 아빠가 모든 것을 대신해주게 된다. 배고픔과 갈증을 울음으로 그리고 대소변과 욕구 불만족을 울음으로 해결을 한다. 이 시점에서 아기는 엄마와 아기의 하나된 마음으로 엄마의 마음이 아기의 반사된 자아가 된다. 고로 아기는 이 세상에서 최고가 된다. 모든 것이 원하는 대로 척척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진화적으로 인간에게 남아 있는 전지전능한 마술적인 믿음으로 본다(Modell, 1985). 여기에서 결정적인 정신적인 장애의 시발점이 된다고 정신분석가들은 보고 있다. 이 시점에서 아이가 1살 정도의 시점에서 엄마의 품에서 내려와서 주변 환경의 탐색으로 이어지게 된다. 아기는 엄마가 도와주는 것에 100% 만족을 할 수가 없다. 엄마의 힘으로 보다 자신이 직접 욕구 만족을 위해서 스스로 숟가락으로 밥을 먹으려고 하거나, 스스로 몸을 컨트롤 하려고 한다. 주변 환경을 컨트롤 하려고 하는 것이다. 점차로 자신이 스스로 하게 되면서 아기의 자아는 성장과 성숙을 하게 된다. 즉 엄마가 해주는 보호로부터 밖으로 나와서 스스로 하려고 하는 자아의 힘이 점점 자라나게 되어 이것이 현실적인 자아인 ego가 된다. 모든 것을 스스로 하려고 하는 것에서 ego의 힘이 점점 커지게 된다. 여기에서 엄마와 아기의 힘겨루기가 시작된다. 아기는 자신이 마음대로 컨트롤 하려고 하고 엄마는 아기가 위험하다고 혹은 아기가 다칠까 봐 불안해서 아기를 보호하려고 한다. 심하면 아기를 처벌하게 된다. 마음대로 행동하려고 하는 아기에게 제제가 가해지게 된다. 정신분석가들은 아기가 발달에 따른 자아가 점점 커지게 될 때 아기의 자아의 발달 즉 주변 환경을 컨트롤 하려고 하는 아기의 능력을 지원해 줌으로써 아기는 전지전능한 외부의 힘으로부터 자신을 컨트롤하고 외부 환경을 마스터하는 쪽으로 발달해가는 것이 최선으로 본다

전지전능함의 힘을 포기하는 쪽으로 그리고 자아의 힘이 강해지면서 세상을 내 마음대로 컨트롤 하고 조정하고 적응해 나가는 힘을 가장 건강한 자아의 성장과 발달로 본다. 그런데 이 시점에서 아기가 마음대로 환경을 지배하려고 하는 행동들은 엄마의 불안을 부추기게 된다. 깨끗하게 정리정돈이 된 실내 환경이 어지럽혀지고 주변의 질서정연함이 엉망이 되면서 엄마가 힘들어지게 되면 아기를 처벌하고 강압을 하게 된다. 대소변에 참을 수 없는 엄마는 빨리 대소변 훈련을 가리게 되면 엄마는 편안하게 된다.

엄마의 욕구와 아기의 욕구가 충돌하면서 아기와 엄마의 전쟁이 시작된다. 엄마는 처벌로써 위협으로 아기를 컨트롤하게 되고 아기는 대소변으로 공격을 한다. 아기의 소변 공격을 소총공격으로 아기의 대변 공격을 대포공격으로 묘사하고 있다. 아기는 점점 자신의 자치심을 개발해 나가는 과정에서 엄마의 제제와 처벌과 위협에서 성질 부리기가 등장을 한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즉석에서 대굴대굴 구르거나 보채거나 울거나 폭발로써 분노를 표현을 한다. 이러한 욕구의 충족들은 언어가 등장하면서 말로써 표현을 하게 되면서 엄마와 아기 사이에 조정을 이루어진다. 아기가 언어를 유창하게 표현하게 되면서 3세 - 5세의 발달 기간을 통과 하면서 아기의 언어 표현은 상징적이 되고 은유적인 표현이 증가해서 생각을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되는 추상적인 능력이 등장하게 된다. 즉 자신의 욕구들을 마음대로 언어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신체적으로 행동적으로 표현하게 되는 신체 언어는 점점 줄어들어가고 원만한 소통은 대화라는 소통으로 확대되어가면서 6-7세에 유치원에서 동료들과 관계에서 조정을 하고 조율을 하는 대인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여기에서 한가지, 이러한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이 자신의 신체적인 욕구를 말로써 표현하는 것에 장애물이 생기는 것이다. 자신의 신체적인 욕구가 말로써 표현되어지지 못하고 신체 언어로 남아 있는 것이 바로 아토피(습진), 비염, 천식 등의 알레르기 질병이고 오줌싸개, 똥싸개, 말더듬이, 틱 장애들(눈깜박이, 코훌쭉이), 원형탈모 등으로 이것을 심리신체 질병으로 약물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본다. 이것이 심각한 정도로 나타난 것이 시카고 7번으로. 긴장성 두통(편두통 포함), 기관지 천식, 본태성 고혈압, 소화성 궤양과 십이지장 궤양(급성국소성 소장염(크론 질병), 과민성 대장염(변비와 설사), 루마치스 관절염, 신경성 피부염(아토피와 습진, 두드러기, 피부 가르움증(꽃가루알레르기)등으로 시카고 대학의 정신과 의사이자 정신분석가인 알렉산드에 의해서 시키고 세븐(7)으로 불리어지게 된 것이다(Alexander, 1948, 1949; Weiner, 1977; Wilson & Mintz, 1989., 주㈜: 참고). 이 심리신체 장애들은 약물로써 치료가 어려운 고질병으로 알려진 것이다(더욱 더 상세한 것은 재발하는 고질병에 대한 치료자의 홈페이지를 보라).

 반대로 엄마가 옆에 없으면 안전(safety)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주변환경에서 안전함을 보호받지 못한 아기들은 마음의 안정(comfortable)을 얻지 못하고 불안 속에 갇히게 되면 자아를 보호하기 위해서 전지전능함을 포기하지 못하고 의존하게 된다. 내면의 현실적 자아로 세상을 마스트하고 컨트롤 하게 되는 것이 아니고 외부의 힘으로 전지전능함과 그리고 마술적 힘에 의존하게 된다 결국 현실적 자아가 약해지게 되고 외부의 힘으로 전진전능 한 힘에 의존하게 되거나 혹은 외부인에게 과도하게 의존하게 된다. 자치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고 외부의 힘에 의존하려고 하는 의존적인 사람이 된다. 의존적인 사람은 자아가 약하다, 자신의 목소리가 약하다, 외부의 보호자에게 의존하게 되어 대상(나가 아닌 다른 사람)의 비위, 눈치를 맞추려고 하고 그들의 말에 복종적이고 부응적인 사람이 된다. 여기에서 심리학적인 문제들이 따라오게 된다.

 다시 분리불안으로 되돌아가 보자. 엄마로부터 분리될 때 안전한 보호가 부족하게 되면 아기들은 외부의 위험과 불안으로부터 보호를 받기 위해서 위험한 외부 대상들을 피하고 회피하고 내면의 세계로 파고 들어가게 된다. 내면의 안전 장치로 전지전능함의 마술적인 힘에 의존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사춘기시점에서 등장하는 환각과 환청의 등장이다. 사춘기의 시작은 어린이가 어른이 되어가는 과도기가 아닌가?

영국의 정신분석학자로 세계적인 대가인 위니코트(Winnicott)는 이것을 대리 대상의 현상으로 기술하고 있다. 눈에 엄마가 보이지 않으면 아기는 엄마의 모습을 닮은 상상을 개발을 한다. 즉 엄마가 쓰던 안경, 책 혹은 담요 등으로 사라진 엄마를 대신 머리 속에서 상상으로 엄마의 존재를 인식하면서 자아의 불안을 달래는 것이다 이것이 흔히 아기곰, 곰돌이 인형이 아기를 위로해주는 엄마 대역을 하게 된다. 이것이 이후에 현실적 자아가 점점 자라나게 되면서 엄마의 이미지가 마음 속에 확고하게 인식되어지면 현실적 자아로 대신하게 된다. 이것은 건강한 발달의 과정이다.

그런데 처벌적 엄마, 학대적인 엄마는 아기에게 심리적인 상처로 각인되어진다. 모델(Modell)은 전지전능함의 마술적 힘은 긍정적인 전지전능함과 부정적인 전지전능함으로 구분을 했다. 사랑과 돌봄을 받은 전지전능함은 긍정적인 전지전능함으로 이것이 자신을 보호해주는 좋은 이미지 즉 천사의 이미지가 된다. 대신에 처벌과 학대의 엄마의 이미지는 부정적인 전지전능함으로 악마, 악령, 귀신의 마녀의 이미지가 된다고 노트를 하고 있다. 심각한 정신장애자들인 정신증 환자들 즉 편집증 조울증, 조현병(정신분열증)를 가진 사람들은 위부와 내부의 위협을 막기 위해서 전지전능함의 방패를 사용한다. 미술적 꼬투리를 만들어서 보호막으로 상상 속에서 살면서 현실을 착각하는 것이다.

이것은 어린시절에 보호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하고 남아 있는 자아의 한 조각으로 본다(Bromberg, 1998: 주㈜: 참고). 어린시절의 자아는 애착으로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거꾸로 다른 사람들의 애착을 피하게 된다. 고통스런 상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하는 자아 방어이다. 즉 애착 회피의 방어로써 자아를 보호하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애착회피는 자아의 안정과 안전함을 어느 정도 제공해준다. 완전히 붕괴되어지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 고로 그들은 완전히 현실과 분리되어진 자아라는 누에고치 속에서 살게 되는 것이다. 사랑하는 대상으로부터 충분한 보호와 욕구만족을 얻은 어린이들은 이후에 점점 부모라는 대상을 포기하고 분리되어 자신의 자아의 힘으로 성장하게 된다 그러나 어린시절에 상처와 처벌로 보호와 안전을 제공받지 못한 어린이들은 사춘기를 통과 하면서 상실한 대상의 욕구 만족을 위해서 환각, 환청으로 대체하게 된다. 내면의 세계 속에서 자아가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것이 환각과 환청이다. 환청은 외로움으로부터 동료, 부모, 조언자로부터 고립으로부터 고통을 보상하기 위해서 불러낸 목소리로 본다. 무감각한 절망으로 죽은 자아로부터 듣게 되는 소리는 없는 것보다 살아 있음을 안심을 제공하게 된다는 것이다. 환각으로 눈에 보이는 것은 자신의 내면의 욕구불만족을 시각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겉으로 두려워하지만 내면 속에서는 살아 있다, 무감각의 죽음의 세계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다(Bromberg, 1998).

위의 기술들을 바탕으로 빙의와 조현병의 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둘 다 내면의 세계에서 발생한 어린시절에 보호를 받지 못한 안전과 안정의 욕구불만족의 양육에서 발생한 것이다. 과학이 등장하기 이전의 고대와 중세시대에는 눈에 보이는 현상으로써 이해하고 설명을 했다. 인간의 주체성은 지속적이고 그리고 안정적이다. 한 사람의 인간은 늘 그렇게 행동하고 생각하는 것으로 각각의 특성들은 외부의 눈으로 볼 때 고정적인 그 사람의 특징으로 판단하게 된다 그런데 그러한 행동이 갑자기 변화로 나타나서 과거와 다른 생각들과 행동을 하게 될 때 그러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영혼이 침범을 해서 그 사람을 혼란스럽게 한다고 믿게 되었다. 대부분의 혼란들은 그 사람을 당황하게 하고 어렵게 하고 힘들게 된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전지전능함의 힘에 의해서 좌지우지 되는 악마, 귀신, 악령, 그리고 마녀의 짓으로 보게 되었다. 이러한 사람들이 귀신에 씌운 빙의로 보게 된 것이다. 조상의 귀신 혹은 악마가 그 사람의 몸에 침투를 해서 그 사람을 조종하는 것으로 보게 된 현상학적인 관찰에서 등장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귀신들에 들린 사람들을 치유를 한 사람들이 무당들이다. 그들은 자신이 이러한 경험을 한 적이 있거나 혹은 그 스스로가 예민해서 그러한 현상들에 익숙한 사람들이었다. 즉 환각과 환청을 스스로 경험을 해 본 사람들이고 그리고 그들이 환청과 환각을 경험할 수 있는 사람들이 주로 무당이 되었다. 그들은 빙의를 가진 사람을 치료를 할 때 퇴마의식을 통해서 스스로가 그 사람의 마음 속에 들어온 귀신들과 대화를 하고 그 귀신들과 바겐(거래)를 해서 그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귀신을 쫓아내는 굿을 한다. 이것을 엑소시즘(exorcism)이라고 부른다. 다시 말해서 샤만들이 스스로 환각 속으로 들어간다, 환각을 불러 일으켜서 그가 환각 속에 진입을 해서 두 사람이 환각으로 서로 교류를 가지는 것이다. 귀신들린 사람은 이 시점에서 서로 속 마음을 교환을 하는 것이다. 귀신이 귀신을 통한 교류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진다. 그들의 상처, 그들의 욕구불만족을 서로 교환하게 된다. 그 결과 그 욕구의 만족을 제공하면서 언제 그 귀신이 떠날 수 있는가?를 바겐(거래)를 하거나 하소연을 듣거나 함으로써 그들의 욕구불만족을 조언을 한다. 그 결과 억제된 고통이 일부 방출을 한다 그리고 부분적인 욕구불만족이 충족이 되면 빙의 현상이 감소될 수 있다.

샤만들은 이러한 능력을 전수를 받게 된다 고로 훈련과 경험을 통해서 샤만으로 인정을 받고 빙의 현상을 다루는 전문가가 된다. 이러한 원시시대로부터 전수된 전통들은 지금의 21세기의 과학의 시대에서도 남태평양의 외딴 섬에서 현대문명과 고립된 세계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고 풍습을 연구하고 있는 인류학자들에 의해서 보고가 되고 있다. UCLA 의과대학의 정신과 교수이나 정신분석가인 스롤러(Stoller)와 그의 제자인 헤르드트(Herdt)가 오스트랄리아의 남쪽에 있는 파푸아 뉴기니아의 외딴 섬의 삼비아 족과 5년 동안 생활 하면서 그들의 문화 속에서 샤만인들과 정신분석가들의 차이를 비교한 저서 친밀한 커뮤니케이션”(1990)에서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그들은 항상 깃털들과 조개껍질 등으로 장식된 옷을 입고 다니면서 그들의 존재를 의상으로 행동으로 자랑스럽게 여긴다. 그들은 이웃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그들이 집에 붉고 푸른 색깔들로서 그들이 무당이다 라는 것을 과시를 했다. 이러한 것들은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도 무당들이 자신의 존재를 감추지 않고 표현을 한다는 점이다 그들의 집 대문에 대나무 가지에 천조각(오방색의 색깔)을 매달아서 자신이 신을 모시고 있다는 광고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의 신분이 무당이라고 노출을 한다. TV 연예인들 중에서 몇몇 사람들이 자신이 신 내림을 받았다고 공공연하게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과거에 TV 탤런트로써 유명세를 탔던 K씨는 자신이 어떻게 신 내림을 받았는지를 소상하게 이야기를 하는 프로그램에 출현을 해서 그는 두 번이나 장애인 자녀의 어려움들(사망)을 이야기를 했다 그는 어느 날 영혼들이 자신을 괴롭힐 때 그들이 자신이 무당이 되지 않으면 자녀들이 무당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에 자신이 스스로 자녀들이 무당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무당이 되었다고 실토를 했다. 그가 xx 영화를 찍고 있을 때 머리 속에서 여러 개의 목소리들이 들렸다고 했다. 그는 그것을 귀신들을 목소리로 인식을 했다. 제발 나를 괴롭히지 말아달라고 하소연을 했다고 털어 놓았다. 그는 환청을 신의 목소리로 착각을 한 것이다. 그는 이후에 신 내림을 받았다. 그가 무당이 되었는지?를 잘 모르지만 그가 그러한 신 내림의 이야기를 TV 프로그램에 나와서 실토를 하고 이야기를 한다는 것 그 자체를 지적하고자 한다. 즉 무당이 되는 사람은 신 내림을 특권으로 신의 전지전능함을 받는 것을 선호하고 좋아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자신이 신 내림을 받았다고 알리고 고백하고 이야기를 한다는 점이다.

무당이 되는 공통점은 스스로 신과 접촉할 수 있다는 것을 자신의 능력으로 본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의 능력을 자랑하고 존경을 받고자 한다는 점이다. 귀신을 믿는 일반인들은 이들이 특별한 신의 능력 즉 전지전능함의 마술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고 부러워한다는 점이다. 귀신에 들린 사람들이 그들에게 찾아가서 귀신을 쫓아내도록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샤만들은 그것을 수용하고 스스로 퇴마의식에 들어갈 때 그의 마음 속에 살고 있는 귀신을 불러 낸다. 그 스스로 환각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빙의 현상으로 부르고 있다.

반면에 조현병은 이 질병의 등장 초반기(1897년에 등장)에 사춘기 시절에 등장하는 치매현상인 조발성 치매(dementia praecox)가 아니고 정신이 분열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이름이 붙여지게 된다. 유럽에서 최초의 대학정신병원인 쥬리히의 부르고졸리(Burgholzli) 4대 총장인 유진 블루러(Eugen Bleuler) 15년 동안 조발성 치매를 연구한 끝에 1911년에 젊은이의 치매 현상이 아니고 정신분열증으로 등장하게 된다 라는 것은 수 차례 밝혔다. 그는 정신분열은 뇌의 질병이고 치료가 2% 정도라는 가설을 깨고 그 병은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한 종류가 아닌 여러 종류이고 치료 비율이 60% 정도로 가능하다는 것과 이 정신분열증의 특징을 4 A로써(영어의 첫 글자인 A) 기술을 했다. 그 중에 하나의 특징이 내면세계로 철수이다.

이 질병은 이후에 많은 정신분석가들에 의해서 도전을 받게 된다. 내면의세계 속으로 도피는 환경에 대한 적응실패로 어린시절에서 시작되는 애착회피에서 시작된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양육의 과정에서 애착에 대한 상처가 애착 회피로 반복되는 고통을 피하기 위해서 자아의 보호로써 시작된다는 것이다(Sullivan, 1946; Bromberg, 1998). 환경에 적응 실패, 조정실패는 압도적인 공포와 두려움으로 외부로부터 컨트롤 당하는 테러적인 죽음의 공포로부터 자아가 살아남기 위해서 외부와 단절된 내면의 안전한 환경 속으로 숨어버린 것으로 보고 있다. 고로 그들은 전지전능한 외부의 힘을 빌려서 연약한 자아의 힘을 대신하게 된다. 그들의 특징이 과대과장적인 것에서 시작해서 이것이 과대망상으로 환각과 환청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밝혀냈다.

조현병의 제 1 차 특징이 사고장애 이다. 생각의 혼란과 연상의 파괴 그리고 생각과 감정의 분열, 특별히 모순된 감정들의 분열이 4 A에서 잘 드러나 있다. 그들의 언어와 생각을 분석한 학자들의 연구들에 의하면(Bernheim, 1979; Karon, 1981, Struss, 1980. Lidz, 1985), 그들이 사용하는 낱말들이 콘크리트 하다는 점이다. 은유와 추상성이 빈약하고 혼란하다는 것이다.

아기들은 1살 이후가 되면 말을 배우기 시작한다. 감정어로 표현하는 것(욕구불만을 울음으로)이 언어의 사용으로 신체적인 욕구들을 말로써 표현하게 되면서 외부환경과 상호작용으로 주변 환경의 컨트롤이 시작된다. 이것은 자신의 몸을 자유스럽게 움직이게 되면서 주변환경의 컨트롤을 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게 된다. 1-3세까지 자신의 몸의 컨트롤(대소변훈련)과 외부 환경 탐색이 활발하게 함께 하게 된다.

7개월-9개월에 시작되는 엄마의 애착이 낯선 사람의 불안을 불러 일으킨다. 외부 환경의 공포와 두려움이 시작된다. 1살의 시점에서 아기는 엄마의 힘으로 전지전능하게 된다는 것은 이미 밝혔다. 이 세상에서 내가 최고로 세상을 마음대로 컨트롤하게 된다. 이 시점에서 범신론으로 세상 만물이 인격을 가진 인간으로 인식하게 된다. 걸음마를 하다가 넘어지게 되면 책상 혹은 걸상이 자신을 해코지 한 것으로 울면서 엄마에게 호소를 하게 된다. 인형이 힘을 가진 사람으로 인식하게 된다. 이러한 환경적인 공포와 두려움은 엄마, 아빠의 보호와 안전함에서 마술적인 힘으로 조금씩 주변 환경을 마음대로 컨트롤하는 것으로써 활동의 반경이 넓어지고 자아의 컨트롤 감각이 고양되어지게 된다. 엄마는 아기에게 외부 환경이 된다. 옆에서 엄마가 돌보아주는 아기의 보호는 아기에게 안전함(외부의 위험)그리고 안정감(마음의 편안함). 엄마의 지원과 보호가 아기에게 최고의 환경이 된다.

이러한 보호막 속에서 아기는 말을 배우기 시작한다. 자신의 욕구를 말로써 표현하게 되면서 신체적인 욕구 표현은 점점 줄어들게 된다. 언어의 표현이 익숙하게 되면서 아기가 어린이가 되어가면서 3-5세를 통과하면서 아기는 외부환경의 컨트롤과 자신의 언어표현 능력이 점점 증가하고 향상되어져서 생각에 생각을 하게 되는 추상성으로 그리고 은유적 표현이 증가하게 된다. 이러한 언어의 능숙함과 유창함이 말로써 놀이를 하는 능력이 활발하게 된다. 이것이 대인관계의  단초가 된다. 어린이는 이 시점에서 동료들과 관계가 확대되어지면서, 엄마보다 동료들과 관계가 확대되어 더 넓은 외부 환경으로 나아가면서 학동기를 맞이해서 유치원과 초등학교로 이어지게 된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고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서로 나누면서 어린이는 점점 자신의 자아를 한정할 수 있게 된다. 사춘기를 통과 하면서 성인이 되어간다. 자신의 자아를 주체성으로 생각과 느낌과 감정을 통합하고 세상의 삶에서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간다. 다른 사람의 마음에 공감능력이 급증하고 추상적인 표현으로 수 많은 사회 환경에서 적응해 나갈 준비를 하는 것이다. 어른으로 성장해 가면서 사춘기들은 자아의 주체성, 동성과 이성관계에서 우정과 이성에 대한 사랑의 싹이 트고 그리고 미래를 생각해서 삶의 청사진을 준비하게 된다. 이것이 사춘기 즉 청소년기가 아닌가?

이러한 과정을 건강한 청소년들이 누구나 직면하는 질풍 노도의 기간이라고 부르지 않는가? 이러한 과정은 삶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로써 거대한 큰 삶의 문제들 즉 이성과 사랑, 동료들과 소속감, 자신의 미래의 삶과 부모와 친밀한 관계 속에서도 독립을 위한 자치적인 삶의 시작 등의 문제들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로 등장하게 된다

이 과정의 통과 하지 못하고 실패한 사람들이 바로 조현병이라는 것이다. 최초의 시작은 이미 엄마와 아기의 0-1세가 시발점으로 본다. 엄마의 양육에서 아기와 엄마의 상호작용에서 시작된다는 말이다. 예일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이자 정신분석가로 그리고 가족 치료학자인 리즈(Lidz, 1985)청소년들이 왜 사춘기 시점에서 붕괴되어 조현병이 되는가?를 예일대학 부속병원에서 입원한 17명의 조현병 환자들과 그의 가족 구성원들과 정상인의 17명의 비교 그룹으로 그들의 상호작용과 언어의 사용을 소상하게 7년 동안 연구한 그의 실험 연구를 통해서 사춘기의 시점에서 놀래서 어린시절의 안전함으로 퇴행해버린 사람들로 조현병을 가설화하고 있다.

분리불안으로 엄마를 잃어버린 아기는 외부의 환경이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 된다. 친밀한 애착으로 상처받은 어린이들은 연속되는 상처를 차단하기 위해서 애착 회피로 스스로가 만든 내면의 세계로 철수해버린다. 전지전능한 마술의 세계로써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다. 자신의 자아의 힘이 약해서 전지전능한 힘을 포기할 수가 없다. 그들이 추상적인 생각들과 은유적인 언어의 능력을 개발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서 복잡한 대인관계에서 생기는 외부갈등과 내면의 불안과 마음 속에 갈등에 테러적인 홍수 때문에 외부로 나올 수가 없게 된 것이다. 누에고치처럼 방어막을 형성을 해서 내면의 세계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로써 그들은 안전함을 얻었지만 외부 세계와 단절되어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공허와 불모의 고립 속에서 죽은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다(Bromberg, 1998: 주㈜: 참고).

외과 의사였다가 정신분석가가 된 영국의 세계적인 정신분석의 대가인 비용(Bion)은 조현병 환자의 언어의 세계를 연구해서(알파언어와 베타 언어로서) 조현병 치료에 개척자가 사람이다. 그는 만성 조현병 환자들은 사춘기 시점에서 너무나 복합한 생각들과 불안의 테러적 홍수가 외부세계와 내부세계를 덮치면서 살아남기 위해서 무의식적인 과정을 통해서 언어와 감정의 능력을 스스로 파괴해서 복잡한 생각들을 의미없는 소리(베타언어)와 갈등의 혼란한 감정들을 무감각의 세계(무표정)로 철수해버린 사람으로 기술하고 있다(Ogden, 1982, 주㈜: 참고).

신생아는 태어날 때 외부 세계의 소리는 붕붕거리는 의미없는 소리로 들린다. 엄마의 젖을 빨면서 욕구 만족이 외부로부터 온다는 것을 알게 된 아기는 엄마로 향하게 된다. 아기는 엄마와 상호관계를 통한 욕구를 충족하는 도구로써 관계의 표현으로 언어를 사용하게 된다. 이것이 개발되어지면서 점차로 상상과 추상성을 개발해 나가게 된다. 비용은 이것을 알파 언어로 표현을 했다. 그런데 상상과 은유의 추상성의 개발이 연약하고 콘크리트 함에서 장애물을 만난 부실한 언어능력의 개발이 사춘기에 진입하게 될 때 그것을 뚫고 나갈 능력의 부실로 복잡한 혼란과 갈등의 소용돌이 속에 빠지게 되면서 언어와 감정을 스스로 파괴해버리게 된 것으로 사고장애를 기술하고 있다.

조현병 환자들의 사고 장애의 공통점이 과대과장과 과대망상 그리고 환각과 환청이다. 50대 후반의 A씨는 젊은 시절에 미국에 이민을 와서 아메리카 드림을 꿈꾸게 되었다. 그는 한 목사의 신임을 얻어서 그의 딸과 결혼을 했다. 40대가 되면서 하는 일들이 실패를 거듭하게 되면서 부인으로부터 이혼을 당했다. 자신의 섹스에 대한 어려움을 부인이 외도를 하는 것으로 의심하게 되면서 문제가 확대되어 이혼으로 그리고 결국 그는 조현병으로 사회에서 퇴출을 당하게 되었다. 그는 자신을 이스라엘의 왕자이고 고구려의 왕자라고 스스로 자칭을 했다. 그는 부시 대통령이 자신의 부하로 언제든지 자신이 요구하면 군대를 이끌고 와서 자신을 도와준다고 자랑을 했다. B씨는 30대 중반으로 CIA FBI의 요원들이 자신을 미행하고 도청하고 있다고 두려워하고 있다. 자신의 방에 도청장치를 해 놓았다고 두려워하고 있다. 그는 중학교를 중퇴하고 놀고 있다가 미국에 이민을 혼 누나의 초청으로 미국에 와서 한국인 여대생과 결혼 후에 4살 된 아들이 있는 시점에서 회사에서 적응에 실패하고 조변형 환자가 되었다(그의 강압된 이혼으로 부인과 아들은 한국으로 귀환). 50대의 한 여성 D 부인은 남편이 자신을 독살하려고 음식에 독약을 넣고 있다고 의심을 하는 환자가 되었다. 30대 초반의 E 양은 자신의 집 옆을 지나가면 사람들이 자신을 비웃고 욕설을 한다고 노발대발 했다. 20대 후반의 F군은 사람들이 자신을 비웃고 욕을 한다고 분개해서 그들과 시비를 하려고 한다.

이들의 공통점이 과대망상이다. 이들의 특징이 자신이 존경받는 인물이고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스스로 자랑하고 있고 그들의 능력을 질투를 해서 그것을 빼앗으려고 미행을 하고 도청을 하고 자신을 해코지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믿고 있다는 것이 아닌가? 그들의 과거의 역사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받은 것에 대한 수치심과 모욕과 질투심과 시기심들이 심층에 숨어있다는 것을 분석가들은 지적을 하고 있다. 셀리번(Sullivan)은 정신병원에 입원한 정신분열증 환자들의 치료에 개척자가 된 미국에서 제 1 세대 정신분석가이다. 그는 수치심은 인간의 존엄성을 강타하는 치명적인 상처로 기술하고 있다. 뇌를 타격해서 생각을 불구로 만든다고 기술을 했다. 또한 극단적인 불안은 테러적인 공포심의 감정으로 두려움보다 커서 자아를 소멸 시키는 살인적 소멸로 표현을 했다(Bromberg, 1998).

이러한 수치심과 감당할 수 없는 불안의 테러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과대망상 즉 전지전능한 마술적인 힘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즉 상상 속에서 외부 세계와 단절해서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 세계는 삶의 즐거움, 희망이 없는 무기력함, 공허감과 외로움의 세계이다. 안전함의 대가로 살아있는 삶이 아닌 죽은 삶을 얻은 것이다. 이러한 고립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그들은 환청과 환각을 무의식적으로 스스로 불러 일으킨다(Strauss, 1980). 무감각 속에서 죽음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환청이 없는 것보다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환청은 어린시절에 상처받은 대상의 목소리이다. 그들의 목소리를 들음으로써 그들은 무감각(외부의 세계와 단절에서 오는)으로부터 벗어나서 자신이 살아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러한 백일몽적인 상상은 과학의 발달로 게임으로 대체가 되었다. 게임 속에서 그들을 지루함과 무기력함을 보상받고 있는 것이다. 게임 속에 빠져서 밤과 낮이 바뀌게 된다. 그들은 그 속에서 존경을 받고 인정을 받고 서로 소통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가 현실의 세계가 아니고 상상의 세계가 아닌가? 외부 세계와 단절된 내면의 세계 속에서 갇히게 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조현병의 또 하나의 특징은 자신들의 과거의 상처를 숨긴다는 것이다. 상처로 받은 자아-존경심의 파괴를 과대망상으로 보상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과대망상을 정상적인 생각으로 수용하고 있다는 것이 바로 과대망상이 아닌가? 그들에게는 이상한 생각이 아니고 정상적인 생각으로 느껴진다는 것이 문제이다. 과대망상은 현재의 생각을 사실로 믿고 있는 것(다음백과)이다. 고로 그들은 그러한 과대과장, 과대망상이 이상한 것이 아니고 정상으로 믿고 있다는 것이다. 영화 죠크에서 죠크가 심리상담사에게 한 말은 유명한 경구가 되었다. 정신적인 고통을 가진 사람들이 가장 힘든 것은 자신이 정상인으로 보이기 위해서 애쓰고 있는 것이라고 스스로 노트한 것에서 잘 표현되어지고 있다. 사실은 조현병은 정신장애에 중에서 가장 고약한 병(자폐증을 제외하고)이다. 가장 문제가 심각하게 많은 장애이다. 그런데 문제가 많은 사람들이 문제가 많다고 말을 하는 것이 정상이 아닌가? 조현병 환자들의 특징은 자신은 정신적인 문제가 하나도 없는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고집을 하는 것이다. 자신이 가장 많은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이 가장 문제가 없는 정상인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즉 모순이다. 가장 많은 문제를 가진 사람이 가장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그가 그러한 문제점을 많이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수용하는 것은 바로 자아의 붕괴, 마음의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고로 그들은 과대과장, 과대망상으로 자신을 보호하고 있다는 것이 아닌가? 고로 조현병 환자들은 없는 것을 있다고 생각하고 믿고 있다. 그것이 과대망상이고 반대로 있는 것을 없다고 믿고 있다 그것이 자신은 문제가 없는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고집하는 것이다. 즉 거짓의 자아를 만들어낸 것이다(Winnicott의 참자아와 거짓자아를 보라). 스스로 모순 속에서 살기 때문에 대인관계가 망가져버린 것이다. 의사소통에 장애물이 생기게 된 것이다. 조현병 치료의 개척자인 셀리번은 조현병의 핵심은 뇌의 질병이 아니대인관계의 질병 그리고 의사소통의 질병이라고 이야기를 한 것이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한다. 그것의 뒤에는 콘크리트 한 언어의 특징과 추상성과 은유가 부족한 점은 이미 강조를 했다.

조현병 환자들은 의사소통의 결함 때문에 관계가 불편하고 어떻게 대화를 하는지를 모른다. 고로 관계를 피하고 혼자서 외톨이로 내면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관계가 불편하고 긴장을 유발해서 고통을 견딜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춘기들은 동료들과 농담을 주고 받으면서 서로가 서로를 희롱하고 놀리고 하는 언어의 놀이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친구가 바보 멍청이라고 놀리게 되면 그는 그것을 은유적으로 생각을 해서 그것이 자신을 괴롭히고 놀리는 장난으로 수용할 수 있다 그래서 그 역시 그 친구에게 곰돌이”(동작이 느린 친구) 라고 같이 놀리면서 장난으로 놀이를 할 수 있다. 서로가 서로를 놀리고 장난을 하면서 싸우기도 하고 다투기도 하면서 어울리게 된다. 그런데 콘크리트 한 어린이들은 이러한 장난을 정말로 바보 멍청이로 혹은 곰돌이로 수용해서 장난 놀이를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는 말로써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해서 그러한 말들을 정말로 자신을 비웃고 놀리고 비난하는 말들로 수용해서 놀이와 장난을 할 수가 없고 충동과 폭력과 갈등으로 번지게 되면서 동료들과 어울림을 피하고 고립 속에 빠져들어가게 된다. 어떻게 농담을 하고 어떻게 갈등을 해결하는 것을 모른다는 것이다. 동료들과 관계는 이러한 놀이를 통해서 서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해 나가면서 내면의 고통을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능력을 개발해서 가족의 울타리를 벗어나서 더 넓은 사회로 나가는 것이다. 그런데 조현병을 가진 사춘기들은 이러한 장애물에 부딪쳐서 스스로 고립으로 가족의 울타리를 넘어가지 못하고 내면의 세계로 철수해서 사회생활을 닫아버린 사람들이다. 동료들과 갈등이 생기면 부모는 그러한 나쁜 친구를 사귀지 말라고 관계를 단절하도록 종용한다. 인간관계에서 갈등이 없는 관계는 없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도 갈등은 존재한다. 갈등이 개체를 더욱 더 성장하게 발달하게 만든다는 변증법의 원리를 모르기 때문에다. 부모님 역시 어린시절에 갈등과 놀이를 하지 못한 사람들로써 자신의 약점이 고스란히 자녀들에게 반사되어진 것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조현병과 빙의 사이에 대교와 대조를 해 보자. 조현병은 자신의 단점을 철저하게 숨기는 사람들이다. 정신적으로 가장 문제가 많은 사람이 가장 문제가 없다고 하고 있다. 외부적으로 자신의 단점이 들어나게 되면 사람들이 자신을 싫어하고 피하고 도망을 갈 것이라고 생각해서 철저하게 자신을 숨기고 있다. 반대로 빙의를 가진 사람들은 스스로 자신이 신 내림을 받았다고 노출한다는 점이다. 한쪽은 자신의 문제를 감추는 사람이고 다른 쪽은 자신의 문제를 노출하고 자랑스러워한다는 점이다. 둘 다 마술적이고 전지전능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 조현병은 과대과장으로 과대망상을 믿고 있다. 빙의를 믿고 있는 사람 역시 자신의 능력이 아닌 신의 힘을 믿고 있다. 신과 소통을 하고 신 내림을 받았다고 스스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사람이다. 둘 다 자신의 자아-존경심이 낮아서 외부의 힘을 빌리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조현병은 정신병원을 들락거리는 사람이다. 반대로 빙의를 믿는 사람은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그는 신의 힘을 빌려서 자신이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그는 그가 원할 때 그 신을 불러 들인다. 그가 신 내림을 치료해주는 테마의식을 할 때 사먄인(무당)들은 그의 신을 불러 내는 것이다. 그와 교감을 하고 그의 힘을 빌리는 것이다. 고로 퇴마의식이 끝나면 그는 신을 돌려보낸다. 언제든지 신을 데리고 오고 보내는 것을 스스로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조현병 환자들은 컨트롤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는 스스로 과대망상을 컨트롤할 수가 없다. 이것은 자신의 낮은 자아-존경심을 들어올리기 위해서 시작된 과대망상이 지금은 그것에 의해서 스스로 컨트롤 당하는 신세가 된 것이다. 뉴톤의 물리학의 제 3의 법칙인 작용-반작용의 법칙으로 강제로 컨트롤 하려고 강압을 하게 되면 거꾸로 강압을 당하게 된다. 이것을 정신분석학에는 반대행동 형성으로 반동형성(reaction-formation)이라고 부른다. 강박사고 혹은 강박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과도한 자기 컨트롤을 하려고 억압하는 것이 거꾸로 자신이 컨트롤 당하게 되어 스스로 자신의 의지로 컨트롤할 수 없는 사람이 된 것이 강박사고 강박 행동장애라고 보고 있다. 쉽게 말해서 공에 바람을 넣어서 누르면 누를수록 공은 위로 튀어 오른다. 자신의 자아-존경심을 들어올리기 위한 노력이 거꾸로 과대망상에 포로가 된 것이다. 이것은 자신을 숨기려고 강압적으로 억압한 것과 관계가 있다. 절대로 자신의 약점을 보여주기 않으려고 안간 힘을 쓰고 있는 즉 정상인으로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는 정신적인 장애자들을 죠크가 영화에서 지적한 것을 보라. 그래서 그들은 내면의 마음 속에서 감추려고 숨기려고 하는 욕구와 튀어나오려고 하는, 노출하려고 하는 욕구와 본능의 끝없이 전쟁터가 된 것이다. 내면의 갈등 속에서 전쟁을 하고 있는 것이다. 고민과 갈등의 전원지가 내면의 세계. 이것이 결국은 폐허로 스스로 생각과 느낌과 감정들을 없애버린 결과가 만성 조현병 환자이다. 반대로 자신의 환청을 신의 목소리로 수용을 해서 그들의 받아들이고 그들의 인정하기 때문에 빙의를 믿는 사람들은 즉 무당들은 내면의 갈등이 신내림을 받고 난 이후에는 갈등이 해결된 것이다. 고로 마음의 안정을 얻게 된다. 그들은 신의 명령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갈등이 사라진다. 그는 원할 때 불러 내고 원하지 않을 때는 신을 내 보내는 것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된다.

둘 다 자신의 자아의 힘이 아니고 전지전능한 마술적인 믿음에 의존하는 사람이다. 그들은 그들의 전지전능함의 힘에 의해서 좌지우지 되는 사람들이다. 여기에서 잠깐 빙의의 역사를 되돌아가 보자.

고대, 중세 그리고 근대까지는 즉 계몽주의 시대 이전까지는 빙의 현상을 눈에 보이는 현상학적으로 보았기 때문에 귀신, 악령, 악마가 건강한 사람들의 몸에 들어와서 점령해서 살고 있다고 보게 되었다. 그들의 일상생활이 파괴되면서 부정적 전지전능한 힘으로 본 것이 귀신, 악마, 악령으로 그리고 긍정적 전지전능한 힘으로 본 것이 고대와 중세의 샤만(무당)으로 퇴마의식을 한 사람들의 차이점이 된다. 그리스 시대의 히포크라테스가 빙의 현상을 정신적인 질환으로 히스테리아(hysteria)로 명명하고 치료를 한 것은 여러 번 역동적 정신의학의 기원에서 밝혔다. 그런데 중세의 기독교 시대로 들어오면서 정신이 영혼으로 변하게 되면서 좋은 영혼은 천사로 나쁜 영혼을 악마로 변질되어졌다. 기독교에서는 천사가 변해서 악마가 된다고 믿고 있지 않는가?  이것이 18세기의 계몽주의 시대로 접어 들면서 학교가 세워지고 물리학과 생물학이 등장하고 과학이 등장하게 되면서 중세의 무시. 미신이 깨우침으로 이성과 과학과 감성을 통해서 빙의는 귀신의 해코지가 아니고 정신병으로 치료로서 자석 치료에서 최면 치료로 바뀌게 된 것을 수 차례 언급을 했다. 이 시점에서 정신병과 그리고 빙의의 믿음이 서로 분리되고 갈려나가게 된다. 과학의 발달이 앞선 서구 선진국에서는 빙의 현상보다는 조현병의 진단과 치료 쪽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런데 우리의 주변에서는 아직도 빙의 현상을 조상 귀신 혹은 신의 힘으로 신내림으로 믿고 있고 퇴마의식을 하는 무당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엄격하게 빙의 현상과 조현병을 구분이 되고 있다. 서로 구분이 되는 정신병으로 따로 분류되어진다. 조현병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과 느낌과 행동이 이상하고 갈등적이고 일반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단지 그들을 감추고 숨기로 정상적으로 보이려고 하고 있다. 그런데 빙의는 그것을 가진 사람이 정상적인 자아의 자아에서 다른 사람의 자아로 바뀐 것(귀신이 침입해서 변질된)을 모른다는 것이다. 그는 그가 A라는 사람으로부터 B라는 사람으로 바뀐 것을 스스로 모른다. 고로 A라는 사람이 이름과 행동과 취미가 B라는 사람으로 다른 사람이 된다는 것을 스스로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들은 어린시절에 상처받은 자아를 싫어해서 더 좋은 자아로 소망하는 것에서 새로운 자아가 다른 사람으로 나타나게 된 것이 원인임을 밝혀냈다.  그러나 정작 어떤 이벤트의 사건과 스트레스로 인해서 그가 A 인격에서 B 인격으로 바뀌게 된다. 이러한 현상들이 한 사람 안에서 여러 명의 사람이 사는 것으로 보이게 된다.

미국 정신의학회에서 10년마다 한번씩 새롭게 등장하는 정신장애의 개편과 재분류에서 정신장애의 지침서로 발간되는 DSM-(2013, 5)에서 조현병은 정신분열증의 분류 그리고 빙의 현상은 해리장애로 분류되어져 있다. 서로 완전히 다른 정신병으로 분리되어지고 있다.

그러나 무당들은 대부분이 엄격한 의미의 해리장애로 자아가 어느 순간에 다른 자아로 바뀌는 사람들이 아니고 위에서 기술한 것처럼 자신을 신내림으로 수용하고 믿는 사람들에 의해서 빙의로 엄격하게 말해서 그들은 사실은 조현병으로 수용되어지는 사람들이다 라는 것을 지적하고자 한다.

왜 그렇게 서로가 다르게 인식되고 수용되어지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어린시절에 부모의 양육의 태도와 상호관계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부모 혹은 인친척들 사이에서 신내림을 받고 그것을 좋은 의미로 수용하는 부모의 태도에서 자녀들은 신내림을 사춘기에서 심리적인 문제로 환청과 환각을 신내림으로 수용하게 되는 빙의를 가진 사람들이 되기 쉽다는 것이다. 이것은 예체능의 부모를 가진 자녀들은 성장을 해서 예체능계의 탤런트가 되는 많은 사람들처럼 무의식적으로 어린시절에 부모를 동일시하게 되면서 소망하는 쪽으로 성장과 발달을 하는 예들이 이것을 보여준다.

반면에 어린시절부터 양육의 과정에서 자신의 단점을 수치심으로 숨기는 경우에 자녀가 이상한 생각들 즉 환청 혹은 환각을 가진 것을 보고를 하면 부모님은 깜짝 놀래서 절대로 그러한 것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되는 금기로 수용하도록 자녀에게 이야기를 한다. 그러한 말을 하게 되면 피하고 도망갈 것이라고 금기시 하는 것에서 그는 점점 숨기고 감추고 자신의 비밀로 억압하게 되는 것에서 조현병과 빙의의 믿음으로 나누어지게 된다고 본다.

빙의와 조현병에 대한 학자들의 연구와 그들이 어떻게 치료되어지고 있는가?를 한번 비교해보자. 조현병에 대한 연구는 프로이트에서 시작되어 정신분석가들에 의해서 수 많은 도전과 치료와 연구를 통해서 밝혀지게 된 것은 이미 수 차례 블로그에서 밝혔다.

그런데 빙의에 대한 연구의 첫 시도는 프랑스의 정신과의사인 피에르 장(Pierre Janet)에 의해서 시도되어졌다(Ellenberger, 1970: 주㈜: 참고). 그는 히스테리아의 나폴레옹으로 추앙을 받고 있었던 사람으로, 최면으로 히스테리아를 치료한 세계적인 대가인 가르코트(Charcot)의 살페트리에 병원에서 카르코트의 지원하게 심리학 실험실에서 9년간 히스테리아를 연구하고 치료를 한 피에르 장(Pierre Janet)에 의해서 해리장애로 밝혀지게 되었다. 어린시절에 자신의 자아를 싫어하고 혐오하게 되면서 자신의 원하는 새로운 자아를 개발하게 되면서 사춘기를 지나서 성인기에서 어떤 이벤트로 인해서 자아가 완전히 다른 사람의 자아로 바뀌는 것이다. 이벤트의 시발점은 주변의 환경이 이상하게 낯설게 느껴지고(derealization) 그리고 과거의 자신이 아닌 사람으로 느껴지면서(depersonalization) 자신이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단초가 등장하게 된다. 이것을 이현증(현실이 나에게 이상하게) 그리고 이인증(내가 아닌 사람으로)이 된다고 기술하게 되었다. 완전히 바뀌게 되면 그는 A라는 사람이 B가 되어 서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버리는 것으로 밝혀냈다. 이것을 그는 수직적 쪼갬으로 프로이트의 수평적 쪼갬과 다르게 설명을 하면서 칸막이 자아라고 불렀다. 그는 그의 용어로써 프로이트가 사용한 용어들 즉 자아분열(schizoid), 쪼갬 방어(splitting) 등의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분열을 해리(dissociation)로써 사용을 했다. 고로 빙의 현상을 해리장애로 명명을 했다. 그러나 그의 연구는 프로이트의 명성과 인기에 눌려서 잊혀져 오다가 프로이트의 제자들이 신경증 치료에서 정신증 치료 즉 조현병, 편집증, 조울증 등의 심각한 정신장애의 연구와 치료로 발전하게 되면서 (Janet)의 연구가 1960년대부터 재조명되어지기 시작을 했다. 대부분의 정신분석가들이 조현병의 치료에서 신경증 치료에서 점점 고차원으로 정신증 치료로 옮겨간 분석가들과 달리 처음부터 신경증 치료가 아니고 조현병치료에 도전한 사람들에 의해서 장(Janet)의 해리장애 이론들이 발굴되고 수용되어지게 되었다.

이것이 미국에서 조현병의 병원입원 환자들의 직접적인 치료로 시작된 제 1 세대 정신분열증 치료의 개척자들이 신프로이트 학파들의 대부(代父)인 셀리번과 체스트 낫 롯지 정신병원에서 프롬-레이크만(From-Reichmann), 예일의과대학 교수인 토마스 맥그라함(Thomas McGlasham), 스텐포드의과대학의 오토 윌(Otto Will) 그리고 하버드의과대학의 하워드 실(Harold Searles) 등이 조현병 치료에 정신분석학으로 개척자적인 도전을 하게 된 것을 수 차례 밝혔다. 그들이 후계자의 양성을 위해서 1943년에 뉴욕에 정신분석학교를 세우고 정신분석과 심리치료를 위한 제자들을 양성했다. 이곳이 바로 윌리암 앨슨 하이트 정신분석학교(William Alanson While Institution)이다. 하리 스틱 셜리반(Harry Stuck Sullivan), 클라라 톰슨(Clara Thompson), 에릭 프롬(Eric Fromm), 프롬-레이크만(Fromm-Reichmann)등이 제자들을 양성하기 시작을 했다. 그들은 정통파 정신분석을 생물학에 기초한 이론으로 배격을 했다. 사회-문화적인 요소가 빠진 것을 지적을 했다. 그들은 프로이트의 수제자인 샌도르 프렌치(Sandor Ferenczi)수정된 정신분석 이론환자들과 분석가 사이에 신뢰 형성과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이론을 수용했다. 그들이 창설한 정신분서 이론이 바로 대인관계 정신분석학이다. 대부(代父)인 셀리번은 시카고 의과대학을 졸업하면서 미국의 심리학의 아버지인 윌리암 제임즈(William James)의 실용주의 심리학의 영향으로 실험심리학을 강조하게 된다. 객관적 관찰, 공동의 합의된 타당성 그리고 분석가의 참가자이면서 관찰자의 기능을 강조를 했다.

한편 영국에서는 대상관계 이론의 창시자인 멜라니 크레인(Melanie Klein)이 엄마와 아기 관계를 강조하면서 놀이치료로써 두 사람 심리학의 상호작용관계의 중요성을 들고 나왔다. 여기에서 에딘버러에서 정신과의사로써 스스로 독자적으로 정신분석학을 개척해서 걸어다니는 정신분열증을 치료하게 된 도날드 페비안(Donald Fairbairn)자아분열 이론을 들고 나왔다. 그들의 이론이 통합되어 대상관계 이론으로 발전하게 된다. 페비안은 어린이가 태어나면서 본능적으로 엄마를 향하게 된다고 프로이트가 욕구제공의 대상이 엄마이기 때문에 엄마로 향하게 된다는 이론에 정면 도전을 했다. 대상관계 이론은 신생아는 출생시에 분열된 자아를 가지고 태어나서 점점 통합으로 향하게 된다는 이론에 바탕을 두고 있다(이것은 통합된 자아가 사춘기에 분열로 쪼개진다는 이론에 반대가 된다).

조현병에 대한 연구는 자연스럽게 프로이트의 이론과 그리고 해리장애의 이론들이 치료 안에서 서로 합류하게 된다. 조현병과 해리장애가 따로 분류되어져 있지만 치료는 분리된 별개가 아니고 치료의 과정은 동일하다. 분열된 쪼개진 해리된 자아들을 연결하고 통합하는 쪽으로 치료가 진행되어지게 된다.

 여기에서 해리이론에 대한 새로운 치료 쪽으로 소개를 하고자 한다. 윌리암 알슨 하이트 정신분석학교와 뉴욕대학의 대학원의 박사 후 대학원 프로그램(정신분석과 심리치료 대학원)이 서로 교환협력으로 이 양쪽 학교에서 교수로 있는 브롬베르그(Bromberg, 1998)는 그의 저서인 심리적 공간: 해리와 상처 치료에서 그는 셀리번의 대인관계 정신분석을 소상하게 소개하면서 이것을 조현병과 걸어다니는 정신분열증의 치료로 연결시키고 있다.

셀리번은 프로이트의 자아 이론과 완전히 다르게 자아를 설명하고 있다. 즉 자아다움(selfhood, me-ness)는 나(me)와 내가 아닌 것(not-me)으로 구성된다고 가설화 했다. 여기에서 특이하게 내가 아닌 것(not-me)는 내 자아 속에 살고 있으면서도 내 자아에 포함되어져 있지 않고 외톨이로 고립되어져 있는 심각하게 상처받은 자아를 말한다. 브롬베르그는 대상관계 정신분석 이론과 대인관계정신분석은 많은 공통점을 지적을 한다. 즉 그들은 자아가 여러 개로 수없이 많은 다수의 자아들을 이론화하고 있다. 다수의 자아들이 자유로운 공간에서 서로 공존을 하는 경우는 정상적인 하나로 서로 잘 통합이 된 단일로 보이는 자아 주체성이 된다. 그런데 어린시절에 상처를 많이 받은 사람들은 다수의 자아들이 경직되고 서로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고 들죽날죽으로 지속성이 없고 변화가 심하게 보이기 때문에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경험하게 된다고 가설화 하고 있다. 특별히 어린시절에 심각하게 상처를 받은 자아는 다시 그러한 상처를 피하기 위한 애착회피의 방어로써 관계를 차단하고 고립 에서 살게 된다. 심한 경우에는 완전히 해리로써 고립된 섬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단절되어져 있다. 해리는 정상적인 건강한 상황에서는 정상적인 방어로써 불필요한 자극들을 걸러내고 서로를 잘 소통하도록 연결시키는 정상적인 기재로 보지만 병리학적인 해리의 경우에는 상처의 경험을 반복하지 못하고 차단하는 역할로써 상처받은 자아를 고립시키고 애착의 회피로 몰고 가게 된다(Bromberg, 1998).

프로이트가 신경증을 치료하면서 전이 이론을 개발한 것은 정신분석의 최고의 백미로 본다. 장기적인 친밀관계에서는 어린시절에 부모와 관계가 친밀한 관계에서 반복되는 것으로 이것을 전이라고 부른다. 분석가와 환자의 장기적인 치료 관계에서 어린시절에 부모와 왜곡된 친밀관계를 분석으로 밝혀내고 이것을 환자가 깨닫게 함으로써 건강한 관계를 새로 정립하는 것이 정신분석의 치료이다. 그런데 분석치료를 받으려 오는 사람들은 치료를 간절히 요청을 하면서도 변화를 거부하는 모순을 보이게 된다. 이것을 프로이트가 저항으로 명명하고 저항의 원인을 분석해서 치료를 하는 저항분석전이분석정신분석의 핵심 기법이 된 것은 여러 차례 밝혔다.

프로이트는 환자들이 수년 동안 분석 치료를 하면서 마지막으로 저항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것을 죽음 본능으로 가설화 했다. 그는 삶의 본능(리비도)와 죽음 본능(공격)으로 구분을 했다. 죽음의 본능은 인간의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자궁 속으로 회기로 보았다. 죽음은 모든 고통을 없애준다, 고로 죽음소망이 치료 회복에서 가장 큰 장애물로 등장하게 되었다. 정신분석가들이 가장 고통스러운 문제점으로 등장하는 것이 환자들의 저항으로 인해서 치료자 진전이 없는 제자리 걸음으로 치료자 정지된 것을 교착상태(impasse)로 부른다. 많은 정신분석가들은 이 교착상태를 부정적 전이라고 부른다. 전이가 긍정적으로 형성되면 우호적인 관계로 서로 유익한 관계로 도움이 되는데 반대로 부정적 전이가 형성되면 서로 적대적인 공격관계로 반전이로 변하게 되면서 밀고 당기는 끝없는 힘겨루기가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수 많은 치료 기법들이 안내되고 소개 되어지고 있다. 특별히 반()치료적인 요소들이 많이 등장하는 치료 때문에 초반기 치료에서 분석가들의 치료되어질 수 없는 환자들로써 정신증과 심한 성격장애를 치료에서 제외시킨 원인이 되었다(Rosenfeld, 2001, 주㈜: 참고).

특별히 자폐증의 정신분석 치료의 세계적인 대가인 영국의 프란시스 투스틴(Francis Tustin, 1995, 1986: 주㈜: 참고)신경증 혹은 심한 성격장애자들 안에서 자폐증적 요소를 찾아내서 치료하지 않으면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다고 지적을 하고 있다. 투스틴은 자폐아들은 출생시에 5감각의 통합되어지지 않고 분열되어져 있는 어린이들로써 애착을 거부한다. 안아주기, 눈길주기, 눈맞추기, 신체접촉을 싫어하고 거부한다. 유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애착을 거부한다. 그들은 내면 속에서 혼자 있으려고 한다. 그녀는 자폐아의 연구를 통해서 자아가 없기 때문에 몸의 모든 물질적인 것들이 몸 밖으로 외부로 빠져나가는 자아해체 느낌 때문에 딱딱한 물건들을 손에 쥐고 단단한 물건으로 자아를 대체하는 것으로 밝혀냈다. 그녀는 딱딱한 물건을 대신해서 안아주고, 쓰다듬어주고 눈길주기를 통해서 애착을 연결하고 형성해서 자아가 자라나도록 하는 치료를 통해서 성공적인 자폐증 치료를 보고한 연구논물들을 통해서 자폐아의 정신 세계를 밝혀내었다. 여기에서 고립된 해리된 자아의 개념이 대인관계 정신분석가에서 치료의 개념으로 흡수되어지게 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대인관계 정신분석에서는 외부 세계와 관계를 단절하고 내면 속에서 고립되어 목소리를 잃어버린 외톨이 자아가 바로 해리되어 고립된 자아로써 반복되는 상처의 고통을 차단하기 위해서 스스로 고립 속에서 살고 있는 해리의 자아와 소통을 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브롬베르그는 분석가와 환자는 두 사람 관계에서 분석가는 자신의 주관적 경험과 이론으로 환자에게 해석을 하는 것은 분석가의 이론이지 환자의 주관적 생각이 아니기 때문에 환자의 동의가 없는 신뢰 관계가 돈독하게 형성되어지지 않는 자아 즉 고립된 자아는 끝없이 반발하고 사보다지를 해서 분석가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 달라고 호소하는 관계가 분석 치료의 제자리 걸음으로 부르는 교착상태의 치료로 본다고 강조한다. 고립 속에서 외톨이로 남아 있는 그 자아를 연결 시키는 것은 분석가의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고 갇혀서 비명을 지르고 있는 고립된 해리된 자아의 목소리를 연결 시켜달라는 자아의 울음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분석 치료에서 환자는 분석가의 눈을 통해서 자신을 보고 있는 것이다. 분석가의 해석은 분석가 자신의 주관적 관점이다, 환자의 주관적인 관점이 아니다. 고로 환자가 분석가의 해석을 거부하는 것은 환자가 자신의 보는 것을 거부하는 것이다. 고로 분석가는 자신의 이론과 경험으로 아무리 정확하게 해석을 한다고 해도 환자의 동의를 얻지 못하면 거부당할 수 밖에 없다. 여기에서 분석가는 환자의 동의를 얻는 두 사람의 상호관계 즉 동의된 합의된 타당성인 바로 상호주관의 중요성을 지적한다. 상호주관은 분석가의 주관적 경험이 아니고 혹은 환자의 주관적 경험의 한가지가 아니다. 두 사람의 주관이 서로 엉켜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상호주관이 맥락의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는 금세기 20세기 후반기에 분석가들의 이론으로 새롭게 등장한 것이다. 여기에서 바로 해리되어 고립되어져 있는 자아와 연결을 이루어내야 근본적인 치료가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영국의 대상관계 이론의 대가인 위니코트(Winnicott)는 환자와 분석가의 관계를 놀이를 하는 숨바꼭질에 비유하고 있다. 분석치료는 대화라는 매개체를 가지고 하는 놀이이다. 말로써 표현하는 숨고 찾아내는 반복적인 놀이를 통해서 과거의 상처가 재연되는 것으로써 환자는 분석가의   반사를 통해서 내면화를 수용하는 것이다. 분석은 분석가 한 사람의 이론과 기법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고 환자와 동행하는 동반자로써 한 사람의 관계가 아닌 두 사람의 쌍방관계로써 대등한 관계서로가 서로를 신뢰하는 믿음의 관계로 이루어지는 대화의 현장을 분석치료로 정의하고 있다.

고립된 해리 자아는 다른 자아들과 소통이 되지 않기 때문에 분석가에게 내가 말을 하도록 만들어 해주세요 라고 호소한다고 본다. 외면적으로 현상학적으로 보면, “말을 하세요! 내가 당신의 마음 속에 있는 그 고립된 자아를 만날 수 있도록 말을 해 주세요!”라고 분석가가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인관계 정신분석 치료 안에서는 이것이 고립된 해리된 자아가 말을 하는 것으로 바꾸어진다. “말을 해세요! 고립된 목소리를 상실한 내 해리된 자아가 선생님과 연결해서 선생님을 만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해 주세요라 되어야 한다는 것을 브룸베르게(Bromberg, 1998)가 강조하고 있다(정신증 치료의 핵심 기법).

그는 저항은 환자가 노여움으로 분석가를 거부하여 청개구리로 도전하는 것으로 보지 않는다 대신에 해리된 고립된 자아가 연결이 되지 않아서 목소리를 잃어버린 것으로 보고 있다. 고로 그 해리된 자아는 끝임 없이 발버둥치면서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서 몸부림치면서 분석가에게 호소하는 것으로 본다. 이러한 고립된 해리된 자아는 환자의 꿈 분석을 통해서 드러나게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고로 꿈은 의식상태에서 강한 억압의 힘이 잠자는 상태에 약화된 상황에서 심층에 억압된 고립된 자아들이 표면으로 올라와서 자신을 알리려고 하는 잠자는 동안의 무의식적인 생각들의 표현으로 재정의를 하고 있다.

근본적으로 해리된 자아를 찾아내지 못하면 치료는 어느 한계를 넘어가게 되면 제자리 걸음의 교착상태를 반복하게 된다고 경고한다. 이들의 해결을 위해서 끝없이 도전해온 분석가들의 고충과 고통이 완전히 다른 각도에서 다르게 보고 해리장애를 치료하고 있는 대인관계와 대상관계의 분석가들에 의해서 20세기 후반에 새롭게 등장한 것이다.

치료자가 빙의 현상인 해리장애 치료에서 성공한 치료 사례를 위에서 언급한 해리장애의 치료 이론으로 다시 한번 기술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이 사례는 다른 글에서 여러 번 언급으로 소개된 사례이다. 단 기간에(6개월의 1회 치료 계약) 성공한 빙의 치료 사례이기 때문에 그 성공의 비결을 안내하고자 한다(치료는 철저한 이론적인 무장확실한 치료기법에서 해결되어지는 것이다).

A양은 중학교 2학년으로 한번씩 머리 속에 하느님이 들어와서 엄마인 그녀에게 지시, 명령을 한다는 것이다. 그 상황이 되면 목소리가 완전히 하느님의 목소리로 바뀐다고 했다.“자신은 하느님으로 그녀의 머리 속에 들어오게 되었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처음으로 엄마에게 지시, 명령을 했다고 했다. 그녀의 하느님에게 6개월 동안 끌려 다니면서 고통을 당한 그녀의 어머니가 치료자의 홈 페이지를 보고 연락을 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알게 되었다.

그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치료자는 어느 날 중년 부인의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중학교 2학년인 딸인 A양이 6개월 전부터 한번씩 하느님이 그녀의 머리 속에 들어와서 그녀에게 명령, 지시를 한다고 했다. 하느님이라는 사람이 그녀의 머리 속에 들어오게 되면 딸의 몸이 차가워지고 목소리가 싸늘해지면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버리면서 엄마에게 지시, 명령을 내린다고 했다. 딸이 중학교 1 학년 9월 달 시점에서 처음으로 어머니가 알게 되었다고 했다. 하느님이 그녀의 머리 속에 들어와서 딸의 마음을 완전히 점령하고 명령을 하고 조종을 한다는 것이었다.

 어떤 일인지 소상하게 이야기를 해 보라고 했을 때 한번은 딸의 몸 속에 있는 하느님이 컵라면을 먹고 싶다고 해서 부엌으로 가서 컵라면을 가져 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랬다고 했다. 어머니는 집에 컵라면이 없는 것으로 확실하게 알고 있었는데 컵라면을 들고 나오는 것에서 놀랬다고 했다.

두 번째는 딸이 학교에 적응의 어려움으로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다가 부적응으로 다시 되돌아오는 바람에 학교 성적이 부진하게 되자 하느님이 딸의 성적 문제를 해결해주겠다고 하면서 어머니가 딸의 공부에 신경 쓰지 말라고 했다. 앞으로 딸의 성적 문제를 거론하지 말도록 부탁을 하면서 딸은 공부를 하지 않아도 하느님인 자신이 해결해주겠다고 하면서 공부를 안 해도 된다고 했다. 그 증거를 보여주겠다고 하면서 책상 위에서 학교의 성적표를 찾아내서 딸의 성적이 학급에서 1등으로 매겨지는 것을 그리고 학교장 직인이 찍히는 과정을 눈으로 보면서 하느님을 절대적으로 믿게 되었다고 했다(어머니는 그 당시에 컴퓨터의 기능을 잘 몰랐다).

 하느님은 어머니에게 하느님이 딸의 머리 속에 한번씩 들어온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를 하면 딸의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그러한 이야기를 하지 말도록 경고를 했다. 어머니는 그것을 믿고 가족 구성원이나 친척들 그리고 친구들에게 한번도 이야기를 할 수가 없었다고 했다. 어머니는 하느님의 목소리가 나오게 되면 ! ! 하느님 시키는 데로 하겠습니다라고 절대 복종을 했다, 그러나 점점 갈수록 더 이상 참고 견딜 수가 없게 되어 인터넷에서 치료자의 홈페이지를 보고 연락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치료자는 일반적으로 그것이 빙의 현상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자신의 또 다른 자아가 목소리를 내는 현상으로 한 사람의 마음 속에 여러 개의 자아가 존재하는 정신과적인 장애 현상으로 정신의학에서 그것을 해리장애라고 부른다는 것을 소상하게 설명을 해주었다.

 문제는 어머니가 딸에게 치료를 받으러 나오게 할 수가 없다고 했다. 딸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하면 딸의 생명이 위험하다는 것을 여러 번 경고를 했기 때문에 어떻게 딸을 치료자의 치료실에 오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를 해 달라고 했다.

 치료자는 어머니에게 치료를 받으러 간다는 말을 하지 말고 잘 아는 분에게 같이 가보자라고 이야기를 하도록 했다. 더 붙여서 치료자는 간판이 없다는 것과 이웃 사람들이 이러한 곳이 있다는 것을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미국식으로 간판이 아닌 전화로 연락: 미국은 대형 종합 병원이 아니면 간판이 없다. 미국에서 코리아 타운, 차이나 타운에는 입간판이 있지만 대부분의 길거리에는 간판이 없다) 사무실에 들어오게 하도록 하기 위해서 어머니와 사전에 논의를 했다. 어머니가 딸에게 함께 가보자고 하면서 이곳 치료실에 데리고 와서 봉투에 치료 비용(2시간 컨설팅 비용)을 지불하고 5 분 정도 인사를 하고 치료실을 나가게 했다. 그 다음의 문제는 치료자가 해결하기로 한 것이다. 딸은 심리치료를 절대로 받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어머니가 잘 알기 때문에 이곳에 오게 하는 것은 그냥 나들이처럼 핑계로 치료실에 들어오게 하는 것이다. 치료실에 들어오게 되면 A양과 치료자의 두 사람의 문제가 된다는 것으로 A양과 우선 접촉을 하게 만드는 것이 제 1 차적 문제였다. 어머니는 치료자와 시간 예약을 하고 방문 약속을 했다.

 예약 시간에 어머니가 A양을 데리고 치료실에 들어왔다. 인사를 나누고 나서 어머니는 치료사에게 선생님에게 치료 비용을 드릴 터이니 딸을 잘 돌보아주세요 라고 컨설팅 비용을 전달하고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 치료실을 나갔다. 치료자는 A양에게 만나서 반갑습니다 라고 인사를 했다.

이 때 A양이 발끈 했다. 어머니가 그녀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노발대발 했다. 왜 심리치료 혹은 상담치료를 받으러 간다고 정직하게 이야기를 하지 않고 거짓말을 할 수 있느냐? 라고 분노했다. 치료자는 손님(치료자는 환자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치료자를 방문한 손님으로 호칭)의 말이 맞습니다. 어머니가 거짓말을 한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라고 인정을 해주었다(내담자의 말을 인정하고 지지해준다, 내담자의 편이 되어준다).

여기에서 치료자는 어머니가 손님에게 치료를 받으러 가자고 하면 손님이 여기에 오지 않을 것이라고 100% 확신을 했기 때문에 편법(부당한 방법)을 사용한 것이 사실입니다 라고 사과를 했다. 그런데 어머니가 딸의 고통스러움과 괴로움을 보고 견딜 수 없었기 때문에 딸의 문제를 해결해주도록 부탁을 한 것입니다 라고 자초지종을 솔직하게 이야기를 했다(서로 공모를 한 내용을 인정). 컨설팅 비용을 받았기 때문에 환불은 하지 않습니다. 이왕 이곳에 왔으니 어려움을 이야기를 해 보세요 라고 정중하게 달랬다. 틀림없이 손님은 고통과 괴로움과 갈등으로 힘이 들었을 것이니 그것을 이곳에 온 이상 이야기를 해 보세요 라고 이야기를 했다.

이 시점에서 A양이 분노가 가라앉고 조용하게 이야기를 했다. 선생님 나에게는 한번씩 하느님이 들어 옵니다. 하느님이 나에게 들어와서 나에게 이러게 하라, 저렇게 하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라고 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24시간 하느님이 들어옵니까? 라고 물었을 때 아닙니다. 항상 스트레스 시에 하느님이 들어옵니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힘들고 괴로울 때 하느님이 들어와서 도와준다고 했다. 언제부터 하느님이 몸에 들어오게 되었는지?를 물었을 때 약 6개월 전의 중학교 1학년 시점이었다고 했다. 하느님이 들어오게 된 그 시점의 전후 좌우에서 틀림없이 어떤 이벤트가 있었을 것인데 그것이 기억나면 이야기를 해보세요 라고 이야기를 했다.

A양은 비교적 소상하게 이야기를 했다. 그녀가 우연히 SM(연예기획사)에서 실시하는 연예인 지망생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보고 나서 오디션에 응시를 해서 합격을 6명의 동료들과 함께 1개의 그룹으로 약 6개월의 동안 훈련을 받았다고 했다. 방과 후에 그곳에 가서 노래와 춤을 연습을 하게 되었다. 우연히 알게 된 한 남자 친구가 그녀의 휴대폰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온 것에 대해서 별 관심이 없이 시끄러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는데 그 남자 학생이 계속해서 그녀의 휴대폰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온 것에 무관심으로 답장을 보내지 않았다고 했다.

그날 도 그녀는 그냥 이어폰으로 노래를 듣고 남자 친구가 보내온 문자 메시지에 시끄러라고 답장을 보내고 있는 것을 어머니가 그녀의 휴대폰을 빼앗아 그녀의 남자 친구가 보낸 문자 메시지의 야한 내용을 보게 되었다고 했다. 어머니가 딸에게 이 남학생이 누구인가? 라고 물었고 A양은 내가 잘 모르는 남자 친구로 그냥 문자 메시지가 온 것뿐이라고 이야기를 했을 때 어머니가 그것을 믿어주지 않았다고 했다.

어머니는 연예인이 되기 위해서 훈련을 받고 있는데 벌써부터 연애질(연애의 비하)”을 하고 다니느냐? 라고 호되게 야단을 쳤다. 어머니에게 그냥 보내온 문자 메시지일 뿐이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어머니는 믿어주지 않았다. 한술 더 떠서 어머니는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인데 네가 꼬리를 치지 않았다면 이러한 일이 일어날 수 있겠느냐?”라고 노발대발 했다. 덩달아서 아버지는 연예인 되기 위해서는 돈이 많이 들어가는데 우리 가정이 그러한 것을 부담할 능력이 없으니 포기해라 라고 다그쳤다. SM에서 비용을 부과하지 않고 훈련을 받고 있었지만 부모님이 탐탁하게 여기지 않았다고 했다.

어머니는 한술 더 떠 네가 임신을 하지 않았느냐? 라고 다그쳐서 분노했다고 털어 놓았다. A양은 SM 사에서 그녀에게 오디션을 실시할 때 그리고 합격해서 훈련을 하면서 부모님에게 허락 혹은 연락이 없는 것에 대해서 그녀 스스로 약간 의심이 들었다고 했다. 그 시점에서 그녀가 훈련에 빠지게 되면서 점점 갈등 속으로 빠져들어갔다고 했다.

그 시점에서 하느님이 그녀의 머리 속에 들어오게 되면서 A양 자신에게 내가 모든 것을 해결해 줄 터이니 너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라고 했다. 그녀는 하느님의 목소리에 따라서 걱정이 사라졌다고 했다. 하느님이 시키는 데로 하면서 그 연예인지망생 프로그램에 결석을 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그곳에 연락을 하지 않았고 그리고 그곳에서도 A양에게 연락이 없이 그 골치 아픈 문제는 깨끗하게 해결되었기 때문에 A양은 하느님에게 감사를 하게 되었다고 실토를 했다.

가족 구성원들에 대해서 물어 보았을 때 아버지, 어머니는 맞벌이 부부이고 4살 위의 오빠가 있는데 오빠로부터 심한 폭력을 3년 동안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리고 학교에서 동료들과 관계가 좋지 않아서 학교에 가기 싫어졌다고 했다.

이 시점에서 2시간의 컨설팅 시간이 경과했다. 치료자는 앞으로 치료는 오늘 2시간의 컨설팅처럼 치료과정이 전개 된다는 것을 이야기를 하면서 치료자는 6개월 치료 계약을 한다는 것과 앞으로 치료는 하느님의 문제를 다루는 것이 아니고 어머니와 A양과 관계, 아버지와 A양과 관계 그리고 오빠와 A양과 관계 그리고 동료들과 관계들과 그리고 학교에서 학업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를 하면서 집에 가서 부모님과 의논을 해서 결정을 하도록 했다.

A양은 치료실을 나갔다 그리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어머니와 귀가를 하면서 어머니에게 어머니! 선생님에게 심리치료를 받도록 해주세요. 내가 새로운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어머니가 귀가 후에 전화로 6개월 치료 계약을 하겠다고 신청을 했다.

치료는 1주일에 1회로 1회기당 2시간으로 방과 후에 치료자에게 6개월 동안 분석 치료를 받게 되었다.  A양의 치료 내용은 가족관계, 동료들과 관계 그리고 학업에 대한 어려움 등으로 세분해서 요약하고자 한다.

A양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큰 문제는 없었다. A양의 자신의 표현이나 A양의 엄마의 말대로 그 시절이 A양의 전성기였다. 치료 과정에서도 엄마는 A양에게 빨리 회복해서 과거의 그 시기로 되돌아가라고 독촉을 했다. A양은 유치원과 초등 학교 저학년 시절에는 우등생이고 반장과 부반장을 하는 시절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나가던 교회에서도 똑똑하다고 인정을 받았다.

초등학교 3학년 시점에서 4살 위인 오빠가 A양에게 언어 폭력과 신체적 폭력을 가하면서 상처가 누적되어갔음을 분석해 낼 수 있었다. A양의 오빠는 자신의 스트레스를 A양에게 다 풀었던 것으로 보였다. 그 당시에 부모님은 맞벌이로 집에 없었다. 부모님에 집에 돌아올 시점에는 오빠는 A양에게 회유와 협박을 했다. 부모님에게 알리면 죽이겠다거나 가만두지 않겠다고 공갈 협박을 했다. 회유 책도 썼다. 동생을 달래고 동생에게 잘 해주었다. A양은 이러한 폭력을 부모님에게, 누구에게도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다. 치료자에게 이것을 틀어놓기까지는 어느 누구에게도 오빠와의 관계에서 폭력의 이야기를 해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사춘기가 시작되는 초등학교 5학년 - 6학년으로 올라가면서 A양은 심한 따돌림을 받게 되었다. 동료들 한데서 심하게 불신을 당하게 되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는 학급 동료들에 한데서 따돌림으로 A양이 혼자서 학교 생활을 하는 것 같았다. A양의 표현대로 하루에 수 백 번씩 모욕, 수치심을 되씹어야 했다. 학교에 가는 것이 "도살장에 끌리어 가는 소"처럼 느껴졌다고 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부모님 특히 엄마에게 이야기를 할 수가 없었다. 엄마는 A양이 초등학교 5학년 때 쯤에 갑상선 암 수술을 받고 심신이 허약해서 엄마에게 좋지 않는 이야기는 엄마의 건강에 해롭다고 생각해서 엄마를 보호하려고 했던 것이었다. 아버지는 A양에게 가깝지 못했다. 오빠는 아들이라고 부모님의 사랑을 다 받았으나 A양은 어려서 어른처럼 제 일은 알아서 잘한다는 "애 어른", "애 늙은이"라는 말을 듣고 그냥 넘어갔다.

중학교에 들어가서 만난 몇몇 여자 친구 때문에 A양의 중학교 생활이 고통 속에서 빠져 나올 수 없게 되어 버린 것이 분석에서 밝혀졌다. 초등학교 시절에 따돌림을 당한 것 때문에 놀란 상태에서 친구인 O양이 갈등적인 친구 관계에서 A양의 편을 들어 도와주는 바람에 고맙게 생각을 해서 O 양과 가까워지게 된 것이 갈등의 미궁으로 빠져들어가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에 O 양은 그녀와 친한 B양을 소개시켜주었고 이들과 친하게 되면서 그들과의 갈등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것이 화근이 되었다.

갈등의 등장 --초등학교 시절의 따돌림의 재 등장

중학교 1학년 초반기에 A양의 친구로 등장한 O양과 B양은 행실이 별로 좋지 않는 친구들이고 그녀의 남자 친구들이 소위 불량배 서클로 생활을 하는 학생들이었음이 나중에 A양이 갈등 속에 빠진 이후에 알 게 되었다. 그녀는 이 친구들을 소개를 받고 이들 한데서 끌려 다니면서 같이 모여 담배를 피우는 것을 실험해 보거나, 섹스적인 욕구 등을 충동질 해서 컨트롤하기 어렵게 되었다. 아무도 모범적인 활동을 가르쳐주는 사람이 A양의 인근에는 없었다. 오빠는 언어 폭력적이고 신체 폭력적이었고 아버지와 어머니는 자주 다투고 싸우는 모습에서 그리고 늘 A양을 비판하고 잘못한다고 비난하는 것 때문에 A양의 자아가 자신감의 저하로 다른 사람에게 갈등을 말로써 표현하는데 문제를 가지게 된 것이었다. 학교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하루하루가 A양에게는 지옥과 같은 고통의 생활이었음이 분석되어졌다.

초등학교 6학년 시절--갈등의 시작

사실은 A양은 초등학교 5학년-6학년 시절에 동료들과의 갈등이 이미 심각하게 존재해 있었다. A양은 이러한 갈등들을 소상하게 다음과 같이 치료자에게 이야기를 하면서 내내 눈물을 흘렸다.

6학년 초반기에 L양과 5명의 친구들이 처음에는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 그 중에 A양과 친했던 C양이 전학을 가게 되면서 C양 자신의 가정 문제를 소상하게 이야기를 하면서 A양에게 절대로 다른 동료들에게 발설하지 말 것을 이야기를 했다. C양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잦은 싸움으로 부모님이 이혼을 하게 되어 C양은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간다고 했다. 이 이야기를 들었던 A양은 C양이 자신 개인적인 비밀 이야기를 해 준 것에 고맙게 생각해서 C양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기로 결심을 했다. 이후에 L양이 A양에게 C양이 A양에게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를 물어 보았을 때 C양의 개인적인 프라이버시를 이야기를 해 줄 수가 없었다. 고로 L양에게 말해 줄 수 없다면서 피하게 되었고 이후부터 L양과 몇몇 동료들이 A양을 배신자로 낙점을 찍고 철저하게 따돌리게 되었다.

이것이 6학년 초반기에 일어났다. L양과 5명의 그룹 친구들이 6학년 초반기에는 서로 친하게 지내다가 C양이 전학을 가게 되면서 C양과 친하던 A양은 외톨이가 되었고 L양과 나머지 동료들은 의도적으로 자신들을 멀리하는 A양과 거리감을 두고 A양에게 보복으로 학급 동료들로부터 A양을 좋지 않는 소문으로 철저하게 A양을 따돌리게 되었다. 이후에 A양이 L양의 집에 놀러 가게 되어A양은 L양이 마음을 열고 자신과 다시 가까워졌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으나 한참 놀다가 L양이 느닷없이 "나는 너와 가까워지고 싶은 내 마음이 바늘 구멍만큼도 없었는데 지금도 앞으로도 네가 나에게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A양은 어떻게 L양이 그녀의 집에 초대를 해 놓은 손님에게 느닷없이 그러한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할 수 있느냐고 분개하게 되었다. 그러나 A양은 이러한 말들을 마음 속에서 생각만 했지 표현을 할 수는 없었다. 이후에 A양은 이들과의 갈등을 제대로 풀지 못하고 동료들의 눈치만 보게 되었고 6학년 시절 내내 전체 학급에서 외톨이가 되었다. 특히 수학 여행을 갈 자동차에 탑승 시에 아무도 A양과 같은 자리를 앉으려고 하지 않았다. 같은 자리에 앉기로 한 짝지는 A양 옆에 앉으면서 "씨발, 재수 없게"라는 표현으로 A양의 자존심을 꾸기게 했고, 그리고 숙박지인 여관에서 잠을 잘 때는 여관방의 구석진 곳에 미리 자리를 잡아서 일찍 혼자서 자야 했고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를 할 때, 동료들과 함께 어울려서 관광지의 관람 등등에서 외톨이로 느끼는 고통은 차라리 죽는 것보다 참기가 어려웠다, 이 시점에서 6학년 내내 A양이 겪은 심리적 고통은 말로써 표현을 할 수 없을 만큼 고통스러운 것이었다. A양은 외톨이로 이러한 심리적 고통을 혼자서 견디어 내야 했다. 그러나 동료들과의 이러한 갈등은 내면의 심리적 갈등일 뿐 A양은 태연한 척 하면서 어떠한 표시도 표면적으로는 내지 않았다. 부모님에게 이러한 사실을 물론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중학교에 입학 후 --- 해결되지 않았던 초등학교 시절 갈등의 재연

중학교 입학 후에 A양은 초등학교 시절의 따돌림을 벗어나기 위해서 잔뜩 긴장해 있었다. 입학 후에 반에서 공부를 잘 하는 동료들 그룹에 속하는 7명 정도의 동료들과 잘 지내게 되었다. 그런데 학교에서 야외로 견학을 갈 시점에서 동료들과의 갈등이 생기게 되었다. 집결지인 xxx 공원 근처에서 같이 모인 7명의 동료들 중에 리더 격인 B양이 A양의 뒤에서 쑥덕거리면서 A양과 같이 놀지 말자는 이야기를 들은 것이었다. 화나 난 A양이 B양에게 " 왜 내 뒤에서 뒷담을 하느냐?"면서 따지게 되었다. 이 시점에서 근처에 있는 O양이 나서서 B양을 나무라면서 A양에게 "저들과 같이 놀지 말고 나와 같이 놀자"면서 A양을 옹호해주는 바람에 그들과 결별을 하고 O양과 어울리게 되었다. A양은 위기 시에 자신을 보호해준 O양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그녀와 단짝이 되었다. O양은 그녀가 친한 B양을 소개시켜 주면서 세 사람은 급격히 친구 관계로 발전을 했다.

O양과 B양과의 갈등

O양과 B양은 저 소득층의 자녀로 부모님으로부터 보호나 관찰을 받는 것으로부터 소외되어 약간의 비행 청소년들과 어울리는 소녀들로 나타났다. 그들은 그들의 남자 친구 그룹을 소개하면서 그 중에 대표적인 인물로 J군을 소개해주었었다. A양은 사춘기 소녀로 J군의 미모에 끌리었고 이후에 전화 번호를 교환하고 서로 연락을 하게 되었으나 점점 J군의 행동이 불량 학생들의 행동임은 눈치챈 A양은 J군을 멀리하려고 했다. J군은 A양에게 전화를 걸어와서 섹스적인 요구를 했다. 같이 잠 자리를 했으면 좋겠다는 둥, 만나자는 둥 여러 가지 요구로 A양을 귀찮게 만들었다. A양이 J군을 피하려고 노력을 하게 되었고 여기에서 J군이 눈치를 채고 A양에게 섹스적인 메시지를 보내게 되었고 이 메시지에 응답을 보내지 않고 무언의 대답을 보내다가 A양이 엄마에게 그 휴대폰을 빼앗기게 되었고 그 휴대폰의 음란 내용을 엄마가 알 게 되었고 A양은 엄마에게 사실대로 이야기를 했으나 엄마는 A양의 말을 그대로 믿지 않았다.

O양과 B양은 자신들을 피하려고 하는 A양을 배신자로 낙인을 찍고 A양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그들과 했던 말들과 행동들을 A양의 탓으로 돌리면서 동료들에게 공개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여기에다 J군이 A양이 피하는 것을 눈치채고 그냥 두지 않겠다고 위협을 했다. B양이 A양을 J군에게 소개를 할 때 A양이 J군의 미모에 호감을 가지고 있고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를 했기 때문에 J군은 서로 확실하게 대면으로 소개를 받은 것은 아니었다, 전화로 몇 통화를 한 후에 A양이 자신을 피하는 것을 눈치채고 노발대발하게 된 것이었다. J군을 흥분시켜 놓고 도망을 간 꼴이 되어 버린 것이었다. A양은 O B양이 J군의 요구들을 감당하지 못하자 그들이 J군을 A양에게 떠 맡겨 버린 것으로 알고 O양과 B양에게 분개 했다. 그러나 이러한 느낌들은 A양의 마음 속의 상상일 뿐 말로써 O양과 B양에게 표현을 한 적이 없었다. J군에게도 A양의 마음 속의 상상들을 표현한 적이 없었다.

A양은 중학교 입학 후에 4월경에 그녀의 동료인 C양과 갈등이 생겼다. A양은 C양이 그녀의 뒤에서 A양을 좋지 않는 소문을 내는 뒷담을 한다고 분개해서 C양에게 휴대폰으로 다시는 뒷담을 하지 않겠다고 맹세를 하는 녹음을 하게 했다. 이것이 C양의 친구인 D양이 알고 얼마 후에 A양에게 "네가 무엇인데 전화로 다시는 그러한 뒷담을 하지 않겠다는 맹세를 녹음을 할 수 있느냐라고 대들 게 되자 제대로 맞대응을 할 수가 없었다. A양은 여러 명의 동료들 앞에서 D양으로부터 문책을 당하게 되자 당황해서 제대로 할 말을 하지 못했고 이후에 A양은 반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신세가 되었고 이 사건으로 A양의 자신감이 바닥을 치게 되었다.

5월경에 A양은 그녀의 반에서 한 동료 여학생 F양이 A양에게 휴대폰으로 SOS를 보낸 것을 알고 급히 인근의 F양의 집으로 달려갔다. m 앞에서 같은 반 남학생인 L군이 F양과 같이 있는 것을 보고 주춤했으나 F양의 구원의 눈 빛을 직감하고 F양에게로 다가갔다. F양의 손을 잡고 L군을 따돌리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F양은 L군이 그녀에게 키스와 섹스를 요구 했다고 분개했다. 이후에 이 사건은 반 전체에 알려졌고 담임 선생님이 알 게 되어 L군은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고 F양은 경고 처분을 받았다. 여기에 A양이 끼어든 것이었다. 담임 선생님은 A양이 그 두 사람의 사건 내용을 확실히 안다고 생각하고 두 사람 관계를 소상하게 이야기를 하게 했다. F양은 L군이 기습으로 키스를 했고 섹스를 요구했다는 주장인 반면에 L군은 그러한 사실이 아니고 F양이 은근히 그를 그녀의 집 아파트로 유혹을 했다는 상반된 주장에 A양이 끌려들어가게 된 것이었다.

A양은 자신은 그들 두 사람 사이에 일들을 잘 모르는 일이고 F양의 휴대폰으로 SOS를 보냈기 때문에 달려간 것이라는 설명에도 불구하고 담임 선생님은 A양에게 강제로 진술서를 쓰게 했다. 여기에 분노한 A양이 엄마에게 그 사실을 이야기를 했고 엄마가 학교에 달려가서 담임 선생님에게 항의를 하게 된 사건이 있었다. 여기에서도 A양은 담임 선생님이 F양과 L군 사이에 일어난 사건에 A양을 끼워 넣어서 자신이 진술서를 쓰게 강요 했다고 분개했다.

이러한 연속된 사건들의 등장으로 A양은 학급 내 동료들에게 설 자리를 잃게 되었다. A양이 스스로 동료들의 눈치를 보면서 동료들과 관계를 피하게 된 것이었다. 결국 A양은 중학교 1학년 2학기 10월경에 학교를 전학을 가기 위해서 학급 동무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다가 그 학교에서 적응이 어려워지자 다시 원래의 학교로 복귀를 하게 되면서 문제가 더욱 복잡해져 갔다. 학급 동료들이 O양과 B양에게 왜 A양이 전학을 가는지를 물었을 때 좋지 않는 소문을 흘린 것이 그들의 갈등에 기름을 부은 꼴이 되어 버렸다. 다시 그녀의 학급으로 복귀를 한 후에 A양은 동료들과의 관계는 더욱 더 어려워져서 학교에 제대로 나오지 않게 되었다. 2개월 간 결석을 한 후에 수업의 결손으로 진급이 어려워지자 그녀가 다시 학교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그녀의 마음 속에 하느님이 등장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이론적 근거

갈등 해결의 능력이 없음

A양은 초등학교 고학년 시절부터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갈등들을 제대로 말로써 해결할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이것이 시발점이 되어서 중학교에 입학 후에 자신을 옹호해주는 O양과 B양을 만나게 되어 그들과 친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과의 관계에서 역시 갈등은 존재했고 그들이 불량 학생들에 가깝다는 것을 알 게 되면서 그리고 부모님이 그녀들과 관계를 끊어라 는 독촉에서 생긴 갈등들을 해결할 능력이 없었다. 그녀는 대인관계를 상대의 눈치만 보고 비위를 맞추는 쪽으로 대인관계를 해 온 것이었다. 여기에는 A양의 부모님이 어린시절부터 A양의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주고 경청해주지 않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명령식의 대화 때문에 A양이 자신의 생각, 느낌, 상상, 지각 등을 제대로 표현을 할 수가 없었다. A양과 부모님과의 대화 내용을 분석한 후에 치료자는 A양이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부모님이 그 말들을 처벌로 막아 버린다는 것을 알 게 되었다. 그녀는 마음 속의 갈등과 좌절들을 제대로 표현을 할 수가 없이 내면 속에서 쌓아져만 갔다.

다양한 신체적 증세들

A양의 분석 치료를 해 나가면서 A양이 신체적인 증세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녀는 초등학교 6학년 시절부터 머리가 깨어질 것 같은 두통 증세, 잦은 위궤양 증세, 속이 더부룩함, 가슴의 통증, 심장이 두근거림 등으로 다양한 증세들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것을 엄마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엄마는 갑상선 암을 수술한지 몇 년 되지 않아서 이러한 갈등을 이야기를 하면 엄마의 병이 재발하지 않을까 두려워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갈등을 말로써 표현할 수 없게 되어 마음 속에서 쌓이게 되자 이것이 신체적 증세로써 나타나게 된 것이었다.

상상으로 문제를 해결을 하려고 시도

A양은 자신의 갈등과 고민에서 오는 고통을 피하기 위해서 상상 속에 빠져들 게 되었다. 그녀는 책상 위에 앉으면 다양한 상상 속으로 빠져들어갔다고 실토를 했다. 치료 초반기에 치료자에게 그녀는 외국에서 최고 인기 팝 가수가 그녀의 학교에 와서 A양에게 직접 인터뷰를 하면서 A양에게 이후에 가수로 성공하기를 바란다는 말을 주고 받았다고 했다. 그리고 유명 잡지사의 사춘기 모델인 미국인 P양과 그녀의 동생인 Q양이 그녀의 아파트로 A양을 만나서 찾아와서 같이 잠깐 동안 놀았다고 이야기를 했다. 그녀는 초등학교 6학년 후반기 12월 달에 우연히 그녀의 친구를 따라서 노래와 춤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는 오디션에 갔다가 그녀가 우연히 노래와 춤을 선보이게 되어 오디션에 통과해서 이후에 중학교 1학년에 입학해서 3월부터 SM(예능 엔터데이멘트 기획 회사)에 입학을 하게 되었고 학교 공부를 수행하면서 1주일에 2-3회씩 SM의 연습장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는 것을 친구들과 동료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다녔다. 5월경에 그녀는 SM의 허락하게 공연 연습을 위해서 머리를 노란색으로 염색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러한 별난 머리 염색은 이후에 그녀의 반 선생님과 동료들의 눈에 띄게 되어 그녀의 대인관계를 더욱 더 어렵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녀의 SM에서 훈련 활동은 이후에 중학교 1학년 2학기가 되면서 그녀의 동료들인 O B와 갈등 그리고 J군과 갈등, 학급 동료들과의 갈등 등으로 뒤얽히면서 복잡해지자 그녀의 머리 속에 하느님이 등장하여 "모든 문제는 내가 해결해 줄 터이니 너는 염려 걱정을 하지 말라"라는 음성을 듣고 그녀는 SM에 참가하는 것도 그 회사에 일체 연락도 없이 중지해 버렸다고 했다. 여기에는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 부모님 특히 엄마에 대한 분노도 포함되어있었다. 학교에서 동료들과의 갈등 등도 학교에 가지 않음으로써 일시적으로 중지가 된 것이었다.

 그녀가 상상 속에서 빠져있는 시간이 많아 지면서 점점 현실과의 구분이 희미해져 갈 때 엄마가 치료자에게 심리치료를 요청하게 된 것이었다.

치료의 과정

A양은 자신이 현실로 되돌아와서 생각해 볼 때 그 외국 유명 가수가 A양의 학교 특히 A양의 학급을 찾아올 이유가 없다는 것을 알고 그녀 자신의 이야기의 내용을 반신반의 했다. 그리고 외국 모델이 그녀에게 찾아와서 그녀와 대화를 하고 인근에 있는 그녀의 아파트에 놀러 갔다는 등의 이야기들을 하면서도 그녀는 그녀 자신이 하고 있는 말을 믿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분명히 그녀의 눈으로 확인을 한 내용이라고 혼란스러워했다. SM 연예 기획사의 훈련과정에 선발된 것도 그 회사의 어떤 사람도 그녀의 부모님에게 연락이나 접촉이 없었다는 점 그리고 일체의 비용의 부담을 지우지 않았다는 등의 말에서 그리고 SM 연예 기획사에 연락이나 통고도 없이 참가하지 않게 되었을 때 그 연예 기획사에서 부모님이나 A양에게 일체의 접촉이나 연락이 없었다는 말 등에서 그녀 자신도 그녀의 말에 모순이 있음을 알고 스스로 의아해 했다.

 치료의 과정에서 치료자는 그녀의 상상의 세계에 함께 빠져들어가지는 않았다. 만약에 치료자가 그녀의 상상의 세계를 인정하고 함께 빠져들어가게 되면 그녀의 상상의 세계는 한층 더 강화를 받게 되고 상상의 세계는 더욱 확대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녀가 하는 상상의 세계가 거짓이냐 사실이냐를 밝히려고 하지 않았다. 이유는 그녀는 현실 세계에서 생긴 갈등들로부터 나오는 좌절과 분노, 적대감정 등을 해결하지 못해서 고통스러운 현실 세계를 피하고 상상 속으로 빠져든다는 것을 알고 그녀의 이야기만 흥미 있게 들어주는 방향으로 치료를 계속해 나갔다. 현실 세계에서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면 자연적으로 상상의 세계는 줄어들어갈 것이고 상상의 세계가 필요 없게 된다는 것을 치료자는 이미 알고 있었다.

 치료자는 치료의 초점을 현재의 동료들과의 갈등의 해결, 내면에 쌓인 분노, 적대감정, 그리로 부모님과 오빠에게 대한 분노, 적대감정, 좌절 등을 행동으로 표현하지 말고 말로써 표현하게 했다. 치료가 4개월-5개월로 접어들어가면서 A양의 상상의 세계는 점점 줄어들어가게 되었다. 그녀는 5개월 이후부터는 상상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어졌다. 그녀는 O양과 B양과 J군에 대한 갈등 등, 분노, 적대감정, 좌절 등을 표현하고 이것을 치료 세트에서 재연해서 말로써 표현하는 훈련을 지속한 결과 그녀는 치료 6개월 시점에서 마음의 안정을 가져왔고 학급 동료들 중에 H양을 포함한 여자 친구 4명과 친하게 지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녀는 이제 새로 사귄 H양에게 A양 자신의 내면의 갈등을 표현하고 자신의 마음을 열고 그들에게 다가가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가끔 그들과의 사이에 생긴 갈등을 즉각 풀어나가는 것 들을 지켜 볼 수 있었다.

 치료 6개월 초반기에 기말고사에서 A양은 수학에 부진으로 수학 기초반에서 공부를 해 온 것에서 수학에서 점수가 올라가서 수학 보통 반으로 승급하게 되었고 전체 석차가 100 등이나 올라갔다고 치료자에게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했다. 더 붙여서 A양은 엄마에게 중학교 1학년 2학기 때 3개월 정도 학교를 빠진 것 때문에 수학 기초를 따라갈 수 없다고 수학 과외를 시켜달라고 요구하게 되었다. 그리고 공부에 흥미를 가지고 공부를 하는 시간이 늘어났다는 것을 A양의 표현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치료자는 A양이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공부를 하면 내면 중학교 3학년에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고 따라서 고등학교는 A양이 원하는 학교를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해주었다.

 치료 6개월의 마지막 날짜가 다가오면서 A양은 그 동안 치료자와 치료를 시작한 이후에 한번도 그녀의 하느님은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치료의 과정에서 상상 속에 빠지지 말로 현실의 동료들과 갈등 관계를 어떻게 해결하느냐를 A양이 깨닫도록 했다.

 6개월이 지나가면서 치료자는 A양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서 A양이 아직 대인관계와 감정 표현에 어려움이 많으니 6개월을 더 연장해서 치료를 받을 것을 권유했으나 A양의 어머니는 A양의 오빠가 고 3학년으로 올해 수능을 앞두고 있고 곧 대학에 들어가기 때문에 치료 비용의 마련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 다음에 다시 준비가 되면 A양이 치료를 계속해서 받도록 하겠다는 어머니의 약속을 끝으로 O양의 치료를 종결키로 했다.

추적 연구

치료가 끝난 후 2년이 지난 후에 2012 12 31일에 A양은 치료자의 휴대폰으로 새해 인사 연하장 문자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보내왔다. "xxx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xxx입니다. 선생님 감사 합니다."

그녀는 치료자에게 6개월의 치료 이후에 해리 장애 즉 빙의 현상에서 완전히 벗어나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다.

2014 5 14일 오후 4 17: 치료자는 한 통의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A양의 어머니가 이웃에 살고 있는 한 친구 아들이 군대 입대해서 우울증으로 휴가를 나왔는데 치료자에게 치료를 소개를 하면서 아래와 같은 문자 메시지를 보내왔음).

"선생님 안녕하세요. xxx 양의 엄마입니다. 선생님 덕분에 A양은 학교 생활도 잘하고 입시도 준비하고 있어요. 각종 대회도 참가하고 공부도 1등을 하며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어요. 소개하신 분 한데는 제가 상담을 받았다고 했어요, 잘 부탁 드립니다. 건강 하세요, 감사 합니다."

2010년도 6개월 치료 이후에 A양은 해마다 1 1일 새해가 되면 잊지 않고 문자 메시지로 다음과 같은 새해 인사를 보내오고 있다.

----종만 선생님 고마웠습니다.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xxxx 양 올림----

치료자는 6개월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받고 나서 A양이 학교 생활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치료자에게서 받은 정신분석 심리치료가 효과가 없었다면 치료자에게 새해 연하 인사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었다. A양의 정신분석 심리치료 이후에 세월이 4년이 흘러갔고 2014 5 14일에 치료자는 A양의 어머니로부터 위와 같은 인사 메시지를 받았다. A양이 공부도 1 등을 하고 있고 그리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하고 있다는 어머니의 소식이었다. 치료자로써 보람과 기쁨 그리고 심리치료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10년 후에 재해석: 위의 사례 분석은 치료가 종료 되고 나서 그 시점에서 분석치료를 정리를 한 것을 인용한 것이다. 치료자가 작년부터 조현병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를 하면서 미국에서 조현병 치료에 제 1 세대인 신프로이트 학파의 대부인 셀리번(Sullivan)의 이론에 매혹되어 그의 제자들 중에서 브롬베르그(Bromberg, 1998)가 쓴 공간에 서서: 해리와 상처의 치료과정”, 그리고 스턴(Donne Stern)공식화되어 지지 않는 경험(무의식): 해리에서 상상까지을 읽고 연구를 하면서 그들의 관점에서 위의 빙의 현상에 대한 분석을 재해석해 보고자 한다(두 사람은 뉴욕의 윌리암 알슨 화이트 정신분석학교의 교수이자 뉴욕 대학교 대학원 박사 후 프로그램(정신분석과 심리치료)의 교수들이다).

 프로이트의 이론은 무의식은 상처받은 기억이 고통을 피하려고 하는 환자들의 방어로써 연결이 끊어져서 억압으로 무의식 속에 저장되어져 있다고 가설화 했다. 분석가는 그들의 무의식 속에서 억압되어져 숨어 있는 그 상처들을 찾아내어서 의식으로 끌어 올려서 그들을 기억하게 하고(깨달음) 자아 속으로 통합해서 경험의 세계를 풍부하게 하는 것이 정신분석의 핵심이론으로 전이와 저항의 분석이 핵심 치료기법으로 인정되어져 왔다.

 이것이 1960년대 이후에 정신분석가들에 의해서 새로운 도전들이 등장하게 된다. 정신분석 치료는 대화 치료이다. 분석가와 환자가 두 사람이 치료실에서 나누는 대화 즉 언어이다. 이 언어가 언어학자들 특별히 포스터모던의 후기현대학파들과 구조주의 언어학자들에 의해서 영향을 통합해서 정신분석가들에 의해서 프로이트의 이론에 새로운 관점으로 치료에 등장하게 된다. 이것은 물론 정신증 치료 즉 정신과 장애 중에서 가장 치료가 어려운 조현병(정신분열증)의 치료에서 등장한 것이다. 대화는 언어라는 수단에 의해서 표현되어지는 것이 아닌가? 분석가와 환자 사이에 매개체가 언어라는 대화이다.

미국의 셀리번의 대인관계와 영국의 대상관계 이론가들 중에서 언어에 대한 구조주의적인 이론가들의 영향을 받은 분석가들이 프로이트가 이론화한 억압에 대해서 새로운 견해를 내 놓았다. 프로이트가 이야기를 하고 있는 억압은 과거의 상처 기억이 쪼갬의 방어로써 단절되어 무의식 속에 묻혀 있기 때문에 그들의 분열된 연결을 다시 회복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구조주의 학파의 영향을 받은 분석가들은 억압으로 무의식 속에 묻혀 있는 과거의 상처들은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언어화 되어지지 않는 상처의 덩어리(고립되어 해리된 자아 상황)로 본다는 것이다. 의식에 올라온 경험들은 언어로써 표현되어질 수 있는 경험이다. 그러나 무의식의 경험은 언어로써 표현되어지지 못하기 때문에 의식 속으로 나올 수가 없다고 본다.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는 문화의 산물이다. 서로 공동으로 공식으로 인정한 타당성(객관적이고, 그리고 동의된 타당성(셀리번의 용어)을 가진 낱말들이다. 같은 문화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같은 언어를 사용해서 서로 소통을 한다. 고로 서로 동의되어진 객관적인 낱말들이 아닌가?

 여기에서 프로이트가 주장하고 있는 방어기제들은 자아가 살아남기 위해서 자아 보호로써 사용되고 있다는 것은 이미 모두가 인정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 방어기제는 자아의 갑옷으로 상처를 막기 위해서 자아 보호를 하기 위해서 상처 받은 사람들이 입고 있는 옷이 아닌가? 그런데 그 시점에서는 자아의 보호에 도움이 되었지만 어른이 된 지금은 오히려 신체적 성장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된 것은 널이 인정을 받고 있다. 고로 분석가들이 이구동성으로 잘못된 방어기재를 현실에 적합한 건강한 방어로 수정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전지전능한 방어, 투사, 투사 동일시, 이상화, 평가절하, 억압, 애착회피 그리고 해리 방어들이다. 고로 분석가들은 방어는 자아 속임수라고 주장하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상처 입은 환자들은 그것이 자아의 보호를 한 보호망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사실은 자신을 차단시키고 자신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는 올가미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신경증 이론에서 널리 인식되어져 있는 이론이다.

 그러나 해리장애의 이론이 등장하게 되면서 이러한 프로이트의 관점을 재해석하게 된 것이다. 건강한 해리는 불필요한 자극들을 정리해서 주의관심을 요약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병리학적인 해리는 자아를 고립시켜 현실에 나오지 못하게 막아버린다는 것이 강조된다.  셀리번은 불안을 가장 핵심 요소로 보았다. 불안하기 때문에 불안을 막고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과도한 자극을 차단하는 것이다. 늘 익숙해져 있는 불안은 고통을 완화시켜준다. 고로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싫어한다. 항상 불안이 가중화되면 안절부절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기존의 불안에다 고통이 가중되어진다. 새로운 것은 항상 언어를 동반해서 기존의 경험에 통합이 되어져서 현실이 된다. 기존의 경험에다 새로운 경험이 통합되어 새로운 자아가 성장하게 된다. 이것은 안정과 변화가 서로 반대가 된다는 것에 기초를 두고 있다. 안정은 변화가 없는 편안한 상황으로 생물들은 항상 자신의 자체균형을 있는 그대로 유지하려고 한다. 이것을 자체균형유지 즉 향상성(homeostasis)이라고 부른다. 반면에 변화는 새로운 것이기 때문에 안정과 변화는 서로 반대가 된다. 성장과 발달은 안정과 변화가 서로 균형으로 끝없이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개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해야 한다.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어린시절의 마음이 점점 커지고 나이에 알맞게 성장과 발달을 해야 한다. 고통은 성장에 밑거름이 된다. 이것에 근거한 이론이 바로 변증법에 따른 것이다. 안정과 변화는 서로 반대지만 통합을 하면서 그 개체는 항상 진화를 거듭하게 된다고 본다. 조현병 환자들은 불안에 놀래서 안정을 고집함으로써 외부 세계와 단절하고 내면의 보호막에서 살고 있다.

 여기에서 무의식 속에 갇혀 있는 과거의 경험들은 언어로 표현되어질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은 말로써 표현을 할 수 없는 경험들이 바로 무의식이라는 것이다(Stern, 1997: 주㈜: 참고). 표현할 능력이 없는 경험을 표현하라고 할 때 더욱 더 불안이 가중되고 점점 더 누에고치 속으로 숨어들게 된다(방어로 도피하는 저항이 된다)는 것이 대인관계 정신분석의 해리장애 이론가들의 주장이다. 셀리번은 무의식의 경험을 공식화되어지지 않는 경험이라고 불렀다. 구두어화 되어지지 않는 경험으로 이들이 구두어화 된다는 것은 바로 그 환자가 경험을 한 그 상처의 감정인 두려움과 공포를 정확한 단어낱말들로써 표현하게 되면 언어화 되어져서 의식의 경험에 포함되어진다고 보았다. 고로 언어의 표현 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즉 공포, 두려움, 죽음의 감정들을 정확한 감정어의 낱말로 표현하도록 훈련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치료자는 38년 동안 분석치료를 연구하고 실제 환자들을 치료를 하면서 스스로 절실하게 느낀 것은 바로 말로써 표현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치료실에서 환자들의 그 상처 감정들을 정확하게 포착해서 그것을 낱말로 표현하는 훈련을 실시해 오면서 최근에 조현병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조현병에 대해서 2019년에 11권의 조현병 저서를 번역연구: 주㈜: 참고)를 하면서 셀리번의 제자들이 의사소통과 대인관계의 치료의 핵심으로 구두어 표현 훈련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그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A양의 치료 과정을 재해석해 보고자 한다. 분석가는 환자의 문제를 해석으로 자아의 작동을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그러나 아무리 분석가의 해석이 정확하다고 해도 환자가 그것을 수용하지 않고 거부하면 즉 저항을 하면 환자는 자신의 견해(분석가의 내면화)를 거부하는 것이다, 고로 반드시 환자의 얻어서 쌍방 관계에서 동의를 얻어내서 환자의 내면 속에 갇힌 해리된 자아와 연결을 해서 구두어로 표현할 수 없는 갈등과 고통과 두려움을 감정을 정확한 낱말로 구두어로 표현하게 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서 치료 회기 시간에 감정을 말로써 표현하는 훈련을 함께 하게 된 것이었다.

 치료자는 A양의 상상의 세계를 확인하려고 시도하지 않았다. 그녀가 치료회기 시간에 어제 미국에 유명한 가수인 xx씨가 그녀의 교실에 찾아와서 그녀에게 격려하고 칭찬을 하고 갔습니다라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할 때 그녀의 이야기를 가로 막거나 거짓말인지를 확인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냥 이야기를 하도록 허용해주었다. 그녀는 치료자가 그녀의 어떤 이야기도 들어준다는 것에서 숨기는 것이 없게 된 것이었다. 대신에 들어주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치료자는 그녀의 핵심 문제가 대인관계의 어려움과 소통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상상 속에 빠져들어가는 것 그 자체를 다루지 않았다. 즉 그녀의 상상이 착각으로 상상의 세계 안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확신시키고 그녀를 밖으로 끄집어내려고 하지 않았다. 그녀가 갈등들과 감정들을 언어 표현의 결함으로 소통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과 갈등 해결을 할 능력을 배양하면 상상의 세계에서 빠져나올 곳이라고 확신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A양은 스스로 자신의 고통을 털어 놓을 수 있었고 숨기지 않았다. 치료자가 모든 것을 수용하고 인정하고 지원한다는 것에서 치료자를 신뢰하게 되었고 그녀의 고통과 고민을 이야기를 할 수 있게 소통의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조현병 환자들의 특징이 자신의 약점과 단점을 숨기려고 한다. 심한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특징이 자신을 숨기고 단점과 약점들을 감추려고 하기 때문에 마음의 문을 닫고 고통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심리치료의 초점은 제 1 차 적으로 자신의 고통과 괴로움을 치료실에서 털어 놓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긴장이 풀리고 감정이 완화되고 에너지가 방출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 특별히 친구들에게 자신의 약점을 이야기를 하도록 장려한다는 것이 치료의 제 1 차 원리이다.

 치료자는 A양이 치료실에 와서 마음대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낸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위니코트(Winnicott)가 한 유명한 이야기를 다시 한번 인용하고자 한다. 정신분석 심리치료는 환자와 분석가가 말로써 숨바꼭질 놀이를 하는 것이다. 한 사람은 숨고 다른 한 사람이 찾는 말로써 장난놀이를 하는 것이다. 놀이를 통해서 환자는 분석가를 내면화 하는 것이다. 여기에 언어 표현 훈련이 포함된 것이다.

 A양은 대인관계가 왜 중요한지? 왜 친구관계가 중요한지? 왜 자신의 갈등과 느낌과 두려움을 표현을 해야 하는지?  마음의 문을 항상 열어 놓아야 다른 사람이 내 마음 속에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을 치료자가 따로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스스로 깨달아 갈 수 있었다.

 A양이 2010년의 6개월 치료 이후에 치료를 종결하고 9년 후인 2019 5월의 어느 날 치료자가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50대 중반의 어머니가 전화를 통해서선생님 아직도 심리치료를 하고 계시나요?”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렇습니다. 나를 잘 알고 계시는 분인지요?”라고 치료자가 물었을 때 그 어머니는 선생님 10년 전에 내 딸이 치료를 받았던 바로 A양의 어머니입니다.”라고 대답을 했을 때 A양이 생각이 났다. 어머니는 A양이 현재 우리나라의 최고의 여성의 대학에서 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중이라고 안부를 전하면서 그녀의 아들이 지금 27세로 군복무 후에 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데 아들의 심리치료를 부탁한다고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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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치에 누워서 정신분석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과 분석가

주㈜: 참고

 모델(Modell). 대상사랑과 현실, 대상관계의 정신분석학 소개(1968), 새로운 맥락안에서 정신분석(1984), 사적인 자아(1996), 다른 시간 다른 현실(1996), 이미지화와 의미 깊은 뇌(2006)

 엘렌버그(Ellenberger,1970). 무의식의 세계: 역동적 정신의학의 진화와 역사

 브롬베르그(Bromberg, 1998). 공간 속에서: 해리와 상처의 치료적인 과정

 스톨러와 헤르드트(Stoller & Herdt, 1990). 친밀한 커뮤니케이션

 윌슨과 민츠(Wilson & Mintz, 1989). 심인성질환의 증세들

 알렉산더(Alexander, 1949). 심인성질환의 원인과 응용

 웨이너(Weiner, 1977). 심리생리학과 인간의 질병

 로젠필드(Rosenfeld, 2003). 치료답보와 해석

 투스틴(Tustin). 자폐증 어린이와 신경증(1975), 신경증 안에서 자폐증적 장애물(1986)

 오가덴(Ogden). 투사동일시와 치료적 기법(1982), 마음의 모체(1986), 경험의 원시적인 끝 지점(1989), 분석의 주체(1994), 몽상과 해석(1997), 꿈원천에서 대화(1993), 정신분석의 예술(2005).

 스턴(Stern, 1997). 공식화되어 지지 않는 경험: 해리에서 상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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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에 대한 11개의 번역 저서들 소개

 1.절단된 영혼(Stream, 1990)

 2.오디팔이전 조건의 치료: 정신분열증(Spotnitz, 1976)

 3.정신분열증 환자와 가족(Lidz, 1985)

4.정신분열증 환자의 심리치료(Struess et al., 1980)

5.정신분열증: 증세들, 원인들, 치료들(Berheim, 1979)

6.정신분열증의 사무실 치료(Seeman et al., 1990)

7.정신분열증 환자의 치료(Karon, 1981)

8.정신분열증의 현대적 심리치료(Spotnitz, 2004)

9.정신분열증환자의 치료 작업(Selzer et al., 1989)

10.정신병원에서 미침(Elizur & Minuchin,  1992)

11.정신분열증 환자의 가족 돌봄(Falloon et al.,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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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저서들은 치료자가 우리나라 말로 번역되어 소장하고 있으니 치료자신분석 심리치료의 홈 페이지에서 전문서적 안내에 들어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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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blog.naver.com/psychclinic/22189001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