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실에서 자연스럽게 분석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영화 속에서 인용) 

 

 정신분석과 심리치료 안에서 꿈 분석의 응용(꿈에 대한 모든 것)

 

꿈은 프로이트의 대명사이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의 핵심은 무의식이다. 정신분석에서 꿈과 무의식은 바늘과 실과 같다. 프로이트는 그 자신이 스스로 꿈은 무의식으로 가는 왕도이다 라고 천명을 했다. 프로이트는 평생 동안에 130여종의 논문을, 1만여 페이지의 글을 그리고 24권의 전집을 남겼다(1999, 김종만, (정신분석학적인 관점에서 본 자아의 성장과 발달, p. 634를 보라)(Ludin, 1985).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이라는 책은 실제로는 1899년에 출판을 했다 그러나 출판 날짜를 1900으로 출판을 했다(Ernest Jones의 프로이트의 삶과 업적을 보라, 제Ⅰ권(1953), 제 Ⅱ 권(1955), 제 Ⅲ 권(1957)). 그는 1900년까지 그 이전의 꿈들에 대한 논문들과 저서들을 4 년동안 연구를 했다. 그의 꿈 해석에서 작가들의 인용한 페이지를 기술한 작가들을 카운터해 본 결과 71명의 서양작가들의 꿈들에 대한 논문과 저서들뿐만 아니라 동양인들중국인1, 일본인 2, 인도인 1, 아랍국가들 2 그리고 유태인 4의 작가들의 저서까지 연구를 통해서 그들의 저서들을 인용하면서 그가 빈번하게 인용한 핵심적인 작가들 20여명의 그 작가가 쓴 논문과 저서의 페이지를 일일이 정확하게 꿈들의 해석이라는 그의 저서에서 인용들을 노트했다(Freud, 1900, 꿈들의 해석: 주㈜: 참고).

꿈에 대한 최초의 연구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2권의 저서에서 꿈은 초현실적인 현상이 아니고 인간 정신의 법칙들로써 그 꿈을 꾸는 사람의 심리적인 활동이다 라고 말을 했다.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꿈들과 질병에 대한 노트들을 프로이트가 소개하고 있다.

프로이트는 옛날 생리학자인 브루다크(Burdach), 19세기 후반기 꿈들의 연구작가인 힐데브란트(Hildebrandt, 1875), 마우리(Maury), 피테(J.H. Fichte), 하프너(Haffner) 그리고 신경학의 권위자인 스툼펠(L. Strumpell)의 꿈들의 연구들을 20며명의 핵심 작가들의 꿈들71여명의 꿈을 연구한 작가들의 글과 논문들을 분석하고 정리를 했다. 내면의 꿈생활과 그리고 외부 환경의 자극들꿈 안에서 어떻게 반응행동으로 나타나는가? 등의 학자들의 실험한 꿈의 내용들을 그 학자의 논문과 저서의 인용한 글들의 페이지를 정확하게 노트했다.

20세기의 새로운 100의 시대가 시작되는 그 날짜인 1900년에 프로이트가 출판한 꿈들의 해석(The Interpretation of the Dreams)전 세계의 지식인을 깜짝 놀라게 했다. 황당무계한 것으로 인식되어져 왔던 꿈들이 과학적으로 분석되어질 수 있다 라는 것과 특별히 꿈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해석되어지는가? 를 소상하게 밝혔다.

프로이트는 자신의 논문들과 저서들 중에서 대표적인 것으로 손꼽아 달라는 제자들의 요청에 3가지로 꼽았다, 꿈 해석(1900), 섹스의 3개의 논문(1905) 그리고 토템과 터부(1913)이다, 그 중에서도 꿈 해석을 최고의 걸작품으로 첫 번째로 꼽았다. 꿈 해석은 초반 인쇄 이후에 내용의 큰 수정이 없이 1931년에 3번째 수정 이후에는 수정이 없었다. 꿈 해석의 출판 이후에 하루 아침에 프로이트는 세계적인 인물이 되었다고 스스로 밝히고 있다(Ernest Jones, 1953).

이 블로그에서는 첫 번째로 치료자(필자)꿈에 대한 관심과 꿈에 관계해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 관계되는 몇 개의 에피소드들, 두 번째로 부산 부경대학(과거의 부산 수산대학 + 부산 공업대학의 통합)에서 20년 동안 심리학 개론(전공이 아닌 교양 과목)을 강의하면서 학생들에게 중간 고사 혹은 기말 고사 대신에 원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분석해서 무의식을 찾아내는 과정을 도입할 결과 학생들에게 열렬한 환영을 받았던 꿈의 응용부분들 그리고 유명한 정신분석가들의 꿈에 대한 글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심리치료의 실제 안에서 환자들의 꿈들을 분석해서 치료에 어떻게 응용했는가? 를 소상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치료자(필자)미국에 유학을 갈 때 정신분석을 공부하려고 미국에 간 것은 아니다, 심리치료학을 공부하기 위해서 미국에 유학을 간 것은 여러 번 노트를 했다. 그 시점에서 프로이트에 관계된 것은 프로이트가 정신분석을 창조했다. 프로이트의 핵심 이론이 무의식이론이다 라는 것이 전부였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심리치료학으로부터 정신분석으로 방향이 바뀌게 되었는가? 라는 것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필자는 미국에 가기 이전에 영어영문학을 전공을 해서 중학교 영어 교사로 있었다. 현대 문학의 특징정신이상이다 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특별히 필자는 영문학의 작가론과 작품론이라는 과목에서 필자가 가장 좋아했던 미국 문학가테네시 윌리엄(Tennessee Williams)(1911, 3, 20 – 1983, 2, 25)유리 동물원 그리고 그의 대표작인 욕망의 이름이라는 전차를 좋아했다(1959, 영미어학문학총서 제 5, 희곡편(여석기), 근대영미 희곡편(이근삼).

윌리엄은 어린시절에 수줍고 내성적이고 불안하고 소심한 사람이었다. 그는 누나와 남동생이 한 명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신발을 판매하는 외판원으로 알코올 중독자였다. 어머니는 청교도 목사의 딸이었다. 아버지는 늘 집에 없었고 생활이 불안정했다. 윌리엄은 어린시절에 청교도 목사인 외할아버지 집에서 성장을 했다. 외조부의 사랑을 받았다. 외조부가 유럽을 여행을 가면서 17세의 윌리엄을 데리고 갔었다. 그가 세상을 구경하면서 여러가지를 배우게 되었고 기술하면서 인간군상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늘 싸웠다. 아버지는 윌리엄을 보고 계집애처럼 자란다고 잘못된 양육을 한다고 엄마와 윌리엄에게 비판적이었다. 아버지가 신발공장에서 외근직에서 내근직으로 바뀌면서 7살 때 윌리엄의 가족은 아버지의 직장 근거로 센트 루이스의 도시로 이사를 갔다. 윌리엄은 연약하고 소심하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 외톨이였다(2022, 10, 1: 위키피아). 그가 글을 쓰기 시작을 했다. 그의 첫 번째 작품이 유리 동물원(The Glass Menagerie)(1944)이었다. 그의 오리지널 원본의 초안은 신사 초대(The Gentleman Call)였다.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살아남기 위한 가족의 투쟁을 묘사한 작가 자신의 가족 경험을 묘사한 작품이었다. 이 작품이 테네시 윌리엄을 무명의 작가로부터 유명인으로 탈바꿈을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1959, 이근삼, 영미어학문학총서 제 5p.28, p. 191).

이 작품의 특징은 그의 가족 생활의 갈등을 묘사한 전기적인 요소가 강했다. 주인공 톰은 신발공장(윌리엄이 한 때 신발공장에서 일을 했다)에서 일을 했다. 항상 직업에 불만, 시인이 희망이었다 그러나 현실 도피로 영화, 여행으로 소일하고 있다. 엄마인 아만다는 남편으로부터 버림받았고(아버지는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 두명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다 예민하고 그리고 신경질적이고 너무 밀착과 간섭으로 자녀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키는 히스테리칼한 엄마이다. 누나인 로라는 약간의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으로 대인관계의 어려움으로 골방에 갇혀서 유일한 취미가 유리로 만든 인형들 즉 유리동물들을 수집하는 백일몽에 사로잡힌 노처녀이다(전자오락, 게임은 그 당시에 없었다).

짐은 톰의 친구로 로라와 고교 동급생으로 스포츠 선수로 인기가 있었다 지금은 톰의 신발공장에서 선적(물건수출) 사무원으로 일을 하고 있지만 그는 고교 시절의 인기 회복이 희망, 엔지니어를 꿈꾸는 자아 개발적인 외향적인 청년이다.

 장면은 톰이 친구인 짐을 집에 초대하면서 엄마인 아만다가 짐을 환영하기 위해서 식사 준비를 하면서 극이 시작된다 수선을 떨고 청소를 하고 집을 정리하고 은근히 짐을 딸인 로라에게 관심을 가지게 하고 두 사람의 관계를 결혼으로 연결하려는 희망으로 그러한 노력을 하고 있었다. 저녁 식사에는 로라가 아프다 라는 핑계로 참석을 못했지만 짐이 가족의 분위기를 감지하고 로라에게 다정하고 따뜻하게 친밀감을 보이면서 두 사람이 춤을 추게 된다. 그 과정에서 실수로 유리로 만든 유기콘의 뿔이 떨어져 나가게 되자 로라가 불안해한다. 짐은 로라를 위로 하면서 달래 준다. 대신에 그는 헤어지면서 그가 약혼자와 곧 결혼을 할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엄마는 톰이 왜 약혼자가 있는 남자를 초대해서 로라에게 실망을 안겨주느냐? 라고 호통으로 비판을 한다. 톰은 엄마가 너무 집착으로 짐이 그것을 눈치를 채고 일부러 관계를 피하기 위해서 그가 약혼을 했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생각하면서 다시는 집에 들어오지 않겠다 하고 막말을 하고 집을 떠나는 것으로 극이 끝나게 된다.

이 연극은 바로 윌리엄 자신의 가족의 배경을 묘사한 가족구성원들이 서로 자신만의 사고 방식에서 소통의 부재를 다룬 작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누나는 이후에 정신분열증으로 평생정신병원에서 보내게 된다. 엄마는 자녀들을 질식시키는 (심리적 영역의 침해) 사람으로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를 집을 떠나게 만들었다. 아버지는 어머니의 지나진 간섭과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술로 달래다가 알코올중독으로 아예 집을 떠나버렸다(이혼을 하지 않았지만 어머니는 아버지와 결별). 그 극의 마지막은 톰 역시 질식된 가족 분위기를 피해서 집을 떠난다.

 두 번째 작품은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A Streetcar Named Desire)(1947)로써 윌리엄을 세계적인 극작가로 만든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영화로 만들어졌다(1951).

 주인공 블랑쉬는 노처녀로 결혼한 여동생인 스텔라의 집에서 더부살이를 하고 있다. 그녀는 여동생의 남편인 스텐리와 앙숙이다. 블랑쉬는 여동생에게 왜 그런 거칠고 무식한 폭군과 함께 살고 있는가? 라고 비판적이다. 그녀는 허세와 허영에 사치적이다. 가난한 여동생의 허름한 집에서 늘 여동생이 귀중품처럼 아끼는 고급 화장품을 물쓰듯이 쓰고 가재도구를 함부로 사용하면서 늘 불평이 많고 비판적이고 삶에 비관적이다. 그녀는 제부(여동생의 남편)에게 그녀가 과거에 교사로써 인가가 높았다 그리고 남자들이 그녀에게 프로포즈로 구애를 했지만 그녀가 스스로 거절했다 라고 자랑을 했지만 그것이 이후에 거짓말로 들통이 난다. 그녀는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해서 남편의 사망(사실은 남편은 동성애자로 그녀 앞에서 고백하고 권총으로 자살)으로 드보이스(Dubois) 가문으로부터 유산을 받게 되는데 그 때는 집을 나가서 이후에는 호화스러운 생활로 여생을 보낼 것이라고 허풍을 떤다. 여동생의 남편인 스텐리가 그녀의 유산에 관심을 가지고 뒷조사를 해 보았지만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임신한 여동생이 출산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자 스텐리는 블랑쉬를 성폭행을 하게 된다. 블랑쉬가 출산 후에 집에 귀가한 여동생 스텔라에게 그녀가 제부인 스텐리로부터 강간을 당한 것을 하소연을 했지만 여동생은 언니가 거짓말을 한다고 믿지 않았다. 결국은 블랑쉬는 정신착란으로 발짝을 일으켜서 정신병원으로 실려가게 된다.

 이 작품은 심각한 신경증을 앓고 있는 블랑쉬원시적인 섹스 욕망에 가득 찬 거친 폭군의 남편과 그 남편폭력에 복종으로 순종적으로 길들려 진 부인을 묘사한 겉으로는 평범한 미국인의 일상의 결혼 생활을 내면으로 파고 들어가서 그 이면의 실상을 그침없이 까발린 작품으로 평가를 받으면서 뉴욕의 브로드웨이의 극장가를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1951년에 에리어 카잔 감독으로 비비안 리(블랑쉬), 말론 브란도(스텐리) 그리고 킴 헌트(스텔라)로 영화로 만들어졌고 이 영화에서 비비안 리는 두 번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게 된다(2022, 10, 15: 위키피아).

윌리엄의 극작품들은 관중 들에게 쇼킹한 사건들로 충격을 주는 것이 특징이었다 즉 살인, 강간, 거세, 약물중독, 동성애, 알코올 중독, 페티시즘, 섹스 중독, 식인주의, 금기의 붕괴 등이 특징이다(McMichael(Eds),1980, 미국문학의 탐색: 필자의 미국대학에서 4학점의 교양과목 이수에서).

 또 한 사람의 작가는 에밀리 디킨슨(Emily Dickson)(1830, 10, 10 – 1886, 5, 15)이다. 그녀는 미국의 개척시대의 초반기에 시인으로써 월터 휘트먼(Walter Whitman)에드가 알란 포우(Edgar Allan Poe)와 함께 미국의 가장 위대한 서정시인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녀는 생전에 7편의 시만 출판되었으나 나머지는 사후에 출판되어진다. 그녀의 시들은 인간의 내면의 심리적인 면들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시들로 각광을 받게 된다. 그녀의 할아버지는 매사추세츠의 명문대학인 엠네스트 대학(Amherst)대학의 창설자로 그리고 아버지는 그 대학에 재무이사로 그리고 이후에 매사추세츠 주에서 국회의원으로 활동을 했다. 그녀의 오빠는 그 대학에서 70년 동안 재무담당으로 근무를 했다. 조부, 아버지, 오빠들은 거의 집에 없었다, 아버지가 간단한 방문을 제외하면 늘 보스턴과 워싱턴 D.C.의 정가에서 드나들면서 생활을 했기 때문에 어린시절에 그녀는 외톨이로 가족구성원들과 접촉이 거의 없었다. 성장하면서 사회와 단절하고 위층의 침실 안에서 바깥 세상을 내다보면서 시, 편지를 쓰면서 살았다. 그녀는 심각한 불안증세로 다락방에서 평생을 보내면서 시를 썼다(오늘날 광장 공포증, 대인공포증). 그녀의 시는 생전에 7편만 출판되었다대부분이 사후에 출판된 것이다(McMichael(Eds),1980, 미국문학의 탐색: 필자의 미국대학에서 4학점, 교양과목 이수에서). 그녀의 시는 죽음사망불멸아름다움에 대한 시들이었다그녀의 뇌에 대한 시소개하고자 한다(Edelman(1972, 노벨의학상 수상자)의 저서 하늘보다 넓은 의식의 세계에서 인용, 2004: 주㈜참고).

 

는 넓이로 하면 하늘 보다 넓다

나란히 놓은 것은 모든 것을 수용한다 

 

는 깊이로 하면 바다보다 깊다

스폰지가 물을 흡수하는 것처럼

모든 것을 흡수할 수 있다.

 

는 무게로 치면 하느님의 무게와 같다

뇌의 힘 하느님의 힘만큼 강하다

-Emily Dickinson--1890

 

그녀의 자신의 죽음을 본다 그녀의 시의 한 편을 소개한다. 제목이 1890년의 시이다.

나는 내 머리 안에서 장례식을 느낀다

애도자들이 오고 가고

발자국 소리가 계속 들리고 그것이 보인다

감각이 깨어지고 흩어지고 있다

 

    ----중략---

그리고 그 다음에 이성 안에 판이 깨지고

그리고 나는 쓰러졌다 그리고 가라앉고

세상이 강타당하고 그리고 깨어지고

그리고 아는 것은 끝장이 난다 그 다음에 1891년이 오는가?

 

위에서 소개한 몇몇 자각들의 작품 이외에도 많은 작가들의 삶과 그 작가들의 작품들의 분석을 통해서 정신이상을 논평하고 평가를 하는 문학 평론가보다는 실제 사람들의 정신이상을 공부하기로 하고 전공을 치료 심리학으로 바꾸기로 한 것이다. 심리치료학을 전공하기로 미국으로 출발을 했을 때가 35세의 나이로 교사생활 11년째였다.

예약:   필자는 3개의 미국 대학의 안내서를 구매를 해서 대학의 특징들과 전공과목에서 어떤 장애물들이 필자의 앞길을 가로 막고 있는가? 를 분석을 했다. 그 결과 심리치료학을 공부를 하려고 하면 반드시 생리학(뇌와 위와 장 그리고 자율신경조직심리신체적인 분야)과 그리고 물리학과 화학 중에서 한 과목을 필수과목으로 다룬다는 것을 알고나서 생물학 원서를 구입해서 철저하게 공부를 했다 그리고 화학을 따로 공부를 해서 만만의 준비를 했다. 3개의 대학 중에서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 롱비치 대학(CSULB)이 가장 심리학이 강세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롱비치 대학은 지하 1층과 지상 4층의 미음자형 건물(  )29명의 교수들과 9명의 부교수 그리고 6명의 조교수들을 합쳐서 모두 44명으로 그리고 시간강사들이 25으로 66여명이 된다는 것을 알고 나서 롱비치 대학을 선택을 했다(1981CSULB대학 안내서 참고).

드디어 1982, 8, 3일에 부산 대신중학교에 사표를 내고 부산에서 일본 하네다 공황으로 그리고 일본에서 잘(JAL)를 타고 L.A. 공황에 도착을 했다. 미국에는 친구, 친척 혹은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단지 대학에서 그려준 약도 한 개만 들고 미국에 갔다. 대한항공(KAL)을 타지 않고 일본에서 잘(JAL)를 타고 난 것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었다.

83일에 미국에 도착해서 학과 사무실에 등록을 하고 유학생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게 되었다. 그 때 여름방학으로 과목들이 개설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이한 과목으로 필수과목으로 도서관학(1학점)이었다. 이 과목은 필자가 귀국해서 대학생들에게 꿈 분석의 과제물을 할 때 요긴하게 사용한 과목이기 때문에 소개를 하고자 한다.

미국 도착 후에 아직 정식으로 등록되지 않았지만(91, 학기 시작 때 등록)이 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가? 문의한 끝에 학교 행정국으로부터 입학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강의 등록이 된다 라는 O.K.의 허락을 받았다.

첫 시간에 도서관학 담당 교수는 이 과목은 대학 1학년이 받는 것이 가장 좋다 라는 소개가 있었다. 이 과목은 자신이 스스로 혼자서 공부해서 시험에 통과하면 끝나는 과목으로 그 교수는 60개 정도의 문제들의 팜플렛을 나눠주면서 다음 시간부터는 강의실에 들어오지 말고 혼자서 스스로 문제들 다 풀어서 검사를 통과하고(컴퓨터에 채점) 나서 그 다음에 50분 동안에 참고서 없이 단독의 필기 시험에 80점 이상을 받게 되면 끝나는 과목이었다. 1주일에 끝낼 수 있고 1 달에 끝낼 수도 있고 1년 동안에 그리고 4년 동안에 하든지 간에 통과를 해야 졸업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필자가 미국에서 제일 처음 이수한 과목으로 가장 재미있고 흥미로운 과목으로 이후에 대학 생활에서 롱비치 대학의 6층의 거대한 도서관의 참고 서적들과 연구 논문의 주제를 구성하고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을 배우는 인상적인 과목이었다. 그 팜플렛을 들고 도서관의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참고 도서들을 찾고 기재들(구석구석에 설치된 확대기 인쇄기, 복사기 등등)를 사용하고 이용하는 방법들을 익히는 스스로 공부(self-study)하는 과목이었다.

두 번째 인상적인 과목은 91일에 대학에 등록을 하고 정식 강의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런데 13개 코스가 개강이 된 심리학 개론(소개) 과목이 전부다 만원이어서 등록할 수가 없었다. 재학생들은 여름방식 시작 이전에 등록이 이뤄지기 때문이었다. 필자가 알게 된 것은 심리학 소개(개론) 과목을 수강하지 못하면 그 다음의 심리학 과목들은 받을 수가 없게 되어 있었다(미국의 과목들이 철저하게 계단식으로 순서대로 통과를 해야 한다). 필자는 결혼을 해서 가족들을 한국에 두고 왔기 때문에 빨리 공부를 해서 귀국하려고 했기 때문에 한 학기가 뒤로 밀리게 되면 체류 기간이 늦어지기 때문(경제적인 문제 포함)이었다. 학과 사무실에 문의한 결과 강의 첫 시간에 참석해서 지도 교수에게 문의를 하라고 했다 미국은 첫 시간에 결석한 학생들의 숫자 대신에 그 과목 미신청학생들의 등록을 허용해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필자는 1주일 동안에 13개의 심리학 개론의 모든 과목의 교수들의 첫 시간 강의에 참가를 했다 그런데 13명의 교수가 모두가 다른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강의 계획서와 채점방식과 수업 스타일이 모두가 달랐다. 똑 같은 교과서를 사용하는 교수는 1명도 없었다. 수업방식도 제 각각이었다. 토론식으로, 세미나 식으로, 매주마다 쪽지 시험을 치거나, 연구물 과제들의 양과 숫자(리포트 제출), 개별 발표 등등으로 모두가 달랐다. 그 때 필자가 느낀 것은 이것이 바로 미국이다! 라는 것이었다. 개성이 다르고 사람이 다르면 다르게 강의를 하는 것이다! 라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이후에 귀국에서 대학에서 강의를 할 때 나는 대학에서 제공하는 강의 계획서, 강의평가 등등을 따라가지 않고 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양식을 사용을 하게 된다. 그 때 다행히도 터키 출신의 한 교수가 자신도 유학생활에서 경험한 고충을 있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필자를 수강신청을 수용해주었기 때문에 무사히 심리학 소개 과목을 이수할 수 있었다.

또 한가지 꿈 분석에 응용하게 된 한 개의 과목은 쓰기평가(논술)였다. 미국에 온 모든 유학생들을 말하기, 쓰기. 읽기, 문법, 구문 등의 다양한 분야의 평가시험을 거치게 된다. 필자는 쓰기 과목에서 essay라는 제목을 보고 수필로 오판을 했다. 한국의 고교 국어 시간에 수필이라는 부분을 다룰 때 essay는 수필로써 형식이 없기 때문에 마음대로 글을 쓴다는 것에 각인이 되었기 때문에 내 마음대로 글을 썼다. 그런데 그것이 essay는 수필의 뜻도 있지만 논술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그 평가결과 필자는 , , 고의 능력 평가에서 최하의 기초반에 편성이 되었다. 서론, 본론, 결론으로 글을 쓰지 않고 내 다음대로 글을 쓴 결과였다.

논술 과목은 모든 재학생들이 논술 쓰기 평가의 2개의 평가에서 통과해야 졸업이 가능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필자는 기초과목에서 한 한기를 배우고 기말 평가에서 월반으로 한 단계를 뛰어넘어서 중급반에서 그리고 고급 반으로 이수를 하고(유학생을 위한 별도 코스) 그리고 미국인의 정식 쓰기 논술 교과목을 정규코스로 받게 되었다. 이 과목을 이수하는 2년 동안의 과정에서 유학생활 교과목에서 가장 힘든 과목이었다.

미국에서 쓰기 논술은 다른 내용들을 보고 짜집기를 할 수 없는 과목이었다. 교수는 칠판에 논문의 제목을 적어 놓고 50 분 동안에 학생들을 그 제목을 가지고 글을 써서 교수에게 제출을 한다 교수는 그 글을 일일이 평가를 해서 그것을 패스(P) 혹은 불가(F)로 채점을 해서 그 다음 시간에 돌려준다. 학생들은 F 점수를 받는 사람은 그 제목의 논술을 가지고 가서 그 다음 시간에 글을 써서 다시 교수에게 제출을 해서 P를 받아야 한다. 그대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다. 철저한 쓰기 교육을 받았다.

글을 한 개 쓰는데 약 5시간이 걸렸다(도서관에 앉아서 구상을 하고 서론(1문단), 본론(3문단) 그리고 결론(1 문단)으로 A4 용지 1.5 페이지정도의 글을 쓰는 것이었다. 정식 미국학생들과 함께 받는 쓰기 필수과목을 겨우 통과했지만 쓰기 능력 시험에서 번번히 실패를 했다. 쓰기 시험은 50분짜리 1개와 그리고 10분짜리 1개를 두개를 통과해야 졸업이 가능한 과목이었다. 예를 들어서 지금도 기억나는 것은 우리대학이 100년의 개교 기념으로 우리 대학의 자랑거리를 3개를 내세우려고 한다 당신은 어떤 것을 내세우고 싶은가? 혹은 원자력이 인간에게 주는 이점과 손실점을 논하라? 라는 제목이었다. 10분짜리 시험의 한가지 예는 비 오고 눈 올 때 당신이 기억나는 인상적인 것이 있는가? 혹은 인쇄물을 만들려고 하는데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가? 라는 제목이었다. 채점은 3명의 심사관이 읽고 나서 2명이 통과하면 O.K.로 인정받고 통과하는 것이었다.

 유학생들 사이에서 논술쓰기 시험(WPE)에 통과했는가? 가 인사였다. 미국인 학생들도 50%는 몇 차례 시험을 처야 통과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첫 번째 응시는 학교에서 비용을 제공해서 무료로 시험을 친다. 그러나 두 번째부터는 30달러씩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물론 도서관의 곳곳에는 불합격한 학생들을 지도해 주는 국어과 대학원 학생들이 알바로 일을 하면서 학생들의 글쓰기를 도와준다. 문제를 머리 속에서 외워서 쓰는 것이 아니고 순수하게 자신의 아이디어로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었다. 필자는 대학원에서 또 다시 이 글쓰기를 통과해야 하는 곤욕을 치렀다. 로스 엔젤리스 대학(CSULA)의 대학원은 글쓰기가 달랐다. 50분 동안에 글을 써서 제출하는데 2페지 혹은 3페이 정도의 글이 제시문이 제공된다, 글을 읽고 나서 당신이 생각하는 것을 견해를 쓰라 라는 제목이었다.

이 과목을 공부하면서 울면서 공부를 했다. 그러나 내가 미국 생활에서 가장 값진 공부였다. 지금 필자가 쓰는 글들 그 때 논술에서 배운 것의 결과이다.  글은 절대로 남의 글을 베끼면 안 된다. 나 자신의 머리 속에서 나오는 글로 쓰야 한다. 다른 사람한데서 배운 것은 인용의 표시를 해야 한다 라는 등등의 글쓰기였다. 귀국에서 부경대학에서 20년간 강의를 하면서 꿈 분석의 연구 논문(리포트) 글쓰기 2시간 특강을 할 때 최고의 인기였다(울면서 배운 것을 요긴하게 사용).

미국에서 심리학 공부는 실험실에서 나온 실험 심리학들이다. 심리학의 역사, 생리심리학, 감각과 지각심리학, 발달심리학, 학습심리학, 기억심리학, 인지심리학, 감정심리학, 동기심리학, 성격심리학, 이상심리학, 심리검사와 측정심리학, 심리상담과 치료 심리학. 도덕과 윤리심리학 등이다. 이 과목들을 4년 동안에 전공과목의 약 50점과 교양과목의 학점들을 이수해야 한다. 과목들을 따라가느라고 눈코 뜰 시간이 없었다. 대학원(CSULA)에서 가족 치료학을 공부를 했다. 그런데 정신분석학에 대한 것은 상담과 심리치료 과목에서 1개의 정신분석학에 대한 장(chapter) 그리고 성격심리학에서 한 개의 장(chapter)에서 소개된 것이 전부였다. 심리학과 학생들에게 바이블(Bible) 격인 대학원 공부를 위한 심리학 안내서(Graduate study of psychology)는 매년마다 출판이 되는 안내서로 미국과 캐나다 안에 있는 각 대학의 심리학 석박사의 모집 요강과 학점 수준 그리고 모집 인원과 경쟁비율, 학비 그리고 기숙사 등의 모든 정보들이 실여 있는 안내서에도 정신분석에 대한 학교나 혹은 소개를 한 정보는 한 줄도 없었다.

 대학 4년과 대학원 2년의 과정과 귀국에서 대학에서 2년 동안 상담실장으로 대학에서 인턴십 공부를 해서 인턴 시험에 패스를 해서 캘리포니아 북쪽 할리우드에 있는 가족 치료학교(아래의 주소를 보라)에서 2년 동안 20명의 미국인 인턴들과 함께 공부를 하게 되면서 10년 동안 가족치료를 연구하고 치료를 실습하면서 증세 해결에는 도움이 되는데 2%가 부족하다 것을 느끼면서 동료들로부터 정신분석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호기심이 생기게 되었다. 인턴쉽을 받는 미국인 동료들이 대부분이 50대 혹은 60대로 사회경험을 한 사람들로써 그들이 정신분석에서 대상관계 이론이 미국에서 인기가 있다 라는 정보를 얻게 되었다 그리고 L.A.의 남가주 정신분석학교(아래의 주소를 보라)를 알게 되었고 그곳에 찾아가서 도서관 회원이 되었다. 인턴쉽 말기에 본격적으로 정신분석에 대한 공부가 시작되었던 것이다. 이후에 지금까지 40년의 정신분석과 가족치료의 연구 서적들과 상담과 심리치료의 과정들은 다른 곳에서 여러 번 밝혔다. 여기에서는 꿈분석에 관계된 것만 다루기로 한다.

 필자가 꿈분석에 대해서 특별하게 인상이 깊은 것로스 안젤리스 대학원 학생이었을 때 어느 날 정신분석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한 정신분석가가 쓴 글에서 충격을 받게 되었다(그 정신분석가가 정확하게 누구인가? 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는 꿈해석을 읽지 않고는 정신분석을 논하지 말라, 꿈 해석은 정신분석가에게는 바이블(성경책)과 같은 책으로 손에 들고 다니면서 보아야 한다 그리고 2년-3년마다 한번씩 반복해서 읽어야 한다라는 글귀에 깜짝 놀랬다. 즉각 도서관 서고로 달려가서 꿈 해석이라는 책을 찾아냈다. 그 책은 출판이 오래되어서 책이 뭉개질 정도로 그리고 인쇄가 구식이어서 최근의 출판서적과는 완전히 달라 보였다.

 꿈들의 해석을 몇 페이지를 읽으면서 필자가 깜짝 놀랐다책이 영어로 번역이 된 것이 100년이 넘어갔다(1913년에 독일어의 꿈 해석이 영어로 번역) 그런데 최근의 서적들과 비교해서 전혀 손색이 없었다. 프로이트의 꿈 해석에 탄복하게 되었다. 정신분석으로 전향을 하면서 꿈들의 해석을 몇 번 읽었는가? 를 기억이 없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대학 1학년 신입생들에게 교양 100선에 포함된 것을 학생들로부터 듣게 되었다. 이 핵은 호락호락한 책이 아니다 정독으로 읽어야 한다는 영어 번역본의 주인인 아브라함 브릴(Brill)의 주석이 포함되어져 있다.

필자는 다른 정신분석가들의 서적들은 읽고 정리를 해서 한글로 번역되어져 있는데 꿈해석은 필자가 스스로 한글로 정리된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 꿈 해석을 다시 읽으면서 정리로 공부를 하고 있다(필자에게 공부는 바로 자동번역).

이 정리에서 필자가 알게 된 것은 프로이트가 처음으로 그의 독일어 꿈해석의 원본미국의 정신분석가 1호인 아브라함 브릴(Abraham Brill)에게 영어로 번역을 허락해서 그가 1913년에 처음으로 영어로 번역을 하게 되었다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브릴은 유태인으로 미국에 이민을 올 때 동전 몇 푼으로 미국에 와서 뉴욕대학을 졸업하고 컬럼비아 의과대학 정신과를 졸업하고 정신과의사로서 스위스에서 최고의 정신병연구대학 병원인 부르고졸리(Burgholzli) 대학병원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거치고 있었다. 그곳에서 치료 국장인 칼 구스타브 융(Carl Gustav Jung) 그리고 칼 아브라함(Karl Abraham), 루돌프 로웬스테인(Rudolph Lowenstein), 어네스트 심(Ernest Simmel)과 스위스 쥬리히 의과대학 정신과를 졸업한 허만 넘버그(Herman Nunberg)등과 함께 (Jung)으로부터 프로이트를 소개받고 정신분석학회에 가입해서 정신분석가가 된 사람이었다.

 브릴은 1911년에 뉴욕에서 정신분석학교를 세우고 정신과의사들만 입학할 수 있다는 법령을 통과시켰다. 이것이 나중에 유럽의 정신분석학교와 갈등을 불러 일으키게 된다. 그가 번역한 프로이트의 첫 번째 독일어 번역은 번역에서 만족감에 대한 불평으로 프로이트가 독일어 정신분석 논문과 글들을 문필가이자 작가였던 영국인 제임즈 스트라취(James Strachey) 부부에게 전권을 이양하는 계기가 되었다(Ernest Jones의 프로이트의 삶과 업적을 보라 제Ⅰ권(1953), 제Ⅱ권(1955), 제Ⅲ권(1957).

 이제 이 글의 두 번째 문단의 핵심으로 방향을 바꿔보자, 필자가 1992년에 인턴 과정을 끝내고 부산 부경대학(부산수산대학과 부산공업대학의 통합 대학)에서 20년간 심리학을 강의하면서 꿈과 관계된 이야기만 소개하고자 한다.

 첫 시간에 치료자(필자)는 강의실에 모인 학생들에게 심리학 강의를 듣기 위해서 이곳에 모인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라고 인사를 한다. 그리고 간단하게 이번 학기에 심리학 강의를 핵심을 다음과 같이 소개를 한다.

 이번 학기에 심리학인간의 마음에 대해서 공부를 할 것입니다. 먼저 여러분 들에게 한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은 존재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눈에 보이지 않는 것도 존재한다는 것을 유치원 어린이도 그 낱말을 이야기를 하면 알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학생들을 웅성거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선뜻 대답을 하는 학생이 없다. 그러나 한참 후에 한 학생이 손을 들고 지명을 받아서 대답을 하는데 그는 마음입니다라고 대답을 했다. 학생들은 일제히 웃음바다가 된다. 필자가 심리학 교수이기 때문에 심리학을 유추한 것으로 보였다. 치료자는 맞습니다 그러나 유치원 어린이들을 심리학을 잘 모릅니다. 고로 다른 대답을 찾아보세요 라고 이야기를 한다, 한 짬 후에 또 다른 학생이 손을 들었을 때 대답을 해 보세요 라고 지명을 했을 때 그 학생은 공기입니다 라고 대답을 했다. 치료자를 맞습니다라고 칭찬을 하면서 공기를 더 잘 인식하는 평범한 낱말로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낱말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어보면 그 때서야 학생들이 이구동성으로 바람입니다. 라고 대답을 한다. 바람힘과 방향을 가진 물리학적인 용어로 이야기를 하면 벡터(vector)입니다. 바람의 경우에 강력한 태풍, 헤리케인, 토르네이도를 보세요, 집을, 자동차를 날려버리고, 파도를 몰고 오는 것을 보세요. 바람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어서 바람에 대한 유명한 시를 하나 소개를 한다. 영국의 낭만주의 계관(월계관) 시인인 윌리엄 워즈워드(William Wordsworth)(1770, 4, 7- 1850, 4, 23)의 바람이라는 시이다. – 누가 바람을 보았나요? 바람을 보았다 라는 사람이 아무도 없네, 바람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 나무 잎이 살랑거릴 때 바람이 지나감을 안다 - 여기에서 사람의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고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은 것도 존재한다는 것 이미 바람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고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존재합니다. 이번 학기에 다룰 핵심은 바로 인간의 마음 즉 자아입니다.

 마음이 과학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한 것은 150년 정도가 됩니다. 1879(789를 순서를 바꾸면 879로 쉽게 기억)독일의 의사이자 철학자인 분트(Wundt)마음을 수학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라는 말에 세상이 깜짝 놀랬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을 수학으로 측정한다 라는 말에 놀랜 것입니다. 분트는 바로 감각과 지각을 수학적으로 측정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10명의 피실험자들에게 오늘의 기온을 노트에 적어 보세요 라고 했을 때 1, 3, -2-1도 등등의 대답이 나올 것이다 이 숫자를 평균으로 해서 2도 라는 대답과 실제 온도인 5도를 비교해서 2도를 체감온도(지각), 그리고 온도계로 측정한 5실제 온도(감각)가 된다 라는 것으로 실험실에서 탄생한 심리과학의 등장을 간단 설명해주면서 심리과학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된다(여기에서는 꿈에 관계된 부분만 다룰 것이다).

 마음이 무엇인가? 라는 궁금증은 고대때부터 있었습니다. 그런데 20세기 이전까지는 마음의 바로 나의 의지 Free Will, 자유의지로 인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가고 싶으면 가고 내가 오고 싶으면 오고 내가 마음대로 결정을 하는 것이 바로 내 마음이 아닌가?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19세기 말에 프로이트(Freud)라는 신경과 의사가 우리의 몸의 주인은 자유의지가 아니다 라고 말을 해서 세상을 또 한번 깜짝 놀라게 합니다. 그는 우리의 몸의 주인은 내가 알고 있는 자유의지가 아니고 내가 모르는 나() 우리의 몸의 주인입니다 라고 해서 사람들이 또 한번 놀라게 됩니다. 우리가 엄마의 배속에서 나와서 지금까지 약 19년 혹은 20년을 살아오면서 (대학생들)머리 속에서 경험한 것은 많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을 과거에는 망각으로 기억에서 사라진 것은 존재하지 않고 제로(())가 된 것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프로이트가 등장을 하면서 우리가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것은 뇌 속에서 사라진 것이 아니고 기억의 흔적(경험은 기억으로 존재)으로 존재하지만 연결이 끊어져서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것이지 망각으로 기억 속에서 사라진 것이 아니다 라는 것을 이야기를 했을 때 사람들은 조금은 이해를 했다.

프로이트는 우리가 기억을 하는 것은 의식(conscious)이고 우리가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것무의식(unconscious)이라는 것으로 이것을 빙산으로 비유를 해서 의식은 빙산의 물 위에 떠 있는 부분 10분이 1이고 우리가 경험을 했지만 기억하지 못하는 물 속에 가라앉아 있는 부분10분의 9로써 이것이 바로 무의식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고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는 것은 10분의 1인 의식이 아니고 10분의 9인 무의식이라는 것입니다. 프로이트는 무의식으로 가는 가장 지름길이 꿈이라고 했습니다. 꿈은 무의식으로 가는 왕도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학생들의 주의관심이 교수님 강의에 집중이 된다. 이번 학기에는 나의 무의식을 찾아내는 꿈 분석중간고사 혹은 기말고사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러 분이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필기 시험을 치거나 혹은 꿈을 분석해서 자신의 무의식을 찾아내는 것 중에서 어는 쪽으로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꿈분석과 그리고 필기시험에 대해서 특강이 있겠습니다 라고 소개를 한다.

첫 시간은 이것으로 간단하게 소개가 끝나고 출석을 체크하고 첫 강의는 끝나게 된다.

둘째 시간에는 먼저 꿈에 대한 연구물 작성(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레포트라고 부르지만 미국 학생들은 레포트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연구물(research paper)이라는 말로써 페이퍼라고 사용한다)에 대한 이야기가 있겠습니다.

자신의 꿈을 분석하려고 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프로이트가 저서 꿈 해석읽어야 합니다. 프로이트는 인간의 꿈을 두가지로 나누고 있습니다. 꿈꾼 사람이 보고를 하는 꿈 내용입니다. 이것을 현재몽이라고 부릅니다. 현재몽을 해석하는 것이 보통 사람들이 하는 꿈 해몽입니다. 프로이트의 꿈 해석은 현재몽은 모자이크처럼 뒤엉켜서 뒤죽박죽으로 섞여져 있기 때문에 이것을 분해를 해서 유사한 내용으로 연결해서 꿈 사고찾아내야 합니다. 프로이트는 꿈의 형성신경증 형성같은 맥락으로 봅니다.

 

주㈜: 신경증들은 어린시절에 심리적 상처로써 고통스럽기 때문 사람들은 피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의식 속에서 자라지고 무의식의 기억속에서 흔적으로 남아있는 것이다. 자아(ego)가 힘이 강할 때는 의식에 올라오지 못하고 억압되어져 있다가 ego의 힘이 약화되면 상실로 인한 마음의 상처들갈등들ego의 분열과 쪼갬으로 ego의 힘이 약해지면 상처와 유사한 현재 혹은 최근의 자극으로 무의식 속에 기억의 흔적으로 남아 있는 그 상처와 연결되어져서 ego의 힘을 뚫고 의식으로 올라오게 된다 그러나 ego와 타협으로 나타난 것이 증세이다. 환자가 오리지널 상처를 그대로 직면하면 놀래서 혼절할 수 있기 때문에 ego와 상처가 서로 타협으로 환자가 자신이 모르는 증세들로 등장하게 된다 그런데 이 타협이 없이 오리지널의 상처가 그대로 의식에 나타난 것이 정신증으로 환각환청이다. 고로 환자는 그 증세가 왜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상처가 증세가 된 것인가? 를 모른다. 정신분석은 이 오리지널 심리적 상처와 현재의 자극을 연결해서 환자의 증세의 핵심을 깨닫게 함으로써 증세를 이해하고 증세의 연결된 감정과 사고를 다룸으로써 증세로부터 해방되는 것이다.

 

고로 꿈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꿈을 끄집어내는 현재의 자극을 찾아내야 합니다 이것을 꿈의 전제라고 부릅니다. 꿈을 꾸지 이전에 꿈꾼 사람이 그 꿈과 관계된 자극을 자유연상을 통해서 찾아내서 그 자극을 통해서 현재몽을 해체시켜서 그것의 유사한점들을 연결시켜 나갑니다. 마지막으로 꿈 사고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꿈 사고는 뇌 속에 저장된 경험의 기억입니다. 꿈들은 일상생활의 사소한 것을 잘 다룹니다 고로 별로 의미가 없어 보이는 것이 큰 의미를 가진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마지막으로 꿈을 분석할 때 드러나게 됩니다. 꿈들은 여러가지 경로를 거치게 됩니다. 방향이 바뀜, 압축, 검열, 왜곡, 이동, 연극화 등의 2차 과정을 거치면서 상징화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것을 거꾸로 해서 2 차과정을 풀어내어 꿈 사고에 도달하는 것이 꿈의 분석이고 이것을 환자에게 이야기를 해서 그 꿈의 내용을 깨닫게 하는 과정해석입니다 라고 간단하게 이야기를 해준다.

프로이트의 꿈 해석은 대학생들이 읽어야 하는 교양도서 100에 들어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번역 본으로 약 6-7개의 번역본이 있습니다. 그 책들은 심리학자 혹은 정신분석가번역한 것이 아니고 번역가들이 번역한 책들이기 때문에 용어의 설명에서 약간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고로 여러 분들은 자신이 읽어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작가의 번역본을 선택하세요. 이 책은 호락호락한 책이 아닙니다. 정독을 해야 합니다. 여러 분들이 중간고사로 선택하게 되면 1.5개월 혹은 2개월 만에 이 책을 읽고 꿈을 분석해서 중간고사 날짜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고로 하루에 2-3페이지를 열심히 읽어 나가야 합니다.

꿈에 대한 강의는 오늘 이 시간이 끝입니다. 여러분들은 교수의 강의를 들으면서 그리고 별도로 스스로 꿈 해석을 읽고 연구물 레포트를 제출하는 셀프 스터디(self-study)를 함께 해야 합니다. 꿈 해석은 이 책의 약 4분의 1 정도는 프로이트가 1900년 이전에 전 세계의 꿈들을 연구한 논문들과 책들을 읽고 장단점을 연구한 내용으로 읽기가 어렵습니다. 이것을 완전히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읽고 넘어가세요. 그리고 프로이트가 자신의 꿈을 분석한 일마(Ilma)의 주사 꿈부터 정독을 하세요. 그리고 이후의 부분들은 잘 이해가 될 것입니다. 어떻게 꿈을 분석하는가? 라는 것은 그 책을 읽으면 충분히 머리 속에 구상이 되어질 것입니다.

여기에서 한가지 조심을 해야 하는 것은 그 책을 읽고 나서 이제는 꿈을 어떻게 분석하는가? 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자신감이 생기게 되면서 꿈을 분석하려고 하는데 아뿔싸! 그 이전에는 잘 꾸는 꿈이 정작 과제를 하려고 하는 데 그 때부터 꿈이 꾸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떤 학생들이 교수님 꿈을 해석하려고 하는데 꿈이 꾸어지지 않습니다! 라고 호소를 하게 됩니다(모든 사람들은 꿈을 꾸지만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것이 그 원인이다, 사람들이 긴장하면 꿈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러나 교수가 그 학생에게 꿈을 꾸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엄마의 꿈, 아버지의 꿈, 친구들의 꿈을 분석해도 좋다고 했는데 가장 좋은 것은 자신의 꿈을 꾸고 무의식을 분석하는 것입니다. 고로 당장 내일부터 꿈을 수집을 하면서 책을 읽어 나가야 합니다. 꿈을 많이 수집을 해 놓으세요, 그런데 1개의 꿈으로 레포트의 10 페이지-15 페이지(아래의 양식을 보라)를 쓸 수 있지만 어렵습니다 고로 그 수집된 꿈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몇 가지를 제 1 , 2 , 3번씩으로 분석하면 됩니다.

고로 저녁에 잠을 자기 직전에 노트와 연필을 머리맡에 놓아두세요. 꿈을 꾸고 나면 쉽게 잠이 깨어나게 됩니다. 그 때 일어나서 소상하게 꿈을 노트에 기록해 놓아야 합니다.

꿈의 생리학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를 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람들이 잠이 들면 잠의 단계들이 있다. 1 단계는 가벼운 자극에 잠을 깨는 단계이고 2 단계는 흔들어도 잘 깨어나지 않는 단계이고 3 단계는 상당히 깊은 수면이고 그리고 4 단계는 아주 깊은 수면 단계이다 계속되는 수면은 거꾸로 제 4단계, 3단계, 2단계 그리고 1 단계로 되돌아온다. 한 사이클 시간90분정도이다. 반드시 이런 과정이 밤새도록 반복되는 것은 아니다 주로 새벽에는 제 1 단계에서 제 2단계로 그리고 제 2 단계에서 제1 단계로 반복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런데 꿈은 제 1 단계와 제 2 단계 사이에서 꿈을 주로 꾼다는 것이 밝혀졌다(Kalat, 1981, 생리심리학의 제 9 , 꿈 부분 참고, pp. 228-257).

여기에서 또 한가지는 꿈을 꿀 때는 꿈 속에서 우리가 뇌가 활동을 한다 그래서 눈동자가 움직이는 것이다. 그것을 REM(rapid eyes movement)이라고 부른다, 눈동자가 움직이는 것은 바로 꿈을 꾸고 있다는 증거이다. 고로 모순잠이라고 부른다 깊은 잠에서 꿈을 꾸는 것이 아니고 얕은 수면에서 꿈을 꾸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Kalat, 1981, 생리심리학의 제 9 , 꿈 부분 참고, pp228-257).

고로 여러분 들이 잠을 잘 때 새벽에 꿈을 많이 꾼다는 것입니다, 고로 꿈을 꾸고 나서 즉각 일어나서 그 꿈의 내용을 소상하게 노트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아침에 일어나면 기억이 남아 있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그 이유는 꿈의 해석이라는 저서에서 소상하게 노트 되어져 있습니다. 우리의 꿈들은 사소한 인상들을 주로 많이 다루고 그리고 그 꿈들이 서로 모자이크로 뒤엉켜져 있기 때문에 서로 연결이 희미합니다 그리고 깨고 나면 사방에서 강한 자극들이 침투하기 때문에 꿈의 내용은 쉽게 사라지는 것입니다(Freud, 1900: 꿈 해석).

REM 잠은 뇌파의 특징이 우리가 낮 생활, 일상생활에서 생각하고 활동을 하는 것처럼 바로 꿈 속에서도 뇌는 똑 같이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피실험자들의 머리 위에 62개의 버튼의 모자를 씌우고 잠을 자게 할 때 뇌파가 REM으로 나타날 때 깨워서 잠을 자지 못하게 했을 때 1주일 정도로 그렇게 하면 사람들이 미치려고 하고 광기를 보인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즉 꿈을 꿀 때 긴장이 풀이고 휴식이 이뤄진다는 것입니다(Kalat, 1981, 생리심리학의 제 9 , 꿈 부분 참고, pp228-257). 이것은 범죄 수사관들이 범죄인을 잠을 자지 못하게 해서 실토하게 하는 수사의 기법인 것은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더 붙여서 프로이트는 꿈은 잠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꿈을 꿀 때 우리는 수면 속에서 뼈져 들어가서 편안하게 잠을 계속한다는 것으로 우리는 휴식을 취하게 되고 꿈이 복잡한 일상의 생활을 수리하고 치유를 한다 라고 프로이트가 강조하고 있습니다. 고로 우리가 꿈을 분석하면 내 무의식이 나에게 문제의 해결방법을 알려주거나 내 현재의 문제가 무엇인가? 를 이야기를 하는 것을 알게 되면 나의 무의식을 찾아낸 것입니다. 무의식이 나에게 무엇을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가? 하는 것을 찾아내는 것이 과제물의 핵심입니다.

중간고사에서 꿈 해석을 한 학생들은 기발고사에서도 연구물 레포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간 고사에서 꿈 해석을 하지 않는 학생들은 기말고사에서 꿈 해석을 하거나 필기시점을 치면 됩니다. 기말고사의 연구물은 교수가 지적하는 영화들, 혹은 작품들 읽어보고 그 주인공의 심리를 분석하는 것으로 분량의 컴퓨터 용지로 A4 용지로 글자크기 10으로 10페이에서-15페이지에 해당됩니다 반드시 지정된 작품이 아니면 0점처리 됩니다. 예를 들어서 작품으로서신의 아그네스, 에쿠우스 영화로써는 굳 월헌팅, 싸인, 아름다움 마음 등의 지정된 책들과 영화들은 강의 시간에 노트한 것을 바탕으로 주인공의 심리를 분석으로 제출하는 것입니다. 채점은 꿈분석과 똑 같습니다. 100점 그리고 더 잘 된 걸작품은 105이 됩니다.

두 번째로 꿈 분석을 하지 않고 필기 시험을 치려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시험을 출제하고 점수를 처리하는가? 하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강의 시간에 강의를 잘 듣고 노트를 하세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는 강의시간에 공부한 내용이 8절지 시험지에 여러분이 배워서 알고 있는 것을 기술하는 것입니다. 30점짜리가 두 문제가 출제되고 그리고 10점까지가 4문제가 출제됩니다. 30점짜리는 1 문제가 8절지 반장정도로 기술해야 합니다 그리고 10점까지를 기술하는데 내 과목에서 100점을 받으려고 하면 적어도 8절지 양면으로 1장 혹은 2장을 쓰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오디프스 콤플렉스를 기술하세요, 혹은 프로이트의 인간발달의 5단계를 기술하세요. 혹은 에릭슨의 인간 발달 8단계를 기술하세요. 혹은 프로이트의 섹스심리 발달 단계와 에릭슨의 사회심리발달 단계를 비교하세요 등입니다. 이러한 내용의 설명을 알고 있는 데로 소장하게 기술해야 합니다. 10점짜리는 변태성욕에서 새디즘과 마소키즘을 설명하세요, 거세불안을 설명하세요, 노출증과 관음증의 원인을 설명하세요 등등으로 출제가 됩니다. 물론 이러한 과정들을 강의시간에 배우게 될 것입니다.

채점은 100점에서 내용의 기술의 과정에서 주요한 낱말이 빠진 경우에는 - 1점, - 3, -5점씩으로 삭감을 합니다. 만약에 설명이 부실해서 30점짜리가 8절지 반장 정도의 양에서 몇 줄의 문장으로 표현된 경우에는 -15점 혹은 -20점으로 감점으로 100점에서 총감점수를 밴 점수가 마지막 점수가 됩니다. 어떤 학생들은 잘 알고 있는 내용을 반드시 소상하게 썰 필요가 있습니까? 라고 항의를 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학생들에게는 만약에 잘 알고 있는 것은 쓸 필요가 없다면 반대로 모르는 것은 모르기 때문에 쓸 수 없기 때문에 결국은 쓰야 하는 것이 하나도 없게 되는 것이 아닙니까? (학생들의 폭소가 터져 나온다) 지도 교수는 가르친 내용을 학생들이 잘 알고 있는가? 에 대해서 체크를 해서 점수는 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강의의 내용으로 학생들의 동기 의식은 최고조가 된다. 시험 시간에는 필기 시험을 치는 학생들이 시간이 끝나는 벨 소리가 날때까지 쓰기에 집중하게 되어 시험 감독 교수들이 학생들의 열기에 감탄사를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

필자는 학생들에게 이야기를 하기를 전체 시험시간의 50분을 감안에서 쓰기를 조절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어떤 학생들은 한 문제에 너무 집중하다고 보니까? 뒤에 몇 문제를 시간이 모자라서 쓰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학생들에게는 답안지를 읽어보고 충분히 알고 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쓸 수가 없었던 경우의 학생들에게는 감점을 많이 하지 않고 알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준다 라는 말고 더 붙이게 된다.

중간고사의 시험지꿈 분석 레포트는 시험 직후에 채점을 하고 나서 본인에게 되돌려준다. 고로 자신의 어디에서 점수가 깎였는가? 왜 이러한 점수를 받게 되었는가? 를 알게 되고 자신의 점수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은 찾아와서 그 점수의 분석 내용을 듣게 된다.

이과정에서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교수님 그렇다면 필기 시험을 치는 학생들과 그리고 연구물 레포트를 하는 학생들 중에서 어느 쪽이 점수를 받든데 유리합니까? 라고 질문을 한다.

필자는 연구물 레포트를 하는 학생이 점수를 받는데 유리하다고 그 이유를 설명해준다.

꿈 분석을 하는 학생들은 강의를 들으면서 스스로 혼자서 꿈분석의 책을 읽고 공부를 하는 self-study가 한가지 첨가되어지기 때문에 그 대가로 몇 가지 장단점이 있음을 이야기를 해 준다. 연구물 레포트는 컴퓨터로 A4 용지에 글자쓰기 10으로 10페이-15페이지로 한정한다. 10페이 이하는 받지 않는다 그리고 20페이지가 넘어가서 지나치게 30페이자 40페이지의 보고서는 받지 않는다. 특별히 프로이트의 꿈 해석을 읽어보지 않고 우리나라의 꿈 해몽을 한 학생들은 0점처리 한다. 여기에 또 한가지 특전은 시험 시간 마감 이전에 꿈 분석 연구물을 빨리 작성해서 제출하는 학생들은 교수가 그것을 읽어보고 자신의 무의식을 찾아냈다면 A학점 즉 100점을 준다 그리고 꿈 내용의 분석이 잘 된 작품은 가산점으로 + 5점을 준다 고로 최고점수가 105점이 만점이 된다. 미리 제출한 학생이 자신의 무의식을 찾아내지 못한 경우에는 xx 부분이 미흡하니 다시 제출하세요 라고 되돌려준다 그러한 그 학생은 그것을 다시 수정보완을 해서 제출한다 그렇게 해서 무의식을 찾아내면 100점이 제공된다 이러한 과정을 시험시간 마감까지 계속해서 그래서 어떤 학생은 3번까지 수정보완을 해서 100점음 받는 학생도 있다는 것을 이야기를 해준다 고로 꿈 연구물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수정보완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것이다.

마지막 제출 날짜는 시험시간까지이다. 필기 시험과 연구물 보고서는 둘 다 똑 같은 기간을 이용하는 것이다 만약에 연구물을 시험시간 이후에 제출하면 하루에 - 5점씩 감점처리 한다. 꿈 분석을 하는 학생들은 한가지 특전이 주어진다. 대학에서 교양과목은 교육부에서 25%A+, A학점을 그리고 30%B+, B학점으로 그리고 등등으로 상대평가이다, 고로 1, 2점 차이가 A학점과 B학점에서 결정되어진다 라는 것을 이야기를 해준다. 보통 연구물은 20명정도의 105, 100점 학생이 나오는데 필기시험에서 100명의 응시자 중에서 100점 만점을 받은 경우에는 불과 1명 혹은 2명 정도가 된다 라는 것을 이야기를 해 준다. 어느 쪽을 할 것인가? 를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하게 한다.

여기에서 또 한가지는 연구물을 하는 학생들이 선배 혹은 동료들꿈 분석을 복사해서 제출하는데 이것이 대한 학생들의 불평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한다.

꿈 분석에서 100점을 받는 훌륭한 연구물 보고서는 본 교수가 1번 이상 여러 번 읽어보게 된다. 왜냐하면 잘 분석해서 멋진 꿈 분석이기 때문에 반복해서 읽어보게 된다 고로 복사한 것이 이중으로 발각되면 둘 다 0점처리한다. 빌려준 사람과 복사한 사람이 어느 것이 진본인지 모르기 때문에 빌려준 사람도 0점처리한다. 그리고 잘된 100점짜리들은 학생 본인에게 양해를 구해서 복사해서 필자에게 제출하도록 허락을 받아서 그것을 대학원에서 전공학생들의 꿈 분석의 자료로 활용한다는 것을 이야기를 해서 허락을 받는다. 고로 잘된 작품은 보관하고 있다 그리고 여러 번 읽어보았기 때문에 비슷한 내용의 느낌이 드는 보고서는 점수를 좋게 주지 않는다는 것을 이야기를 해 준다.

그 다음 2시간은 연구물 레포트를 어떻게 작성하는가? 에 대한 특강이 제공된다. 필자가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논술의 작성에서 서론과 본론과 결론을 어떻게 작성하는가? 미국에서 쓰기 공부를 울면서 배운 내용을 이야기를 하면서 달러($)로 거금의 학비를 지불하고 2년 동안 배운 내용을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는 말을 빠뜨리지 않고 쓰기의 특강을 제공한다.

연구물의 작성 과정은 석사, 박사의 연구논문의 작성 과정은 동일하다. 단지 한 한기 동안 연구물 과제로써 단기간에 한다 것과 장기간에 걸쳐서 연구한 내용을 작성한다는 그 차이뿐임을 지적을 한다.

연구라는 것은 독단적으로 혼자서 아이디어로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이전에 비슷한 주제에 대해서 연구한 작가들의 글들을 읽어보고 지금까지 한 내용에서 내가 연구를 한 새로운 내용의 가지가 더 붙여지는 것이다. 고로 다른 사람들의 연구한 내용이 없이 그냥 내가 마음대로 연구를 하는 것이 아님을 인식시킨다. 다시 말해서 내가 연구를 하려고 하는 것은 지금까지 내가 연구를 하려고 하는 내용과 유사한 연구자들의 논문과 책들을 읽어서 정리한 다음에 그 분야에 내가 새로운 싹이 나는 새로운 가지로 돋아나는 나무와 비슷하다 라는 것을 이야기를 해준다.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박사 논문들이 표절로 구설수에 오르는 것은 논문의 쓰기를 지도 교수가 배우는 학생에게 잘못 가르친 것임을 더 붙인다.

 첫 번째 과정은 내가 무엇을 연구를 할 것인가? 를 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서 옷의 색깔과 신분에 대한 연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꿈에 대한 예를 들면 학생들이 비슷하게 내용을 쓰기 때문에 피한다) 핵심 주제인 옷을 도서관의 목록에서 컴퓨터로 검색을 한다 그래서 옷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이 연구한 내용이 있는가? 를 찾아본다 옷에 대해서 그리고 옷의 색깔에 대해서 글을 쓴 사람들의 책이나 논문이 있는가? 를 검색해서 그 사람의 책 혹은 논문을 찾아본다. 한 개의 책을 찾아내면 그 사람이 쓴 옷에 대한 글 중에서 옷과 색깔에 대한 부분의 글들이 있는가? 를 찾아내고 그 작가의 참고 문헌에서 옷의 색깔에 관계된 다른 사람들의 연구 논문이 있는가? 를 다시 체크해 나간다 이런 방법으로 한 개의 주제에 대한 책만 찾아내면 그 작가의 참고 서적에서 다시 연구하고자 하는 내용의 주제에 관계된 다른 사람들의 연구 논문들 혹은 책들을 줄줄이 고구마 캐듯이 찾아낼 수 있다. 내가 쓰고자 하는 내용의 글이 있다면 그것을 그대로 연구물로 쓰게 되면 그 사람의 연구 논문의 복사가 되기 때문에 비슷한 연구물이 존재한다면 피해야 한다. 그리고 옷의 색깔에 대한 논문들과 그들을 자료로써 내가 모아야 한다 그리고 그 모아진 자료들을 읽고 이해를 해서 소화를 하는 것이다. 내가 쓰고 싶은 제목은 옷의 색깔과 신분(계급)이다. 여기에 지금까지 존재하는 책과 논문들이 모두 모아지게 되면글들을 읽고 소화를 하는 것이 첫 번째이다.

이제 이들 자료들을 읽고 글을 쓸 준비가 되면 글을 쓸 수 있는 전체 윤곽이 드러나게 된다. 첫 번째로 서론이 된다. 사실 서론은 연구물의 내용을 공부해서 본론들이 만들어진 다음에 맨 마지막에 쓰는 것이 좋다.

 서론: 연구를 하는 사람3인칭으로 쓰는 것이 좋다, 1인칭으로 써도 되지만 객관적인 글이 연구물이기 때문에 3인칭이 좋다. 연구자혹은 필자라는 호침으로 쓰는 것이 좋다. 연구자가 어떻게 이번 주제에 흥미와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가? 라는 글로 시작을 한다. 옷의 색깔과 신분에 대한 연구논문을 예를 들어서 연구자가 우연히 역사극 드라마를 보면서 과거의 왕조시대에 옷의 색깔로써 신분 계급을 정하는 것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연구에서는 옷의 신분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리고 조선시대의 관리들의 옷들의 색깔들을 알라 보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현대 사회에서 옷과 신분에 대해서 조사를 해보자 한다. 요약하면 서론에서는 왜 내가 이 주제에 대해서 연구를 하게 되었는가? 의 이유가 요약되고 그리고 몇몇 연구자들의 지금까지의 연구 과정이 약간 소개가 되면서 본론에서는 옷의 역사 그리고 조선시대의 옷과 계급과 신분 그리고 현대 사회에서 옷과 신분으로 내용이 전개되어질 것이다 라고 서론은 끝나게 된다.

 본론: 본론에서는 첫 번째의 옷의 역사를 연구한 내용들이 전개가 된다. 고로 현미경의 초점이 옷의 역사에 맞추어지게 된다. 글의 내용이 현미경이 초점에서 벗어나면 안 된다. 그리고 계속해서 그 다음에 차례로 연구한 내용들이 소개가 된다, 조선시대 관리들의 옷의 색깔들과 품계들이 줄줄이 소개되어질 것이다. 마지막으로 현대사회에서 옷의 색깔들의 연구가 연결되어 지게 된다.

 결론: 결론은 본론의 연구 내용이 요약된다 서론과는 완전히 다르다. 이번 연구의 결과는 위의 본론에서 연구한 내용을 압축해서 요약 정리간 된다.

 여기에서 핵심으로 중요한 내용은 연구자 혹은 필자는 다른 사람들의 글을 짜집기(부분들을 거두절미해서 글들의 부분들을 서로 가져다 붙이는 것)를 해서는 안 된다. 짜집기를 하게 되면 최근에 신문방송에서 다른 사람들의 글들을 그대로 배긴 복사품, 표절이라고 비판을 받는 연구 논문들처럼 말이다. 나의 글, 내 글로 써야 한다는 것이다. 남의 글이 아닌 내 글로 쓴다는 것이 무슨 말인가?

다른 사람의 글을 읽고 내가 완전히 소화를 해서 글을 쓰야 한. 글을 쓰기 시작할 때는 다른 사람의 글들의 내용이나 책을 보고 쓰면 안 된다. 내가 다른 사람의 글들을 읽고 소화를 내가 내 몸에 흡수된 영양분으로 글을 쓴다는 뜻이다, 고로 내가 글을 쓸 때는 머리 속에서 이해한 내용으로 글을 써 내려 간다는 것이다. 내용을 잘 모르고 기억이 나지 않으면 자료로 모아진 내용들을 수십법을 읽고 그리고 완전히 소화를 해서 글을 쓸 때는 남의 글을 보고 배기지 않는다는 말이다. 만약에 다른 사람의 글을 그대로 소개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따옴표(“----“)를 붙여서 따온 글들은 바꾸거나 고치면 안 된다. 있는 그대로 글을 따와서 소개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글을 읽고 소화를 해서 보지 않고 내 기억으로 쓴다고 해도 내용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의 글을 읽고 내가 소화를 했기 때문에 괄호 안에서 작가의 이름과 출판 연도(홍길동, 1994)와 같이 명시를 해야 한다. 그 사람의 글에서 핵심 내용을 기술할 때 괄호 속에 넣는 경우도 있고 다른 방법으로 이름과 연도가 괄호 안에 있지 않고 밖으로 나올 경우에는 홍길동(1994)년에 의하면----, 김차돌(1984)에 의하면----으로 기술할 수도 있다.

 위와 같은 과정으로 연구를 하게 되면 연구한 내용은 완전히 내가 이해를 하고 소화를 해서 내 몸 안에 영양분으로 흡수되었기 때문에 세월이 지나가도 기억 속에 남아 있다 그렇지 않고 남의 글을 짜집기를 하게 되면 몇 개월 몇 년 후에는 내가 소화를 해서 내 몸 안에 흡수된 영양분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가면 머리 속에서 사라진다(몸에서 영양분으로 흡수되어 지지 않고 소화기관을 통해서 배출되어버린다) 그리고 그러한 인용들은 불법으로 표절이 된다. 표절은 남의 글을 도둑질한 것이다 고로 범죄가 된다 라는 것을 학생들에게 인지시킨다.

 

마지막으로 반드시 참고 문헌을 명시해야 한다. 참고 문헌은 자신의 글에서 따오거나 혹은 인용한 작가들의 책들과 논문들만 기재한다. 어떤 사람들은 참고 문헌이 많으면 좋다 라는 식으로 모은 자료들의 작가와 책들을 소개하는데 그렇게 하면 안 된다. 반드시 내가 쓴 글 안에서 그 사람의 아이디어를 혹은 내용을 인용한 사람들만 참고 문헌에 명시를 해야 한다.

예를 들면

참고문헌

김종만(1999). (정신분석학적인 관점에 본 자아의 성장과 발달. 서울: 한림미디어

홍길동(1994). 인간의 옷의 역사. 한국 옷 연구 논문집 2 p 25-29.

 

중간고사에서 꿈의 분석은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이라는 서적이 제시되었기 때문에 따로 참고 문헌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중간고사를 꿈해석으로 제출한 학생들은 기말고사 연구물로써 작품, 영화의 분석에서는 몇 개의 참고 문헌을 보고 내용을 쓰도록 한다.

필자의 20년 동안 대학에서 강의는 부경대학교에서 최신형으로 극장형 강의실에 100명의 학생들의 정원에서 10명씩 추가되어 등록을 마감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대학에서 등록은 4학년들, 3학년, 2학년 그리고 1학년들이 마지막 날에 등록하게 된다. 졸업을 앞둔 4학년들에게 우선권을 주는 것이다. 그런데 필자의 심리학 개론의 과목은 입소문으로 4학년, 3학년들에게 김종만 교수님의 강의를 반드시 듣고 졸업하는 것이 좋다 라는 입소문으로 100명의 정원으로 일찍 마감되어 2학년과 1학년은 등록할 수가 없게 되었다. 2학년과 1학년들은 등록이 마감되었지만 정원에서 10명도의 초가를 허용해준다는 학교등록의 규칙을 이용해서 담당 교수의 서명을 받게 되면 10명를 초과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20년 동안 110의 학생들이 필자의 강의를 듣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 고등학교 학생들은 학원에서 미리 예습을 하기 때문에 재미가 없고 알고 있는 것에 흥미가 떨어져서 절반이 잠을 자거나 휴대폰으로 게임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들었다 그런데 필자의 강의실의 110명의 학생들은 숨소리도 둘리지 많을 정도로 집중적이고 몰입적이다, 강의는 섹스 심리학정신분석 쪽으로 이뤄지고 특별히 신경증 문제를 가진 치료의 사례들이 이야기되어지면서 강의실은 강의를 하는 교수와 학생들의 마음의 일치로써 교수의 말소리 하나까지 흡수되어지는 최고의 분위기에서 필자는 마이크를 잡고 강의를 한다 마이크가 잘 나오지 않으면 목소리를 크게 해서 필자의 목소리가 너무 커지게 되었다고 가족들이 불평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는 20년 동안 강의를 하면서 최고의 즐거움을 느꼈다. 강의실에 들어가면 신이 나서 흥겨워서 강의하고 듣는 학생들을 호기심에서 귀를 쫑긋 세우고 듣게 된다. 필자의 강의를 3번이나 연속에서 강의를 듣는 3수를 하는 학생들도 있었고 다른 대학의 학생들이 도둑 강의를 듣고 마지막에 강의평가 질문지에 교수님의 강의가 소문이 나서 나는 부경대학교 학생이 아닌데 교수님의 강의를 도강하고 갑니다. 명강의에 감사합니다 라는 학생도 있었다. 3번이나 강의를 듣는다고 해도 A학점을 주는 것은 아니다. 성적은 공평하게 시험 답안지 혹은 연구물 보고서의 결과에 따라서 제공되는 것이지 3번이나 강의를 들었다고 좋은 점수를 줄 수가 없다.

또 한가지는 연구물 작성의 과정에서 첫 시간에 필자는 반드시 필기시험 혹은 연구물에서 A학점을 받는다고 해도 강의실에 3번이상 빠지게 되면 A 학점을 줄 수 없다고 강의계획서에 명시를 한다. 그것은 강의실에 들어오지 않고 동료, 후배들의 강의 노트를 빌려서 A학점을 받은 학생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고로 강의실에 3번을 결석하면 A학점에서 제외시킨다. 특별히 4학년 학생들이 이미 취업해서 혹은 취업 준비로 강의실에 들어오지 않고 초반기에 교수님에게 전화로 취업 때문에 강의실에 들어올 수 없다는 학생들에게는 강의실에 들어오지 않지만 그러나 중간, 기말 고사 때 시험을 치든지 혹은 연구물을 반드시 제출해야 점수를 제공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해준다. 연구물로 없이 그냥 점수를 주는 것은 범죄이다 라는 것을 강조를 한다.

 어떤 학생은 기말성적이 나올 시점에서 필자에게 전화로 교수님 취업이 되었으니 연구물을 제출하지 못했습니다. 선처를 부탁합니다 라고 애걸복걸하는 학생들이 간혹 있었다. 그러나 필자는 단호하게 거부한다. 아무 것도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0점처리로 다음 학기에 한학기를 더해야 한다고 단호히 거부한다.

 한 여학생이 학기 초에 4학년으로 연구물 보고서를 하겠으니 점수는 D학점이 나와도 관계없다고 사정을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O, K.로 대답을 했다 그런데 기말고사의 이후이 학생이 전화로 교수님 학교의 규칙이 변경되어 이번에 내 점수가 A학점이 나와서 졸업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이번에 졸업을 하지 못하면 내년에 한 학기를 더 등록해야 하는데 돈이 걱정이 됩니다. 성적을 올려주세요 라고 애걸복걸을 했다. 필자는 학생은 학기초에 학점은 관계하지 않겠다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학점에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학점이 A 학점이 나와야 졸업이 된다고 삶의 방향이 바뀌었기 때문에 처음에 정했던 방향을 중간에서 수정을 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미 다시 되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교양과목은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25%A+, A학점의 인원수는 정해져 있습니다 고로 학생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으니 대통령이 와도 도와줄 수 없습니다 라고 대답을 했다.

이 학생이 울면서 몇 시간으로 애걸복걸했다 그러나 학생의 요구를 들어주게 되면 부정이 되고 열심히 한 다른 학생들이 불이익을 당하기 때문에 들어줄 수가 없다고 단호히 이야기를 하면서 그 학생에게 필자는 인간의 행동을 연구하고 고치는 사람으로 학생의 경우에는 목표를 계획한 대로 실천을 해서 잘못되면 수정해서 다시 시작하지 않고 중간에서 그 목적을 갑자기 바꾸려고 하기 때문에 갈등이 생긴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이번 학기에 졸업하지 못하면 학비를 내고 다음 학기에 필요한 좋은 과목을 들어서 삶에서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는 쪽으로 가지 않고 중간에서 목표가 수정되어 갈등이 유발되었으니 앞으로 살아가면서 학생의 그러한 행동의 태도를 심사숙고해 보기 바란다 라고 단호히 거부를 했다.

 또 한 사람의 4학년 여학생이 기말 고사 후에 학점이 처리되고 있는 시점에서 필자를 찾아와서 교수님 제가 시험과 꿈 분석에서 만점을 받아서 A+ 학점이 나와야 하는데 3번의 결석으로 B학점이 나왔습니다 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억울한 사연을 이야기를 했다. 지난 달에 학교에 등교하면서 지나가는 자전거와 부딪쳐서 병원에 골절 검사 때문에 강의시간에 참석을 할 수 없었다고 호소를 했다. 일종의 천재지변으로 사고가 났기 때문에 고려해 달라는 것이었다.

필자는 학생은 강의 첫 시간에 강의 계획서에서 3번의 결석은 A 학점을 줄 수 없다고 규정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학생은 2번까지는 허용한다는 조건을 알고 이것을 이용한 것입니다 즉. 나는 절대로 3번의 결석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을 했기 때문에 결국은 어쩔 수 없는 재난으로 사고를 당했으니 감안해 달라고 하고 있는데 그것은 이 3번의 조건을 악용한 것입니다. 학생은 항상 여유를 두고 생활을 해야 하는데 여유가 없이 절대로 사고가 일어나지 않은 것이라고 그 여유분을 미리 사용하고 나서 재난을 당하고 나서 불가항력이라고 변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도와줄 수 없습니다 라고 단호하게 거부를 했다. 여학생은 4학년으로 점수가 나쁘면 취업에 곤란하니 고려해 달라고 울면서 하소연했지만 필자는 학생은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너무 완벽한 행동과 태도를 고려해보세요, 필자가 2번까지 결석해도 좋다는 기회를 제공한 것은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2번까지는 허용하지만 3번이면 그것은 그 조건을 악용한 것이기 때문에 절대로 허용할 수 없다고 그렇게 규정을 정한 것의 이유를 설명하면서 단호히 거부를 했다.

 또 한 명의 학생은 이번에는 꿈 분석의 연구물에 대해서 항의를 했다. 교수님 제가 지난 학기에 꿈 분석으로 A학점을 받았는데 이번에 재수강을 하면서 A학점을 받는 연구물에서는 B학점이 나았습니다. 지난 학기에 A학점이 왜 이번에는 B학점이 나왔나요? 교수님의 점수처리의 측정자가 고무줄이 아닌가요? 라고 거센 항의를 했다.

 필자는 그렇지 않습니다. 해마다 수준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늘 변함이 없이 그대로 측정자를 사용한다면 발전이 없는 것이지요, 올해의 측정기준은 작년 보다 한단계 상승한 것입니다. 여기에서 또 한가지는 그 학생에게 학생의 연구물을 지난 학기에 A 학점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몇 번 잘된 걸작품들은 읽어봅니다. 학생의 작품은 내 기억 속에 들어가 있습니다 고로 이번에 그 작품을 읽었을 때 그 내용의 잘된 부분이 좋은 걸작품과 유사했기 때문에 나는 유사한 내용의 연구물은 점수를 잘 주지 않는다는 것을 이미 이야기를 해서 학생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즉 학생은 이번학기에 수강에서는 지난 학기의 연구물을 제로로 버리고 새로운 관점에서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데 너무 안일하게 지난번 연구물을 그대로 냈기 때문에 점수가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그 학생은 이해를 하고 더 이상 불평을 하지 않았다.

꿈분석을 하면서 필자가 경험한 또 한가지의 에피소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한 학생이 꿈해석의 번역본을 들고 와서 교수님 책의 이 구절이 아무리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 내용이 무엇을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까? (범우사 출판: 프로이트의 꿈 해석). 필자가 그 내용을 읽어보아도 도무지 그 내용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겠어요! 라고 대답을 했을 때 이 학생이 화를 내면서 교수님이 모르면서 학생들에게 읽어 보라고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지 않습니까? 라고 항의를 했다. 필자는 미안합니다 나는 원서로 된 책만 읽어봅니다 우리나라 말로 번역된 책을 읽어보지 않습니다. 영어의 원서로 꿈 해석을 읽어보았기 때문에 그러한 내용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 것은 나의 불찰이 맞습니다. 내가 첫 기간에 번역가들이 번역한 내용이기 때문에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프로이트가 1900년 이전에 약 70여편이 꿈 연구 논문을 읽고 연구를 해서 각각의 연구 논물의 장단점의 논평한 부분의 앞부부은 그냥 읽어보고 넘어가세요, 정독하지 말고 넘어가세요. 일마의 주사 꿈부터 정독하면 됩니다 라고 이야기를 했을 때 그 학생은 감사합니다 라고 화를 풀고 돌아갔다.

 

아래의 글은 학생들이 필자의 심리학 개론의 강의를 듣고 그들이 느끼고 받은 인상들을 글로써 혹은 편지로써 혹은 레포트의 말미에 노트로써 남간 것이다. 교수인 필자가 쓰라고 유도한 것이 아니고 그들 스스로 한 한기 동안에 받은 인상과 느낌들을 솔직하게 노트한 글들이 약 50편이 넘는다 그 중에서 3편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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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강 에세이

과목: 심리학개론, 담당 교수: 김종만

20092학기 3학년 xxx 학과 김xx

 

제목: 강의를 통해 나는 한번 더 나를 알게 되었다.

 어느 누군가가 나에게 어 번 학기에 어떤 과목을 수강하느냐 라고 묻는다면 나는 여지없이 첫 번째로 심리학 개론을 답한다. 그러면 답에 이어 질문이 조건반사처럼 날아온다. 어떠한 교수의 심리학 수업을 수강하느냐? 나는 김종만 교수님이 라고 답에 응한다. 그러면 대부분의 상대방의 반응은 나도 그 교수님의 과목을 수강한 적이 있다 라는 반응을 보이거나 아- 그 변태교수님! 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다 라고 답한다. 나는 부경대 학생들에게 왜 그러한 오명으로 김종만 교수님이 각인된 것을 의아해하지만 잠시 생각을 해보도는 금방 나는 고개를 끄덕일 만한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김종만 교수님의 강의를 처음 듣게 되면 많이 놀랄 수 있다. 기존의 심리학 수업과는 완전히 다른 포커스로 수업을 진행한다. 그 포커스는 과거 프로이트가 그랬던 것처럼 인간의 성적인 에너지리비도가 성격형성과 정신질환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친다 라는 것으로 맞춰져 있다. 그래서 수업은 sex에 중심으로 진행된다. 덕분에 나는 이제껏 내가 살아오면서 모든 성교육 시간에 들어왔던 성 관련 용어들을 단 한 차례의 강의만으로 그 빈도수의 기록이 갱신되었다. 김종만 교수님은 성()과 관련된 단어들은 거치없이 산탄처럼 학생들에게 발포한다. 많은 학생들이 뒤편에서 난감한 표정을 짓거나 풋 하는 실소가 들려온다. 적나라 하리만큼 김종만 교수님은 모든 정신질환의 원인이 되는 성적 리비도를 낫낫이 분석한다. 메조히츰, 새디즘, 왜곡된 자위에 대한 정신병적 질환, 관음증 ---변태성욕의 정신질환, 모든 것이 수업을 통해서 세상 박으로 나온다. 물론 나도 학기 초이는 공개적으로 금기시되는 단어들이 산탄처럼 내 귀에 꽂혔다. 그리고 그 총알은 내 귀를 타고 내 머리 속의 인식으로 들어와 이것이 잘못되었음을 알렸다. 하지만 점차 강의를 듣게 될수록 그러한 인식은 점차 사라지고 실제로 얼마나 많은 정신적 질환의 근본이 性의 왜곡으로부터 발생되는가? 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점차 학생들도 단지 성적 단어에서 오는 거부감에서 해방되고 이 수업에 본질이 되는 내용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이러한 수업의 내용은 단순히 지식적 교양만을 위한 교양 과목이 아니다. 나로 나의 성격과 내 바로 옆에 있는 가족, 친구의 성격의 본질과 어쩌면 제대로 인식되어 있질 않아 병적 요소가 숨어 있을 지도 모르는 이 시대의 우리 마음의 문제이다. 김종만 교수님의 강의는 우리 스스로가 닫고 있었던 것을 들추면서 그 속에 무엇이 있으며 그것이 우리에게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를 강의한다.

심리학 개론과목이 단지 수업으로 끝났다면 나는 어쩌면명강 에세이를 쓰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김종만 교수님은 이번 학기에 자신의 강의를 소개하면서 곧 바로 리포트를 제시했는데 그것은 프로이트꿈의 해석을 읽고 자기 자신의 꿈을 해석하는 것이었다. 그 말을 들었을 때 나는 기묘한 느낌과 더불어 막연한 작은 죄책감까지 들었다. 공교롭게도 나는 이미 그 책을 2년전부터 소지하여 왔지만 너무나도 난해한 내용의 덕분에 일찌감치 책을 포기한 전과가 있기 때문이다. 나는 수업을 듣는 누구보다도 그 책의 난해함과 방대함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과연 내가 리포트를 제대로 내 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먼저 앞섰다. 그것이 나를 이 수업을 선택한 것인지? 를 망설이게 했다.

하지만 결국에 내가 가서는 오히려 그런 고민이 나를 이 과목을 수강하게 만들었다. 그것은 바로 내가 이런 종류의 상황을 맞부딪쳐 헤쳐 나가지 못하고 상황을 회피하려고 하는 모습이 나의 신념의 거울에 비춰졌기 때문이다. 그 뿐만 아니라 교수님의 이번 강의가 아니면 다시는 꿈의 해석을 읽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렇다 이런 난해한 책을 단지 취미로 읽는다 라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 문득 나의 신념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도전하라고 말을 하고 있었다. 나는 나의 그러한 종류의 나약함에 더 이상은 굴복할 수 없다 라는 오기가 들었고 그것에 결국에는 내가 지금 명강 에세이를 쓰는 결과를 만들었다.

만약에 더 쉬운 것들을 찾아다녔다면 마치 뿌리가 없이 조류에 흘러 다니는 해파리처럼 시간을 흘리고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나는 심리학 개론과목을 수강하기로 결심을 했고 2년 동안 손길 한번 없이 시간 속에서 쓸쓸히 낡아 가고 있는 꿈의 해석을 다시 펼치게 되었다. 책은 2년 동안 많은 먼지를 몸에 두르며 낡아서 볼품이 없게 되었지만 그 난해한 내용만은 여전히 그 위력이 강성했다. 나는 2년 동안 군생활을 거치면서 외관적으로는 더 건강해지고 활달해졌지만 나의 머리 속은 유감스럽게도 그와 반대되는 길을 걷고 있었던 것이다. 덕분에 나는 독일어 원본 꿈 해석을 가장 충실히 한국어로 번역을 했다는 나의 책을 파쇄기에 넣어 버리고 싶다거나 할 수만 있자면 가까운 불 속으로 넣어 넣어버리고 싶다 라는 충동들을 이겨내면서 독서를 해야 했다.

너무나 난해한 내용 덕분에 나는 고등학생 수준으로 쉽게 해석은 꿈의 해석을 몇 번이나 읽고 나서야 본래의 책을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책장을 넘기는 행동양식을 702번을 하고 나서야 겨우 책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드디어 나는 책을 토대로 꿈을 해석을 할 수 있을 만한 지식을 섭렵할 수 있게 되었지만 공교롭게도 꿈이 꾸어지지 않아 리포트가 거의 마감일까지 친구의 꿈을 사느냐 마느냐 하는 어처구니없는 논쟁을 하게 되는 해프닝이 있었고 결국 마지막에 와서야 간절한 나의 소망은 마감일 몇일 전에 몇 편의 꿈을 연달아 꾸게 만들어 그것을 리포트에 옮길 수 있게 되었다. 그 다음 날 나는 마치 무엇에 흘린 듯 20페이지의 분량의 나의 꿈을 해석하고 그것을 옮겼다.

나는 그 리포트를 하면서 무엇보다도 나의 내면에 깔린 성적인 배경이 근본이 되는 나의 성격과 나의 심리 상태를 그대로 들여다볼 수 있었고 무엇 보다 나에게 어린시절에 억압당하였던 부분들이 지금 나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특이 나의 리포트의 주제를 오디프스 콤플렉스

주㈜: 3-5세의 남자 아이는 아버지와 멀어지고 엄마에게 애착을 느낀다는 용어로 이 때의 아이는 어머니의 사랑의 위해 아버지보다 더 강한 남성적인 모습을 원하게 된다(학생이 만든 주㈜).

설정을 하고 그것에 초점을 맞추어 나의 어린시절에 있었던 일을 분석을 했다. 내가 어린시절 극도로 엄격하셨던 아버지에게서 나는 존경보다는 분노를 느껴왔었고 그것은 내가 아버지보다 어머니에게 훨씬 더 친밀하게 지내는 원인이 되었다. 그 결과로 나는 나의 아버지보다 더욱 남성적이고 타인을 리더 할 수 있는 자질로써 어머니에게 인정받기를 원했고 사랑받기를 원했던 것이다. 이 때 생성되었던 이러한 의식이 내가 늘 과묵하고 남자다운 모습이어야 한다고 자신을 채찍질했던 것이다. 나의 인생의 마차는 그렇게 내가 채찍질하는 방향으로 흘러가 지금의 과묵하고 진진한 나의 성격이 형성된 것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하는 나의 부분적으로 남아 있는 나의 성격의 근원을 알게 됨으로써 인생의 Why’라는 거대한 무게를 조금이나마 더 덜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이러한 교수님의 특별한 강의(?)와 전대미문이 리포트는 나의 내면을 향하여 깊숙이 들어왔다. 이 지식은 단순히 내 머리속의 캐비닛에 담아두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 속으로 들어와 다시금 나를 변화하고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렇게 나의 내면의 작업 진행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김종만 교수님의 특별한 강의의 덕분이다.

나는 여러 심리학 강의를 들어왔지만, 이토록 색깔이 분명했던 강의는 처음이었다. 많은 심리학 개론의 과목들은 사실 과목에 대한 전문성의 부족하다. 전반적인 과목의 이해가 그 중심이기 때문에 방대한 부본을 아주 조금씩 소개한다. 이것은 마치 뷔페와도 비슷하다. 조금씩 조금씩 대략적으로 맛보는 것이다. 반대로 김종만 교수님은 性을 핵심 주제로 한 분야를 심도 있게 파고 든다. 性이 메인 요리인 재료이고 레시피는 심리학으로, 쉐프는 교수님, 고객은 학생이다. 이렇게 해서 메인 요리가 하나가 탄생하고 그것을 맛볼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고객은 음식을 소화를 한다.

 이러한 性의 근본적인 주제는 심리학적인 정신질환뿐만 아니라 바로 한국 사회의 性 문화와 맞닿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국사회가 性에 대해 매우 보수적이고 그 깔린 바탕을 감추려고 한다고 인식을 한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 20대는 어떠한가? 실제로 우리 세대는 性에 대해서 보수적인가? 어렵지 않게 우리는 친구 중에 누군가가 어제 만난 누군가와 하룻밤의 관계를 가졋다 거나 어제 밤은 누군가와 함께 보냈다 라는 진솔한 애기를 종종 듣는다, 그리고 이제는 내용이 너무나 만연해서 듣는 사람조차 마치 오늘 날씨가 어떻다더라 쯤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TV에서는 별 심각성 없이 포르노의 애기가 회화화 되었고 또 자신의 경험을 농담거리로 웃으면서 시인을 한다.

 과연 이것이 우리 사회가 性에 보수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나의 시각에서 우리 사회는 마치 차려진 음식 위에 덮이는 종이처럼 왁자지걸하고 정신없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성문제 바로 위에 성에 대해서 보수적이어야 한다는 얇고 흰 종이로 살포시 덮어 놓은 것과 같다. 누군가 얇은 종이를 조금만 들추면 요지경 같은 세상이 드러난다. 하지만 사람들은 마치 자신이 흰 종이만을 보는 것처럼 애기한다. 하지만 누구나 알고 있다. 그 속에 감춰진 것을 알고 있다. 특히 이번에 나는 김종만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얼마나 性의 왜곡을 통하여 거대한 문제가 야기되는 것인 것 심리학적인 정신질환적인 부분으로 깨닫게 되었다.

 이제는 누군가가 그 종이를 확 걷어내고 당당하게 그 속에 있는 것들을 보아야 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곯아 가고 있는 것들을 치료해야 함 한다.

 그러한 종이를 걷어내는 것은 김종만 교수님의 강의에서 많은 이들의 性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비로 이것이 앞으로 우리 세대가 올바른 방법으로 해결해야 할 사회의 부분적이면서도 근본적인 숙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끝으로 나는 많은 학생들에게 이 과목에 도전라라고 권하고 싶다. 김종만 교수님의 심리학 개론은 단지 수강하는 것이 아니도전해야 한다. 극도의 노력을 감수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 용기를 넘어서 자신의 노력과 도전을 통해서 자신의 마음 속과 사회에 감추어진 性이라는 메인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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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e-메일로 보내온 한 학생의 편지를 소개한다

 

교수님 부경대에서 심리학개론을 듣는 학생입니다

보낸 날짜: 2009615일 월요일. 오전 103410

보낸이: xxx <xxx @ hanmail.net>

받는이: <jongmankim@ hanmail. Net>

 

교수님께---

 

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부경대에서 심리학 개론을 듣고 있는 영어영문학부 xxx입니다.

이번 학기도 무척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교수님의 수업을 처음 들어가서 한 한기 강의 계획을 듣고 레포트에 대해서 걱정을 했던 것이 얼마 전 같은데 ----

벌써 두개의 레포트를 제출하고 아쉽게 종강을 하였습니다.

사실은 처음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을 때는 정말 충격! 이었습니다.

남자 학우들이 바로 양 옆에, 앞 뒤에 앉아 있는데,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있는

데 처음에는 정말 부끄럽고 화끈거려서 제대로 고개를 못 들겠더라구요 ^^^;;

그런데 교수님의 수업을 계속 들으면서 이건 절대로 부끄러워할 내용들이 아니고

오히려 모르면 안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성의 이야기들은 내가 겪고 있고, 미래에도 계속 겪게 될지도 모르는 것들인데

하나라도 더 알고 있는 것이 훨씬 더 유익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하나 필기해 가면서 교수님의 말씀을 머릿속에 기억해 두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실 이러한 수업은 어느 곳에서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한국의 교실에서 들었던 수업 중에 가장 신선하고 충격적인 수업이었지만,

가장 흥미롭고 유익했던 수업이 아닐까라고 종강을 마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어는 순간으로부터 교수님 수업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특이 교수님의 오랜 심리치료의 경험으로 나온 다양한 사례들을 듣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심리학은 자칫 지루하거나 이해하기 어렵다고 오해라 수 있으나 교수님의 수업은 이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례가 무척 풍부했습니다.

그래서 졸 수도 없을 만큼 매시간마다 오늘은 어떤 말씀을 해 주실까? 기대하면서 들었던 것 같습니다.^^

중간 고사로 나의 무의식을 찾는 꿈 분석은 정말로 네가 했던 과제 중에 제일 특이하다고 할 만큼 독특한 과제였습니다.

사실 쉽지는 않았지만 이들 통해 내가 모르던 무의식의 나를 발견해가고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던 유익한 과제였습니다.

또 교수님의 논문 작성 수업은 정말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런 것을

알려주신 분은 교수님이 처음이었습니다!^^

교수님, 한 학기 동안 못난 저희들 시끄럽게 떠들고 말도 안 들어서 너무 수고 많이 하셨고

정말 제 인생에 있어서 너무 유익하고 잊지 못할 열정적인 강의를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히 잘 보내시고 학교에서 뵈면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    XXX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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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한학생의 편지를 소개한다.

 

에필로그

 

연세대학교에 다니던 후배가 1학년에는 심리학, 사회학, 통계학이 필수교양이라는 말에 심리학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프롤로그는 레포터와 관계없이 이번학기 수업을 통해서 느낀 점을 간단히 적고자 첨가하였습니다.

이번 학기 1차 과제물을 통해 저의 꿈을 분석하면서 읽은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그리고 교수님의 저서’(정신분석학적인 관점에서 본 자아의 성장과 발달)를 통해 제가 지니고 있었던 변태성욕, 자위행위, 페도필리아, 마조히즘, 관음증, 프로따주, 음란 전화증, 어머니와 섹스 꿈(그 꿈을 꿀 다시 상당한 죄책감에 시달렸습니다), 근친상간에 대한 갈등 제가 지난 문제점에 대해 생각해보며 정신적인 성국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 차 과제물을 통해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나와 우리 가족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였으며 제가 그 동안 가지고 있던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얻게 되었습니다.

 미혼 남녀의 성기 주위와 항문 주위의 빈번한 가려움은 섹스에 대한 자연스런 에로틱한 감정이나 섹스 흥미에 대한 강한 죄의식 때문이다.

자위행위 다음에 복부 통증이나 설사, 다리에 신경성 통증이 올 수 있다.

 사춘기 여드름의 주요한 원인은 자위행위를 하려는 욕구에 대한 죄의식이다.

포식한 후에 잠자리에 들어감으로써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서 아침에 화장실을 감 == >

저녁 9시 이후 식사 금지, 부모와의 갈등을 줄이고 누적된 분노와 적대감을 방출

섹스가 분해된 생산품의 조화로운 균형을 가져다 줄 것처럼 변태적 행동을 통해서

일시적으로 마음의 평행을 회복한다. 이것은 어릴 때 엄마와 아기의 하나된 단계에서

나오는 혼란으로 어린시절의 상처, 좌절에서 오는 적대감이 섹스로 흘러서 복수적

활동으로 나타난 것으로 본다.

어릴 때 사랑하는 대상인 어머니를 성장하면서 미워하게 되는 과정

항문기의 고착으로 인한 문제점 발달(김종만, 1999: (정신분석학적인 관점에서 본 자아의 성장과 발달).

위의 상황은 제가 가진 문제점을 명쾌히 해결책을 제시해주었다. 부모님의

이혼 후에 아버지의 빈자리를 동생에게 줄 수 없어 동생에게 엄청난 정을 주면서 직접

과외를 해주면서 대학을 보냈으나 서울에서 대학생활을 한 동생은 군복무시절의 저에게

형은 아무 것도 아니더라 세상에는 똑똑한 사람이 많다라는 말을 듣고 그런 현실은

인정하지만 무척 그 당시에 저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수업을 들으면서

그러한 동생의 말은 동생이 잘 성장해 사회에 잘 적응해 나가고 있구나 라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어서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

그리고 하루에 대변을 5번 누는 고민은 밤에 먹지말라 하는 답으로 간단히 해결되었습니다. 청소년기에 빈번한 자위행위를 기독교적인 생각으로 죄의식으로 여겨 상당한 강박감을 가졌으나 자연스런 현상인 것을 알고 안정을 찾았습니다.

심리적인 문제라면 신체적으로 나타나지 않지만 상당한 영향을 저에게 주었지만 누구에게도

해결책을 얻지 못했습니다. 물론 마마보이로 키운 가난으로 초등학교도 못 나오신 어머니의 무지도 영향이 크지만 항상 본능의 억압(특별히 성적인 억압)을 하신 그분이 원망이 됩니다. 성장하면서 중상위권의 성적이 어떤 고3 시절 이혼이라는 문제로

동생에게는 제가 지고 있는 짐을 주지 말자라는 생각에 혼자 많은 아픔을 겪었으며

그 시기에 첫 사랑과의 헤어짐에 대한 상처가 겹쳐 성격이 많이 떨어져 대입에 실패하였습니다.

 과거를 많이 후회하면서 부모님을 원망하지만 이번 강의로 인해 굳월 헌팅의 방어 심리를

극복하는 과정처럼 새로운 생각을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 어린시절 금전적으로 제약이 많고 부모님의 흔한 싸움으로 상처받는 저는 항상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며 비평하는 습관이 자연스럽게 되어서 영화라 든가 문화적인 것을 다 비평한 하여 1년에 10편씩 보며 주말마다 2편씩 보던 비디오도 지난 4년 도안 봐서 무엇하나?’란 비관적인 생각에 한 편도 보지 않았습니다. 이번 2차 과제물의 비디오와 샤인을 보연서 굿 월헌팅에서 월헌팅이 마음의 문을 열었듯이 저의 마음을 열게 되었고 성공에 대한 생각으로 다급해졌던 저를 좀더 여유로운 모습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어린시절의 부모님의 억압도 저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지만 멜닙유달의 피아노 치는 이유로 맞는 경우와 같은 사소한 폭행행위를 한번도 없이 저를 사랑하였다 라는

사실도 부모님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그분들의 사랑이 저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항상 저를 따뜻하게 감싸주며 성적 욕망을 다 받아주는 여자 친구에 대한 사랑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세상에 말못한 비밀들로 억압받았던 과거가 미련스럽게 생각되어지지만 남아 있는 미래가 밝다는 생각에 세상이 아름답게 보여집니다.

 

한 학기 동안에 열강으로 새로운 시각을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강간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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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유명한 정신분석가들의 꿈에 대한 강조를 소개하고자 한다. 치료사의 정신분석학의 홈 페이지에서 꿈분석과 정신분석 치료홈 페이지에서 인용한 것이다.

꿈은 정신분석 치료의 핵심 치료 도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프로이트가 최면학에서 정신분석학을 창조할 때 최면에 걸리지 않는 환자들을 보고 최면학은 최면에 걸리는 사람들만 치료할 수 있는 반쪽 치료법이라는 것을 알고는 모든 사람에게 다 적용될 수 있는 온전한 치료기법을 개발하게 된 것이 정신분석 치료 기법입니다.

최면의 상태와 같이 유사한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 환자를 카우치라고 불리우는 침대와 비슷한 곳에 눕게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도록 유도한 다음에 환자가 마음 속에 떠 오르는 생각을 숨기지 말고 자유스럽게 이야기하도록 한 것이 이른바 자유 연상 기법입니다. 환자는 자신의 생각을 순서 없이 마음대로 이야기하게 되고 치료자는 이러한 환자의 이야기들의 무질서 속에서 환자의 이야기 속에서 주제를 찾아가는 즉 무질서 속에서 질서를 찾아가는 기법자유연상 기법입니다.

자유 연상 기법은 최근의 컴퓨터 공학의 발달로 여러 가지 실험에서 가장 효과가 있는 기법임이 밝혀졌습니다. 각종 인체를 측정할 수 있는 기재들 뇌파를 측정할 수 있는 기재인 EEG 측정기피부 온도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기재인 갈바닉스킨 테스트기GSR심장 박동을 측정할 수 있는 심장 박동 측정기, 호흡과 맥박을 측정할 수 있는 측정 기재, 자기 공명 영향 장치인 MRI,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기인 PET 등의 측정을 통해서 편안한 상태 즉 긴장이 이완된 상태에서는 마음의 수용 능력이 최대가 된다는 것이 밝혀진 것입니다.

긴장이 이완된 편안한 상태에서는 뇌의 기억 능력이 최대가 되고 창의적 아이디어가 가장 많이 생성한다는 것을 밝혀낸 것입니다. 프로이트가 침대와 같은 카우치에 환자를 눕게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게 함으로써 환자는 긴장이 풀리고 마음의 연상이 최대가 되어 자유롭게 과거의 기억을 연결시킬 수 있는 상황에 최고 적합한 상황이 되게 한 것입니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과거에 억압된 기억의 흔적들을 쉽게 연결시킬 수 있게 상황을 창조한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한가지 문제가 등장한 것입니다. 과거의 상처 흔적을 찾아 냈다고 해도 치료자의 지적에 환자가 그것을 부인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환자의 과거의 상처는 주로 부끄러운 것이나, 수치심, 고통스러운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수치심, 모욕, 부끄러움의 상처를 정직하게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이 환자에게는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환자의 부인(denial)과 싫어함을 뚫고 나가기 위한 도구를 연구하여 찾아낸 것이 바로 꿈의 분석입니다. 프로이트는 환자의 꿈을 2천여 개를 분석했고 자신의 꿈을 분석하여 연구한 결과 드디어 1900년에 "꿈 해석"(Dream Interpretation)이라는 불후의 명작을 내 놓게 된 것입니다. 꿈 해석은 프로이트가 그 당시까지 학자들이 연구한 꿈을 책의 앞 쪽에 소개한 다음에 자신의 꿈을 분석해 나가면서 그 꿈의 내용을 해석해서 무의식 속에 있는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는 것을 보여주는 형식으로 전개되며 이후에 환자나 다른 사람들의 꿈들을 하나하나 해석해서 알기 쉽게 설명해 나간 책입니다. 이 책은 프로이트의 대표작으로 이 책이 출판되고 난 후 프로이트는 세계적인 명사가 되었습니다.

 꿈 해석정신분석학에서 "바이블(Bible)"로 불리우는 책으로 기독교에서 "성서"처럼 정신분석학을 공부하겠다는 사람들은 꿈 해석을 3년마다 한 번씩 반복해서 읽어 보라는 것이 원로 정신분석 학자들의 공통된 충고입니다정신분석을 논하는 사람들은 꿈 해석을 읽지 않고는 정신분석을 감히 논하지 말라는 책입니다. 꿈 해석은 대학생으로써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 속에 언제나 들어있는 책입니다. 꿈 해석이라는 책은 우리나라의 꿈 해몽의 관한 책처럼 누워서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닙니다. 호락호락한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의 4분의 1 정도 되는 앞 쪽 부분은 상당히 어려운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책의 분량이 약 7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책입니다. 꿈 해석은 우리나라에서 번역된 책이 약 6 종류 정도 됩니다. 대부분이 영문 번역가들이 번역한 책들이기 때문에 같은 내용의 책을 번역했다고 해도 그 용어의 사용에서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정신분석학자나 심리학자들이 번역한 책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용어는 사전의 용어 그대로 번역한 책이 많아서 읽는데 상당한 어려움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의 앞 부분인 4분의 1페이지 정도는 넘어서면 프로이트가 "일마"(Irma)라는 환자에게 주사를 놓아준 후에 꿈 꿈을 분석하는 부분에서부터는 어렵지 않습니다. 이 부분에서부터 정독을 해 나가면 재미있고 어떻게 꿈을 분석하는지를 잘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정신분석자가 환자에게 꿈을 이야기해 보라고 하면 환자는 꿈의 내용을 그대로 숨김없이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환자는 그 꿈의 내용만 알고 있지 꿈의 사고인 무의식적 의미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프로이트는 꿈의 내면 속에 묻혀 있는 꿈 사고를 알아내는 일이 바로 꿈 분석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꿈의 내용현재몽이라고 부르고 무의식 속에 묻혀 있는 꿈 사고꿈의 잠재몽이라고 부릅니다. 현재몽을 기억 속에 묻혀 있는 잠재몽의 의미로 바꾸는 것이 바로 꿈 분석이라고 부릅니다.

 꿈은 최근의 자극이나 어떤 사소한 이벤트에 의해서 무의식 속에 있는 유사한 자극과 연결이 되어 꿈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봅니다. 고로 꿈을 분석하기 전에 꿈을 끄집어 낸 꿈 자극을 찾아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꿈 꾸기 전날에 있었던 감정, 이벤트, 자극 등을 소상하게 기록해야 합니다. 이것을 정신분석에서는 "전제"라고 부릅니다. 꿈 꾸기 전날에 있었던 이야기들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꿈을 끄집어 낸 자극을 밝혀내야 꿈 분석이 가능해집니다. 꿈은 여러 개의 꿈 조각들이 모자이크로 합성해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그 꿈들을 분해시켜야 합니다. 분해된 꿈들을 꿈 조각이라고 부릅니다. 각각 꿈 조각들은 어린 시절에 경험했던 것들이 무의식 속에 들어가서 어떤 것은 상처, 갈등, 고통 때문에 억압된 것이거나 너무 사소해서 잊어버린 것들입니다. 무의식 속에 있다는 것은 경험을 했지만 기억나지 않는 것들입니다. 꿈 조각들을 과거의 경험에서 찾아내야 합니다. 그 경험들의 주제들을 연결시키면 유사한 주제들로 연결 되어있음을 밝혀내는 것이 바로 무의식을 찾는 과정입니다. 공통된 주제가 내 꿈이 나에게 이야기해주고 있는 내 무의식적 의미가 되겠습니다. 특히 꿈 속에서 느끼는 감정왜곡되지 않음으로 프로이트는 그 감정에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프로이트는 꿈은 잠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 동시에 현실에서 이루어지지 않는 소망을 꿈 속에서 간접적으로 충족시킴으로써 마음의 연고 역할을 한다고 주장합니다. 마음을 간접적으로 치유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에 이러한 주장은 실험으로 사실임이 밝혀졌습니다. 꿈을 생리적으로 연구하는 스탠포드 대학의 꿈 연구소의 학자들꿈을 꿀 때 알파 뇌파가 작동하며 꿈을 꿀 때 근육의 긴장이 풀어지고 피로가 회복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꿈을 꿀 때 눈동자가 움직이고 심장 박동이 증가하고 호흡이 빨라져서 깨어 있는 것처럼 몸을 많이 움직이는 생리적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REM 이라고 부릅니다. 눈동자가 움직인다(Rapid eyes movement)는 영어의 약자에서 따온 말입니다. REM 잠은 전체 잠의 4분의 1 정도이지만 REM 잠이 뇌파에서 나타날 때 잠자는 사람을 깨우면 꿈을 보고 했습니다. REM 잠을 자기 못하게 몇 일 동안 연속해서 깨웠더니 피로가 누적되어 마치 잠을 자지 못하게 한 사람처럼 신경질을 내고 심한 경우에 정신 이상 증세를 보였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꿈을 꿀 때 꿈 속에서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소망을 간접적으로 충족시켜서 마음을 치유한다는 주장과 일치합니다. 수면은 4단계로 구성되어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1 단계 잠은 얕은 잠으로 약간의 자극에도 깨어나는 잠이고 2단계 잠은 조금 전에 잠이 든 상태이고 3단계 잠과 4 단계 잠은 깊은 잠으로 연결되는 잠으로 깨우면 잘 일어나지 않는 잠입니다. 꿈은 주로 1단계와 2단계 사이에서 나타나는 REM 잠에서 나타나는 잠으로 이 때 깨우면 잘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서 모순잠으로도 불리웁니다. 잠이 들어서 1단계를 거치면 2단계로 들어가고 3단계를 거쳐서 깊은 잠인 4단계 잠으로 내려 갔다고 다시 3단계 잠으로 올라와서 2단계, 1단계의 얕은 잠으로 되돌아오는 1번의 사이클의 주기가 약 90분임이 밝혀졌습니다. 꿈은 주로 새벽 녘에 많이 꾸는데 이것은 1단계에서 2단계로 갔다가 다시 2단계에서 1단계로 반복되기 때문에 그 사이에 있는 REM 잠이 많이 나타나기 때문으로 밝혀졌습니다. 새벽 녘에는 3단계, 4단계로 깊은 잠으로 내려가지 않고 얕은 잠이 되풀이된다는 것입니다.

 꿈을 기록할 때는 베게 머리 옆에 연필과 종이를 준비해 두고 잠을 자다가 깨면 즉시 꿈을 꾼 내용을 상세하게 기록하지 않으면 아침에 일어나면 꿈을 다 날아가 버리고 기억에 별로 남아있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꿈을 수집할 때는 반드시 머리맡에 연필과 종이를 준비해 두고 꿈을 꾸면 즉시 숨기지 말고 있는 그대로 기록해 둘 것을 당부합니다.

 인간은 자신의 내면 속을 들여다볼 수가 없습니다. 인간은 자기 자신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자기 자신을 가장 잘 모른다고 전문가들은 말을 합니다. 성서에 남의 눈에 티는 보면서 자신의 눈에 대들보는 보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인간은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정확하게 판단할 수는 있지만 자신은 가장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우리는 우리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보는 우리 자신의 얼굴은 거울에 비친 내 모습입니다. 거울은 왜곡될 수 있습니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은 실제의 모습과 다를 수 있습니다.

거울의 이미지는 허상입니다. 실제의 상이 아닙니다. 허상은 언제나 왜곡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기 자신의 허상을 매일 처다 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만나는 상대의 얼굴은 실제 상대방의 실물의 얼굴이지만 우리가 보는 우리 자신의 얼굴은 허상을 보고 있는 셈입니다. 또 한가지는 인간은 자신의 약점, 단점을 방어합니다. 자신의 자아를 보호하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의 잘못이나 단점을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립니다. 다른 사람 때문에 내가 실수를 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것을 정신분석에서는 투사라고 부릅니다. 자신의 잘못을 다른 사람 탓으로 돌려서 자신의 자아를 보호하려는 방어 때문으로 봅니다. 방어는 일시적으로 자신의 자아를 보호해 줍니다. 그러나 방어가 심하면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방어의 껍질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됩니다. 자신의 자아를 보호해주는 단단한 갑옷 속에 갇히게 되어 자신의 자아의 성장을 희생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꿈을 분석함으로써 내 무의식이 나에게 이야기하는 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나의 내면 깊숙한 곳에 내가 접촉할 수 없는 내 무의식이 나에게 이야기해주는 진실을 들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바로 꿈의 분석입니다.

 한 학기 동안 심리학 강의를 듣고 꿈 해석을 읽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분석하여 자신의 무의식이 이야기하는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를 접한 학생들의 우수 작품을 소개합니다. 여기에 올려진 학생들의 작품은 그 학기에 가장 자신의 내면을 잘 분석한 최고의 걸작품들로써 학생들에게 양해를 얻어서 교재용으로 사용을 허가 받아서 보관해 오던 것을 인터넷에 실었습니다. 내용은 꿈 속에서 밝혀지는 학생들의 비밀적인 이야기가 많아서 실명을 밝히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이제 세 번째의 문단으로 꿈 분석을 하면서 학자들의 글들과 20년 동안에 학생들의 꿈 분석의 에피소드들을 소개하고자 한다(필자의 정신분석 홈 페이지 안에서 심리치료 과정에서 꿈의 분석에서 인용).

 

꿈은 내면 세계와의 대화

자아의 한 부분에 의해서 생산되어

자아의 다른 부분에 의해서 지각되고 경험되고 해석되어지는

1 차 과정으로 구성되어지는 내면 세계와 커뮤니케이션이다

꿈은 내면 감각 이벤트의 데이터들이 1차 과정의 형태 변화를 거쳐서 이미지로 생산되어진 꿈이 만들어진다. 꿈을 꾸는 사람과 꿈을 이해하는 사람은 다르다. 꿈을 이해하는 사람은 상징적 의미를 해석하는 사람이고 상징적 의미를 창조하는 사람이다. 꿈을 해석하지 않으면 자신의 내면의 세계의 대화를 이해할 수 없다. 자신의 내면 세계의 커뮤니케이션인 무의식의 세계를 이해하는 사람이 꿈을 해석하는 사람이다

--토마스 오가덴(Thomas Ogden)(예일대 의과대학 정신과 의사로써 정신분석가가 된 세계적인 대가)---

대학에서 꿈 분석 과제물을 시작한지가 벌써 20여년이 다 되어가고 있다. 그 동안 수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내면의 자아를 알고 그 내면의 자아와 대화를 하도록 꿈 분석 과제물을 소개 한지가 벌써 20여년 이라는 세월이 흘러갔다. 이 과제물이 얼마나 학생들에게 도움과 흥미를 제공했는지? 는 최근에 부경대학교 학교 신문사에서 설문 조사를 한 데이터에 그대로 나타나 있다. 내가 쓴 "연구물 레포트와 상담 사례 연구물 작성"이라는 저서에 소개된 한 부분을 인용하고자 한다(연구물 레포트와 상담 사례 연구물 작성 p 2 36---p3 12줄까지).

"필자가 대학에서 심리학을 강의 한지 14년이 흘렀고 대학원에서 상담 사례 연구 논문을 지도한 지가 5년이 되었다새 학기가 개강이 되어 2주째 되는 날에는 반드시 2시간짜리 연구물 쓰기 특강을 빠지지 않고 해 왔다그 효과가 최근에 나타났다. 2003 11 3주째인 어느 날 필자는 대학 신문사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학보사의 기자가 대학 신문 창립 기념일에 약 200여명의 대학생들에게 지금까지 당신이 해 온 대학 생활에서 가장 유익하고 보람이 있었던 레포트?라는 설문 조사에서 필자가 1위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이었다참고로 그 때 신문 특집에 소개된 내용을 일부 소개하고자 한다.

기억에 남는 교양 리포트란 주제로 189명의 학우가 참여한 설문 조사 결과 [부경대신문 563(11 10일 발행)에 실렸다이중 전체 6%를 차지한 김종만 교수의 심리학 개론에 제출되는 과제물 꿈의 해석 1위에 선정됐다. 2003학년도 2학기 수업을 들었던 학우들 중 김 교수가 추천한 이xx (제어계측공학. 98학번학우의 리포트와 김 교수가 정리한 꿈 해석의 이론을 게재학우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이하 중략---(2003 11 24일 월요일  564)."

필자는 20년 동안 부경대학에서 심리학 개론을 강의를 하면서 꿈 분석 연구 과제물에서 최우수 학생들의 꿈 분석 연구물들을 정신분석의 홈 페이지에서 꿈 분석의 사례소개에 최고의 우수한 학생들의 꿈 분석의 6올려 놓았으니 꿈 분석에 흥미가 있는 사람들은 들어가 보세요(여기를 클릭) (http://www.jongmankim.pe.kr/newfile5.html)

매 학기마다 제출된 꿈 분석 과제물을 읽어가면서 특이한 기억이 나는 학생들의 작품 내용의 일부를 꿈을 분석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사례 1대학 4학년 여자 학생으로 꿈 분석의 과제물에서 기억나는 부분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학생은 자신의 꿈 분석 연구물 레포트에서 자신이 꿈을 꾸었는데 그 꿈 속에서

"아버지로 보이는 어떤 나이 많은 분이(본인의 연상은 자신의 아버지로 해석) 크다란 깨끗하지 못한 이끼가 낀 더러운 항아리를 들고 비틀거리면서 오는 것을 보고 깨트릴까 놀래서 급히 그 항아리를 받아서 소중하게 안과 밖을 다 깨끗하게 닦아서 책상 위에 소중이 올려 놓았다"

아 꿈의 분석에서 이 여학생은 지금까지 섹스에 대해서 더럽고 불결하다고 생각해 왔으나(지금까지는 부모님의 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꿈 속에서는 더러운 불결한 항아리로 상징적으로 표현된 것이었다그녀는 섹스는 불결하고 더러운 것으로 인식되어져 왔다

필자의 강의를 듣고 나서 섹스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고 신체적 자아를 정화한 것(마음 속에 섹스 이미지를 깨끗하게 정리한 것을 상징) 이후에 3개월 동안 생리가 없었던 걱정을 해 왔으나 이 꿈을 꾸고 나서 생리를 가지게 되었다고 썼다. 그녀는 꿈 해석에서 항아리는 자신의 자궁의 상징으로 자궁을 닦고 청소를 하는 것은 자신의 섹스와 몸을 소중히 하는 것으로 섹스를 보는 시각을 고침으로써 3개월 동안 생리가 없었던 것이 생리가 나오게 되었다고 기뻐했다. 섹스를 보는 내면의 마음 가짐 즉 내면의 신체적 자아가 정화가 되어 생리가 다시 재개된 것이었다.

몸은 마음 먹은 대로 따라간다. 이유는 내 몸의 주인은 내 자아이기 때문이다.

 

사례 2: 대학 1학년 여학생의 꿈 분석 연구물에서 인상 깊게 기억나는 부분을 소개하고자 한다.

대학 1학년인 이 여학생은 다음과 같은 꿈을 소개했다.

"꿈 속에서 나는 결혼을 한 상태였다. 옆에 보니 신랑으로 방에 있는 남자는 같은 학과의 남학생이었다. 산부인과 병원에 갔었는데 의사가 "임신이 틀림없습니다. 축하합니다"라고 말을 하자 옆에 있는 어머니는 기뻐했는데 그녀는 통곡을 하면서 울었다"

이 꿈에서 그녀는 꿈에서 남편으로 나온 같은 학과의 남학생은 전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고 또 그녀가 임신을 했다는 말에 같이 병원에 갔던 어머니는 좋아했으나 그녀는 통곡을 하면서 울었다고 했다.

그녀는 왜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같은 학과의 남학생이 신랑으로 나오고 임신 소식에 통곡을 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서 지도 교수인 필자를 찾아와서 분석에 대한 조언을 요청해다. 그녀 자신은 그녀의 내면의 무의식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지도 교수인 필자는 그녀에게 몇가지 질문을 했다. 그녀가 어떻게 지금 이 대학 이 학과에 들어오게 되었는지? 를 이야기해 보게 했다.

그녀는 사실은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는 반에서 석차가 1-2등으로 좋았으나 3학년이 되면서 성적이 하락하기 시작해서 결국 수능을 잘 치지 못해서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들어오지 못하고 한수 낮은 지금의 이 대학에 들어왔다고 했다. 1학년에 다니고 있지만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고백을 했다.

지난 달 스승의 날에 다른 동료들은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을 찾아 뵙고 인사를 하러 갔으나 그녀는 부끄러워서 고교 담임 선생님에게 부끄러워서 찾아가지 않았다고 했다.

여기에서 이 꿈의 실마리를 찾아낼 수 있었다. 그녀는 그녀가 다니고 있는 대학과 학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고 또 앞으로 혹시 지금의 대학의 학급 동료와 결혼을 하게 되면 신분의 추락을 의미한다는 것을 상징하고 있었다. 그녀는 적어도 남편감은 지금 이 대학의 학생이 아닌 그녀가 원하는 일류 대학 출신을 원하고 있으며 만약에 이 대학 출신의 남학생이 남편이 되다면 억울하다고 통곡을 한 것이었다.

필자의 해석에 그녀는 웃으면서 시인을 했다. 적어도 그녀는 앞으로 남편 감으로는 이 대학의 남학생이 아니고 일류대학을 나온 사람이어야 함을 인정했다. 그녀의 현재의 무의식이 어떻 한가? 명료하게 보여주는 꿈이었다.

사례 3: 대학 4학년 남자 학생으로 이 보고서는 지난 학기(2007년 가을 학기)에 한 학생의 e-메일에서 문의한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꿈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교수님에게 기말 레포트로 꿈 분석 과제물을 수정 보완을 받기 위해서 미리 제출했는데 레포트를 받아 보니 점수가 B+ 였다. 나는 다시 수정 보완을 해서 교수님에게 다시 제출을 하려고 하다가 그냥 B+ 학점으로 만족하고 수정 보완을 하지 않기로 했다.”

그는 기말 심리학 최종 성적이 B학점이었다. 크게 실망해서 항의의 메일을 보내오면서 그의 분석 레포트를 다시 한번 재고해 보아주도록 요청을 했다.

필자는 그 학생의 성적을 체크해 보았더니 중간 고사는 필기 시험을 선택했는데 100점 만점을 받은 학생이어서 그의 기말 고사 꿈 분석 레포트를 다치 체크를 해 보았더니 위와 같은 꿈의 분석이 나와있었다.

이 학생에 대한 답장 메일에서 학생에게 자신의 꿈이 기말 레포트에서 B학점에 해당될 것 같으니 미리 교수님에게 수정 보완을 받으라는 경고 메시지를 무시한 것이 한달이 지나고 나서 정작 그 학생이 하고 있는 행동을 보면 한달 전에 무의식이 그에게 했던 말 그대로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라고 깨우쳐주었다. 그는 이미 기말 고사 꿈 분석 레포트를 제출할 때 무의식적으로는 자신의 꿈 분석이 "어딘지 모르게 2%가 부족하다"경고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무시한 것이었다.

그 때 그 꿈의 내용을 수용해서 그 꿈을 지도 교수인 필자에게 가지고 왔었더라면 그는 그 내용의 미흡한 점을 수정 보완해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자신의 꿈이 자신에게 말하고 있는 것을 몰랐던 것이 바로 기말 고사에서 좋지 못한 점수를 받은 원인이라고 메일로 보내주었다. "자신의 무의식이 말을 하고 있는 것을 몰랐으니 자네는 무의식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 것입니다."라는 메일을 보낸 것이 기억이 남는다.

사례 4: 심리치료를 받는 환자 한데서 치료의 과정에서 꿈을 꾼 것을 분석해서 치료에 사용한 치료의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모든 환자들이 다 꿈을 가지고 오는 것도 아니고 모든 환자들을 반드시 꿈을 분석해서 치료에 활용하는 것은 아니다.

이유는 꿈에 대한 이해가 먼저 있어야 하고 꿈의 의미를 인정하는 환자들에게는 꿈을 치료 도구로 사용하지만 꿈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꿈을 믿지 않는 환자들에게는 꿈을 사용해서 치료를 하지 않는다.

이 환자는 치료 시작 초기 한달 동안은 1주일에 1회에 2시간씩 1주일에 2회의 치료 회기에 4시간씩 분석 치료를 받았고 한 달 이후부터는 1주일에 1회로 2시간 분석 치료를 1 6개월 동안 받아서 문제를 해결한 사례이다.

 

목 근육통과 두통을 가진 공황장애 B씨 Ⅲ

 

대상: 37세의 고등학교 교사인 B

증세: 숨이 막혀 질식해서 죽을 것만 같다고 두려움과 공포에 떨고 있음

접촉: 인터넷에서 치료자의 홈페이지를 보고 메일로 치료를 받고 싶다고 치료를 요청해 왔음

진단명: 공황 장애, 불안 장애

치료 기간: 첫 달에는 1주일에 2회씩 1회 당 2시간씩 분석치료를 받다가 3개월 이후부터 1주일에 1회씩 2시간으로 1 6동안 치료를 받고 있었음--  1년 동안의 치료의 과정으로 치료Ⅰ에서 소개

아직도 불안이 약 10%정도 남아 있다고 다시 6개월더 치료를 받게 되었음--두 번째 6개월의 치료의 과정으로 치료 Ⅱ로써 소개되고 있다. 이 때의 특징은 위염, 복통, 심장이 벌떡거림으로 죽음 공포를 호소하는 것이 특징이었다이후 6개월간 치료를 더 받으면서 폐쇄 공포증이 등장하고 심장이 갑자기 뛰거나 머리가 하얗게 되는 증세, 위가 자주 위염이 오는 증세는 이후에 거의 사라졌다.

세 번째 6개월 더 치료를 받으면서 이번에는 목 근육통과 두통으로 인한 죽음불안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죽음 불안의 근원을 찾는데 한몫을 한 것은 B씨가 보고한 꿈들이 결정적인 단초를 제공해서 도움을 주었다.

치료의 결과: 1 6개월 동안 치료를 받으면서 세 번째 목 근육통과 두통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애통과 분노를 다루면서 애도의 과정이 마무리되면서 사라졌다.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증세가 거의 사라짐에 따라서 치료를 종결하기로 했음

치료의 과정  

 B씨는 1년 동안 치료를 받아서 공황장애는 치료를 받으면서 더 이상 등장하지 않았고 위염과 복통과 심장이 벌떡거리는 증세는 이후에 거의 사라졌으나 아직도 조그만 건강 상의 이상에도 혹시 죽은 것이 아닌가? 하는 끝임 없는 죽음 불안 때문에 치료는 6개월 더 길어졌다. 원인을 찾아내어서 그것을 제거하기 위함이었다. 그 동안 직장에서 동료들의 상가에 문상을 갔을 때 상가 음식을 먹지 않는다 든지, 어떤 특정 음식은 건강에 위험하다고 피한다든지 하는 것들은 여전히 남아있었다. 그런데 이런 죽음의 공포에 대한 근원을 찾아 나가는데 B씨의 꿈들이 문제 해결에 결정적인 단초를 제공해주었다.

 그러나 이 죽음불안으로 인한 신체적으로 나타나는 증세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B씨가 꿈을 보고 했다. 그 꿈에서

"어느 초상집에 갔는데 영정 사진이 두 개가 있었고 하나는 나이 많은 사람의 영정 사진이었고 다른 하나는 젊은 소녀의 영정 사진이었는데 그 영정 사진에서 여자 귀신이 B씨를 따라오는데 놀래서 죽으라고 도망을 쳤다"는 꿈 내용이었다.”

 이 꿈을 연상하면서 B씨는 중학교 2학년쯤에 할머니를 따라서 인근에 있는 절에 갔는데 그 절에 49재를 지내는 어떤 가족이 소녀의 영정 사진을 놓고 불경을 드리는 모습을 보고 그 소녀의 얼굴이 예쁘게 생겼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신과 사귀어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에 혹시 그 영정 사진의 귀신이 자신을 쫒아다니면서 괴롭하지 않을까 두려워하다가크다란 소나무에 이마를 부디쳐서 다친 어린 시절의 회상을 끄집어 낼 수 있었다.

죽은 소녀에 대한 이미지에 대한 두려움을 끄집어 내면서 죽음 불안의 원천을 찾아내어 다루어나갈 수 있었다. 이후에 할아버지의 죽음을 보면서 신체적 고통을 스스로 들어주기 위해서 자신의 신체를 학대하여 고통을 스스로 받았던 것과 연결시켜서 죽음 불안을 끝없이 토해내게 했다. 이러한 죽음 불안에 대한 자연스러운 논의가 신체적 증세를 감소시켜감을 느낄 수 있었다. B씨는 점차로 신체적 고통을 호소하는 빈도수가 줄어들어 갔다. 죽음 불안에 대한 하소연도 줄어들어갔다.

 꿈에서 나타난 어린 시절에 죽음의 공포에 대한 기억의 회상으로 연결시켜 어린 시절의 상처 경험으로 되돌아가서 어린 시절에 상처를 받은 기억을 더듬어나갔다.

그는 초등학교 3학년, 4학년경에 먼 친척 되는 동네 어른이 자동차 사고로 죽은 시체를 덮어 놓은 사고 현장의 옆을 지나가면서 죽음의 현장을 보았고 그것을 두려워했던 기억을 회상해 냈다.

중학교 3한년쯤에 때 사촌 형님이 뇌를 다쳐서 6개월 동안 죽어가는 모습 즉 수염이 더부룩하고 해골처럼 말라서 죽어가던 모습을 회상해 냈다.

이후에 이런 마음 속의 불안은 아무에게도 이야기를 하지 못했고 치료자에게 오기전까지 부인에게도 이야기를 하지 않았음을 알 게 되었다.

어린 시절에 죽음에 대한 불안을 친구들이나 동료들에게도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마음 속에 억압해 두었던 것이 중년기에 들어가면서 중년기 위기를 겪으면서 10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 2년 전에 돌아가신 할머니, 그리고 1년 전에 처가 외 조부의 죽음에서 옛날의 죽음의 공포가 억압이 풀리면서 자아가 연약해진 틈을 따서 용암처럼 분출되고 있음을 알 게 되었다.

B씨는 특히 어린 시절에 할머니가 초상 집에 절대로 가지 말 게 했고, 죽음의 이야기를 입 밖에 끄집어 내기 못하게 했다고 털어 놓았다. 가족들 중에서도 아무도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 못하게 했다. 가족들에게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금기시되어 왔었던 것이었다.

이러한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토해내면서 마음대로 죽음에 대한 이야기와 위에서 밝혀진 죽음의 상처 이벤트들을 치료 과정에서 다시 재연함으로써 마음 속에 억눌려 있는 죽음 공포를 직면하게 하면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점점 힘을 잃어갔다. 나타나는 빈도수가 죽음을 이야기하는 빈도수가 현저하게 줄어들어가고 있음을 B씨 자신의 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어느 날 B씨는 또 다시 꿈을 보고 했다. 그 꿈의 내용은

돌아가신 할머니가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한다는 말을 하는 것이었다. 또 어머니에게 할머니가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하는 내용의 꿈이었다.

그 꿈에서 B 씨는 아버지와 할머니는 모두 돌아가셨지만 지금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져서 이제는 안심이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그 꿈의 연상에서 B 씨는 이제 할머니가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용서를 빌고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는 것임을 이야기하면서 할머니를 용서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이 꿈이 주는 메시지에 따라서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B씨의 아버지는 B씨가 어린 시절에 술과 도박으로 가족들을 괴롭히면서 가족들의 원성을 많이 들었던 분으로 기억하고 있고 아버지는 존경의 대상이 아니었다고 했다. 할머니가 우리 가족의 대들보로써 할머니를 동일시하려고 했고 아버지는 경멸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할머니가 B씨 가족에게 끼친 영향력을 분석하면서 B씨가 할머니를 닮아서 많은 미신을 가지고 있고 더구나 죽음 불안을 가지고 있음을 알 게 되면서 B씨 자신의 가족의 갈등의 근원은 할머니였음을 알 게 되면서 아버지에 대한 이해와 아버지에 대한 경멸에 대한 자신의 잘못을 이해하게 되었다.

아버지는 늘 할머니와 싸우지 않는 날이 없었다고 했다. 아버지는 늘 입에 "어메(어머니의 사투리)가 죽어야 우리 가족이 산다" "어메는 빨리 뒤져야 한다"(죽어야 한다의 비속어)고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B씨는 왜 아버지가 천박한 말을 하는지를 이해할 수 없었으나 이제는 이해가 된다고 했다.

할머니는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가정의 경제권이나 독립적인 권한을 일제 주지 않았다. 할머니가 권한을 모두 손에 쥐고 아버지와 어머니를 어린 아이를 다루듯이 의존하게 했고 결정권을 주지 않았다. 40대를 지나서 50대가 되어도 할머니는 아버지에게 가장으로서 권한을 주지 않았다.

이제 왜 아버지가 끊임없이 술과 도박으로 세월을 허송 세월하다가 50대 후반에 젊은 나이로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는지를 이해하게 된 것이었다.

 

이론적 근거

 아버지에 대한 애도의 과정을 다시 가지게 되었다. 아버지는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삶다운 삶을 제대로 살아보지 못했다는 것을 알 게 되었다. 아들을 5명이나 둔 가장으로써 대접을 할머니로부터 받지 못했고 자식들 보는 앞에서 할머니가 아버지를 비하하는 모습을 자주 보임으로써 자식들로부터 존경을 받지 못하게 했던 장본인이 바로 할머니임을 이해하게 된 것이었다.

아버지는 술과 도박으로써 할머니에게 대항하고 도전하고 할머니를 처벌한 것임을 B씨가 알 게 된 것이었다. 아버지는 의식적으로 계획적으로 그렇게 하지는 않았다, 대신에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어머니에게 도전으로 항의로써 할머니가 가장 싫어하는 술과 도박으로 할머니르 처벌하고 복수를 한 것이 결국은 아버지 자신의 조숙한 죽음으로 내몰리게 된 것임을 이해하게 되었다.

B 씨는 눈물로써 아버지에게 이별을 고했다.

"아버지 저를 용서하세요. 아버지의 속 마음을 모르고 저는 아버지를 경멸하고 아버지를 비하하고 존경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우리 가족의 문제점들을 간파하고 있었고 무엇이 문제해결인가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 왜 그런 부정적 방법으로 가족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다고 결국은 스스로 자해, 자상으로 자신을 다치게 했습니까? 불쌍한 우리 아버지"

B씨는 눈물을 흘리면서 아버지를 애도했다.

 아버지의 애도 문제가 다시 어머니 문제로 연결 되었다. B씨의 어머니는 정말로 억울한 삶을 살았다고 B씨가 애통해 했다.

어머니는 시집을 와서 자신의 친정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도 조문이나 문상을 가지 못했다고 했다. 할머니가 보내주지 않았던 것이었다.

이후에 외삼촌 (어머니의 친 남동생)이 아버지(외삼촌의 처남)에게 "누나를 시집살이를 너무 시킨다"아버지와 싸운 과거의 기억을 회상했다.

할머니는 빨래와 식사일을 일체 하지 않았다고 했다. 어머니를 식모 부리듯이 일을 시켰고 어머니는 귀가 약간 들리지 않는다는 약점 때문에 아버지가 초혼으로 첫 자녀를 출산하다가 부인이 사망하자 두 번째 부인으로 아버지에게 시집을 왔고 이후에 5명의 아들을 낳았으나 정작 양육자로 어머니 역할을 한 것은 할머니였다고 했다.

지금도 B 씨의 형제들은 할머니를 어머니처럼 따르고 존경을 하지만 어머니는 존경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어머니는 한번도 내색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할머니가 자신이 양육한 자식들 즉 아버지와 삼촌을 알콜 중독으로 일찍 세상을 떠났고 막내 삼촌과 강박증과 신경증 증세로 많이 고통스러워했다는 것을 B씨는 알고 있었다.

자기 자식도 제대로 양육하지 못했으면서도 손자 5명을 할머니가 양육을 해서 지금도 B 씨의 형제들은 제일 큰 형님은 대학을 중퇴하고 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있으나 둘째 형님과 두 명의 남동생들은 결혼도 못하고 사는 것이 말이 아니라고 했다. 겨우 B씨만 대학을 졸업하고 교직에 교사로 종사해서 제일 출세한 경우라고 했다.

B씨는 이제 왜 자신의 형제들이 고통 속에 사는 것이 힘들어서 고생을 하고 있는지의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B씨의 기억 회상으로 B 씨가 5살 때 사점까지 매번 추석과 설에는 떡을 해서 어머니와 형제들이 모두 이미 죽었던 첫 부인의 집으로 위문을 갔다는 것을 기억해 냈다. 아버지는 참석하지 않았다. 어머니는 할머니의 등살에 아버지의 첫 부인에게 떡을 해서 자식들을 대동하고 첫 부인에게 빌면서 저주를 하지 말라고 복을 내려달라고 적어도 약 10년 동안 할머니의 명령으로 그 가족에게 위문을 했다는 것을 기억해 내면서 어머니의 삶에 고통을 이해하게 되었다.

아버지는 조상의 선산에 좋은 묘지가 있다는 풍수 전문가의 말에 할머니가 자신이 가겠다고 하자 할머니를 그곳에 모시지 않을 것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해왔으나 정작 아버지가 죽자 할머니는 그 묘소를 할머니 자신이 그곳에 가기 위해서 아들이 뇌출혈으로 인사불성이 되어 며칠을 지내다가 마지막 순간에 할머니에게 유언으로 자신이 죽으면 첫째 부인 묘소 옆에 묻어달라고 했다고 해서 아버지는 죽은 첫 부인의 묘소 옆에 묻혔고 할머니가 그 묘소에 묻히게 되었다고 했다.

B 씨는 할머니의 전달을 의심하지 않았다. 그러나 분석치료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점왜 아버지가 첫 부인을 좋아하지도 않았고 (아버지는 떡을 해서 첫 부인에게 위문을 하는 어머니와 자식들에게 동참하지 않았다) 30년을 같이 살아온 부인에게 마지막 떠나면서 첫 부인 옆에 묻어달라는 말을 하게 되면 정작 자신의 부인인 B씨의 어머니는 무엇이되겠는가!를 분석하면서 이 말을 할머니가 지어낸 말이 틀림없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어머니는 이제 죽게 되면 정작 아버지 옆에 묻히게 되면 아버지의 첫 부인 옆에 두 명의 부인이 나란히 묻히게 되어 죽어서도 두 명의 부인의 질투와 미움에 시달리게 되고 어머니는 이제 묻힐 곳이 할머니 옆에 밖에 없는데 정작 살아서도 할머니 노예처럼 일을 한 후에 죽어서도 할머니 옆에 영구적으로 묻힌다는 것을 B씨는 용서할 수 없다고 했다.

모든 것이 할머니의 농간이었다는 것을 알 게 되면서 어머니에 대한 통곡을 했다. "

불쌍한 우리 어머니, 살아서도 그렇게 식모처럼 살아왔고 일하는 머슴처럼 일만해온 어머니, 죽게 되면 묻힌 곳도 없게 된 불쌍한 우리 어머님"

B씨는 통곡을 했다. 어머니는 이제 몸도 골병이 들어서 정작 노후에 편안하게 지내지도 못한다고 했다. 한번은 어머니가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정도 때 어머니가 무엇을 잘못했다는 핑계로 할머니가 어머니를 꼬집어서 어머니가 비명을 지르는 것을 보고 B씨가 할머니에게 대들면서 할머니에게 야단을 친 적이 몇 년 전의 일이었다고 했다.

어머니는 평생동안 시집와서 할머니에게 처벌로 몸이 꼬집히는 수모를 당한 것을 B씨는 어머니의 몸에 시퍼렇게 멍이 든 것을 수 없이 보아왔다통곡을 했다.

 위의 두 문제를 다루면서 B씨가 한 달 동안 어깨 통증과 머리 두통이 사라졌다. 1달 동안 B씨는 한의사에게 가서 침도 맞고 마사지도 받고 여러 모로 노력을 했으나 없어지지 않았던 목에 근육통이 깨끗하게 사라진 것에 신기해 했다. 부모님에 대한 애도를 다루면서 마음 속에 쌓인 심리적 고통이 사라진 것이었다.

 B 씨는 어느 날 또 다른 꿈을 보고 했다. 꿈에 B씨의

형수가 자살하려는 것을 말리면서 자신도 다른 사람들에게 고통스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데 왜 형수가 그렇게 못하는가? 라고 말리는 꿈이었다.

이 꿈에서 B씨는 평소에 형수와 그렇게 가까운 사이는 아닌 데도 불구하고 형수에게 자신의 고통을 다 말할 수 있다는 것을 지금까지 자신의 마음 속에 금기시 해온 고통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즉 형수처럼 가깝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내는 것으로 긍정적으로 평가를 했다.

이 꿈이 전해는 메시지를 분석해 보기로 했다. B씨는 지금까지 할아버지가 암으로 죽어가는 모습을 3년 동안 지켜 보면서 자신의 죽음이 아닌 할아버지의 죽음의 과정을 자신의 죽음으로 보게 되었다는 것을 분석에서 알 게 되었고 그 결과 심장의 벌떡거리는 증세와 복통(할아버지는 위암으로 별세)이 사라졌다. 그러나 정작 B 씨 자신의 죽음 즉 B씨 자신의 자아가 본 죽음을 다루지 못한 것을 발견하고 B씨 자신의 자아가 본 죽음에 대한 불안을 다루기 시작하면서 이것을 다시 재연하기 시작했다.

내면 속에 감추어져 숨겨온 어린 시절에 공포에 찌들린 자아를 끄집어 내어서 죽음 불안과 공포등을 말로써 표현하게 하였다. 이렇게 불안에 대한 내면의 공포를 이야기를 하고 하소연하는 과정에서 치료 6개월이 거의 다가오게 되었다.

 

치료의 결과

 B씨는 1 6개월 동안 분석 치료를 받으면서 처음에 등장했던 공황 장애는 치료가 시작되면서 더 이상 등장하지 않았다. 이후에 위염과 복통과 심장의 쿵꽝거림에 놀래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죽음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6개월 그리고 목 근육에 통증과 머리에 두통을 호소하면서 좀처럼 B씨의 불안증은 해소되어지지 않았다.

치료의 과정에서 B씨는 초반기부터 꿈을 많이 보고를 했다. 결정적인 순간에 보고하는 꿈이 돌파구 역할을 해주었다. 어린 시절에 기억을 꿈이 끄집어내어 주었다. 그 상처들을 다루면서 하나씩 B씨의 불안증은 해소되어져 갔다.

마지막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애도살아계시지만 불평불만 한마디 없이 살아온 살아계신 어머니에 대한 연민은 살아 생전에 효심으로 연결되면서 어머니에 한을 대신해서 애통에 하면서 B씨의 신체즉 증세들을 하나씩 사라져갔다.

B씨는 최근에 고향 집을 다녀오거나 처갓집에서 처제의 결혼 준비 등의 부탁을 받고 준비를 도와주는 과정에서 과거에는 몸이 피곤하고 멀리 있는 고향을 운전을 해서 8시간 정도 달리고 나면 피곤해서 온 몸이 마비되는 듯한 피곤함이 사라졌고 이제는 몸이 건강해지고 스트레스에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다고 했다.

 B씨이 자아 구조는 연약해서 모든 외부적인 스트레스를 마음이 몸을 대리해서 자아로써 다루지 못하고 몸 그 자체로써 다루어왔기 때문에 조그만 외부적 스트레스에도 몸이 아프거나 몸이 비명을 질렀던 것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내면에 쌓인 긴장과 적대 감정이 방출되어지고 자아가 바로 서고 강해지면서 자신감을 얻어가게 되었고 이제 외형적 스트레스를 미리미리 예측해서 제거해가면서 내면에 긴장이 쌓이지 않게 되었고 그 결과 신체적 증세들은 사라지게 되었다

이제 긴장이 몸에 쌓이지 않게 자아가 대신해서 긴장들을 컨트롤을 할 수 있게 되어감에 따라서 미래에 대해서 희망이 생긴다고 스스로 이야기를 하면서 치료 1 6개월을 즐겁게 고마움으로 종결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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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종결 후에 2이 지나갔다.

2010 4 19일 저녁 8 50분에 치료자는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그 전화의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통화 시간은 05 08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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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치료자): 여보 세요.

P(xxx): 선생님 저 아시겠습니까? 2년 전에 선생님에게 치료를 받았던 XXX 입니다.

T: 내 기억이 납니다. 그 동안 어떻게 지냈습니까?

P: 선생님은 과연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명의(名醫) 십니다.

T: 고맙습니다.

P: 저는 치료 종결 이후 2년 동안 공황 장애는 없었습니다. 지금은 그 당시에 제가 가지고 있던 여러 가지 증세들도 사라졌습니다. 약간 불안 함이 있기는 하지만 모두가 가지고 있는 정도의 불안으로 걱정이 되지는 않습니다.

T: 축하합니다.

P: 선생님에게 인사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언젠가는 선생님에게 술 한잔을 대접하고 싶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T: 그 때 태어난 따님은 잘 자라고 있나요?

P: , 벌써 4살이 되었습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새로 청약한 아파트에 들어가게 됩니다.

T: 전화 주어서 고맙습니다.

P: 선생님이 책을 쓰신다고 늘 말을 해 왔었는데 그 책이 지금 나왔습니까?

T: 그 후에 정리된 내용들을 "정신분석"이라는 홈페이지를 한 개 만들어 올려 놓았습니다.  그러나 제본된 책은 아직 쓰지 않고 있습니다.

P: 선생님의 책이 나오면 꼭 연락 주세요.

T: 그렇게 하겠습니다.

P: 선생님 만수무강 하십시요. 또 시간 있으면 전화 드리겠습니다.

T: 고맙습니다.

치료 종결 후에 2년이 지나갔다. 그는 이제 공황 장애로부터 완전히 벗어난 것을 확인을 할 수 있었다. 2년 동안에 불안증의 재발은 없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치료자는 그 당시에 그가 고통스러워하면서 치료자에게 왔던 초반기 치료 시절을 회상하면서 삶에서 정신 의학을 공부한 보람을 느낄 수가 있었다.

 

 사례 5치료자에게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36세의 젊은 남자(미혼)는 심한 불안증과 자아 장애로 고통을 받아 오다가 자살 시도 직전에 치료자가 쓴 저서인 ""(정신분석학적 관점에서 본 자아의 성장과 발달)이라는 책을 서점에서 사 본 후에 치료자에게 메일로 연락을 해서 2 6개월 째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으로 그의 심리적인 문제가 거의 해결 단계로 접어들고 있었다. 아래의 꿈은 2009 6 12일 날 치료 회기(2시간) 동안에 보고한 꿈을 치료 시간에 분석한 것이다.

나는 6 9(2009) 화요일 날 밤에 다음과 같은 꿈을 꾸었습니다.

내가 초등학교 3학년 혹은 4학년 학생으로써 학교 급식 시간에 식사를 끝내고 남은 음식을 음식 쓰레기 통에 버리려고 하는 순간에 내 어머니께서 내 머리를 쥐어박으면서 "이 썩어빠질 놈아 다른 사람들은 배가 고파서 굶어 죽어가는 사람도 있는데 너는 음식을 남겨서 버리느냐!"라고 하면서 내 머리를 쥐어박았습니다 ---- 또 식사를 하고 음식을 음식 쓰레기 통에 버리려고 하는데 어머니가 나타나서 "이 놈아 다른 사람들은 굶어 죽어가는데 너는 음식을 다 먹지 않고 쓰레기 통에 버리느냐"고 머리를 쥐어박았습니다. —

비슷한 내용의 장면 즉 어머니가 내 머리를 쥐어박거나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 내용의 꿈이 연달아서 하루 밤에 3번 정도 나타났습니다. 꿈을 깨고 나서 불쾌하고 서러워서 눈물이 나왔습니다.

치료자가 그 환자에게 "그 꿈에 대해서 생각해 보세요. 이 꿈에 연결되어 생각나는 것이 있으면 이야기를 해 보세요"라고 물었을 때 그는

"나는 6 6(2009) 날에 시장에 가서 맛있어 보이는 가지 나물을 사서 먹다가 일부가 남아서 냉장고에 넣어 두고 있다가 2일 후에 그 가지 나물에 맛이 간 것으로 느껴져서 버리기가 아까워 냉장고 속에 그대로 넣어 두고 있었습니다."라고 했다.

그 가지 나물이 현재의 자극이 되어 어린 시절에 상처 조각을 끄집어내어 꿈으로 등장한 것을 알 게 되었다.

이 환자는 2 6개월 동안 치료를 받아오면서 어린 시절에 엄마로부터 언어 폭력을 당한 것 때문에 치료 초반기에는 불면증으로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었다.

4-5살 때부터 몸이 약해서 엄마(초등학교 교사)는 늘 그에게 "이 썩어 빠질 새끼야 그렇게 약해서 어떻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겠느냐!" 고 끊임없이 질책을 했다. 그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엄마는 세 명의 여동생을 모아 놓고

"너의 오빠는 어른이 되어서 혼자 세상을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니 너희들이 도와주어야 한다"고 훈시를 여러 번 한 것 때문에

그는 "내가 어른이 되면 거지가 될 것이다"라는 "거지 공포증"(그의 표현)에 초등학교 6학년까지 시달려야 했다. 그러나 그 이야기를 엄마에게 한 적이 없었다.

그는 어린 시절에 엄마가 교사였기 때문에 친 할머니 손에서 주로 양육이 되었다. 몸이 허약해서 병원에 들락거리는 빈도 수가 많아지자 엄마는

"이 썩어 빠질 새끼야! 너는 돈 먹는 기계다"라면서 수 없이 구박을 했다. 그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가장 많이 들었던 엄마로부터 언어 폭력 "이 썩어 빠질 새끼야" "너는 어떻게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갈 것인가?" "병든 닭처럼" "너는 돈먹는 기계다"

그가 초등학교 4학년 대 어느 날 용돈으로 껌을 하나 사서 씹고 있는데 엄마가 그것을 보고 노발대발해서 엄마는 피땀 흘러 돈을 벌는데 너는 마음대로 돈을 쓰고 다니느냐 면서 "땅을 파보아라 10원짜리 한 장 나오느냐?"

중학교 시절에 녹음기를 사서 듣고 있다가 엄마가 그것을 보고 노발대발해서 용돈을 준 것을 도로 회수해 갔던 것들을 기억하면서 그런 언어 폭력들이 회상되어져서 그가 하는 일(만화가가 그의 꿈)제대로 정신 집중을 하지 못하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는 그 꿈을 꾸고 나서 그는  꿈에 연결된 또 하나의 어린 시절의 상처를 이야기를 했다.

"초등학교 4학년 혹은 5학년 때에 어느 날 어머니는 "내가 산수 공부에서 분수를 잘못한다는 것을 알고 저녁 7시부터 12시까지 무려 5시간 동안에 가르쳐주는 분수 문제를 잘못 푼다고 내 머리를 쥐어박았던 것이 기억납니다. 그러한 분수 공부 가르쳐 주기는 3일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5시간 동안 내 머리를 쥐어박으면서 온갖 욕설을 더 퍼부었습니다"

이 어린 시절의 상처는 2 6개월 동안에 한번도 등장하지 않는 새로운 상처였다. 그는 그것을 억압해서 기억할 수가 없었던 것이었다. 음식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치료 시간에 수없이 많이 등장을 했다.

그는 식사 때마다 엄마가 음식을 많이 먹지 않는다고 꾸중을 들어왔다. 초등학교 고학년 때 그는 식사를 하다가 배가 불러서 음식을 더 이상 먹지 못하게 되자 엄마 꾸중이 무서워서 화장실에 가서 토해낸 다음에 다시 음식을 계속 먹었던 상처 이야기를 수 없이 하면서 그 문제를 치료에서 다루어 왔었다.

음식 문제는 이미 유치원 때 그가 유치원에서 점심 간식으로 주는 빵을 반쯤 먹다가 집에 가지고 온 것을 엄마가 보고 왜 다 먹지 않고 남겨 가지고 왔느냐며 화를 내는 기억을 이미 여러 번 다뤘었다.

몸이 허약하니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한다엄마의 불안증이 핵심이었다. 산수 공부를 가르쳐 주면서 "머리를 쥐어 박힌 것"음식을 쓰레기 통에 버리다가 엄마에게 "머리를 쥐어 박힌 것"서로 연결 고리 되어 며칠 전에 가지 나물이 아까워 버리려고 했던 것이 어린 시절의 상처 기억을 끄집어 낸 것이었다.

 그는 이 꿈을 이야기하면서 또 다시 어린 시절에 상처 기억을 이야기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였습니다. 선생님께서 산수 시간에 학생들을 불러 내어 칠판에 산수 문제를 풀 게 했습니다. 나는 산수 문제를 풀지 못해서 선생님에게 손 바닥을 맞으면서 선생님이 "너는 몸도 약한데 공부를 잘해야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을 것인데--"라면서 처벌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까지는 한번도 선생님에게 질책이나 꾸중을 들은 적이 없었다. 그는 서러워서 울면서 집으로 갔다. 집에 도착해서 할머니가 손자가 울면서 학교에서 돌아오는 것을 보고 그에게 물었으나 그는 그 이유를 이야기하지 않았다. 저녁에 학교에서 돌아온 엄마는 그에게 이유를 물었으나 그는 말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 엄마는 너의 비밀을 지켜줄 터이나 말을 해보라고 해서 사실대로 이야기를 했다.

엄마는 "너가 너무 온실 속에 화초처럼 자랐기 때문이야"라고 했다. 엄마는 늘 그런 말을 했다. "잡초처럼 강하게 자라야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을 터인데 너는 그렇게 해서 어떻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겠느냐"라고 입버릇처럼 이야기를 해 왔다.

문제는 그 다음 날에 엄마는 담임 선생님에게 달려가서 그 이야기를 했고 그 다음 날에 홈 룸 시간에 담임 선생님은 그 이야기를 반 전체 학급 동료들에게 했다. "xxx는 어제 선생님에게 산수 문제를 못해서 한 대 맞은 것을 가지고 울면서 집에 가서 엄마에게 이야기를 했고 엄마가 오늘 선생님에게 와서 이야기를 했다". 학급 동료들은 킥킥거리면서 유치원 아이들처럼 미성숙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부끄럽고 수치스러웠다고 했다. 그 소문을 이후에 옆 반 동무들에게 펴저가서 이후에는 지나가면 학생들이 킥킥대고 수근거리고 놀리는 것 같았다.

그는 엄마가 비밀을 지켜 준다고 약속을 했으나 그 약속을 깨어 버린 배신자였다고 노여워했다. 그 이후에는 절대로 엄마에게 내면 속의 이야기를 하지 않게 되었다.

이 이야기는 2 6개월의 치료 기간에 한번도 거론 된 적이 없는 어린 시절의 상처 기억이었다. 그 꿈에 의해서 어린 시절에 억압되어 묻혀 있던 2개의 상처 기억이 되살아나서 등장하게 된 것이었다.

그는 고등학교 3학년쯤에 그가 학교 야간 자율 학습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면서 방에서 잠을 자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엄마를 죽이고 싶은 생각으로 30분 동안 서성거리면서 엄마를 어떻게 죽여야 속이 시원할까? 목을 졸라 죽일까? 베개로 얼굴을 덮어서 질식시켜죽일까? 등을 생각하면서 치를 떨었던 이야기를 이미 치료 시간에 다뤘었다.

그는 직접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지만 그가 커서 성공을 해서 엄마에게 몇 배의 그 대가를 돌려주리라고 결심을 했다고 했다. 그는 신문에서 부모를 찔러 죽인 아들의 이야기에 이해가 된다고 했다.

그 만큼 어린 시절에 엄마가 준 고통이 억압되어 분노와 노여움과 적대 감정으로 표현되어지고 있음을 알 게 되었다. 그는 장남으로 3명의 여동생이 있었고 여동생들은 큰 문제가 없었다. 엄마는 여동생들에게는 언어 폭력이나 학대를 하지 않았다. 유독 아들인 그에게만 그렇게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보통 엄마는 아들과 가까운 것이 동서양의 엄마들의 본능인데 왜 이 엄마는 아들을 그렇게 미워하게 되었을까 하는 것을 그의 분석 치료에 들어가보면 상세하게 분석되어져 있다

 에서 치료자는 치료 시간에 그의 상처를 다룰 수가 있었다. 그는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손 바닥에 매를 맞은 것이 서러워서 울고 간 것이 아니고 담임 선생님이 한 말 즉 "너는 몸이 약해서 공부라고 잘해야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을 터인데 공부를 못해서야 어떻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겠느냐!"라는 그 말이 엄마가 늘 자신에게 해 온 말이었고 그 잔인한 인격 모독적인 말에 서러워서 울지 않았느냐는 치료자의 해석무릎을 쳤다.

담임 선생님이 처벌하는 엄마가 그 순간에 된 것이었다. 선생님은 산수 문제를 가지고 그 학생을 인격적으로 처벌을 해서 그 학생을 모욕을 한 엄마였다. 둘 다 산수 문제 풀이와 관계 있고 엄마로부터 3일 동안 하루 5시간 동안 온갖 욕설과 머리를 쥐어박힌 것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산수 문제 때문에 인격 모독을 받은 것서로 연결되어 기억에서 되살아나게 된 것이었다. 모욕에 관계된 분노와 미움음식을 강제로 많이 먹어라고 강압을 받아온 상처들 치료 시간에 다루어지고 마음의 정화를 가져올 수가 있었다.

 한 개의 꿈과거의 잊어버린 기억을 되살리고 상처 기억을 회복할 수 있게 해 준 좋은 치료 자료가 될 수 있었다.

 

사례 6: 치료자에게 꿈을 메일로 보내온 40대 초반의 한 여성의 메일을 소개 하고자 한다.

꿈에 대해서...

 

 

보낸날짜

2009 6 12일 금요일, 오후 21 24 20 +0900

 

 

보낸이 

 

 

 

받는이

"김종만" <jongmankim@hanmail.net>

 

 선생님, 안녕하세요.

너무 궁금한 게 있어요.

저는 이런 꿈을 자주 꿔요.


1.
화장실에서 변을 보는데 화장실이 더럽고 지저분해서 볼 일을 못 보고
볼일 보다가 도 문짝이 떨어져 나가거나 덜렁 덜렁거리며 곧 떨어져 나갈 것 같고
2.
볼일 보는데 사람이 오는 것을 보면서 얼른 닦고 일어서서 찝찝해 하고...

아주 옛날부터 꾼 꿈이예요. 지금은 40이 다 되어 가는데...

뭔가 할 말을 못해서 그런가요?
수고스럽지만...답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

3.
그리고 며칠전에는 엉덩이를 닦았는데 엉덩이에서 뭐가 툭 떨어졌어요.
벌레 같은 건데 그게 점점 커지더니 남자 성기 모양으로 부풀어 올라 기어가는걸 제가 물건을 집어던져 터트렸어요. 이 꿈은 너무 찝찝하더라구요.

치료자가 보낸 답변을 소개하고자 한다.

답장

  •  

 

 

보낸날짜

2009 6 13일 토요일, 오전 07 00 35 +0900

 

 

보낸이 

"김종만" <jongmankim@hanmail.net>

 

 

받는이

 

 

 

소속기관

심리문제연구소

 

 

꿈은 내 자아의 무의식적인 표현입니다. 내 자아의 한 부분다른 자아들과의 대화를 하는 것을 내 눈으로 보고 관찰한 것이 꿈입니다. 그러나 꿈 하나 만으로는 그것을 해석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꿈 해몽과 다를 바 없기 때문입니다.

꿈은 치료의 과정에서 손님의 과거의 어린시절의 경험들로 연결시켜서 풀어내는 것입니다. 손님의 꿈 분명히 어린 시절의 상처의 경험을 손님에게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무엇인가 다른 사람에게 말로써 표현할 수 없는 수치심과 더러움을 안고 있는 것과 그것이 지금까지도 존재하고 있다고 분명히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떠드리고 싶다는 소망이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을 떠뜨리는 것이 내 소망이다 라는 뜻이겠지요, 꿈이 반복된다는 것은 그것이 상처로써 지금 현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뜻입니다. 치료를 받아서 내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도록 권유하고 싶어집니다.

꿈분석에 대해서 알고 싶은 모양인데
내가 예를 한가지 들어보겠습니다. 꿈 하나만을 치료자가 풀어내는 것이 아니다 라는 것을 예를 들어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내 한데서 2 6개월 동안치료를 받고 있는 한 37세의 남자분이 어제 꿈을 다룬 내용의 치료 과정입니다. 이 남자분이 지난 화요일 날 밤(6 9일 날 밤)에 다음과 같은 꿈을 꾸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4학년 혹은 5학년으로 학교 급식을 하는데 식사를 마치고 남은 음식을 버리려고 하는데 엄마가 내 머리를 쥐어박으면서 "다른 사람들은 굶어죽어가는데 왜 음식을 다 먹지 않고 버리느냐" 고 처벌을 받았고 조금 후에 또 비슷한 내용을 그 날 밤에 한 꿈에서 세번을 경험했습니다."

치료에서 그 꿈을 다루는데 먼저 손님(환자)이 그 꿈에 연상이되는 것이 있으면 말을 해 보세요 라고 했더니 옛날 어린 시절에 초등학교 4학년 5학년 때에 산수의 분수 문제를 못한다고 엄마한데 저녁 7시부터 12시까지 공부를 배우면서 머리를 쥐어박히고 온갖 욕설을 다 들었던 시절의 기억이 떠 오른다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머리를 쥐어 박히는 것"공통점으로 연결고리 역할)분수 문제를 엄마가 가르쳐 주면서 머리를 쥐어박으면서 처벌을 받았던 그 공부가 3일 동안 연속에서 일어났던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문제는 2 6개월 동안 한번도 이야기되지 못한 새로운 상처였습니다. (무의식 속에 뭍혀있어서 환자는 그것을 기억하지 못했다).

이 꿈이 꾸어지게 된 발달은 이 환자가 꿈꾸기 3일 전에 토요일에 식사를 준비하면서 (치료를 시작하면서 부모님으로부터 독립으로 나와서 살게 되었음) 반찬으로 가지 무침(가지 나물)을 사서 먹다가 3분의 1이 남아서 냉장고에 있다가 보니 맛이 간 것 같아서 아까워서 그대로 보관하고 있던 것이 과거의 상처를 끄집어내게 된 현재의 자극이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이 꿈으로 인해서 또 4학년 때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칠판에 나와서 분수문제를 못푼다고를 손바닥을 맞으면서 "너는 몸이 약하면 공부라도 잘해야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 터인데" 하면서 처벌을 받았고 서러워서 집에 갈 때 울고 갔다가 할머니가 울고 온 손자를 보고 왜 우느냐?로 물었으나 말을 하지 않았고 저녁에 엄마가(엄마는 초등학교 교사였음) 알게 되었고 비밀을 지켜줄 터이니 말을 해 보라고 설득당해서 분수를 못해 손바닥을 맞아서 어려워서 울었다는 말을 했고

그 다음 날에 엄마는 그 학교 담임 선생님을 찾아서 그 이야기를 했고 담임 선생님이 그날 종례 시간에 전체 반 아이들에게 이 이야기를 했고 그는 학급 동료들로부터 손가락질을(유치원 아이들처럼 조그마한 것을 울고 가서 엄마에게 알리고 엄마가 학교에 찾아보게 됨: 고자질쟁이) 받게 되어 수치심과 분노에 치를떨게 되었고 그 다음부터는 엄마에게 지금까지 절대로 자신의 고통을 이야기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진 것입니다.

이 꿈을 치료에서 다루면서 그 꿈이 환자에게 준 과거의 기억에서 무엇을 다루게 되었는지는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기술되어질 수 있습니다.


그는 엄마에게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음식을 남기면 면박을 당하고 억지로 먹게 해서 어떤 때는 배가 불러서 먹지 못하면 화장실에 가서 토해내고 다시 먹었던 중학교 때의 기억들을 과거에 다룬 적이 있습니다. 그는 몸이 약하다고 엄마로부터 끝임없이 "너가 그렇게 약해서 어떻게 세상을 살아갈 것인가? 라고 불안을 심어주었던 것을 치료에서 불안증을 2년 넘게 다루어 왔습니다. (환자는 심한 불안증과 연약한 자아 때문에 두려움으로 자살 시도 직전에 내 책(: 정신분석학적 관점에서 본 자아의 성장과 발달)을 서점에서 사 보고 나서 치료를 받게 되었음) 그 꿈이 과거의 기억을 되찾게 해 줌으로써 다음과 같은 내용을 치료에서 다룰 수가 있었습니다.

선생님에게 손바닥을 맞아서 울면서 집에 갔던 것은 선생님이 생각한 것은 손바닥 한데를 맞은 것을 유치원 아이들처럼 울면서 집에 갔느냐 사소한 일에 한대 맞은 것을 울고 간 "너는 어린 아이같이 미성숙하다"비웃음을 당한 것 때문이 아니고선생님이 한 말이 엄마가 그 이전에 이미 여러 번 말한 것 "너가 몸이 약하면 공부라고 잘해야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 터인데" 하는 말처럼 이미 엄마에게 들어왔던 상처를 다시 할퀸 것이었기 때문에 울고 간 것이 밝혀졌습니다. 선생님은 잔인하게 그 환자의 상처를 다시 할퀸 것이었지요 그래서 서러워서 울었던 것이 치료에서 다루어졌습니다. 선생님과 엄마에게 분노를 표현하고 자신의 자아에 난 상처를 치유하는 계기가 된 것이지요.

이제 꿈이 어떻게 치료에서 다루어지는지를 대충 알 것 같습니까? 그 만큼 꿈을 다루는 데는 복잡하고 꿈이 주는 의미 또한 복잡합니다. 꿈을 분석해서 다루는데 2시간의 치료 시간이 들어갔습니다. (나는 한 치료 회기에 2시간씩 치료 시간을 가집니다)

그 다음 날에 치료자가 받은 답장은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다.

RE: 답장

  •  

 

 

보낸날짜

2009 6 13일 토요일, 오후 13 56 43 +0900

 

 

보낸이 

"

 

 

받는이

"김종만" <jongmankim@hanmail.net>

 

 


세밀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그러고 보니 제 꿈의 제 몸에서 떨어져 나간 벌레가 성기 모양으로 부풀어 오르며..제가 터트린 것

아마도 저의 성적인 상처인것 같습니다수치를 터트려 없애 버리고 싶은것 같아요. 고교시절의 성폭행을 당했거든요.

그렇다고 보면 연결이 될것 같은데 그렇게 연결지으면 되지요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십시요.

 

답장

 

 

보낸날짜

2009 6 14일 일요일, 오전 07 07 56 +0900

 

 

보낸이 

"김종만" <jongmankim@hanmail.net>

 

 

받는이

 

 

소속기관

심리문제연구소

 

 

한 마디로 치료를 받으세요. 혼자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성폭행은 치료가 최소 1년 이상이 걸립니다. 마음의 상처 중에서 가장 큰 상처성폭행이다는 것은 프로이트가 이미 100년 전에 밝혀낸 것입니다. 성폭행을 당한 사람은 자신이 얼마나 그 상처에 영향을 받고 있는지를 모릅니다. 특히 친밀관계가 안됩니다. 친한 친구가 없습니다. 친하면 자신의 비밀이 탄로나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친밀관계를 차단시켜버립니다. 성폭행을 당한 사람은 섹스 혐오증이 되든지 아니면 섹스 도착증(섹스에 중독)이 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뉴욕의대 정신과 교수이자 정신분석 학자인 센골드(Shengold)성폭행"영혼의 살인"이라고 했습니다. "영혼"은 그리스어로 "마음"입니다. "마음을 불구자로 만들어버린다"는 뜻입니다. 그는 성폭행을 당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없고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고 삶에 즐거움을 박탈해버린다"고 했습니다. 성폭행을 당한 사람들의 치료 사례는 내 홈페이지에서 불안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서 찾아보세요. 아래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성폭행 치료 사례들을 상세하게 읽어보세요.

http://www.anxiety119.pe.kr/news.html

메일 주어서 고맙습니다

위의 여성의 은 그녀가 고등학교 시절에 받은 상처를 꿈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지 않습니까? 그녀는 그 상처를 기억 속에서 지워 버리려고 했고 의식 속에서 사라졌으나 무의식 속에서 그대로 남아 있다가 최근의 꿈 자극으로 다시 기억 속에서 되살아 난 것입니다. 그녀는 그 꿈이 치료자의 해석에 도움을 받아서 과거에 고등학교 시절에 당한 성폭행 상처를 기억하게 해 준 입니다. 치료에서는 꿈의 덕분에 그 상처를 다룰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꿈 분석을 실제 심리치료 안에서 어떻게 응용하는가?를 소개하고자 한다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 환자 C

대상: 24세의 남자 C

증세: 손에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눈이 찔릴지, 젖꼭지가 물어 뜯길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접촉: 인터넷에서 치료자의 홈페이지를 보고 메일로 치료를 받고 싶다고 치료를 요청해 왔음

진단명: 다한증은 심리신체질환(심인성질환)에 포함, 눈이 찔리거나 젖꼭지가 물어 뜯길지도 모르는 것은 공포증, 대인공포증

치료 기간: 1주일에 1회씩 2시간으로 2 6개월째 치료가 끝나고, 다시 재 계약으로 3년째 치료를 계속하고 있음. 그는 1주일에 1회기로 2시간씩 치료를 받아왔으나 치료 3년째부터 1주일에 1회에 2시간씩 2회로 요청을 해 와서 1주일에 4시간으로 분석 상담을 해 나가고 있음.

치료의 결과: 2학년 1학기 개강 한달 전에 xx xx파티에 참석할 정도로 동료들과의 관계에 관심이 커졌고 xx xx파티에 참석한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안면을 터는데 적극적으로 참가해서 그 문제를 극복하는데 스스로 적극적 참가를 했고 그 문제를 성공적으로 치뤄냈다. 그는 개강이 되면서 그가 선택한 과목 중에 전공 과목에 핵심으로 손꼽히는 xxx학을 3주 동안 듣다가 생물학에 전혀 준비가 되지 않음을 깨닫고 치료자의 권유로 다음 학기에 다시 듣기로 하고 그 과목을 철회했다. 이후에는 마음의 안정을 회복해서 개강 후에 한 달이 지나가면서 안정적으로 적응해 나는 모습을 보였다. 아래의 치료 회기는 그가 꾼 꿈을 분석하다가 다한증에 대한 한 개의 핵심 실마리를 발견하게 된 치료 회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치료의 과정  

  그는 치료 회기에서 개강 초기 2-3주 때의 혼란하고 스트레스 적인 상황에서 벗어나서 안정된 모습을 점차로 보이게 되면서 과거의 다한증에서 고통받았던 때로 되돌아가서 부모님에게 분노, 미움 등을 끄집어 내는 분석을 진행하고 있었다. 한 치료 회기 시작 때 그는 전날에 꾼 꿈을 다음과 같이 소개를 했다. 과거에는 그는 꿈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 적이 거의 없었고 최근에 꿈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그가 꾼 꿈을 소상하게 적어서 가지고 와서 분석해 보자는 치료자의 권유에 부응해서 그가 꾼 꿈을 가지고 왔다. 그는 그 꿈을 소개를 하면서 과거에도 유사한 꿈을 자주 꾸었다고 했다. 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린 시절에 미국에 입양을 간 한 청년이 한국에 와서 그의 부모를 찾는다고 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꿈 속에서 그는 입양인들을 도와주는 도우미로 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 청년은 얼굴 생김이 원숭이를 닮아서 특이하게 얼굴에 털이 많아서 그는 마음 속으로 그가 태어나서 부모님이 얼마나 실망을 했으면 외국에 입양을 보냈겠느냐! 라는 안타까움과 고통스러움에 공감이 가서 만약에 그도 결혼을 해서 원숭이 얼굴을 닮은 아기를 출산했다면 그 역시 외국에 입양을 보냈을 것이다 라고 생각을 해서 마음 속으로 미안해서 죄의식을 느꼈다고 했다. 그 다음에 상황은 그가 부모를 만나서 어떻게 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고 꿈을 깼다.”

 치료자는 그에게 그 꿈을 꾸기 전에 꿈을 끄집어 내는 자극이 있었을 것이니 그 꿈 자극이 어떤 것인지를 이야기를 해 보라고 했다. 그는 망설이더니 최근에 그는 신문이나 인터넷 그리고 방송에서 입양아들에게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했다. 외국에서 입양되었다고 한국에 부모를 찾으러 온 입양들의 사례 이야기들을 하면서 그 입양아가 외국에 가서 살면서 받았을 고통과 괴로움들과 부모로부터 버림받음에 고통스러웠을 것들을 가슴에 와 닿는다면서 이야기를 계속했다.

그는 특히 한 입양아의 사례에서 그가 한국에 와서 부모를 만나서 의사 소통이 되지 않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 어린 시절에 외국에 입양 가서 우리나라 말을 잊어 버려서 외국어로 이야기를 해야 하고 부모는 한국말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얼마나 서로가 소통이 되지 않아서 괴롭겠는가!를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치료자의 저서 ""(정신분석적 관점에서 본 자아의 성장과 발달, 서울: 한림미디어, 1999)를 보면서 어린 시절에 엄마를 잃어 버린 한 여대생이 엄마를 찾아서 재회를 하는 과정의 사례와 또 입양아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들을 접하면서 마음 속 깊이 버림받은 입양아들이 외국에서 자라면서 성장해서 사춘기로 진입을 하게 되면 반드시 자아 주체성 문제 때문에 부모를 찾게 되고 이 문제로 방황하면서 고통스러움을 경험하게 된다는 치료자의 저서의 한 부분에 공감을 표시하면서 그들에게 관심이 많다고 이야기를 해 나갔다.

 이야기를 마무리하려는 시점에서 치료자는 C군에게 "혹시 자신이 자라면서 입양아처럼 버림받음을 느낀 적이 없었는지?"를 물어 보았다. 그는 비록 그의 부모님은 친 부모님이지만 먹여주고 입혀주고 잠재워주고 학교에 보낸 것 이외에는 아무 것도 부모로부터 받은 것이 없는 고아처럼 느껴졌다고 실토를 했다.

요즘의 고아원들은 국가에서 지원하는 비용으로 먹는 것도 영양사가 영양분을 고려해서 3끼의 식사를 제공받고 있고 인원수는 많겠지만 마음 좋은 고아원 원장으로부터 사랑과 관심을 받는 고아들도 많겠지만 그는 특별히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을 받은 기억이 없고 부모님은 지금까지 남남으로 느껴져 왔음을 이야기를 했다.

어린 시절부터 그는 특이 어머니의 신체 접촉을 받은 기억이 거의 없다고 했다. 어머니는 신체 접촉을 닭살이 돋는 것처럼 거부했고 신체 접촉을 기피해 왔음을 이야기를 했다.

그는 이미 이전의 치료 회기에서 다한증의 시작 때 그가 유치원에서 집으로 귀가해서 방바닥에 펴 놓은 요자리(두꺼운 솜털 이불 밑에 까는 받침 이불) 위에 발을 올려 놓고 비비기 시작했을 때 발에서 따뜻한 촉감이 느껴지고 발과 손에 땀이 나는 현상을 처음으로 인식하게 되었고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이후부터 그는 불쾌하면 발을 비비는 습관이 생겼고 이것이 손과 발에 땀을 내게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몸의 긴장이 풀리는 것을 느낀다고 털어 놓았다. 지금도 저녁에 잠자리게 들 때면 손과 발을 부비면서 몸에 땀을 낸다고 털어 놓았다.

 치료자는 그에게 다시 꿈으로 되돌아가서 꿈 속에서 특이한 외모의 원숭이 얼굴은 특이한 신체적 결함 때문에 부모로부터 버림을 받아서 외국에 입양으로 가게된 것으로 볼 때 그의 신체적 결함 때문에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한 적이 없었는지 물어 보었다. 이유는 그가 부모님의 사랑을 받은 적이 없다고 느껴왔다고 했고 그 꿈에서 신체적 결함 때문에 버림 받아서 입양되었다고 했기 때문에 그가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한 것은 그의 신체적 결함 때문에 버림받고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으로 그 신체적 결함을 찾은 것이 다한증이 아닌가!라는 분석에 그는 잠자고 생각에 잠기더니 틀림없는 것 같다고 의아해 했다.

그 증거로써 치료자는 그가 어린 시절 유치원 시절에 집에 왔을 때 발을 요자리에 비비면서 손과 발에 땀이 났고 그 결과 몸이 따뜻해지고 피로가 풀리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신체 접촉을 원했으나 어머니의 강한 거부로 거부를 당했다. 어린 유아들이 즉 신생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신체 접촉이고 그것이 바로 사랑을 몸으로 느끼는 것이다.

엄마가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고 달래주는 것이 바로 유아기 때 사랑이 아닌가! 그는 그것을 간절히 원했다. 그러나 엄마는 그런 것을 줄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엄마는 신체 접촉을 기피하고 거부하고 신체 접촉의 요구에 기절초풍했다.그 이유는 엄마 자신이 그것을 받은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신체 접촉에 기절초풍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C군이 원했던 것은 따뜻한 신체접촉으로 느끼는 엄마의 사랑이었다. 그는 그것을 부모로부터 받지 못했기 때문에 그 자신이 스스로 몸을 비비고 손과 발을 부비면서 그 스스로 따뜻한 신체 접촉을 원했던 것이 바로 몸에 땀을 내는 다한증의 시발이 아닌가! 이러한 연결에 그는 지금까지 그러한 것을 생각해 보지도 못했다고 의아해 하면서도 그 꿈의 신비스러운 무의식적인 의미에 탄복했다.

 꿈을 통해서 그는 그가 지금까지 내면의 무의식 속에서 모르고 있었던 다한증의 원인을 한가지 실마리를 찾은 것이었다. 그는 신체 접촉을 느끼기 위해서 신체 접촉으로 몸을 비비고 부비는 습관을 형성했고 이것이 땀을 많이 나게 하는 원인이 됨과 동시에 땀이 나지 않게 하는 원인으로 작동을 한 것이었다.

신체의 신경 조직이 자동적으로 조절이 되는 것이 우리의 인체의 정상인데 그가 그 흐름을 인위적으로 조작을 하게 된 것이다. 우리는 더우면 땀이 나고 추우면 땀이 나지 않는 우리 인체의 자동 조절 기능 즉 신체의 생물학적인 컴퓨터 조직에 의해서 몸의 각종 조직이 기능을 발휘하게 되는데 C군은 그것을 인위적으로 조절하게 습관화 시킨 것이 다한증이 아닌가! 그는 땀을 많이 내게 할 수도 있고 또 땀을 나기 않게 할 수 있도록 조작을 했다고 털어 놓았다.

그는 지금도 땀이 많이 예상이 되면 이것을 전이 이온기로써 땀을 많이 나지 않고 거의 매일 같이 조절을 하고자기 치료기를 스스로 개발해서 스스로 치료를 하고 있다고 실토를 했다.

 그가 초등학교 시절에 야구 놀이를 했을 때 동료들이 그가 벗어 놓은 야구 글로버(야구 장갑)에 땀이 많이 묻어 있다고 지적한 것과 손에 골절로 기부스를 하고 있을 때 땀이 많이 차는 것을 인식하고 또 공부 시간에 손 부채로 땀을 식히다가 선생님으로 지적을 받았던 것 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학교 3학년 때 그는 단체 처벌을 받으면서 손을 교실 바닥에 대고 엎드려 뻗쳐를 한 후에 일어났을 때 땀으로 손 바닥 자국이 시멘트 교실 바닥에 선명한 것을 보고 동료들이 놀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서 인터넷에서 다한증이라는 것을 알 게 되었고 그 상황과 치료법에 대해서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의 에너지의 50%를 그 곳에다 쏟아부었다고 이미 이야기를 했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그의 습관화된 다한증의 행동은 바로 자아 규제 행동의 일종이라고 치료자는 설명을 더 붙였다. 예를 들어서 어려운 껄끄러운 입장이나 난처한 상황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도 모르게 겸연쩍어 어쩔줄 모르는 자아의 의식을 덜어주기 위해서 어떤 행동들을 한다. 난처한 그 순간에 말을 더듬거리거나(말 더듬이), 머리카락을 뽑거나(원형탈모증), 코를후벼파거나 혹은 코를훌쩍이거나, 눈의 깜빡거리거나(눈깜박이)이 들이 바로 그들이다. 후자의 경우를 우리는 전문 용어로 (tic) 장애라고 부른다. 이러한 행동을 정신분석에서는 자아 규제 행동이라고 부른다.  

 그의 다한증어떤 순간의 어려움들, 난처함들을 모면하려는 행동으로 그는 손과 발과 겨드랑이에 땀을 흘리는 것으로 주의 관심을 다른 외부 환경에서 철수해서 자신의 몸으로 주의 관심을 집해서 그 곳에다 쏟음으로써 일시적 껄그러움과 난처함을 해소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는 그 순간에는 대인관계의 어려움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다 라는 것을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러한 노달 포인트(nodal point)가 밝혀지면서 한 개의 뒤엉킨 매듭이 풀리게 된 것이다. 노달 포인트라는 말은 뒤엉킨 실타래의 여러 개가 함께 묶인 매듭이 풀리게 되어 한 번에 여러 개의 매듭이 풀리게 되는 상황노달 포인트라고 부른다.

치료자의 이런 분석에 그는 감동을 받았고 여기에 얽혀 있는 매듭들이 풀려나가게 되면 다한증의 실마리는 풀어지게 되고 다한층의 증세에서 해방될 것으로 확신이 들었다. 그는 다음부터 더욱 열심히 이 문제의 해결에 전력하기로 다짐을 하고 즐겁게 치료실 문을 나서는 것을 보고 치료자는 모처럼 흐뭇함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의 치료 회기는 C군이 다한증에 대한 감정 표현을 쏟아낼 수 있었던 치료 회기였다. 이 치료 회기 이후에 그는 새로 터득한 공부 방식에 즐거워하고 공부다운 공부를 하는 것 같아서 중간 고사를 2주일 앞두고 차분하게 공부를 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죽음 공포에 시달리는 대 초반의 남자 W

대상: 40대 초반의 남자 W

증세: 밤에 누가 침입을 할까 두려워서 혼자서는 잠을 잘 수 없고 비행기를 탔을 때 비행기가 흔들리면 죽을까봐 두려워서 사색이 되어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음

접촉: 치료자의 홈페이지를 보고 치료를 받고 싶다는 e-메일을 보내왔고 전화로 치료 약속을 하게 되었음

진단: 일반화된 불안 장애, 공포증

치료 기간: 1회기에 2시간으로 6개월간의 치료 계약을 맺고 지금 치료 12회기 24시간 째 치료를 받고 있음

치료 결과: 치료 24시간째 아래와 같은 내용의 문제의 핵심이 죽음 공포증의 핵심으로 분석되어졌다. 그는 그의 자아에 대해서 많이 알 게 된 것 같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은 꿈을 두 개나 보고를 했고 그 꿈을 분석함으로써 그의 핵심 문제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치료의 과정

 W씨는 제 12회 치료 회기가 시작되면서 아래와 같은 두 개의 꿈을 보고를 했다. 첫 번째 꿈은 꿈 내용이 많았으나 아침에 일어나 보내 다 사라지고 일부만 남아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나 천체의 꿈 인상은 그대로 남아 있었다.(프로이트는 꿈에서 감정은 변장 되지 않고 진실한 것이다)

1: 흰 천으로 된 장막을 칼로써 계속해서 찌르고 있으나 흰 장막 뒤에 있는 어떤 형체가 없는 형상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두 번째 꿈은 선명했다.

2: 아파트의 현관 문을 계속 잠그느라고 자물쇠를 여러 개 설치를 해서 계속해서 열쇠로 아무리 잠그려고 해도 꽉 잠기지 않아서 안타까워하고 있었다.

 첫 번째 꿈에서는 두려움과 불안으로 마치 허공을 칼로 찌르는 것 같이 흰 장막 뒤에 있는 형체가 없는 물체를 찌르고 있었고 두 번째 꿈은 자물쇠를 여러 개 달아서 아무리 잠그려고 시도를 해도 문이 제대로 잠기지 않아서 안타까워했다고 했다.

치료자가 W씨에게 첫 번째 꿈에서 연상이 되는 것이 있으면 말을 해 보라고 했을 때 그는 첫 번째 꿈에서는 어떤 연결되는 연상이 없어서 스스로 해석을 하기 어렵다고 했으나 두 번째 꿈에서는 그가 처음에 치료자에게 가져왔던 그 내용의 꿈으로 스스로 충분히 해석이 가능했다.

즉 두 번째 꿈에서는 그의 지금 현재의 문제 점 즉 어느 날 그는 집에 없었으나 그의 부인이 방 안에 있는데 아파트의 비밀 번호를 누르는 소리가 "" ""하게 들리고 나서 아파트 문을 여는 소리가 들리는 바람에 "누구냐?"라고 큰 소리로 외치자 사라진 것 같다고 했다. 그 사람의 얼굴은 보지 못했으나 분명히 사람인 것 같았다는 이야기를 부인으로부터 듣고 나서 그는 며칠 동안 두려움과 공포로 밤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그는 즉각 그 일이 있고 나서 아파트의 자물쇠를 바꾼 것은 말할 것도 없었다. 그 일이 있고 난 약 한달 후에 함께 같이 살고 있는 부모님 중에 어머니가 어느 날 아파트 안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아파트의 비밀 번호를 누르는 소리인 "" "" 소리가 들리고 난 후에 아파트 문을 여는 소리가 나서 "누구냐?"라고 외쳤을 때 사라지고 없었다는 말을 W씨가 일을 하고 난 후에 집에 들어와서 어머니로부터 들었던 이야기였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서 그는 며칠 동안 두려워서 밤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고 했다. 물론 아파트 출입 문의 자물쇠를 즉각 새로 교체를 한 것은 말할 것도 없었다.

위의 두 개의 꿈은 치료를 받으러 오는 그 주일에 있었던 일로써 첫 번째 꿈을 꾸고 나서 며칠 후에 두 번째 꿈을 꾸었다고 했다. 불과 며칠 사이에 일어난 꿈이었다.

 두 개의 꿈은 그가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으러 온 동기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치료자는 그에게 두 번째 꿈은 꿈 내용이 선명하게 그가 나에게 치료 초반기에 가지고 온 공포심이 핵심으로 그도 쉽게 해석을 할 수 있었으나 첫 번째 꿈은 아무리 연상을 해도 실마리가 잡히지 않는다고 했다.

첫 번째 꿈의 해석: 첫 번째 꿈은 칼을 손에 쥐고 흰 투명한 장막 뒤에 있는 형체가 없는 물체를 아무리 찔러도 그 물체는 사라지지 않고 두려움, 불안, 공포 속에서 똑 같은 찌르기를 계속하고 있었다.

여기에서 치료자는 형체가 없는 물체 "W씨의 공포증의 대상"으로 해석을 했다. W씨의 공포증은 어떤 물체가 아니다. 형체가 있는 대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흰 가벼운 천 뒤에 숨겨져 있어서 그 물체가 어떤 것인지를 정확하게 알 수가 없었다고 한 점으로 미루어 보아서 현재 W씨는 어떤 물건, 사람, 대상에 대한 공포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아무리 칼로 그 대상을 찔러도 그 대상은 사라지지 않고 마치 W씨가 허공에 대고 칼로 찌르는 것 같았다고 한 것으로 보아서 어떤 대상에 대한 공포증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했다. 계속해서 찌르고 제거하려고 했으나 그 대상은 사라지지 않고 공포심, 불안, 두려움으로 휩싸였다는 점으로 보아서 형체가 없는 대상을 지금도 끝없이 제거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으나 아직도 허공에 대고 헛 수고를 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을 했다. 그렀다면 그 형체가 없는 두려움의 대상은 무엇인가? 에 대해서 W씨의 관심이 증폭되었다.

두 번째 꿈의 해석: 두 번째 꿈은 어떤 사람이 그의 아파트 문을 열고 아파트 안으로 들어오려고 시도를 한다. 그러나 그를 막을 재간이 없다. 아무리 열쇠를 채우고 잠그려고 해도 헛 수고 임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그 사람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그에 대한 두려움, 공포심은 마음 속 깊이 심층에 남아있다는 뜻으로  W씨도 쉽게 해석을 할 수 있었다.

우선 정신분석에서는 꿈의 내용을 그대로 해석하는 것은 아니다. 만약에 그 꿈의 내용물을 있는 그대로 해석을 한다면 그는 도둑이 그의 아파트를 침범해서 돈이나 물건을 훔쳐가려는 도둑이거나 아니면 강도일 것이다. 지금 W씨는 40대 초반으로 건장한 어른이다. 고함을 치거나 방망이로 휘둘려서 그를 쫓아내면 될 것이다. 그런데 왜 W씨가 그렇게 긴장하고 두려워할 이유가 별로 없다.

지금의 도둑에 대한 두려움의 내용인 공포심, 불안은 마치 W씨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라는 그 도둑에 두려움은 자연스러운 것이겠지만 지금 W씨는 40대 초반으로 힘으로나 무력으로도 그러한 도둑에 두려움을 느끼고 밤에 공포심에서 잠을 잘 수 없는 정도의 일은 아닐 것이다. 만약에 우리나라의 꿈 해몽 씩으로 해석을 하면서 앞에 언급한 형체가 없는 대상은 도둑이고 밤에 도둑이 들어올 것이라고 두려워한다고 해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정신분석에서는 꿈을 꿈 내용을 그대로 해석을 하는 것이 아니고 그 대상들이 심층의 어떤 사고를 상징으로 바꾸어서 이것을 자아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그 꿈 사고를 상징으로 나타나게 된 과정을 해석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치료자는 W씨가 지금 현재 그의 부모님과 한 아파트에게 같이 살고 있었다는 점을 먼저 알아야 이 꿈을 해석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 그의 지금의 생활을 간단하게 언급하고자 한다. 그의 생활을 언급하지 않고서는 그 꿈을 해석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W씨의 삶의 역사

 W씨는 어린 시절에 어머니의 돌봄의 기억은 별로 없고 외할머니의 보살핌으로 자라났다고 했다. 그는 막내로써 위로는 첫째누나가 있고 둘째누나 그리고 세번째 누나 그리고 W였다. 막내로 자라났지만 그는 아버지나 어머니로부터 따뜻한 사랑을 많이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아버지는 W씨가 유치원 때는 외제 자가용을 굴리고 다닐 정도로 사업에 번창했다. 그러나 이후에 아버지의 사업이 부진하면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대학 시절까지는 제대로 된 그의 방이 없었고 빈촌에서 살았다고 회상을 했다. 특히 가족들은 그에게 신경을 써 주지 않았다. 대학 1학년 때에는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고등학교 교사로 있는 큰 누나 댁에 온 가족이 함께 살 게 되었다.

큰 매형은 화장품 가계를 운명하면서 성공한 사람으로 그 시점에는 풍족하게 잘 살고 있었고 큰 누나의 자녀들을 돌보아줄 사람이 필요해서 부모님이 외손자, 외손녀를 돌보아줄 겸 그리고 큰 누나의 살림을 보살펴줄 겸으로 해서 온 가족이 큰 매형의 집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같이 살 게 되었다고 했다. 그러나 그 시절은 W씨에게 지금까지 인생에서 가장 비참한 시절이었다고 회고를 했다.

 1년 재수를 해서 그는 대학에 입학을 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그에게 "매형 한데 사업을 하는 것을 배워서 화장품 가계를 한 개 경영을 하도록 해라"라고 수 없이 이야기를 했고 매형과 약 1년 동안 그를 훈계를 하면서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을 그만 두고 매형 밑에서 사업하는 기술을 배우라고 종용과 명령을 했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할 생각이 없었고 아버지나 매형의 말을 듣지 않았다. 그는 대학의 이념 써클에 가입해서 학생 운동을 하고 있었고 사회학 서적들을 탐독을 했고 대학에서 학생 회장을 맡고 있었으나 부모님은 W씨의 그러한 대학 활동 그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다.

특히 아버지는 북한에서 이념 문제로 월남한 철저한 반공주의자로 아들의 반 제국주의, 식민지 주의의 비판에 서로 극과 극의 대립으로 갈등을 빚어왔다. 서로 대화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W씨는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불평 불만은 많았지만 부모님과 매형과 싸우지는 않았다. 그는 입을 닫아 버렸고 내면으로 반항적인 모습을 행동으로 보이면서 절대 복종적 자세로 일관해서 심리적 갈등은 많았지만 외면상으로는 부모니, 매형에 복종적인 Yes 이 되었다. 그러나 그의 소신을 굽히거나 부모님이나 매형의 말에 따라가지는 않았다.

1년 동안 W씨를 훈계하던 매형은 W씨의 반응이 없자 이제 그와는 아예 눈도 마치지 않고 그와 마주치게 되면 눈길을 피해 버리는 상황으로 변했다. 매형은 W씨를 "별볼림 없는" "싹수가 노란 젊은이"로 보았다. 집에 가족들이나 부모님은 아예 W씨를 희망이 없는 자식으로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고 특별히 아버지는 W 씨에게 격려나 용기를 주거나 W씨에게 칭찬을 한 것을 W씨가 한번도 들었던 적이 없었다고 회고를 했다. W씨가 영어 시사 잡지인 "TIME"를 들고 영어 공부를 하고 있으면 "네까진 놈이 영어 공부를 해서 뭘하겠느냐? 외국 유학을 갔다온 날고 기는 사람이 수 없이 많이 있는데!"라는 식으로 W씨의 의욕을 꺾어 버리곤 했다고 회고를 했다.

 그는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었지만 그의 존재 가치는 인정을 받지 못했다. 그러한 매형 가족들과 W의 가족들의 함께 생활을 같이 한 세월은 그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서 직장을 잡고 일을 할 때까지 계속되었다.

누나와 엄마와의 갈등은 엄청났다고 W씨가 회고를 했다. 누나는 자녀들에게 관심을 주지 않고 자녀들과 살림살이는 도와주지 않는 어머니와 계속해서 다투었다. 그러다가 누나는 캐나다로 이민을 가면서 매형 가족과 동거 생활은 끝이 났다. 매형은 이민을 가면서 작은 아파트를 부모님에게 하나 사 주고 떠났다.

 누나는 이민을 떠나면서 동생에게 "절대로 부모님과 함께 같은 집에 살지 말 것을 신신당부"를 하고 떠났다. 그러나 이후에 곧 결혼을 한 W씨는 그대로 부모님과 함께 살 게 되었고 지금도 함께 살고 있다고 했다. 몇 년 전까지는 조그만 아파트에 어머니가 아버지와 같이 잠자리를 거부하는 바람에 아버지가 큰 방, 어머니가 다른 한쪽 방을 쓰고 W씨와 부인은 작은 공부방에서 자녀들이 유치원에 다닐 때까지 좁은 방에 몇 사람이 같이 살다가 자녀들이 자라는 것을 보면서 한 방을 자녀들과 같이 쓰면 자녀들에게 좋지 않는 영향을 줄 것을 우려해서 몇 년 전에 60평이 넘은 큰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고 했다.

이사 후에는 방 문제는 해결이 되었으나 부모님과 갈등은 그대로 남아 있었다. W씨는 누나가 이민을 떠나면서 부모님과 합가로 같이 살지 말라는 당부를 왜 실천하지 않았으나고 치료자가 물었을 때 그는 그렇게 하고 싶었으나 그의 부인이 부모님을 같이 모시고 살자고 해서 그의 내면 마음 속에서는 같이 살고 싶은 생각이 없었으나 부모님에게 그 말을 할 수가 없었고 지금 같이 살고 있으나 매사에 부모님은 W씨를 어린 시절의 아이처럼 일일이 간섭을 하고 그녀의 자녀들 앞에서 그를 가장으로써 대우를 해 주지 않고 그의 사업의 성공을 인정해 주지 않고 그를 한 가족의 가장으로 인정을 해 주지 않는다고 불평을 이야기를 했다.

한 번은 큰 아들이 짜증을 내고 징징대는 것을 W씨가 옆에서 달래주고 있는아버지가 대뜸 나서서 네가(W)가 애들의 버릇을 고쳐주지 못하면 내가(할아버지) 버릇을 고쳐주겠다고 나서는 바람에 자녀에게 몸둘 곳을 몰랐다고 회고를 했다.

 그는 부모님의 간섭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인정을 받고 싶어했다. 사업에서 성공한 사람으로 부모님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싶어했다.

그러나 부모님은 아버지가 80세로 이제 노년이 되었고 어머니 역시 80세가 가까운 분이지만 두 부모는 W씨에게 그들의 과거의 불만족을 지금에서야 그 못다 푼 불만들을 욕구 만족으로 대체 하려고 한다고 W씨가 분노했다.

그는 특히 어머니가 모든 것을 부모님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모든 욕구를 채워달라고 하는 것에 분통을 떨어뜨렸다. 이제 노년으로 무대의 뒷면으로 물러나고 삶의 주체가 W씨의 가족이 되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부모님은 아직도 W씨를 나이 어린 어린이처럼 대우해주고 있다는 것이 분석되어졌다.

그는 과거에도 부모님이나 가족구성원들로부터 존재 가치를 인정을 받지 못했다. 같은 집에 살고 있었지만 대학시절부터 부모님은 그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한 집에 같이 살고 있었지만 살아 있었지만 같이 살고 있었지만 존재해 있다는 것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그는 늘 외롭고 아무도 그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 매형 집에 얹혀살고 있는 무용지물로써 느껴졌다. 매형은 그를 무시했고 눈길도 피하고 직접 서로 마주치는 것도 피했다. 그렇게 해서 대학 입학 후에 7년 동안 그렇게 생활을 해 온 것이었다. 그리고 그가 사회 생활에서 낙오자로 사회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가족들은 여겼지만 그는 대기업에 취직을 했고 직장 생활을 하게 되었으나 부모님이나 매형은 W씨의 취직이나 직장에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다.

그들은 그 당시에 직장을 가지기 어려운 시절에 졸업 후에 즉각 직장을 얻은 W씨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했고 W씨의 월급쟁이 생활을 인정해주지 않았다. 매형 밑에 들어가서 화장품 가계를 하나 차리지 않는 것을 못 마땅하게 여겨서 W씨의 사회생활을 인정해주지 않았다.

 W씨는 지금까지 한번도 부모님에게 W씨 자신의 생각, 느낌, 지각, 상상 들을 제대로 표현을 한 적이 없었다. 부모님이 원하는 것에 따른 효자였고 부모님의 Yes 이었다.

치료자는 이것을 분석해내고 W씨가 한 가족의 가장으로써 위치를 즉 "심리적 영역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가족 구성원들 사이에서 자신의 영역이 없었다. 같이 살고 있는 대 가족 즉 부모님과 W씨 가족들 중에서 부모님이 중심이 되어 있었고 W씨는 변두리로 밀려서 자신의 존재 가치가 없는 무기력한 사람으로 무기력한 가장으로 취급 받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예들은 최근에 많이 등장을 했다. 예를 한가지 들어서 지난 주일에는 W씨 가족은 이웃의 3가족들과 함께 야외 나들이를 갔을 때 어머니를 동행하지 않았다고 그 여행 후에 어머니가 불평 불만을 하는 말을 듣고 분노했다. 그곳에는 다른 가족들도 모두가 부모님을 동반하지 않는 핵 가족들이 모이는 자리인데 만약에 어머니가 따라갔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 라는 것들은 어머니는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분노했다.

어머니가 동행을 하지 않는 자리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어머니는 그러한 W씨의 입장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무조건 어머니를 같이 데리고 즉 모시고 가라는 명령으로 들렸다.

또 한가지 예로써 W씨의 결혼 기념일에 부부가 같이 나들이로 식사를 하는 자리에 W씨는 부모님과 함께 같이 식사를 하고 있는 자기 자신을 보고 깜짝 놀랬다고 회고를 했다. 그의 가족 생활은 늘 부모님이 중심이 되어있었고 W씨의 부부가 삶의 주체로써 빠져 있다는 것을 치료자가 지적을 했을 때 W씨도 그의 부인도 동감을 했다.

 W씨는 부모님에게 그리고 매형에게 엄청난 분노, 적대 감정, 미움 등을 말로써 제대로 표현을 한 적이 없었다. 치료의 과정에서 지금까지 그는 아버지, 어머니, 매형들과 누나들에게 자신의 느낌, 생각, 지각, 상상, 사고 등을 행동으로 표현하지 말고 말로써 표현하는 것을 다시 배우게 했다. 그는 어린시절부터 무조건 부모님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고 그렇게 해서 살아남았다. 고로 그의 자기 주장은 유아기 때로 머물러 있었다.

아무리 마음 속에서는 부모님의 부당함이 느껴지고 분노가 치밀어 올라온다고 해도 입에서 말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하게 했다. 고로 머리 속에 그러한 표현을 심어주지 않는다면 즉 컴퓨터에 입력이 되어있지 않으면 그러한 표현은 나올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그는 자신의 감정, 느낌, 지각, 상상, 분노, 미움, 적대감정을 말로써 표현하는 과정의 치료를 받고 있었다.

그는 지금까지의 치료 과정에서 어머니에 대한 분노보다 아버지에 대한 그의 복종적 태도에 더욱 분노한다고 어머니보다 아버지에 대한 감정 표현을 먼저 다루고 싶다고 해서 아버지와 매형에 대한 하고 싶은 내면의 이야기들을 말로 표현하게 해 왔다.

 W씨의 삶의 역사를 살펴보면 어머니가 결혼 후에 아버지의 사업이 기울어지면서 외할아버지가 그 당시에 잘 살았기 때문에 외할아버지의 가족과 합가를 해서 살았고 이후에 외할아버가 돌아가시고 외할머니와 함께 살다가 살림이 어려워지자 다시 매형 내 가족과 합가를 해서 살 게 되었고 7년동안 매형네 가족과 같이 살다가 W씨가 결혼을 하게 되면서 부모님을 모시고 지금까지 같이 살고 있는 것을 보면 W씨의 심리적 의존을 엿볼 수 있다.

W씨는 부모님으로 심리적으로 독립된 자치심이 대물림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가족구성원들이 서로 뒤엉켜 있어서 겉으로 보면 가족들의 응집력이 돈독해 보이지만 이것은 자녀들에게는 자치심과 독립심에 악 영향을 미치는 것임을 부모님들은 모르고 있다. 이것은 아버지가 가족들과 결별해서 홀 몸으로 월남하신 분으로서 그가 남한 안에서 의지할 곳이 없다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무의식적인 욕구가 W씨에게로 대물림이 된 것이다.

W씨의 이러한 의존 욕구는 부모님에게 먼저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 게 했다. 부모님으로부터 의존욕구를 어린 시절부터 자녀들에게 강압, 강요한 것임을 W씨가 알도록 했다.

 아버지는 매형 가족과 같이 살면서 늘 가족 구성원들에게 매형의 눈치를 보아야 한다고 강조를 했고 그리고 대학생이 된 W씨에게 매형의 승용차를 매일 같이 세차를 하라고 강요를 했다. W씨는 중학교 시절부터 택시 운전을 하시는 아버지의 택시를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 매일 아침마다 빠짐없이 닦아 왔다고 했다. 그러나 대학생이 된 이후에는 아버지의 그러한 강요에 응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대학 시절에 이미 우리 가족은 매형 내 가족의 "식모살이", "매형네 가족의 고용원"으로 생각되었으나 그는 한 마디로 그런 표현을 한 적이 없었다. 그는 말로써 표현을 하지 않았지만 그의 마음 속의 이러한 생각들은 매형과 아버지에게 반항심으로 반항적 행동으로 나타나서 가족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항상 가족의 외곽으로 맴돌았다고 했다.

고로 아버지는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무시하는 반항적인 아들을 좋게 보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늘 대학 시절에는 가족 구성원들과 함께 어울리지 못하고 외각을 맴도는 외톨이로 생활해 왔음을 회고를 했다. 그는 늘 그의 가족 구성원들에게 이방인으로 자신의 거주 영역이 없는 외톨이로 떠돌이대학생활로 집에 들어오지 않고 대학 써클 활동에 전념하면서 집에 자주 들이지 않아서 가족구성원들의 주의관심에서 소외됨을 가중시키게 되었다.

 하루는 어머니의 생일 파티를 하면서 온 가족과 매형네 가족이 모두 모여서 축하 파티를 했으나 그에게 연락이 없었고 그가 그 파티에 빠졌다는 것을 알고 노발대발해서 가족들에게 왜 자신만 빠졌으냐고 항의로 질문을 했을 때 가족들은 너는 늘 집밖에 있었고 학교 생활에 빠져서 집에 자주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말을 듣고 섭섭해 한 기억을 회상을 했다.

꿈의 해석: 이러한 W씨의 삶의 역사를 알지 않고서는 그의 꿈을 분석할 수가 없다는 것을 W씨도 치료자로 알고 있었다. 이러한 그의 삶을 바탕으로 그의 두 번째 꿈을 먼저 살펴보자.

 W씨는 지금 60평 짜리 아파트에 살고 있다. 그러나 그의 방에 누가 침범을 하려는 것을 막을 도리가 없다. 넓은 공간이 그에게 안심, 안정, 안전 감각을 제공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 아닌가? 왜 그의 방에 누가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없는가? 아무리 자물쇠를 여러 개 채우고 잠가도 불안하다는 것은 물리적 대상이 아니다.

침범의 대상은 심리적인 것임을 알 수 있다. 아무리 차지 하는 공간이 넓고 크다도 해도 그의 내면 심리적 공간이 채워지지 않느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로 그의 심리적 영역에 침범을 아무리 해도 막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아파트 출입 문은 뚫고 들어오는 사람을 막을 수 없다는 그의 심층에 있는 심리적 불안의 대상은 바로 부모님의 간섭이고 부모님의 침투이다. 부모님은 W씨의 존재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이미 이야기를 했다.

그는 그가 살아 있으면서도 살아 있음의 존재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고로 그는 살아 있으면서도 죽은 자이다. 그의 내면의 심리적 영역이 죽은 것이다존재의 죽음은 공포로 나타났다. 꿈 속에서 아무리 칼로 흰 천으로된 장막을 찌러지만 그 대상을 막을 수가 없다. 고로 그 대상은 심리적 대상이다.  부모님의 간섭, 그의 존재 가치의 불인정, 그의 심리적 영역의 없음을 상징하고 있다.

 그는 삶에서 성공을 해서 사업이 번창하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은 사라졌다. 60평 아파트에 살 게 되었으나 그의 내면 심리적 공간은 없다. 심리적으로 부모님에게 아직도 그의 존재 가치를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고 그는 이것을 아쉬워하면서도 어떻게 자신의 심리적 공간을 확보해야 할지를 모르고 있다. 아무리 그의 영역에 침범을 하는 심리적 대상들을 막으려고 해도 속수무책임그 꿈이 잘 보여주고 있다.

흰 천으로된 장막 뒤에 있는 형체가 없는 물체에 대고 칼을 휘들러도 그 대상은 사라지지 않았고 그는 두려움, 공포, 절감각, 무기력감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다.

그것은 W씨의 현재의 심리적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지 않는가? 사업에서 성공을 했고 결혼을 해서 가정을 이루었으나 그러나 그의 가장으로써의 심리적 영역이 없다. 가장으로써 삶의 주체가 되어 자신이 자신의 삶의 주인공이 되어 그의 가정생활에서 그가 주체가 되어있는 것이 아니고 부모님이 그이 삶의 한가운데 서서 삶의 주체가 되어있음그 꿈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러한 치료자의 분석에 W씨는 무릎을 쳤다. 그의 내면 심리적 핵심을 꽤뚫었다고 했다. 그는 그의 삶의 무대에서 이제는 자신이 주인공이 되고 싶다고 틀어 놓았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그의 삶에서 주인공이 아니고 이제 부모님은 무대의 뒤편으로 물러나고 자신의 가족 즉 W씨와 부인과 그의 자녀들이 삶이라는 무대에서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W씨는 자기 주장이 먼저 있어야 하고 부모님에게 자신의 이런 느낌, 생각, 상상, 지각 들을 말로써 명료하게 표현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감정 표현 능력이 유아기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을 성장시켜야 한다. 고로 치료의 과정에서는 자신의 감정들을 말로써 부모님에게 표현을 하고 자신의 내면의 주장을 부모님에게 이해 시킬 수 있는 능력이 배양이 먼저 자라나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열심히 그의 느낌, 상상, 지각들을 말로써 표현하는 훈련에 열심히 참가해서 하나하나 어린 시절부터 그가 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한 내면의 심리적 갈구들을 표현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아래의 치료 회기는 W씨가 두 번째 6개월의 재개약으로 제 Ⅰ회 그리고 제 Ⅱ회 치료 회기를 생략하고 제 Ⅲ 회기에서 꾼 꿈의 분석만 초점을 맞추기로 한다.

 

가족 안에서 심리적 영역의 빈곤함으로 인한 자아 존재 감각의 고통 Ⅲ

 

치료 기간: 6개월 전에 치료자에서 6개월간 심리치료를 받았던 사람으로 다시 6개월간 치료 재 계약으로 1주일에 1회로 2시간씩 치료를 받고 있음

치료 결과: W씨는 6개월 전에 6개월간 치료자에게 심리치료를 받았던 사람으로 사무실 확장 사업으로 6개월간 치료를 중단했다가 다시 치료를 재개해서 지금18시간의 치료에서 아래와 같은 문제점들이 분석되었다. 그는 치료를 재개하면서 지난 6개월간의 치료로 그의 아파트 방 안으로 누가 침범을 할지 모른다는 공포증은 많이 완화되었고 그리고 그의 대 가족 내에서 그의 심리적 영역을 확고히 세우기 위해서 마음 속에 결심이 확실하게 서게 되었고 심리적으로 많이 안정이 되었다고 지난 6개월간의 심리치료의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직도 W 씨의 부모님이 대 가족에서 그들이 주인공의 역할을 하고 있어서 W씨의 부부와 자녀들이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받고 있고 그의 흡연은 오히려 증가되었다고 호소를 했다.

 

치료의 과정

  W씨는 최근에 부부 관계가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 치료 회기 시간에 다루었던 문제들을 집에 가서 부인에게 미주알고주알 이야기를 하라는 치료자의 권유에 부응해서 그는 그 자신의 분석을 부인에게 이야기를 하게 되면서 부인과의 관계가 많이 개선되었다고 했다.

  W씨는 이번 치료 회기에는 2개의 꿈을 가지고 왔다. 특이 하게 2개의 꿈을 꾸었는데 그 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자신은 도통 감이 잡히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꿈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했다. 첫 번째 꿈은

"최신형 택시를 타고 가는 꿈이었다. 택시가 누워서 가는 택시로 화면에 GSP가 보이고 그 GSP가 가리키는 쪽으로 가고 있었다. 옆에 택시 기사가 타고 운전을 하는데 W씨는 택시 기사가 난폭 운전으로 그가 폭력배, 공갈배처럼 느껴져서 두려웠다고 했다. 그 택시 기사는 W씨에게 거칠 게 굴고 폭력적인 태도를 보여서 두려움을 느꼈다고 했다."  

두 번째 꿈은

"W씨의 사무실에 어떤 도둑이 천장 문을 뚫고 들어와서 W씨의 집기들을 훔쳐 가는데 W씨가 그 도둑에게왜 도어 문으로 들어오지 않고 천장을 뚫고 들어왔느냐?"고 항의를 하는 꿈이었다고 했다.

조금 있다가 다시 꿈을 꾸었는데 역시 도둑이 침범을 하는 비슷한 꿈이었다고 했다.

첫 번째 꿈의 해석: 치료자는 W씨에게 그 꿈에 대해서 생각이 나는 것이 있으면 이야기를 해 보라고 했다. 꿈을 꾸기 전에 꿈을 끄집어 내는 유사한 자극이 있었는지를 물어 보았다. 그는 특별한 자극이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도무지 그 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모르겠다고 했다.

치료자는 W씨가 치료실에 들어올 때 W씨에게 "러시아에 출장을 언제 가는지?"를 물어보았다. 그가 몇 주일 전에 9월 달에 러시아에 출장을 간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치료실에 들어오면서 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치료자가 "러시아에 언제 출장을 갑니까?"라고 물었을 때 그는 "2주일 후에 러시아에 출장을 갑니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치료자는 다시 며칠간 러시아에 있다고 올 것이냐? 고 물었을 때 "3일간 체류를 할 것입니다." 러시아 출장에 대해서 치료 회기가 시작되면서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이번 러시아 출장은 W씨의 러시아의 그 바이어가 W씨를 초대를 했기 때문에 가는 것으로 W씨를 초대한 그 바이어는 러시아의 바이어 들 중에서 가장 단위가 큰 바이어로 작년에 그의 초대에 너무 바빠서 응하지 않았던 것이 그에게 실례가 된 것 같아서 이번에는 바쁜데도 불구하고 그의 초대에 응한 것이라고 했다. 고로 2주일 후에 치료 회기에는 결석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치료자는 미리 예정된 결석은 치료 회기에서 카운터를 하지 않고 뒤로 연장시켜 준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곧 바로 치료 회기에 들어갔던 것이었다.

 치료자는 W씨의 꿈 이야기를 듣고 W씨에게 혹시 러시아에 출장을 가는 것이 이번 꿈과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닌가? 라고 물었다. 그는 틀림없다고 했다. 러시아에 난생 처음으로 출장을 간다고 했다. 러시아의 어느 지역인가? 를 물었을 때 그는 모스코바로 출장을 간다고 했다.

그는 처음으로 모스코바에 출장을 가면서 궁금해서 러시아에서 3년 동안 자동차 때문에 러시아에서 머물러 있었던 한 친구에게 러시아에 대해서 물었을 때 그는 회사의 강한 충고 "러시아에서 절대로 외출을 하지 말라"는 지시 때문에 러시아에서 3년 동안 머물러 있었지만 밖에는 거의 나가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러시아에 출장이 두려웠다고 했다.

또 한가지는 W씨가 러시아 공항에 도착을 했을 때 지하철을 타느냐? 택시를 타느냐?의 문제로 고민을 하다가 택시를 타기로 하고 택시 회사에 전화를 걸어서 9 xx 일에 xx 시에 모스코바 공항에 택시를 예약을 했다. 그런데 8 xx xx시에 모스코바에서 택시 회사 운전수가 전화가 왔었다고 했다. 날짜를 한달 앞서 잘못 짚은 것이었다. 그는 8 xx xx 시가 아니고 9월이라고 말을 해 주었다고 했다. 치료자가 W씨에게 러시아 어를 아느냐? 고 물었을 때 러시아 어로 말을 하는 것이 아니고 영어로써 서로 통화를 한다고 했다.

 이제 첫 번째 꿈은 해석이 되었다. W씨가 2주일 후에 러시아에 가는데 택시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이 그 꿈이 W씨의 마음에 대한 불안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었다. 그는 러시아에 가면 교통 사정이 좋지 않고 택시를 타는데도 혹시 택시 강도를 당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의 마음이 꿈으로 반영된 것이었다.

러시아의 택시 운전수가 예약된 날짜에 나타나지 않고 한 달 전에 W씨에게 택시를 대기 시켜 좋았다고 전화를 한 것러시아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러시아에 3년간 머물러 있었던 한 자동차 회사의 친구에게 러시아에 사정과 교통 사정을 물어 보았을 때 그는 러시아에 3년간 머물러 있으면서 회사의 지시로 바깥 출입을 하지 말라는 말 때문에 러시아에 대해서 아는 것이 아무 것도 없었다는 것에 실망과 러시아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러시아에서 택시를 타는 두려움 그리고 처음으로 방문하는 러시아에 대한 두려움 등이 그의 마음 속에서 꿈으로 나타나서 현재의 W씨의 고민을 말을 해주고 있었다. 그 꿈의 해석에 W씨는 100%가 동의를 했다. 그의 러시아 출장을 앞두고 현재의 W씨의 심정을 꿈으로 잘 표현을 한 것이었다고 탄복을 했다.

 두 번째 꿈의 해석: 두 번째 꿈은 W씨의 집에 도둑이 천장 문을 뚫고 들어와서 W씨의 집기를 훔쳐가는 꿈이었다. 그는 그 도둑과 마주치자 그 도둑에 "왜 도어 문을 통해서 들어오지 천장을 뚫고 들어오느냐?"항의를 한 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도둑의 인물에 대해서는 누구인지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특별한 점은 W씨가 그 도둑에게 하는 말이었다. "왜 도어 문으로 들어오지 않고 천장을 뚫고 들어오느냐?" 라는 말이었다.

이 말은 도둑이 일반 도둑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준다. 치료자는 1년 전에 W씨가 첫 6개월간 치료를 받았을 때 W씨가 꾼 꿈이 기억이 났다. 누군지 알아 볼 수 없는 사람이 그의 집에 들어오는 꿈으로 도둑이 집에 들어오는 꿈으로 두려움으로 가득찬 꿈을 기억을 하고 있었다. 그가 처음에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으러 왔을 때 부인이 낮에 아파트 도어 문에 설치된 특수 열쇠에 비밀 번호를 누가 누르는 소리가 "삑 삑"하고 나는 것 같아서 부인이 문을 열어 보니 아무도 없었다고 하면서 혹시 도둑이 아파트에 들어오려고 한 것이 아닌가? 하는 말에 W씨는 밤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다고 했던 공포증 때문에 치료자를 찾아왔던 것이 기억이 났다.

그 후에 W씨의 어머니가 또 다시 누가 도어 문에 비밀 번호를 누르는 "삑 삑" 하는 소리를 듣고 문을 열어 보니 아무도 없었다는 말에 또 다시 W씨는 밤에 두려워서 잠을 제대로 이룰 수가 없었다고 했다. 그는 역시 비행 공포증도 약간 가지고 있었다. 그가 해외 출장을 자주 가는데 비행기를 탈 때마다 비행기가 약간 흔들리면 두려워서 공포에 떤다고 했던 기억이 났다.

 그 때 그 꿈의 해석은 W씨의 아버지에 대한 그의 두려움으로 그가 아버지와 관계에서 느끼는 두려움으로 W씨의 자아 존재감의 빈약함으로 해석을 한 것이 기억이 났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특히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 시절에 그의 집안에서 존재 가치를 느끼지 못하고 항상 아버지의 눈치만 보면서 아버지의 비위를 맞추려고 노력을 했던 자신의 과거를 분석하면서 현재의 집안에서 W씨의 자아의 심리적 영역이 침해를 당하는 것으로 해석을 했고 그 당시에 W씨는 그 해석에 동의를 했던 것이 기억이 났다.

 치료자는 두 번째 꿈 W씨가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는 지금의 현재의 상황에 연결을 시켰다. 지난 주일에 W씨는 아버지가 지난 주일부터 불평, 불만이 심해졌고 W씨의 부인도 시아버지의 그러한 점을 시인을 했다.

부부가 아버지가 지난 주일부터 아버지 자신의 몸에 대해서 너무 보채는 것으로 불평, 불만이 많아진 것을 치료자에게 이야기를 했었다. 며칠 전에 아버지는 침대의 머리 부분의 나무 받침대에 구멍을 내어 달라고 보챘다고 했다. 아버지가 폐 질환이 있어서 호흡에 갑갑함 때문에 침대에 구멍을 뚫어 달라고 한 것 같다면서 짜증스러워 했다. 끊임없이 아버지 자신의 몸에 대한 지나친 걱정으로 W씨 부부의 눈치를 살핀다고 했다.

W씨는 아직도 아버지가 W씨 부부의 사 생활에 끊임없이 말없이 눈치를 살피는 것 같다고 견딜 수 없다고 했었다. 아버지는 5-6년 전에 W씨의 무역업이 괘도에 오르기 전에 수입이 별로 없을 때 W씨의 부인의 사업으로 생활을 꾸려갈 시점에 아버지는 며느리인 W씨의 부인과 밀착이 되어서 정작 W씨의 존재가 아버지로부터 무시되었고 아버지가 가장으로 역할을 했다W씨는 분노했다.

아버지는 며느리인 W 씨의 부인과 호흡이 맞아서 며느리를 칭찬하고 인정을 해주었지만 아들인 W씨는 존재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무시했다고 분노 했다. 그는 그의 어머니가 아버지를 "아첨꾼"으로 부르면서 남편인 아버지를 무시한다고 말을 했다.

이유는 아버지는 택시 운전사로 간간히 생계를 유지해가면서 큰 누나 가족과 10년 동안 합가로써 그 당시에 매형이 백화점에서 화장품 가계로 잘 살았기 때문에 누나네 가족과 한 아파트에서 같이 10년 동안 살면서 아버지는 매형의 눈치를 보면서 매형의 비위를 맞추기에 급급해 하는 것을 W씨가 그 당시 대학생으로써 그의 눈에 비친 아버지의 모습은 매형의 미위를 맞추고 뿐만 아니라 대학생이던 W씨에게 매일 같이 매형의 승용차를 세차를 하라고 시켰던 아버지에게 분노하고 있었다.

W씨는 중학교 시절에는 아버지의 택시를 하루에 3번씩 매일 같이 세차를 했다고 했다. 아버지의 인정을 받으려고 했다고 그는 털어 놓았다. 그러나 대학생이 되면서 아버지의 지나친 매형에 대한 아부적인 알랑거림에 구역질이 났다고 분노했다. 매형도 W씨를 인정해주지 않았던 것에 분노했다. 아버지는 W씨에게 대학을 때려 치우고 매형 밑에 가서 화장품 사업에 대한 기술을 배우라고 강요를 했고 매형도 세상을 그렇게 살아서 밥 굶어 죽는다고 강요를 하다가 이후에는 매형이 W씨를 눈맞추기를 피하고 아예 W씨의 존재 자체를 무시를 했다고 노여워했다.

 W씨의 아버지의 치료(W씨의 권유로 아버지가 6개월 치료 계약을 하고 심리치료를 치료자에 받게 됨)를 하면서 치료자는 W씨의 아버지는 6.25 때 단신으로 월남을 한 반공 포로 출신으로 거제 포로 수용소에서 석방되어 군국에 입대를 했고 제대 후에 미군 부대에서 근무를 했던 당시에 W씨의 아버지의 삶의 역사를 분석을 하면서 W씨의 아버지는 영어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에 미군들의 눈치를 보면서 그때 그때를 잘 적응을 해 온 것을 분석해서 잘 알고 있었다.

W씨의 아버지는 이후에 결혼 후에 베트남에 미군 부대에서 3년 동안 일을 했고 그리고 이후에 이란에 노동자로 파견되어 3년간 해외 근로자로 근무를 하면서 대부분이 미군들과 생활에서 영어를 잘 몰랐지만 그들의 눈치를 보면서 적응에 성공한 사람이었다. 이후에 한국에 귀국해서 택시 운전사로 일하면서 어려운 생계를 꾸려 오다가 큰 딸이 우리나라의 여성으로 최고 대학을 졸업하고 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있으면서 결혼을 해서 남편이 백화점에 화장품 가계를 하면서 잘 살 게 되자 딸의 집에 합가를 해서 10년 동안 같이 살 게 되었다.

 그 시점에서 사위의 눈치를 보면서 사위의 비위를 맞추는 것에 분노해서 W씨의 어머니는 남편의 지나친 비위 맞추기에 씬물이 나서 남편을 "아첨꾼"으로 비난을 했고 W씨의 어머니는 남편이 사위와 짝짝 쿵이 되어 사위에 가까워지면서 어머니의 위치가 무시되면서 남편인 W씨의 아버지를 무시하고 분노해서 반발심으로 딸의 자녀들 즉 손자와 손녀들을 잘 돌보아주지 않는다고 딸(W씨의 큰 누나)과 거의 매일 같이 싸웠던 것을 기억하면서 W씨의 어머니는 아버지가 제대로 돈을 벌지 못하면서 사위 집에 얹혀 살 게 되자 남편에게 분노하고 공격적으로 변한 것 같다고 W씨가 해석을 했다.

그것은 틀림없었다. 어머니는 남편인 W씨의 아버지가 돈을 벌지 못해서 10년 동안 사위 집에 얹혀 지냈고 지금은 아들네 집에(W씨 집에) 얹혀 살고 있으면서 이번에는 며느리의 눈치를 보면서 며느리에게 아첨을 한다고 생각해서 W씨의 어머니는 W씨의 자녀들에게 냉랭하고 자녀들을 제대로 돌보아주지 않고 그리고 항상 씨 어머니로써의 자신의 위치를 확인 받으려고 하고 시 어머니로써의 대접을 받으려고 해 왔음 W씨가 이야기를 했다.

어머니는 아버지를 보고 "아첨꾼"으로 "당신 때문에 평생동안 고통으로 살았다"고 불평을 하면서 지금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관계는 회복할 수 없이 서로 말로 하지 않고 각 방을 쓴 지는 10년이 더 넘었다고 했다. W씨는 그가 결혼 후에 2명의 자녀들이 태어나면서 누나가 캐나다로 이민을 간 후에 부모님과 합가로 한 아파트에 살면서 어머니가 아버지를 거부하면서 같은 방을 쓸 수 없다면서 어머니가 큰 방을 쓰고 아버지가 작은 방을 따로 사용해는 바람에 W씨 부부는 자녀들을 데리고 아파트에서 제일 작은 공부 방에서 부부와 자녀가 함께 살았다

 몇 년 전에 60평의 아파트로 이사를 하는 바람에 그 문제는 해결이 되었다고 아버지를 싫어하고 같이 방을 쓰지 않겠다는 어머니를 처음에는 무조건 비난하고 분노했으나 지금은 어머니가 아버지로부터 부인으로써 존재 감각을 상실당한 것에 화풀이로 아버지와 거리감을 두게 되고 남편인 아버지를 미워했다고 분석을 한 W씨의 분석에 치료자는 100% 동의를 했다.

 더 붙여서 치료자는 최근에 W씨의 아버지를 분석 치료를 하면서 아버지가 W씨의 일에 W씨가 상상을 하는 것만큼 신경을 예민하게 쓰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것을 W씨에게 이야기를 했다. W씨는 몇 주일전부터 지나치게 아버지가 예민해지고 자신들의 부부 및 자녀들에게 신경을 쓰는 것처럼 예민하게 관찰을 하는 것 같다고 불평을 늘어 놓았다.

치료자는 W씨의 아버지를 분석을 하면서 아버지가 과거에 W씨가 부부 싸움을 해서 손자가 "할아버지! 아버지와 어머니가 또 싸워요!"라고 울면서 할아버지 방으로 뛰어오면 어쩔 줄 물라서 안절부절 못했다고 털어 놓았다. 아들의 사업이 잘 안될까? 두려워하고 아들 내외의 눈치를 보아왔다고 이야기를 했었다. W씨의 가족은 의사 소통에 문제가 있어서 서로 솔직하게 대화를 하는 채널이 닫혀 있었다. 최근에 아버지와 W씨 사이에 4시간 동안의 대화로 소통의 채널이 열리면서 어느 정도 소통이 되고 있으나 아직도 서로 눈치와 비위를 맞추는 것이 계속되고 있었다.

 치료자는 W씨에게 아버지는 최근에 이제는 자녀들 즉 W씨의 부부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했다. 이제는 치료자 한데서 치료를 받게 된 이후에 부부 싸움도 많이 줄어 들어서 안심을 하게 되었고 아들의 사업도 잘 되어 가는 것으로 보여서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W씨는 몇 주일 동안에 아버지가 W씨 내외에게 보채는 것 같아서 신경이 곤두선다고 분노하고 있을까? 치료자는 W씨에게 다음과 같이 분석을 해 주었다. W씨의 아버지는 좋은 말로 환경에 적응 능력이 뛰어나서 혼자 단신으로 월남해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고로 아버지는 늘 상대의 눈치를 보고 비위를 맞추면서 지금까지 살아 남은 사람으로 아버지의 얼굴과 태도는 늘 상대의 눈치와 비위에 예민하고 상대의 주변 상황을 살피는 것에 습간화 되어 있다.

W씨 역시 그가 특별히 누나와 매형 가족들과 함께 10년 동안 같이 살면서 누나와 매형네 가족의 눈치와 비위를 맞추는 아버지처럼 W씨 자신도 아버지를 닮아서 매형내 가족들에게 눈치, 비위를 맞추기를 싫어하면서도 아버지를 닮아서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생활을 한 것이었다.

그것은 W씨가 자신이 관찰했던 것을 치료자에게 늘 이야기를 해 왔던 것이 증명을 해 주고 있다. 아버지는 매형에게 비위를 맞추고 매형과 짝짝쿵이 되어 W씨 자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다는 것을 이야기를 해 왔다.

그가 얼마나 아버지의 행동을 관찰하고 매형네 가족과 합가를 해 오면서 자신의 존재 감각이 없었는가자아-의식적으로 관찰해 온 것이 W의 몸에 습관화 되어서 그가 아버지처럼 똑 같이 상대를 관찰하고 비위를 맞추고 있지 않는가! 지금은 아버지와 어머니는 W씨의 가족과 같이 살고 있다. 아버지는 역시 옛날처럼 W씨의 가족과 눈치, 비위 맞추기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고 W씨 역시 아버지로부터 배운 상대의 비위, 눈치를 보면서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서로 피드백으로 의사 소통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버지는 최근에 아들 내외에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하면서 아버지의 생활 태도와 패턴이 늘 얼굴에는 눈치, 비위를 맞추는 것으로 비치고 있고 아들은 아버지로부터 배운 상대의 눈치와 비위를 살피는 것에 익숙해서져서 아버지가 지금은 마음 속으로는 그렇게 하지 않고 있는대로 아들은 그렇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해석을 해 주었다.

 한 마디로 아들인 W씨는 아버지의 눈치, 비위를 너무 많이 의식을 하고 과잉 반응을 하고 있고 이것이 서로 피드백이 되어서 서로 간에 긴장이 느껴지고 서로서로가 서로의 눈치를 보고 있고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있음을 분석으로 해석해 주었다.

W씨는 치료자의 분석에 동감을 하면서 "오늘부터 이제는 아버지의 눈치, 비위를 무시하고 내 자아를 바로 세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하면서 치료 회기의 시간을 끝낼 수 있었다.

 W씨의 두 개의 꿈 W씨의 현재의 심리적인 불안과 문제점을 꼭 집어서 그대로 표현을 해 주고 있었다. 첫 번째 꿈 2주일 후에 처음으로 러시아 초대 방문을 하게 된 W씨가 러시아에 교통 사정에 불안감, 택시 운전수들에 두려움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고

두 번째 꿈에서는"왜 도어 문을 통해서 들어오지 천장을 뚫고 들어오느냐?"고 한 것은 바로 부모님과 W씨이 부부사이에 의사소통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도둑이 도어문을 뚫고 정상적인 문으로 들어오지 않고 비정상적으로 천정문을 뚫고 들어오는가? 하는 것은 초반기 6개월의 분석 치료에서 형체가 없는 공포증의 대상은 바로 W씨 자신의 심리적 영역을 상징한다는 것을 분석으로 다뤘다. 두번째 꿈에서도 두려움과 공포(도둑에 대한 공포심)은 초반기 꿈과 똑 같다. 아버지는 나의 심리적인 영역을 빼앗은 도둑입니다. 아버지는 결혼후에 처가살이로 10년동안 장인어른의 눈치, 비위를 그리고 장인어른의 사망 후에는 사위(매형)의 눈치, 비위를 10년 동안 그리고 내가 결혼 후 에는 며느리의 눈치, 비위를 맞추면서 정상적으로 나의 허락을 받아서 내 영역을 침해한 것이 아니고 특이한 도둑처럼 비정상적으로 내 심리적인 영역을 빼앗은 도둑입니다. 내 마음은 심리적인 영역을 빼앗긴 것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로 가득 차 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심리적 상황을 그 꿈을 통해서 분석 수 있게 해 주었고 최근에 W씨 자신이 아버지를 닮아서 W씨 자신도 상대의 눈치, 비위를 많이 보고 아버지처럼 상대의 행동과 태도에 너무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알 게 된 것이었다. W씨는 치료 회기를 끝내고 치료실을 나가면서 오늘은 큰 소득을 얻고 갑니다라고 그 자신에 대해서 한가지를 더 많이 알 게 된 것을 기뻐했다.

 W씨는 2 3일의 러시아에 왕복 30시간의 비행기 여행에서 더 이상 비행 공포증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신기해 했다. 다음의 홈 페이지는 그의 첫 러시아 방문과 그의 비행 공포증의 사라짐에 대해서 상세하고 기술하고 있으니 흥미 있는 분들은 그의 24시간의 치료 회기( 72시간)에서 다루고 있는 다음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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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참고

프로이트(Freud, 1900): 꿈들의 해석

어네스트 존(Ernest Jones), 프로이트의 삶과 업적 제 Ⅰ권(1953), 제 Ⅱ 권(1955), 제 Ⅲ 권(1957)

에델만(Edelman). 하늘 보다 더 넓은 의식의 세계(2005), 의식의 우주(2002)

센골드(Shengold). 영혼의 살인(1991), 영혼의 살인 재 방문(2000), 일상생활에서 망상(1992)

알렉산더(Alexander). 심인성질환 의학의 원인과 연구(1949), 심인성질환 의학(1948)

웨이너(Weiner, 1977). 심리생리학과 그리고 인간의 질병

월선과 민츠(Wilson & Mints): 심리신체 중세들

미뉴친(Minuchin, 1992). 정신병원에서 미침, 심리신체의 가족들: 맥락 안에서 거식증 치료(1979)

스테인버그(Steinberg, 2000). 거울 속에 낯선 사람: 감춰진 해리장애

브루크(Bruck). 황금의 상자(2001), 거식증과 대화(1988), 학습 심리치료(1994)

샤워(Sours, 1980). 대상의 바다에 빠져 죽다: 거식증 심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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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필자가 6개월간 연구원으로 있었던 남가주 즉 남부 캘리포니아 정신분석 학교의 주소는 다음과 같다.

 

Southern California Psychoanalytic Institute,

9024 Olympic Blvd.

Beverly Hills

Ca. 90211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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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필자의 인턴십의 가족치료 학교의 주소

 

California Family Study Center (818) 509-5959

5433 Laurel Canon Blud.

North Hollywood

Ca. 91607-2193

U. S.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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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psychclinic/222909194124

 

위의 저서들은 우리나라 말로 번역되어져 있으니 치료사의 홈 페이지에 있는 전문서적 안내에 들어가 보세요.

주㈜참고

전화번호: 010-4512-1275

e-메일: jongmankim@hanmail.net

홈페이지http://psychclinic.pe.kr --- 정신분석 심리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