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서도 죽은 엄마 6 

 

죽은 엄마 시리즈 5 편까지는 아기와 엄마 사이에 중요성을 이야기를 한 것 같다. 아기에게는 엄마가 이 세상의 전부이고 우주의 전부이다. 아기에게는 엄마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임에 틀림이 없다. 인간이 하는 최초의 낱말이 엄마라는 말이고(입을 벌렸다가 떼면 음마) 이 말은 우리가 죽을 때 마지막으로 엄마를 부르면서 죽는다는 정신분석가의 말이 생각이 난다(살아서도 죽은 엄마 5편을 보라).

 일전의 죽은 엄마 시리즈에서 UCLA의 정신과 교수이나 정신분석학자인 랄프 그린슨(Ralph Greenson, 1968(주㈜: 참고)이 전 세계의 만국의 엄마의 언어들을 조사해 본 결과 엄마라는 말은 거의 유사했다는 것을 연구한 글을 그의 저서 정신분석의 기법에서 노트하고 있다. 그리스어로 엄마는 meter, 로마어로 엄마는 mater, 영어로 엄마는 mother, 프랑스 어로 엄마는 mere, 독일어로는 mutter, 스페인어, 이태리 어로 엄마는 madre, 아라비아 어로 엄마는 ama, 아시리아 어로 엄마는 uma, 히브리어로 엄마는 em 라고 밝히고 있다(살아서도 죽은 엄마 5를 보라).

 아기가 머리 속에서 제일 먼저 기억을 하는 것이 엄마의 얼굴 이미지이다 즉 생후 7개월- 9개월 사이에 아기는 엄마의 얼굴을 알아보고 엄마에게 매달리고 낯선 사람에게 불안을 보인다. 이것을 낯가림이라고 부르고 정신의학에서는 엄마가 아닌 사람들을 두려워하고 피하는 것을 낯선 사람에 대한 불안”(stranger anxiety)이라고 부른다. 정신장애 중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는 것이 낯선 사람에 대한 불안이 되는 것이다(죽은 엄마 1을 보라).

 아기에게 엄마가 중심이 되면서 엄마가 우주의 중심이 된 것이 사춘기가 되는 13 -19세까지의 기간에 아기가 청소년이 되면서 우주의 중심이 엄마로부터 내가 이 세상의 중심으로 바뀌는 약 18년의 기간을 거치면서 이 세상의 중심은 엄마가 아니고 내 자신이 우주의 중심이 되면서 내가 이 세상이라는 고해의 바다(불교에서 삶은 고해)를 항해를 하는 배의 키를 잡는 주인공이 내가 되는데 이러한 내가 중심이 되는 것을 정신분석학자인 에릭슨(Erikson)은 자아 주체성(自我 主體性)으로 글자 그대로 내 몸의 주인은 내 자아가 된다는 말로써 세상의 중심이 내가 되는데 이것이 확립이 되어야 자아가 뿌리를 내리고 흔들리지 않고 확고하게 세상을 발을 디디고 내가 주체가 되어서 혼란과 불안에 휩쓸리지 않고 확고하게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사람이 된다는 것을 그의 주체성 이론(주체성 확립 대(vs) 주체성 혼란)에서 밝히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쉽지는 않다는 것은 청소년들의 혼란에서 잘 볼 수 있다. 미국의 최초의 청소년 연구 학자인 스탠리 홀(Stanly Hall)(미국의 심리학 박사 1)이 클락크 대학 총장으로 재직 시에 그 대학의 개교 20주년 기념식인 1909 10 월에 프로이트와 융(Jung)을 미국에 초청을 한 장본인이다. 그는 청소년의 연구로 유명한 사람으로 그의 청소년 연구 저서 총 15권에서 처음으로 청소년을 질풍 노도” “이유 없는 반항으로 명명해서 그 낱말들이 청소년의 어려움들을 대변하는 낱말이 되어버린 것은 심리학자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죽은 엄마 시리즈 6 에서는 엄마가 자신의 몸 안에서 분신으로 태어난 자녀를 자신의 소유물로 보지 않고 독립된 인간으로 자치적인 인간으로 성장과 발달을 하도록 도와주지 못할 때 어떤 문제가 생기는가?를 지적하면서 치료자가(필자) 36년 동안(2018) 정신분석과 심리치료를 연구하고 치료를 해 오면서 학자들의 연구들의 결과들과 치료자 자신의 치료 경험에서 나온 병든 엄마의 경우를 고발함으로써 치료자의 발자국을 따라오는 사람들과 이 글을 읽는 엄마들에게 깨달음을 얻도록 하기 위함에서 이다. 치료자는 늘 종교의 전도사가 아니고 마음의 전도사, 심리학의 전도사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 블로그를 만든 이유임을 앞의 글에서 여러 번 밝힌 바 있다.

최근에 신문과 TV에서 수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던 사건과 사고를 소개하고자 한다. 23세의 엄마로 담뱃불 때문에 화재가 발생해서 3 자매를 구하려고 하지 않는 점으로 일부러 가족 집단 자살을 하려고 하다가 엄마는 살아 남지 않았는가?라를 것을 경찰해서 수사하고 있다는 소식이었다(2018, 1, 8, JTBS 뉴스 보도). 또 한가지 사건은 부산에서 30대의 부인이 2살과 4살의 자녀를 아파트에서 던지고 투신해 숨진 것을 보도 했다(2018, 1, 4, 연합뉴스. 김선호). 유사한 사건으로 34살의 엄마가 7살 날 딸을 엄마 살고 싶어요, 죽기 싫어요라는 딸을 14층 아파트에서 떠밀어 떨어뜨리고 5살 난 아들을 던지고 3살 난 막내를 끌어 안고 투신해서 숨겼다(2003,7, 22. 여성 중앙 김강숙). 이것뿐만 아니라 최근에 이혼한 엄마가 세 자녀를 키우다가 발달 장애인 4살 된 딸을 전 남편에게 돌보아 달라고 맡긴 후에 얼마 되지 않아서 동거녀와 친부의 학대로 숨져서 매장된 사건(고준희 양 사건)(2018, 2,8, JTBC 교양 프로그램), 부모가 이혼하고 나서 재혼한 계모가 7살 날 전처의 아들을 오줌을 싼다고 화장실에 가두고 찬물을 끼얹고 락스를 몸에 뿌리고 매질해서 학대해 사망케 한 사건(원영이 사건)(2016, 3, 18, SBS 궁금한 Y이야기-305) 등이 보여주고 있는 잔인한 엄마(계모)의 이야기를 보면서 과거에 우리 부모가 했던 유명한 경구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 서리가 내린다라는 말이 실감이 날 것이다. 서로 사랑을 해서 남편을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한 여성이 남편의 배신으로 버림받음은 결국은 그 미움이 자녀들에게로 흘러간다는 것은 그리고 자녀들을 버리고 도망을 가버리고 모성애를 포기한 전처에게 아버지가 그녀를 닮은 자녀들에게 화풀이로 미움이 흘러가서 결국은 자신의 분신을 죽게 만들었다는 것은 자녀 학대의 미움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라는 심리적인 이유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가 있을 것이다.

인간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잔인한 여성으로 입에 오르내리면서 정신분석가의 관심을 끌고 있는 세 명의 여성들이 있다. 자카스타, 클렘네스트라, 일렉트라가 그들이다(Shengold, 1999.주㈜: 참고).

자카스타는 오디프스의 엄마로써 예언자가 아들이 태어나면 아버지를 살해할 것이라는 말을 듣고 아들을 죽이라고 하인에서 시켰으나 그 하인이 차마 죽이지 못하고 칼로 발을 찔러서 산에 두고 온 것을 지나가던 목동이 아기를 발견하고 인근에 사는 토호(그 지방의 유지)의 집 대문 앞에 내려 놓았는데 그 주인이 아기를 발견하고 잘 성장시켜서 청년이 된 오디프스(오디프스 라는 말은 발이 퉁퉁 부은 아이라는 그리스어)가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를 풀고 왕이 되어서 왕비와 결혼을 해서 자식을 낳았는데 그가 살해한 사람이 그의 아버지이고 그가 결혼한 사람이 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됨으로써 자신의 눈을 빼고 황야에서 방황하면서 죽었다는 그리스의 4대 비극 작가인 소포클레스의 오디프스 왕의 이야기를 프로이트가 각색을 해서 오디프스 콤플렉스로 이론화 한 것은 이미 앞에서 밝혔다(정신분석의 홈 페이지의 오디프스 콤플렉스를 보라).

두 번째 클렘네스트라는 그리스의 신화에서 트로이 전쟁에서 그리스 연합군의 총 사령관인 아가메몬의 부인으로써 정부와 음모를 꾸며서 남편인 아가메몬을 독살하고 정부와 결혼을 한 장본인으로 그녀의 딸인 일렉트라가 이것을 알고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서 남동생인 오레스테를 꾀어내어 어머니를 살해한 여성으로 그리스 신화에서 그려지고 있다. 1913년에 융(Jung)이 프로이트의 오디프스 콤플렉스를 소년과 엄마와 관계를 대조시켜서 소녀와 아버지 관계를 일렉트라 콤플렉스로 신조어를 만들어냈던 그 신화의 주인공이 일렉트라 이다.

이들 세 명의 여성들에 이어서 이후에 그리스의 4대 비극 작가로 가장 나이가 어린 유리피테스가 쓴 메디아(Medea)는 정신분석가들에 의해서 메디아 콤플렉스(엄마의 매력이 시들어가는 것을 싫어해서 성숙해지는 딸을 질투해서 라이벌로 딸을 억제하려는 심리적 경향) 라는 말로써 잔인한 엄마의 대명사로써 자주 인용이 되고 있다(Shengold, 1989).

메디아의 이야기는 바로 그리스 신화의 황금 양털의 이야기이다. 그리스인인 자슨(Jason)이 아르고나트와 함께 자신들의 황금 양털을 빼앗아 간 이방인의 나라로 가서 그것을 되찾아 오기 위해서 모험을 떠나게 된다. 이방인 나라의 왕의 딸인 메디아가 자슨에 반해서 그에게 황금 양털을 가져다 주겠다고 약속을 하면서 평생 동안 그녀를 사랑하겠다는 약속을 받아 낸다. 메디아는 아버지의 황금 양털을 훔쳐서 자슨과 함께 도망을 치면서 자슨이 직면하는 위험들을 도와주면서 그리스에 도착을 해서 아폴로 신전 앞에서 평생토록 그녀를 사랑하겠다는 맹세를 하게 된다. (이 이야기는 우리 나라의 삼국유사에 나오는 고구려의 호동 왕자와 낭랑 공주의 이야기와 비슷하다). 그리스에 도착해서 왕이 된 자슨은 메디아와 결혼을 하지 않고 다른 나라의 공주와 결혼하게 되면서 비극이 시작되었다. 자슨은 그리스인은 반드시 그리스 인과 결혼을 해야 하고 이방인과 결혼을 해서는 안 된다는 그리스의 법을 변명의 이유로 삼아서 결국은 메디아의 사랑을 배신한 것이다.

메디아는 복수의 화신이 되었다. 자신의 나라를 배신하고 자슨을 죽이려 했던 그녀의 남동생 마져 살해하면서까지 모든 사랑을 바쳤던 자슨이 결국 배신자로 그녀의 곁을 떠나간 것을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고 복수의 칼을 갈게 된 것이다. 메디아는 식음을 전폐하고 몸져누워버렸다. 두 명의 자녀를 보기를 거부했다. 유모가 자녀들이 위험하다고 경고를 해도 듣지 않았다. 메디아는 자슨의 딸이 결혼을 하는 결혼식 날에 그녀의 두 아들을 통해서 독이 든 황금 왕관과 양모 드레스를 선물로 보낸다. 자슨의 딸은 그 양모로 된 드레스를 거부할 수 없었고 그 드레스와 왕관을 쓰고 서서히 몸이 녹아 내리면서 죽어가게 된다. 선물이 독이 되어 사람을 죽인 것이 된 것이다(참고로 영어의 선물인 gift는 독일어로 독인 poison으로 사용). 이것으로 메디아는 만족해 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슨의 아들이자 그녀의 두 아들을 죽이기로 결심을 하게 된다. 유리피테스가 마지막으로 그의 메디아 라는 작품에서 메디아가 남긴 마지막 말을 인용하고자 한다.“그들이 내 손에서 죽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손에서 더욱 더 고통을 당하면서 죽어갈 것이다. 그들에게 생명을 준 것도 나이고 그들에게 생명을 거두어 가는 것도 내가 되어야 한다, 나는 비겁하지 않다. 피어보지도 못하는 어린 아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그들이 내 아들임을 잊어버릴 것이다.”

엄마의 마음 속에 사랑과 미움의 갈등이 유리피테스의 극 속에 잘 나타나 있다. 메디아의 분노가 사랑에 승리를 한 것이었다.

이 메디아 이야기는 1700년대 조선 왕조의 19대 왕 숙종 때 장희빈 사건과 유사하다. 장희빈이 마지막으로 독약을 받고 사형 집행 직전에 그의 아들인 왕세자를 만나보고 싶다고 해서 왕 세자와 작별 인사를 하면서 그의 불알을 잡아 당겨서 고자로 만든 일화(김영곤, 1984, 왕비열전)는 유명하다. 자신의 아들을 죽인 메디아와 장희빈은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서 사랑한 사람이 배신자가 되어 자신을 떠난 것에 대한 미움과 분노가 남편의 아들의 핏줄을 끊어서 대를 끊어버리겠다는 복수심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

레바논 태생으로 기독교 시인인 칼힐 지브란 시에서자녀는 부모의 몸을 빌려 태어났으되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사랑을 심어주되 자녀에게 생각을 주입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부모와 자녀 관계는 활과 시위와 같아서 부모는 자녀의 뒤를 밀어주는 활의 시위와 같지만 활의 날아가는 방향은 자녀들이 결정하게 해야 한다.는 명시가 생각난다.

3000년 전의 메디아의 이야기나 300년 전의 장희빈의 이야기는 지금도 하루도 멀다 하지 않고 우리의 주변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이제 이야기를 돌려서 치료자가 36년 동안 정신의학과 심리과학으로써 정신장애들을 상담하고 치료를 하면서 심리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들의 원인들이 엄마의 병적인 집착과 자녀를 자신의 소유물로 집착하게 될 때 자녀들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가?를 사례를 통해서 알아 보고자 한다.

정신분석가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것은 대부분의 정신과적인 문제의 핵심에는 엄마가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남편은 무기력하고 무능력해서 자녀의 양육과 교육에 크게 이바지하지 못한다, 남편을 거세시키고 자녀들의 양육과 교육에 좌지우지 하는 엄마가 된다. 자녀들은 무능력한 아버지를 존경하지 않게 되고 거부하고 미워하게 만들어버린다. 자녀들은 살아남기 위해서 아버지를 동일시하지 못하게 되면서 남자로써 자신감을 잃게 되고 엄마를 동일시해서 여성스러워지게 된다는 것이 정신분석가들에게 그려진 엄마의 이미지이다.

아버지가 자녀의 정신장애의 핵심 가해자로 등장하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은 치료자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예외적으로 아버지가 자녀의 정신장애의 장본인이 된 것이 바로 샤인(Shine)이라는 영화(1996년 작품)에서 천재적인 아들을 정신병원에서 15년 동안 갇히게 된 장본인인 데이비스 헬프캇의 천재 피아니스트의 실제 이야기가 있다(치료자의 홈 페이지에서 영화 속의 주인공들의 홈 페이지에 있는 샤인에 들어가 보라)

치료자는 아래에서 4명의 엄마(할머니 포함)가 무의식적으로 어떻게 해서 자녀들을 정신장애로 만들게 되었느냐?를 그들의 치료 사례를 통해서 소개를 하면서 엄마들에게 깨달음을 얻도록 하기 위함에서 임을 먼저 밝힌다.

첫 번째 사례는 정신분열증이 된 대학 1학년의 한 여대생의 엄마의 이야기이다. 몇 년 전에 치료자는 한 아버지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자신의 딸이 정신분열증으로 진단되어 약물을 복용 중인데 치료자의 정신분열증 홈 페이지를 보고 전화를 걸었다고 했다. 치료자는 위치, 비용 그리고 어떻게 치료를 하는지?를 소상하게 이야기를 해 드리면서 치료자는 6개월 이하의 치료는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한번 컨설팅으로 2시간 분석 상담을 해 보고 나서 최종적으로 치료를 받을 것을 결정하면 된다고 일러 주었다. 또한 컨설팅 비용은 한 시간 당 xxx 원으로 2시간 비용인 xxx원을 준비해오면 된다고 이야기를 해 주었다. 아버지는 치료자와 컨설팅 시간 약속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 

Xxx 날짜의 약속 시간에 그 여자 대학생과 아버지와 어머니와 같이 치료자의 치료실을 방문을 했다. 치료자는 부모님과 함께 2시간 치료를 하지 않는다. 부모님 앞에서 자녀가 마음대로 부모님에 대한 불평을 이야기를 수 없고 자녀 앞에서 부모님이 마음대로 이야기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먼저 부모님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약 10-20분 동안에 하고 나서 부모님은 치료실 밖으로 나가고 자녀와 1시간 30분 동안 상담을 하고 나서 마지막 30분 동안 자녀와 부모님에게 상당한 내용을 이야기를 하면서 문제의 핵심과 치료의 방향과 치료의 과정을 설명해주면서 2시간 컨설팅을 끝내고 자녀가 원하면 6개월 치료 계약을 하고 치료가 시작이 된다.

그런데 그 여자 대학생과 함께 온 부모님이 컨설팅 비용을 준비해오지 않았다고 했다. 치료자는 아버지와 시간 약속에서 모든 것을 이야기를 한 것을 지적을 했으나 어머니는 듣지 못했다고 했다(부부 사이의 의사 소통에 문제) 어머니는 하는 수 없이 지갑에서 xxx 원의 컨설팅 비용을 지불하고 잘 돌보아 달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치료자는 그 여자 대학생과 인터뷰 상담이 시작되었다. 어떻게 해서 이곳에 오게 되었느냐?라는 질문으로 그녀가 머리 속에서 이상한 환청이 들린다는 말을 하고 있을 때 치료 시작 약 5분 후에 치료실의 도어 벨이 울렸다 치료자가 이야기를 하다가 중지하고 밖에 나가보았을 때, 그 여대생의 어머니가 치료자에게 다짜고짜로 치료실 안에서 선생님과 딸 두 사람만이 있는지?를 물어 보았다. 치료자는 그렇다고 대답을 했을 때 어머니는 노발대발하면서 인터뷰를 중단하라고 했다. 왜 그렇게 하는지? 이유를 물어 보았을 때 어머니는 남자와 여자()가 단 둘이 한 방에 있는데 어떻게 치료사를 믿을 수가 있는가?라면서 딸을 데리고 가겠다고 했다. 치료자는 부모님이 치료실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치료실 안에서 무슨 일이 있으면 딸이 고함을 치거나 알리면 되지 않는가?라고 이야기를 해도 어머니는 막무가내로 분기탱천했다. 치료자는 지금 xx 대학에 교수로 강의를 하고 있고 치료를 내담자와 상담자가 단 둘이서 하는 것임을 설명을 해도 어머니는 듣지 않았다. 어머니는 즉석에서 그녀의 50대정도 되는 언니에게 전화를 걸어서 상담자와 내담자와 단 둘이서 상담을 한다고 하는데 믿을 수가 있는가?”라고 이야기를 했고 그녀의 언니의 목소리가 휴대 전화기 목소리로 분명하게 들였다. “이 세상에 누구를 믿는단 말인가?””대학 교수? 목사? 이 세상에 누구도 믿을 수 없다고 했다, 치료자는 더 이상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치료자는 2시간 컨설팅 비용을 되돌려주고 그 여대생은 쓸쓸하게 치료자를 쳐다 보면서 치료실 문을 나가서 부모님을 따라갔다.

치료자는 지금까지 36년을 상담 치료를 하면서 이런 엄마를 처음 보았다. 아버지는 옆에서 묵묵 무답으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꿀 먹은 벙어리처럼 가만히 서 있었다. 사전에 어떻게 치료를 하는지? 컨설팅 비용과 6개월 치료 계약의 비용이 얼마인지?를 소상하게 이야기를 해 준 것에 대해서 아버지는 한 마디도 못한 것이 분명했다. 치료자는 그 어머니가 약 21세 정도된 대학 1학년 딸에게 이런 식으로 지금까지 마음의 상처를 수 없이 제공했을 것이 분명한데 그녀의 딸이 정신분열증 즉 조현병이 된 것이 충분히 이해가 갔다. 치료자는 어머니와 약 10분 간의 대화에서 어머니의 마음 속에서 갇혀 있는 잔인함이 반사되어 느껴져서 약 몇 시간 동안 마음이 안정되어지지 않았다. 남편을 거세 시키고 딸을 거세시킨 장본인으로써의 엄마의 이미지가 선명하게 떠 올랐다.

두 번째 이야기는 첫 번째 이야기와 비슷하다, 단지 그 어머니는 치료자와 만나서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지만 엄마의 대인관계 방식에서 첫째와 비슷하게 치료자의 가슴을 꿰뚫고 흔들어 놓았기 때문이었다. 24세의 한 남자 대학생이 치료자와 2시간 컨설팅을 했다. 그는 우리 나라의 최고의 법과 대학에서 입학해서 첫 중간 고사 때 백지 답안지를 내고 휴학을 해서 3년 동안 그 대학교 부설 상담실에서 2년 동안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데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치료자의 홈 페이지를 본 어머니가 소개를 해서 치료자에게 찾아 왔다고 털어 놓았다. 그는 어머니와 치료 직전에 전화 통화로 2시간 컨설팅을 하고 나서 그가 치료를 받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면 6개월 치료 계약을 하고 치료를 하기로 했다. 그는 자신이 중학교 1학년 때 별명이 외계인이었다고 털어 놓았다. 대인관계가 전혀 되지 않아서 동료들이 붙여준 이름이었다. 그는 친구들과 관계를 하지 않았고 오로지 공부만 했다. 전교에서 늘 1등을 놓치지 않았다. 이미 초등학교 6학년 때 우리나라의 일류대학에서 실시하는 영재 교육으로 1년 동안 대학에서 생물학을 지도 받았다고 했다.

치료자가 인터뷰를 하면서 대인관계가 되지 않는데 어떻게 공부에 집중을 할 수 있었느냐?  %의 마음으로 집중을 할 수 있었느냐?라고 물었을 때 그는 20%의 집중 정도를 가지고 공부를 해서 우리 나라의 최고 법대에 진학을 할 수 있었다는 말을 듣고 치료자는 과연 천재, 수재, 영재임이 틀림없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엄마에 대한 분노와 적대 감정이 많았다. 아버지와 엄마는 늘 싸웠고 엄마는 그 불평 불만족함을 아들인 초등학교 학생에게 털어 놓았고 아들은 그것을 소화할 수가 없었다고 실토를 했다. 지금은 두통으로 책을 읽을 수가 없고 외출을 할 수가 없다고 했다. 외출을 하게 되면 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쳐다 보면서 바보, 멍텅구리라고 놀리고 욕을 하고 손가락 질을 할 것 같아서 나갈 수가 없다고 했다. 학교를 휴학한지 3년이 지나가면서 자신의 동료들을 벌써 몇 명이 사법고시에 합격했다고 했다. 그는 관계 그 자체가 되지 않는다고 털어 놓았다. 부모님 집에서 나와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두 명의 중학교 학생을 과외를 하고 있지만 과외를 하는 것도 초, 중학교 학생들과 관계이기 때문에 잘 되지 않아서 한 학생은 몇 번 빠지게 되어 그만 취소를 하고 한 명은 하고 있는데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고 호소를 하면서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통곡하고 울었다.

2시간의 컨설팅이 끝나가면서 치료자는 그에게 2시간의 컨설팅을 받아 보니까? 마음속에 치료사를 신뢰하고 치료를 계속해서 받아 보고 싶은 생각이 나는가?라고 물어 보았을 때 그는 100% 선생님과 치료를 받고 싶다고 확신을 했다. 치료자는 어머니에게 이야기를 해서 100% 치료를 받고 싶고 치료사 선생님을 신뢰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6개월 치료 비용으로 xxx원을 입금을 해 달라고 부탁을 하고 컨설팅을 마쳤다.

그 컨설팅 이후에 24시간이 지나가도 연락이 없었다. 치료자는 그 학생에게 전화를 걸어서 어떻게 되었느나?라고 물었을 때 그는 어머니가 치료 비용을 지원해줄 수 없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했다. 어머니는 분명히 그녀가 치료자에게 전화를 해서 치료를 받게 하겠다고 약속을 해서 2시간 컨설팅을 해보고 나서 아들이 치료를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치료를 받게 해 주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생각이 바뀐 것 같았다. 아들이 먼저 치료를 받고 싶다고 한 것이 아니고 어머니가 치료자의 홈페이지에서 치료의 과정과 치료 이론들을 읽어보고 아들에게 치료자를 찾아 가 보라고 해 놓고 아들이 100% 치료를 받고 싶다고 한 후에는 마음이 바뀌어서 희망을 절망으로 만들어버린 엄마가 24세의 아들에게 한번만 상처를 주었겠느냐?를 생각해 보면 아들이 대인 공포증으로 인간 관계가 전혀 되지 않는 것은 바로 어머니의 기분에 따라서 아들이 기분이 맞추어져야 하는 엄마와 아들 관계가 바로 그 학생의 관계의 핵심문제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세 번째 엄마는 문제를 가진 사람의 어머니가 아니고 할머니가 주요 인물이었다 40대 초반으로 3명의 자녀를 가진 K씨는 5년 동안 시달린 공황장애 때문에 가족에게 유서를 써 놓고 죽음을 기다리다가 치료자의 홈 페이지를 보고 찾아왔다고 했다. 그는 2시간 컨설팅 후에 6개월 치료 계약을 하고 나서 약 2년 동안 치료자에게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받으면서 그의 핵심 문제가 바로 주범이 할머니 한데서 비롯된 것임을 그 스스로 깨닫게 되었다. K씨는 위로 형님이 두 번이 있었지만 초등학교 시절에 가장 똑똑해서 학급 반장을 역임하기도 하고 지방의 명문대학 법대를 졸업을 했다. 문제는 5년 전에 장모님의 할머니의 사망 때 장모님과 처가의 문상객으로 같다가 조모의 시신이 안치되어져(병원의 영안실에서 안치가 아니고 가정 집 안에 안치) 있는 그 방에서 부인과 K씨가 잠을 자게 되면서 공황 장애가 시작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물론 그것이 공황장애 즉 죽음의 공포가 그 때 표면화 되었지만 실제로는 초등학교 5학년 때였음이 이후에 분석으로 밝혀졌다.

할머니는 치마를 입은 남자였다(K씨의 표현), 모든 가사일들을 할머니가 좌지우지 했다. 아버지와 할머니는 끝없이 싸웠다. 어머니는 귀가 약간 안 들리는 장애인으로 두 번째 부인(첫 번째 부인은 결혼 후에 사망)으로 결혼을 했기 때문에 엄마로부터 권리가 없었고 할머니가 모든 것을 결정을 했다. 아버지는 술과 도박으로 문제아가 되어 그의 어머니와 힘 겨루기를 했다(부모님에게 반항하는 사춘기 아들과 유사).

이벤트 1. K씨가 초등학교 3학년, 4학년, 5학년 시절에 아버지가 밤 늦게까지 귀가하지 않게 되자 새벽 1시 혹은 2시경에 할머니는 K씨를 깨워서 아버지를 찾아서 이 마을 저 마을로 돌아다녔다. 도박을 하는 아버지를 찾아서 집으로 데리고 오기 위해서였다.

이벤트 2. 시골에 사는 아버지는 할머니가 집에서 기르는 소를 팔아 오라는 명령으로 시골의 소 시장에 가서 소를 팔아와서 어머니에게 소판 돈을 건넸을 때 할머니는 소를 너무 싸게 팔았다고 가서 소판 돈을 환불해 오라고 해서 이미 팔았는데 다시 환불할 수 없다고 아무리 사정을 해도 할머니는 막무가내로 옹고집으로 할 수 없이 아버지가 소를 판 돈을 환불해 왔다.

이벤트 3. 할 아버지가 암에 걸려서 시한 부 삶을 살게 되자 할머니는 돈 때문인지 진통제를 사주지 않았다. 약물을 사용해도 살릴 수 없기 돈만 낭비 한다는 이유로 변명을 했다. 2년 동안 할아버지는 고통과 신음 속에서 하루하루 살아갔다. 문제는 할머니가 그 때 초등학교 5학년이었던 K씨를 할아버지가 귀여워한다는 이유로 할아버지 옆에서 할아버지를 위로하고 보살펴 주게 했다. K씨는 밤새도록 할아버지의 신음고리와 고통소리를 들으면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하느님에게 빌고 또 빌었다. “하느님 제발 할아버지 고통을 제가 대신 앓도록 해 주세요라고 빌었다. 이 고통스런 기간이 2년이나 계속되었고 이 고통이 동일시 되어서 공황 장애 즉 죽음의 공포의 뿌리가 된 것을 분석 치료로써 밝혀낼 수 있었다.

이벤트 4. 아버지는 그의 어머니와 힘 겨루기를 하다가 끝내 40대 중반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분석의 과정에서 아버지는 그의 어머니에 대한 분노, 적대 감정과 미움이 자아로 흘러가면서 암에 희생되었다는 치료자의 분석에 100^% 동의를 한다고 했다.

이벤트 5. 할머니는 점을 보니 집의 대문이 잘못되었다고 다시 집 대문을 바꾸는 공사를 했다. 그리고 할아버지 묘 자리가 잘못되었다는 미신에 가족들의 만류를 무릅쓰고 이장을 두 번이나 했다.

 이벤트 6. 할머니는 오래 살았다. 모든 가정의 일을 좌지우지 하면서 늘 할머니가 내가 아니었다면 이 집안은 벌써 망했을 것이라고 호언장담을 했다. K씨는 분석 치료를 받기 이전까지는 할머니가 그의 집안의 구원자라고 철저하게 믿고 있었다. 치료자에게 심리치료 몇 년 전에 할머니는 세상을 떠났다. K씨는 할머니가 아버지의 죽음과 형님의 출세 길을 막은(형님은 머리가 좋아서 공부를 잘 했지만 할머니의 반대로 대학을 중퇴해야 했다) 장본인으로 K씨의 친어머니를 학대한 시어머니로 깨닫게 되면서 엄청난 분노를 쏟아냈다.

 물론 2년의 치료가 끝난 후에 공황 장애 즉 K씨의 죽음 불안을 더 이상 등장하지 않았다. 그는 치료가 종결되고 난 2년 후에 치료자에게 전화로써 공황 장애는 더 이상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이야 말고 우리 나라의 최고의 명의(名醫) 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안부를 전했다.

 네 번째 이야기는 27세의 여성 B양으로 그녀의 문제의 핵심은 역시 할머니였다. 그녀는 우울증으로 살고 싶은 생각이 1%이고 99%는 죽고 싶은 생각밖에 없다고 했다. 치료는 그녀가 치료자의 홈 페이지에서 우울증에 대한 글을 읽고 전화로 컨설팅을 요청을 했다. 첫 번째 컨설팅에서 어머니와 함께 와서 컨설팅을 끝내고 6개월 치료를 받겠다고 하고 그 다음 약속 시간에 나타났을 때 입금이 되지 않아 어떻게 된 것이냐?라고 물었을 때 그녀는 한번 더 2시간 컨설팅을 받아 보고 나서 다시 결정을 하겠다고 해서 2시간 컨설팅 비용을 어머니로부터 입금을 받고 나서 2시간 컨설팅을 하고 나서 6개월 치료 비용을 지불하고 치료가 시작되었다. 치료자는 지금까지 36년간 심리치료를 하면서 컨설팅을 2번을 연속해서 받은 사람은 그녀가 처음이었다.

 문제는 분석이 이루어지면서 핵심 문제가 할머니임이 드러났다. 어머니는 아버지와 결혼을 하면서 신혼 때부터 매주 토요일이면 할머니를 찾아 뵙고 문안 인사를 드리는 것이 최근까지도 계속되어져 왔다는 것이었다. 문안 인사를 하지 않으면 할머니가 신경질을 내고 온갖 구실을 붙여서 부모님을 못살게 한다는 것이었다. 결혼 후에 부모님은 맞벌이로 일을 해야 했기 때문에(어머니는 결혼 이전에 다닌 직장에서 결혼 후에 계속해서 다니면서 아버지의 시가에서 진 빚을 수년간에 걸쳐서 갚아 준다고 저축이 불가능했고 실토- 여러 명의 시가 댁 가족들을 부양하고 결혼시켜주었다) 자녀들을 이웃 유아원에 보내려고 했지만 할머니가 대신 맞아 양육을 해 주겠다는 핑계로 매월 생활 비용을 할머니에게 지불하고 B양의 오빠는 할머니가 6살 때까지 부모님과 떨어져서 살았다. 초등학교 1학년 입학 때문에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게 되었다. B양 역시 5살 때까지 할머니가 양육을 했다. 유치원에 다니게 되면서 어머니가 그 유치원에 오게 되었을 때 부모님과 함께 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매주 토요일이면 아버지와 어머니는 함께 자녀들과 함께(자녀들이 초등학교 입학 후에 부모님과 함께 생활 이후에도) 할머니를 방문하고 할머니 집안의 청소와 빨래를 모두 해주고 그리고 1주일 분 할머니의 반찬들을 준비해 주고 어머니는 집에 귀가를 했다. 이러한 생활들이 20년 이상 지금도 계속되고 있었다. 아버지는 할머니의 그러한 횡포, 폭군적인 행동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할머니의 치맛바람에 옴짝달싹 도 할 수가 없었다고 어머니가 폭로했다. 할머니는 자식들을 그렇게 양육하고 그녀를 중심으로 가족을 이어나갔다.

 장남인 아버지는 할머니의 손에서 분가해서 독립할 수가 없었다. 대신에 삼촌을 결혼 후에 숙모가 할머니의 매주 토요일 방문에 분노해서 이혼으로 맞섰고 할머니의 강압에 굴복하지 않았고 삼촌네 자녀들을 할머니가 키우다가 숙모가 데리고 나서 인근의 유아원에서 양육을 해서 삼촌네 자녀들을 문제가 없었다.

 문제는 오빠인 장남이 초등학교 시절에는 우등생이었다가 중학교 학생이 되면서 점점 폭군으로 변해갔다. 첫 단추는 오빠가 초등학교 4학년 시점에서 아버지가 토요일에 온 가족이 할머니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을 때 오빠가 친구들과 축구공 놀이를 한다고 집에 늦게 도착하자 기다리고 있던 아버지가 화가 나서 온 가족이 기다리고 있는데 늦게 온 화풀이로 오빠를 때리고 발로 차고 화풀이를 하면서 오빠가 폭력을 당하게 된 사건이 시발점이 되어서 오빠는 아버지를 피하게 되었고 대신에 엄마에게 화풀이를 하게 되면서 가족의 폭력이 시작되었다. B양은 점점 학교 생활에서 소외되어 외톨이가 되어가는 오빠가 저녁마다 퇴근하는 엄마에게 칼을 들이대고 화풀이를 하는 바람에 방과후에 학원에서 공부가 되지 않고 집에 들어오는 것이 겁이 나면서 엄마가 퇴근을 하는 시간에 아파트 앞에서 엄마를 기다리고 있다가 오빠가 위협을 하고 있으니 아버지가 퇴근해서 올 때까지 이웃 아파트에서 기다리는 일들이 빈번하게 되면서 우등생이었던 K양의 성적이 점점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한 것이었다(어머니는 아들의 폭력을 남편인 아버지에게 알리지 않았다). 2년 동안 온 가족을 쑥대밭으로 만든 오빠는 고교를 자퇴하고 가출해서 지금은 같이 살고 있지는 않지만 B 양은 고교 1학년을 자퇴하고 집에서 검정고시를 하다가 중단하고 5년의 세월이 흘러가면서 폐인이 되어버린 것이었다(치료자의 홈 페이지에서 가족 치료학에서 가족 구조의 잘못이 병든 자녀를 만들어낸다는 내용을 보라).

 치료자에게 정신분석 치료를 받기 1년 전에 B양은 인터넷에서 부부 상담을 하는 것을 보고 부모님에게 의뢰해서 부부 상담을 받게 되면서 가족 구조가 잘못된 것을 알게 되었고 어머니도 비로소 그 때서야 가족 구조가 핵가족이 아니고 폭군인 할머니가 문제의 중심에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고 실토를 했다. 이 때부터 B양은 아버지를 한층 더 미워하기 시작을 했다. 그녀는 출생 시부터 아버지를 싫어했다고 B양의 어머니가 이야기를 해주었다. B양의 어머니는 B양이 치료 과정에서 2번이나 컨설팅으로 가족 문제를 상담을 했다. B양과 아버지는 적대 관계가 되어서 지금은 아버지와 대화를 일체 하지 않고 아버지가 물을 떠 오르라고 시킨다고 해도 들은 체 만체 하고 기분이 좋으면 그냥 물만 떠다 준다고 했다. B양의 내면 속에 갇힌 부모님과 할머니에 대한 분노가 방출되지 못하고 B양 자신의 자아를 공격해서 B양은 치료의 첫 시간에 살고 싶은 생각이 1%이고 죽고 싶은 생각이 99%라고 했던 그 이유가 바로 할머니의 폭군적인 횡포에서 시작된 것임을 스스로 인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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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참고: 랄프 그린슨(Ralph Greenson)정신분석의 기법정신분석 안에서 탐색은 우리나라 말로 번역되어 있으니 치료자의 홈페이지 전문서적 안내에 들어가 보세요.

 주㈜: 참고: 센골드(Shengold)의 저서 영혼의 살인”(1989), 영혼의 살인 재방문(1999)는 우리나라 말로 번역되어져 있으니 치료자의 홈 v이지 전문서적 안내에 들어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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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치료 사례는 위에서 세 번째 K씨의 치료 사례를 소개한 것이다.

 

대상: 37세의 고등학교 교사인 B

증세: 위가 쓰리고 소화가 잘 안되고 더부룩하고 명치 끝이 아프고 목과 어깨 근육이 절리고 따끔거리고 두통이 있을 때는 머리가 하얂게 변하는 것 같고 호흡이 거칠고 심장이 빨리 뛰어 죽을 것같다고 호소함

접촉: 인터넷에서 치료자의 홈페이지를 보고 메일로 치료를 받고 싶다고 치료자에게 치료를 요청해 왔음

진단명: 일반화된 불안 장애, 공황장애

치료 기간: B씨는 심한 공황장애로 1년간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은 후에 공황장애는 사라졌으나 죽음 공포증은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위와 같은 증세 즉 증세 부분에서 언급한 생리적 현상이 사라지지 않아서 다시 6개월간 치료를 계속하게 되었음

치료의 결과: 치료가 시작된지 1 3개월 쯤에 죽음 공포증이 다시 등장하지 않았고 또 위가 쓰리고 두통이 잦고 심장이 빨리 뛰고 목과 어깨가 절리고 따끔거리고 현기증이 나서 머리가 하얗게 되는 증세들이 점점 사라지게 되었다. 건강에 점차 자신감을 회복해 가고 있으며 지금은 일상생활 속에서 생기는 스트레스를 주로 다루어가고 있음.

치료의 과정

 B씨는 치료자에게 1년 동안 정신분석 치료를 받은 사람으로 1년 동안의 치료의 과정은 공황장애 파트에서 잘 설명되어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공황장애는 치료가 시작된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으나 계속되는 심한 불안증의 생리적 현상은 사라지지 않아서 계속해서 공황장애가 다시 재발하지 않을까? 해서 불안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었다. 치료 1년이 지나가면서 다시 뿌리를 뽑겠다고 6 개월의 치료 기간을 연장했다.

 B씨는 어느날 치료자에게 자신의 꿈을 가지고 왔다. 그 꿈의 내용은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B씨가 어느 상가집(초상난 집)에 갔는데 영정 사진(죽은 사람의 초상화 사진과 위패가 모셔져있는 곳에)이 두 개가 있었다. B씨는 그 영정 사진을 얼핏 보았는데 한 개는 어른의 영정 사진으로 자신이 잘 모르는 낯선 사람이었고 나머지 다른 한 개의 영정 사진은 어린 소녀의 영정 사진이었다. 영정 사진을 처다보지 않으려고 하는데 그 소녀의 영정 사진에서 어떤 소녀가 나와서 B씨를 잡으려고 따라오기 시작했다. B씨는 비명을 지르면서 도망을 가다가 깨어난 꿈이었다. 꿈에서 깨어나서 시각을 보니 새벽 3시였다. B 씨는 두려움과 공포 속에서 자신이 죽을 것을 예언하는 꿈이 아닌가? 자신을 잡으러 오는 저승 사자가 아닌가? 하는 공포속에서 더 이상 잠을 잘 수가 없었다고 했다. B씨는 생각을 해 보았다.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은지 1년이 지나가고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꿈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 꿈은 저승 사자가 자신을 잡으러 오는 꿈이 아니고 틀림없이 어린 시절에 이 꿈과 연결되는 이벤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꼼꼼히 생각을 하느라고 더 이상 잠을 잘 수 없었다.

 치료실에서 어린 시절에 그 꿈과 연결되는 이벤트가 생각나는지 상상을 연결해보라고 했을 때 B씨는 잠에서 깨어나서 혼자서 생각을 해 보니 중학교 2학년 혹은 3학년 때 쯤에 할머니를 따라서 절에 불공을 드리려고 갔었는데 그 때 그 절에는 소녀의 영정 사진이 있었고 그 때 그 소녀가 예쁜 얼굴이어서 자신과 한번 사귀어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고 했다. 그 때 B씨는 사춘기의 소년이었다. 그 순간 그 소녀가 귀신이 되어서 자신을 따라다니면 어떻게 할까 하는 두려움이 머리를 스치며 지나갔고 갑자기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또 죽은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닌 무례를 범한 것 같아서 죄스러운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 생각을 하면서 절 마당으로 나오는데 그 생각에 잠겨서 앞을 보지 않고 큰 느티나무에 머리를 부딪치고 말았다고 했다. 머리 통을 얻어 맞고 나서 B씨는 자신의 부정한 생각 때문에 부처님이 그 생각을 알고 벌을 내린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다고 했다.

 B씨는 지금도 나이가 42세인 중년 어른이 되었는데도 상가집에 가면 절대로 영정 사진을 보지 않는다고 했다. 영정 사진을 보면 죽은 귀신이 자신을 따라와서 괴롭힐 것이라고 두려워한다고 했다. 또 영정에 관계된 상상들을 생각나는데로 이야기해 보라고 했을 때 B씨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쯤에 같은 동네에 사는 6촌 형님이 동무들과 장난을 치다가 넘어져서 머리를 돌에 부딪쳐서 뇌를 다쳐서 1 6개월 동안 방안에 누워서 말라죽어 가는 모습을 본 것이 생각난다고 했다. 그 외에도 B씨는 중학교 1학년 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1년 동안 위패와 영정 사진을 모셔놓은 빈소에서 아침 저녁으로 할아버지에게 밥을 올리는 것을 주로 어머니가 하나가 한번씩 B씨에게 밥을 갖다 놓으라고 심부름을 하면 할아버지의 영정 사진이 겁이나서 쳐다 보지 않으려고 했고 쳐다보면 등골이 오싹하게 두려움과 공포가 밀려왔음을 기억해 내었다. 이후에 1년 후에 탈상을 하고 빈소를 철거한 후에도 할아버지 영정 사진은 창고에 넣어 두었는데 한번씩 창고에 들어갈 때면 할아버지 영정 사진을 보고 놀라는 적이 많았다고 했다. 그 외에도 죽음 공포는 B 씨를 따라다녔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후에 공황장애 공격이 있기 1년 전 쯤에 지금부터 약 4년 전에 B씨는 장모님의 아버지 즉 처의 외할아버지의 장례식 때 시신은 다른 곳에 모셔져 있으나 손님 접대 때문에 빈소를 마련한 곳에서 3일간 부인과 4살 아들과 같이 지내는 동안에 귀신이 따라붙지 않을까 두려워한 것을 기억해 냈다. 이후에 고향에서 친척이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들었고 1달 후에 공황 공격을 받았다고 했다.

 공황공격을 받고 나서 1년 후에 시골에서 투병 생활을 하시던 할머니가 88세로 세상을 떠났고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위기 시에 몇 번이나 가족들을 불러 모아서 할머니의 죽음을 지켜보도록 호출을 당해서 서울에서 시골까지 8시간씩 자동차를 몰고 다녀온 것들을 기억해냈다.

이론적 근거

 B씨는 어린 시절에 초등학교 4학년 시절부터 암으로 죽어가는 할아버지 옆에서 3년 동안 할아버지의 죽음을 지켜 보았고 중학교 2년동안에는 1년간 할아버지 위패가 모셔진 빈소에서 할아버지 영정 사진을 보면서 지냈고 중학교 3학년 쯤에 할머니를 따라서 절에 갔다가 죽은 소녀의 영정 사진을 보았고 또 다시 놀랬다. 고등학교 1학년 때는 6촌 형님이 죽어가는 모습을 본 것을 기억했다. 6촌 형님은 해골이 되어 수염을 깍지도 않고 뼈만 남아서 죽어가던 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했다. 대학 때는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려져 돌아가셨고 결혼 후에 4년 만에 39세의 나이로 처의 외할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해서 3일 동안 빈소로 마련된 곳에서 B씨 가족이 잠을 자면서 죽은 귀신이 달라붙지 않을까 두려워했고 1달 후에 공황 공격을 받았다. 이후에 1년 동안 정신과 한의원과 최면 치료사 등을 찾아다니면서 자신의 공황장애를 치료하려고 하고 있던 중에 2년 전에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던 것이다. B씨는 지금까지 죽음의 연속에서 죽음 공포증에 휩싸여 살아온 것이 밝혀지게 되었다.

 B씨는 위와 같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들을 지금까지 치료자 한데 오기 전까지는 아무에게도 말을 한 적이 없었다고 했다. 가족들 즉 아버지, 어머니 혹은 할머니나 형님이나 동생들 한데도 이러한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다고 했다. 결혼을 한 후에도 부인에게도 이러한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다고 했다.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으면서 그러한 고통과 두려움과 분노, 노여움, 적대 감정들을 가족들 특히 부인에게 하라고 했다. 부인에게 이런 어린 시절의 죽음 공포들을 이야기하기 시작하면서 공황 장애는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심한 불안증세들은 감소되어가고 있었으나 계속해서 등장하면서 지금까지 오게된 것이었다.

 B씨의 꿈은 지금까지 1년 동안 B씨가 이야기하지 못했던 것을 다시 밝혀주게 된 것이었다. 치료자는 왜 B씨가 지금까지 1년 동안 치료를 받으면서 치료자에게 그 영정 사진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 않았으나고 했을 때 B씨는 그 꿈이 알려주기 전까지는 전혀 생각이 나지 않았다고 했다. 치료가 1년이 지나가면서 B씨는 생리적 긴장이 많이 감소되어갔고 몸이 피곤하거나 조그만 스트레스에 몸이 직접 영향을 받는 현상이 밝혀지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긴장을 풀도록 매일 같이 운동을 해 온 것이 1년 정도 지나가면서 몸의 건강이 많이 회복되어 자신감도 찾아가고 있었으나 죽음에 대한 공포증은 자주 찾아오게 되어 무엇인가 아직도 뿌리가 빠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치료자도 B씨도 동감을 표현하고 계속해 6개월의 심리치료를 더 받기로 한 것이었다.

 B씨의 꿈은 이것을 밝히는 실마리를 제공해준 것이었다. 그 꿈이 있고 나서 B씨가 어린 시절에 잊어 버리고 무의식 속에 억압해 두었던 영정 사진이 등장하면서 어린 시절의 상처 기억들을 다시 다루어가기 시작했다. 그 소녀의 영정 사진에서 받은 죽음 공포와 에로틱한 이미지 등을 말로써 표현하게 하고 할아버지 영정 사진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를 말로써 표현하게 하고 그 사촌 형님의 해골이 되어가면서 죽어가는 모습에서 받은 공포적 두려움 등을 말로써 표현하게 되면서 B씨는 죽음 공포증이 사라져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늘 1주일 후에 치료 시간에 오면 그 주일에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면서 조금만 몸이 깨운하지 않고 뻐근하면 내가 죽는 것이 아닌가? 지나가는 장의사 차를 보면 내가 오늘 죽음을 예견하는 것이 아닌가? 조그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내가 오늘 죽을지도 모른다, 신문에 사고, 사망 기사들을 보면 오늘 내가 죽을 것이 아닌가? 등등의 죽음 공포증이 영저 사진에 대한 공포증을 이야기하면서 더 이상 B씨의 입에 달고 다니지 않는다는 것을 B씨가 인정을 하고 이제 죽음 공포증이 더 이상 등장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치료 결과

 치료자는 B씨의 마음 속에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증은 어린 시절부터 할머니 한데서 동일시된 것임을 B씨가 알 게 했다. 할머니는 어린 시절부터 5명의 손자들 중에서 B씨가 가장 영리하고 똘똘하다고 칭찬을 많이 했고 B씨는 할머니가 집안을 일으킨 장본인으로써 아버지와 어머니보다도 할머니를 더 존경하고 따랐다. 할머니는 심한 불안증으로 할머니가 죽음 공포증 속에서 살아온 것이 하나씩 치료 과정에서 밝혀졌다. 할머니는 B씨가 어린 시절에 가족들이 아프면 무당을 불러서 굿을 자주 했고 집에 상낭(집의 핵심 대들보의 사투리)을 바꾸지 않으면 가족들에게 해가 온다고 몇 번이고 뜯어고쳐서 비가오면 지붕에서 비가 새고 대문을 여러 번 뜯어고쳐서 아버지가 경운기를 운전하다 대문에 부디쳐서 몸에 부상을 입은 적도 있고 할아버지의 죽음 이후에 할아버지가 무덤 옆에 포풀라 나무가 그늘이 져서 저승에서 괴로워한다고 밥중에 B씨를 깨워서 몇 일에 걸쳐서 그 큰 포풀라 나무르 베면서 기차가 기적 소리가 나면 넘어뜨리게 한 것들을 기억했다. 그 중에서도 할머니는 돌아가시기 전에 죽음에 대한 공포증 때문에 어머니가 옆을 떠나면 두려워서 어머니를 꽉 붙잡고 다른 데로 가지 말고 할머니 옆에 있게 했다. 몇 일 전에 B씨는 자신이 직장에서 돌아와서 몸이 피곤해서 집에서 쉴 때 죽을 것만 같아서 부인이 운동을 하러 가지 말고 자신이 옆에 있어주었으면 하고 마음 속에서 생각을 했으나 결국은 말을 하지 못했다고 한 것을 치료자가 기억을 하고 B씨가 할머니가 한 행동과 유사함을 지적했을 때 B씨는 이것을 인정했다.

 B 씨는 할머니의 죽음 공포증과 심한 불안증(일반화된 불안장애)를 고스란히 그대로 동일시해서 B씨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있음을 알도록 했다. 존경하는 할머니의 마음이 그대로 B씨에게 투사 동일시(할머니가 원하는 대로 B씨가 따라간 것으로 서로 무의식적으로 기대를 하고 그 기대에 부응하게 되는 심리적인 기재를 전문 용어로 투사 동일시라고 한다)를 한 것이었다. B씨는 이제야 할머니가 왜 그렇게 조그만 일에도 안전부절 못하고 늘 무당을 부르고 굿판을 벌리고 몸이 조그만 이상해도 온갖 종류의 약물을 복용했는지를 이해하게 되었다. 할머니의 죽음 공포증과 불안증이 B씨에게 대물림이 된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B씨는 나이가 40대 중반을 기나가는데도 불구하고 마음이 어린아이처럼 여리고 죽음과 두려움 속에 살고 있는 것은 B씨의 마음 속에 있는 어린 시절의 자아 즉 초등학교 시절과 중고등학교 시절의 자아가 두려움과 공포에 질려서 비명을 지르고 있는 것임을 알 게 되었다. 이러한 두려움과 공포를 누구에게도 한마디도 못하고 목이 졸려서 긴장이 한계점이 이르게 된 것이 공황장애였고 지금의 죽음 공포증이된 것을 깨닫게 되었다.

 B씨는 이제 마음 속에 담아둔 어린 시절의 자아가 밖으로 자신의 느낌과 생각과 상상과 죽음 공포를 토해낼 수 있게 되었다. 부인에게 치료자에게 한 이야기들을 자초지종을 이야기하게 되면서 B씨의 생리적으로 쌓인 긴장이 풀어지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 증거로써 B씨는 설날 연휴 때 1주일간 시골 고향에 차례를 지내려 갔다가 처가집을 들러서 쉬지 않고 자동차를 운전하고 난 이후에 휴가가 끝났을 때 몸이 아프다거나 몸에 이상을 호소하지 않았다. 혼자서 시골까지 운전을 8시간씩 왕복으로 하고도 몸에 이상을 느끼지 않고 몸이 건강해졌음에 안도의 숨을 내쉴 수 있었다. 치료자에게 1년 동안 치료를 받으면서 B씨는 치료 초반기에는 여름 휴가나 설, 명절에 고향에 다녀오면 반드시 1주일 동안 몸의 이상 때문에 휴유증을 앓아온 것을 치료자가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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