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치료 과정에서 드러난 새로운 실마리 2

 

치료자가 동성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정신분석을 공부하면서 정신분석의 초반기에 프로이트와 그의 제자들이 변태성욕의 연구로부터 본격화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리고 동성애는 변태성욕의 하나로써 프로이트의 초반기 연구에서 자주 등장하기 때문이었다. 프로이트가 동성애를 처음 거론한 것은 1911년에 독일 연방 법원 판사였던 다니엘 스케레버(Daniel Schreber)(편집증 정신분열증) 1893-1902년 사이에 자신의 정신병(두 번째 정신병원에 입원)을 자서전으로 집필한 신경증 질병에 대한 나의 회고록이라는 책을 출한 것에 대해서 프로이트가 1911년에 그의 회고록을 분석해서 발표한 유명한 논문인 편집증(조발성 편집증-정신분열증의 그 당시 이름이 조발성 치매)의 한 사례의 자서전적인 설명에 대한 노트에서 스케레버의 편집증의 원인은 아버지와 형님에 대한 동성애가 그 원인이라고 밝힌 것에서 시작되었다. 스케레버 판사는 신이 빛을 보내서 자신을 여자로 둔갑시키고 자신에게 작은 사람들을 보내서 그를 고문해서 죽이려고 한다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이 감금 당하고 있는 그 감옥 생활로부터 자유의 갈망을 그린 글이었다. 프로이트는 이 자서전을 읽고 스케레버가 어린 시절에 아버지와 형님에 대한 동성애가 그의 주치의인 독일 라이프지그(Leipzig)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이자 신경학자인 프레이시그(Flechsig) 교수로 투사되어져서 나타난 것으로 편집증의 핵심은 동성애를 방어하기 위한 것이라는 그의 논문에서 이후에 편집증에 대한 연구에서 정신분석과 정신의학의 핵심 화두가 되었다는 것을 알고 나서였다(Meissner(1978)의 저서 편집증의 과정에서 인용: 주㈜: 참고).

동성애는1970년대 미국에서 열풍을 일으켰던 민권운동에 편성해서 동성애자들의 인권운동의 결과로 드디어 1980년대 미국의 정신장애에 대한 통계와 진단 분류 지침서인 DSM-Ⅲ에서 10 항목의 변태성욕에서 삶의 스타일의 문제로써 변태성욕에서 제외되었다는 것은 앞서의 여러 개의 글에서 밝혔다.

비록 동성애가 변태성욕에서 제외되어져 동성애를 삶의 스타일로 수용을 해서 섹스장애가 아닌 건강한 삶의 스타일로써 수용되어졌다고 해도 동성애의 정신과적인 문제들은 제거되어 해방되어진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동성애의 정신 장애는 고스란히 그대로 남아 있다. 문제는 동성애를 가진 본인들의 심리적인 고통은 말로써 표현할 수 없다는 점에서 정작 동성애를 가진 사람들은 치료를 받고 싶어한다.

대부분의 동성애자들은 동성애가 치료 되어질 수 있는지?를 알아 보기 위해서 인터넷 혹은 정신의학, 심리학 서적들을 찾아 보지만 어디에도 동성애가 치료되어진다는 기록이 없다는 것에 절망한다고 호소를 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원인에 대해서 속 시원하게 설명한 정보가 없어서 이리저리 찾아 다니다가 우연히 치료자의 홈 페이지에서 동성애에 대한 작은 정보 즉 동성애가 치료 될 수 있다는 것과 동성애의 원인이 정신분석적으로 설명이 된 것에 안도해서 자주 메일 혹은 문자 메시지로 치료가 될 수 있는지? 혹은 치료를 한 경험이 있는지?를 확인하려고 하는 질문들을 자주 받는다.

치료자가 동성애를 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동성애 연구와 치료로 40년 동안 평생을 바친 하버드 의과대학 정신과를 졸업하고 정신분석가가 된 동성애의 세계적인 대가인 찰스 소카로이드(Charles W. Socarides: 주㈜: 참고) 1989년에 쓴 그의 저서 동성애: 정신분석적인 치료에서 그가 40년 동안 연구한 동성애(남자 동성애(호모섹스)와 여자 동성애(레즈비언))의 정신분석적인 원인들과 그리고 성공적인 치료 사례를 10개를 소개하면서 치료의 과정을 상세하게 소개한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에 치료자는 변태성욕의 세계적인 대가인 UCLA 의과대학 교수이자 정신분석가인 로버트 스톨러(Robert Stolle, 1986: 주㈜: 참고)가 쓴 변태성욕: 미움이 에로틱한 형태”(1986), “고통과 열정”(1998), “섹스의 흥분”(1979), “쪼갬: 여성의 남성상 사례”(1997), “친밀감의 커뮤니케이션”(1997)5권의 저서들을 읽고 변태성욕을 연구하면서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것을 소개하면서 동성애가 치료 되어질 수 있다는 확신을 전하고자 한다.

일부 학자들은 동성애를 포함한 변태성욕을 유전적으로 보는 학자도 있다. 그들은 특별히 동성애는 임신 초반기 3개월 동안에 신체 장기가 형성되는 이 기간에 남성호르몬인 엔드로진(Androgen)의 접촉이 연약해서 출생 이후에 남성호르몬의 약화로 동성애가 된다는 생물학적인 호르몬 가설을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 그러나 프로이트는 일찍이 섹스의 본능은 타고 나지만 섹스 대상의 선택은 배운 행동으로 보았다. 고로 동성애는 치료 되어질 수 있음을 강조한다. 동성애는 어린 시절에 부모님과 아기의 상호작용에서 형성된 후천적인 장애로써 부모와 자녀의 잘못 관계에서 발생한 왜곡된 자아를 수정하고 새로 배워서 정상적인 발달 괘도로 돌려 놓는다는 것이 정신분석에서 치료의 핵심임을 강조한다.

동성애의 등장을 간단하게 살펴 보고자 한다. 동성애는 사춘기의 시작으로 표면화 되어진다. 대부분의 동성애자들은 사춘기의 특징인 제 2 차 성적 징후들이 나타나는 13-19세 사이에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알게 된다. 이들을 적극적인 동성애자(여성동성애인 레즈비언도 포함)라고 부른다.

1 차 성징과 제 2 차 성징은 다음과 같이 구분이 된다. 정신분석에서 3-5세에 섹스 욕구가 표면화 되어지는 기간에 어린이들을 자신이 남자임을 혹은 여자임을 확인하게 되고 남자 어린이들은 병정놀이, 여자 어린이들은 소꿉놀이로써 섹스의 성별의 구분이 시작된다. 이 시기에 남자 어린이들은 페니스를 은근히 자랑스러워한다. 여자 어린이들은 자신이 꼬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남자 어린이들은 남성적인 헤어스타일로 여자 어린이들은 여성적인 헤어스타일로 부모님들에 의해서 리본, 머리핀 등을 착용하게 된다, 남자 어린이들은 페니스가 발기를 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페니스를 만지면 즐겁다는 것을 알게 된다. 부모님이 섹스 관계를 한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된다. 섹스 욕구를 느끼게 된다. 어린이들이 섹스에 흥미를 느끼고 의사놀이, 배꼽 놀이 등으로 남자 어린이들이 여자 어린이들의 치마를 들추거나 여자 어린이들이 오줌을 주는 것을 보려고 하는 시도들이 등장하게 된다. 이것을 제 1 차 성적 징후라고 부른다.

6-12세까지(초등학교 시절)를 정신분석에서는 잠재기라고 부른다. 이 시기에 남자 어린이들은 섹스에 대한 흥미보다 또래 집단들에 어울리게 된다. 학동기 라고 부른다. 동성 동료들과 놀이로 학습으로 흥미가 바뀌게 된다. 일상생활에서 흥미는 또래 동료들과 어울리면서 섹스 욕구가 억압되어져서 잊어버리게 된다.

13-19세의 기간(, 고교 시절)을 사춘기라고 부른다. 이 시기에 제 2차 성적 징후들이 나타나는 기간으로 제 2차 성징이라고 부른다. 남성의 경우는 고환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방출로써 고환이 작동하기 시작한다. 정자와 정액이 만들어지면서, 근육과 골격이 커지고, 목소리가 어린이 목소리에서 어른 목소리로 바뀌는 변성기가 오고, 음모가 나오기 시작하고, 성기가 커지기 시작 하고 섹스 욕구가 생기게 된다. 여성의 경우는 골반이 커지고, 유방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고, 음모가 나오기 시작하고 엉덩이가 커지기 시작하고 섹스 욕구가 등장하게 된다. 남성은 고환에서 정자와 정액이 누적되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몽정으로 꿈 속에서 사정을 경험하게 되고 여성은 난소에서 난포가 14알 동안 자라나기 시작해서 난자로 성숙하게 되어 14일 이후에 자궁 방을 청소해주는 초경을 경험 하면서(28일의 생리주기) 남자와 여자는 사춘기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이 기간에 섹스적인 욕구가 다시 가동하게 되면서 섹스 흥분을 느끼게 되고 남자는 여성들 쪽으로 여자는 남성들 쪽으로 서로 관심과 호기심과 흥미를 가지게 되는 것이 건강한 섹스 욕구의 발달 과정이 된다. 이 시기부터 어린이들이 청소년기로 바뀌면서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서 이성에 흥미와 관심으로 친구관계가 가족 관계보다 돈독해지기 시작하는 기간으로 가정이라는 좁은 세계에서 사회라는 더 넓은 사회로 나가기 위한 준비들이 서서히 실행이 되어지는 기간이 된다.

동성애는 위와 같은 신체적인 발달의 과정에는 변함이 없다 그런데 이 시점에서 남자 어린이들이 이성에 관심과 이성에 섹스 욕구를 느끼는 것이 아니고 반대로 동성에게 섹스 흥미와 욕구를 느끼고 동성과의 섹스 관계로 방향이 바뀌게 되는 것이 동성애의 첫 시작이 된다.

동성애의 분류는 학자들에 따라서 많이 다르다. 70년 전에 프로이트가 의식적 동기와 무의식적인 동기에 따라서 동성애를 3가지로 분류를 했다. 이성과 섹스 행위를 실행할 능력이 없는, 이성과 섹스를 즐길 능력이 없는 사람들을 절대적 동성애로, 동성과 섹스를 할 수도 있고 그리고 반대성과 섹스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양면섹스 동성애로, 그리고 환경이 이성 섹스를 불가능하게 만들어서 동성 섹스를 하는 사람들을 우발적 동성애로 분류한 것을 소카로이드가 소개를 하고 있다.

그러나 소카로이드는 이런 분류를 너무 단순한 분류로써 동성애의 심층 연구를 위해서 동성애자들을 좀더 세부적으로 발달 시기에 따른 종합적인 분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 이유로 동성애가 등장하는 기간에 따라서 동성애의 특징들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에서 이러한 점들에 따라서 치료 기법이 달라져야 하기 때문임을 주장한다. 그는 오디팔 이전(3-5) 이전에 시작되는 심각한 동성애를 타입 Ⅱ, 오디팔 이전에 등장하는 온건한 동성애를 타입 Ⅰ, 그리고 오디팔 기간에 등장한 동성애를 오디팔 동성애, 감옥이나 군대에서 여성이 전무한 상황에서 여성 대체로 동성애를 하는 것을 상황적 동성애, 평생 동안 나타날 수도 있고 나타나지 않을 수 도 있는 잠재적 동성애 그리고 정신분열증에서 나타나는 정신분열증 동성애로 6가지로 분류를 했다. 상황적 동성애와 정신분열증에서 나타나는 정신분열증 동성애(스케레버의 사례)은 엄격한 의미에서 동성애는 아니다.

일반적으로 사춘기에 자신이 이성에 관심과 흥미가 끌리지 않고 동성에게 끌리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을 적극적 동성애로 그리고 그 이후에 나타나는 동성애를 잠재적 동성애로 불리고 있다. 잠재적 동성애는 자신이 사춘기에 동성애를 직접적으로 느끼지는 않지만 잠재적으로 동성에 대한 관심이 남아 있다가 이후에 어떤 계기로 인해서 동성애로 바뀌게 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용어로써 이들은 외부 자극에 의해서 동성애자로 나타나기도 하고 동성애가 묻히게 되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본다. 그들을 결혼을 해서 자녀들을 가지지만 섹스에 흥미가 부족하거나 혼자서 섹스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자위행위 시에 동성애를 상상하면서 자위행위를 하기도 한다. 분명한 호모섹스 활동에 참가하지 않는 수도 있고 참가하는 수도 있다. 그들은 무의식적인 호모 상상으로 꿈을 통해서 혹은 정밀검사를 통해서 밝혀질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적극적인 동성애자들이 약 1만 명 정도이고 잠재적인 동성애자들이 약 1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김종만, 1999, (정신분석학적이 관점에서 본 자아의 성장과 발달). 여기에서 모든 변태성욕의 장애들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연구 보고서들로 미루어 볼 때 동성애 역시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그 이유는 발달의 과정이 점점 더 엄마 손에서 유아원, 영아원으로, 부부갈등과 이혼의 증가, 한쪽 부모의 증가 그리고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인한 부모와 자녀의 상호작용의 감소 여기에다 놀이 문화의 감소 등에서 부모와 자녀들 사이에 상호작용의 부족과 상호관계의 왜곡들이 발달 과정에서 결함들을 생산하기 때문이다.

프로이트는 오디프스 콤플렉스를 거세불안(castration anxiety)으로 그리고 여성의 경우에는 페니스 질투심, 혹은 남근 선망(penis envy)으로 설명을 한다. 동성애의 경우에는 오디프스 기간에 아버지의 동일시 대신에 어머니의 동일시로 여성은 어머니 동일시 대신에 아버지의 동일시로 동일시가 거꾸로 일어난 것으로 설명을 한다. 치료자는 역시 지금까지 잘못된 동일시로써 동성애를 설명해왔다. 그러나 최근에 UCLA의 의과대학 교수이자 정신분석학자인 로버트 스톨러(Robert Stoller)가 쓴 섹스의 흥분(1979)을 읽고 연구를 하면서 그리고 동성애자인 J군을 2 6개월 동안 치료를 해 오면서 실제 치료 과정에서 새롭게 알게 된 몇 가지 실마리를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더 붙여서 소카로이드가 밝힌 오디팔 이전의 동성애의 두가 유형인 타입 Ⅰ과 타입 Ⅱ의 동성애는 오디팔 기간인 3-5세 이전이라는 점에서 오디팔 단계 동안에 동일시가 꺼꾸로 된 것으로 설명이 어렵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면 새로운 설명이 필요하다고 절감하고 있던 중이었다.

스톨러는 동성애를 남성상과 여성상의 발달 과정에서 생겨난 것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 즉 남다움과 여자다움의 남성상과 여성상은 오디프스 콤플렉스 기간인 3-5세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고 이미 출생 이후부터 어머니와 아버지와 자녀의 상호작용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0-3세 그리고 3-5, 6세까지의 발달의 과정을 통합해서 정신 장애를 설명하는 메라니 크레인(Melanie Klein)의 이론으로 설명을 한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정신분석학자들은 남성상과 여성상은 저절로 형성되는 것이 아님을 강조 한다, 이것은 프로이트가 이야기를 하고 있는 부부 관계에 큰 문제가 없는 건강한 부모님인 경우에는 자녀들이 그들을 동일시 하면서 시작되는 것을 틀린 것은 아니지만 부부 관계가 문제가 있거나 갈등관계가 있거나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어머니 혹은 아버지의 경우에는 발달 초반기부터 자녀들의 남성성과 여성성의 발달에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는 점을 강조를 한다.

인간은 모두가 여성으로 태어난다 고로 남성상이 개발되어지지 않으면 성별은 남성(XY)으로 태어난다고 해도 여성상으로 발전되기 쉽다고 이야기를 한다. 여기에서 인간은 모두가 여성으로 태어난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를 잠깐 들여다 보기로 하자.

인간이 남자로 태어나느냐? 혹은 여자로 태어나느냐?하는 것은 운명에 의해서 결정되어진다고 우리 조상들은 그렇게 생각을 했다. 그러나 1960년대에 미국의 생리학자인 렌드럼 세테(Lnadrum Shettes)가 현미경으로 500여회의 정자들의 샘플을 연구 관찰한 결과 남자의 정자가 수놈정자(Y)와 암놈정자(X)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고 난자는 성염색체가 X로 이들 수정자와 암정자 중에서 누가 난자에게 먼저 꼴인 해서 결합을 하느냐? 에 따라서 남자(XY)가 태어나거나 여자(XX)가 태어난다는 것을 밝혀냈다. 고로 세테는 자궁의 나팔관 안에서 난자와 정자가 결합 하는 그 순간에 남자로 태어나거나 혹은 여자로 태어나거나 가 결정이 된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세테는 정자들과 난자들의 특성들과 자궁의 특성들을 연구한 끝에 세테 방법이라는 특수 방법을 고안해 냈다. 그는 정자 중에 수정자의 생존 기간이 자궁에서 1일 정도 그리고 암정자가 1-3일 정도 생존할 수 있다는 것과 난자의 수명이 24시간에서 최대 3일 정도의 기간으로 이 기간을 가임 기간(임신 가능한 기간)으로 보았다.

여성의 질은 축축한 상황의 약한 산성으로 인체가 스스로 병균을 막도록 정교화게 되어 있는데 섹스 시에 흥분으로 윤활유가 나오면서 약한 알칼리성으로 바뀌면서 질은 정자와 난자가 살아서 남을 수 있도록 정교화 되어있다. 세테는 섹스 시에 충분한 섹스 흥분으로 여성의 질이 약한 알칼리성으로 바뀌고 그리고 페니스가 질 속에 깊숙한 곳에서 사정을 하는 경에는 수정자가 살아남을 확률이 높다는 점과 여성이 흥분이 약하게 되면 질이 산성 상태에서 그리고 페니스가 질 얕은 곳에서 사정을 하면 질의 열악한 환경에서 암정자가 살아 남아서 난자와 결합할 수 있는 확률이 증가한다는 이론을 내 세워서 아들과 딸을 부모가 원하는 대로 낳을 수 있다는 학설을 내 놓았다. 이 학설을 일본 게이오 대학에서 연구를 해서 치료자는 어떤 잡지에서 아들과 딸을 98% 정확하게 낳을 수 있도록 해 주겠다는 광고를 본 적이 있다(김종만, 1999, (정신분석학적인 관점에서 본 자아의 성장과 발달, p48-50).

다시 모든 인간은 여성으로 태어난다는 이야기로 되돌아가 보자. 아들과 딸은 난자와 정자가 결합하는 그 순간에 결정이 된다. 그러나 임신 1.5개월 기간에는 자궁 속의 태아는 남자와 여자의 성기가 똑 같다는 것에서 나온 이야기이다. 임신 1.5개월 시쯤에서 남성 호르몬인 엔드로진이 접촉을 하면 남성의 성기가 외성기로 모습이 달라지기 시작하는데 비해서 여성의 성기는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고로 인간은 모두가 여성으로 태어난다는 말은 엔드로진의 접촉으로 남자 성기가 외성기 모양으로 바뀌게 될 때까지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그런데 만약에 남자인데 엔드로진의 접촉이 없다면 어떻게 되는가? 여기에서 남성(XY) 인데 엔드로진의 접촉이 없어서 여성이 되는 사람들이 1000명 중에 한 명 꼴로 태어난다는 것이다. 즉 그는 남성이지만 외형기가 아니고 여성의 내성기로 유방과 엉덩이가 나오고 음모가 나오는 여자로서 자라난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런데 자궁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고로 병원에서 종합 검사를 하면 남자 즉 XY의 성염색체로써 남자라는 점이 밝혀지게 된다. 고로 모든 인간은 여성으로 태어난다는 말은 생리학적으로는 남성의 호로몬의 엔드로진의 접촉이 없게 되면 남자로 태어난다고 해도 그는 여성이 되어버린다는 것이 생물학적으로 입증이 된 셈이다.

다시 발달학으로 되돌아가 보자, 위에서 설명한 것은 유전적 결함으로 생긴 생리학적인 장애를 말하지만 동성애는 그러한 생리적인 결함이 없다는 점에서 제외 된다. 이런 점에서 더 붙여서 남자는 엄마의 몸에서 분신으로 태어난다. 아버지의 동일시가 없다면 어머니를 동일시하게 되면 여성적이 되기 쉽다는 점이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분명히 남자는 남성다워야 하고 여성은 여성다워야 함을 요구하고 있다. 고로 학자들은 남성이 되는 것이 여성이 되는 것 보다 한층 더 어렵고 고통을 많이 경험하게 된다고 이야기를 한다. 즉 남자 어린이는 남성다움을 배워야 한다, 남자다워져야 하는데 이 남자다움을 어디에서 배운단 말인가? 이것이 바로 프로이트가 말한 아버지 동일시이다. 가정에서 아버지라는 인물을 통해서 남자 어린이들은 남성이 되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배우게 되는 것이다, 배움은 자연스럽게 저절로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배움에는 항상 고통이 따른다. 모든 배움에는 고통이 수반하지 않는가? 노력을 하고 실제에서 경험을 하면서 스스로 변하게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여성들은 어머니가 여성이기 때문에 그러한 노력을 남성처럼 많이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남성다운 남자가 되는 것이 한층 더 어렵다는 것을 정신분석에서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훌륭한 강한 아버지 밑에서 강한 아들이 나온다는 이야기는 오래 전부터 우리 조상들은 잘 알고 있었다. 대표적인 인물이 이성계의 아들로써 조선의 3대 왕인 이방원이 아닌가? 이방원의 아들이 세종대왕으로 역사적인 인물들이 바로 이것을 말해준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부부 관계 그리고 좋은 부모 밑에서 자라나는 남자 어린이들은 큰 어려움이 없이 아버지의 동일시와 어머니의 모성애로 건강한 남자가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프로이트가 이것을 분석해서 아들이 아버지 동일시로 딸은 어머니 동일시로 남자가 되는 것과 여자가 되는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지게 된다는 것이 오디프스 콤플렉스이다. 그런데 이 오디프스 콤플렉스가 잘못된 경우에는 발달에서 문제가 생기게 된다는 것이 프로이트의 이론이다.

여기에서 0-3세까지의 발달의 시작부터 되돌아가 보자. 문제는 아버지와 어머니 즉 부부 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되어지면서 아들과 딸의 성장과정에서 문제가 등장하게 된다는 것이다. 최근에 부부 관계의 갈등과 이혼과 별거와 냉전 속에서 살고 있는 부모들 밑에서 자라나는 자녀들 즉 아들들을 보라(여성동성애는 제외, 남성동성애로 호모섹스만 다룬다).

소카로이드는 동성애 치료에서 그리고 치료자가 연구한 동성애자들의 어린 시절을 보면 이러한 문제들이 등장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심각한 부부 문제로 부인이 남편을 거세시키는 과정들이 많이 등장한다. 부인은 남편을 무시하고 경멸하고 별 볼일 없는 사람으로 취급해버린다. 경제력이 없는 무능한 남편, 부인의 수입으로 살아가는 가족, 아버지는 존재하지만 유명무실하게 되어 아버지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가정, 아버지는 이러한 남편으로써의 열등감 때문에 가족 구성원들을 강제로 아버지로써의 인정과 권위를 얻기 위해서 폭력으로 권위주의로 복종과 강압을 원하게 될 때 부인이나 아들은 남편 혹은 아버지에게 적대감정과 경멸, 분노, 노여움으로 가득 차게 된다. 심한 경우에는 아버지는 외도, 가출 혹은 별거 혹은 이혼으로 집을 떠난 경우에 아들은 아버지가 존재한다고 해도 무능력한, 무력한, 무기력한 아버지를 닮아가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은 불은 보듯이 뻔한 것이 아닌가? 즉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남성상 즉 남성다운 남자가 되는 길이 차단되어버리고 아들은 아버지를 경멸하고 분노하게 미워하게 되면서 남성다움의 길은 한층 더 어려운 길이 되어버리게 된다.

여기에다 만약에 아버지가 강압, 권위, 위협, 폭력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아들은 아버지를 싫어하고 미워하고 적대적이 되기 십상인데 어떻게 내가 커서 우리 아버지처럼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단 말인가!

스롤러 교수는 태어나서 성장과 발달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 아들은 아버지에 대한 미움과 분노 때문에 그리고 살아 남기 위해서 방어적인 행동으로 상상 속에서 자신의 남성상을 그리고 만들어가면서 그 고통을 피하기 위해서 상상 속에서 자아가 스스로의 성 역할들을 통해서 즐거움으로 만들어내는 과정을 남성다워짐으로 접근을 강조를 들고 있다. 자신의 성별 즉 남성상을 거부하고 부인하면 그는 남성으로 태어났지만 여성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 여성이면서도 남성이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바로 성전환 수술을 하고 여성이 되거나 남성이 되는 사람들이 바로 성 주체성 장애들이 아닌가? 이들은 타고난 성을 주어진 성을 거부하고 스스로 자신이 원하는 성별을 만들어 낸 것이 바로 그들이 성장하면서 아버지 혹은 어머니의 성별을 거부하고 자신의 좋아하는 성별로 상상 속에서 만들어낸 사람들이다. 아들이 어린 시절의 성장 과정에서 여성들로부터 받은 모욕과 수치심의 상처를 받은 경우에는 반대로 여성이 아들을 선호해서 아들, 아들 하는 부모님의 아들 편애로써 받은 이 상처를 컨트롤하기 위해서 스스로 상상 속에서 남성이 되는 상상으로 남성의 옷을 걸치면서 혹은 여성이 되는 상상, 여성스러운 옷을 걸치고 여성이 되면서 스스로 섹스 흥분을 느끼는 사람들이 바로 남장증, 여장증이다. 이 분류는 2013년에 DSM-Ⅴ에서 남장증, 여장증은 남성복장 패티시, 여성복장 페티시로 분류되어져서 패티시즘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남자 어린이들에게는 남자다워지게 자라도록 배우는 교본이 없다. 고로 그들은 스스로 남자다워지게 되어져야 하는데 아버지의 모델이 사라진 경우에 어머니의 모델을 보고 배우게 되면서 동성애는 사춘기 이전의 0-6세의 기간 동안에 주로 여성적인 행동과 여성스러운 모습과 그리고 여성들과 주로 어울리면서 여성스러워진 것을 분석에서 많이 보게 된다. 동성애의 공통점이 시시 보이(계집아이 같은 남자 어린이)라고 놀림을 받는다는 것이다. 어린 시절에는 어머니가 모델이었기 때문에 아들은 어머니와 가깝고 어머니는 늘 아들에게 너의 아버지와 벌써 이혼을 했을 것인데 나는 너만 보고 산다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아들은 아버지는 돈을 벌어다 주는 것 이외에는 존재 가치가 없는 사람으로 인식되어져 있다는 것이다. 그는 어머니를 따르고 사랑하고 가까워지게 되었다. 아버지는 존재한다고 해도 항상 미움과 권위적인 강압적인 아버지로 느껴지고 각인되어지게 된다.

소카로이드는 여기에서 어머니와 분리 개인화의 연약함으로써 생긴 가장 심한 동성애가 타입 Ⅱ동성애라고 지적을 하고 있다. 즉 어머니와 분리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머니의 그림자로써 어머니와 밀착은 발달이 계속되면서 ego의 자치와 분리에 엄마와 밀착이 질식을 불러 일으키면서 엄마를 두려워하게 되고 엄마를 멀리하게 된다는 것이다.

엄마의 몸을 통해서 엄마의 신체접촉을 통해서 3-5세의 오디팔 기간에 섹스 욕구의 표면화 시기에 엄마의 몸을 통한 에로틱함이 엄마를 섹스 대상으로 섹스 욕구가 개발되어 아버지를 라이벌로 인식되면서 엄마를 보호해주는 엄마의 남자가 되는 정상적인 남자 어린이의 섹스 욕구 발달 과정이 차단되면서 엄마의 몸의 밀착은 질식으로 ego의 자치심을 막아버리는 두려움으로 엄마의 몸을 두려워하게 되면서 동성애는 이후에 사춘기를 통과하면서 여성의 몸을 두려워하고 특별히 여성의 음부를 두려워하게 되는 것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남성다워진다는 것은 남자는 자신감이 넘치고, 여성들을 리더 할 수 있는, 신체적인 튼튼함을 보이고, 삶에서 자신 만만해 보이는, 자기 주관이 강한, 여성을 보호해줄 수 있는 남성상이 좋은 남자로써 인정받는다는 것이다. 사춘기 이전까지 동성애들은 이러한 남성다움이 부족하고 정반대로, 여성들 앞에 가면 불안하고, 자신이 남자라는 자신감이 없고, 무엇인가? 2%가 부족한 남자로 인식되어져 있다는 것이다. 여성을 리더 하기 보다 여성을 따라다니는 남자, 남자로써 여성을 보호해주기 보다 여성으로부터 보호받기를 원하는 남자들이라는 점이다. 반면에 무의식 속에는 어린 시절의 엄마의 밀착과 질식이 자신의 ego의 발달을 차단시킨 것에 대한 분노 때문에 여성이 좌지우지 혹은 강한 질식적인 여성에 숨이 막히는 것을 느끼면서 여성을 피하는 것이 동성애들의 공통점이다.

동성애자들은 남성성이 부족하다고 스스로 열등감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남성을 거부하거나 부인하지 않는다, 그들은 여성이 되고 싶어해서 여성 옷을 입거나. 여성으로 성을 전환하고 싶어하는 사람들과는 다르다. 그들은 분명히 여성이 되고 싶지 않고 남성이 되고 싶어 하는데 남성답지 못하다는 것이 그들의 최대의 약점이다라는 점이다.

이러한 발달의 고통스런 혼란스런 남성다움의 기간을 거치면서 여기에서 사춘기가 도래하면서 엄청난 신체적인 변화들과 섹스 욕구의 등장으로 동성애의 혼란과 고통은 정상적 어린이의 질풍 노도 기간에 더 붙여서 몇 배의 고통을 가중으로 받게 된다는 점이다.

잠재기 기간 동안에는 여성스러운 행동과 여자 어린이들과 잘 어울리고 놀았다 그런데 사춘기의 등장으로 남자가 되어야 한다는 중압감(그들은 남성상, 남성을 거부하고 부인하지 않는다)이 그들을 압박하게 된다. 즉 자신의 여성스러움이 부담으로 남성다워져서 남성들과 어울려야 하는데 남자들과 잘 어울리게 되지 못하게 되면서 스스로 상상 속에서 자신의 신체적으로 남성답지 못한 것 때문에 동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게 되었다고 스스로 판단해서 자신의 신체적인 부분을 싫어하고 신체적인 결함이 동성들과 친밀하게 관계를 만들어가지 못해서 남자들에게 어울리지 못하게 되었다고 스스로 판단하게 된다.

이 시점에서 사춘기를 통과 하면서 그는 남성다운, 남자다운, 근육형의 강한 남성들에게 동성애로 끌리게 된다는 점이다. 정신분석에서는 이러한 동성애의 공통되는 특징들을 남성상의 수혈이라고 부른다. 남성다운 남성으로부터 남성다움을 섹스를 통해서 수혈 받아서 남성성을 회복한다는 무의식적인 상상에서 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즉 그들은 동성애의 섹스 관계를 나누고 나면 자신감이 올라가서 한층 더 자신이 이제 남자가 되었다고 느끼는 것이 그 증거이다.

동성애 치료는 다른 정신과 적인 장애들 즉 우울증, 불안증, 강박증 등의 치료보다 더욱 더 어렵다고 본다. 왜냐하면 다른 정신과적인 장애들도 모두가 발달의 단계를 거치면서 생긴 자아들의 결함으로 인정하지만 동성애는 그러한 발달의 과정에서 생긴 결함에다 또 한가지 섹스 결함이 더 붙어있다는 점이다. 정신분석은 증세 자체를 다루지 않는다, 자아의 결함을 다룬다는 것을 이미 치료사가 수도 없이 했다. 고로 동성애 치료가 섹스 문제를 동성애로부터 이성애로 돌리는 것으로 치료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겉 보기에는 동성섹스가 이성섹스로 그 한가지만 해결되면 동성애 치료가 끝나는 것 같아서 간단하게 보이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동성애는 0-6세까지의 발달 기간에서 생긴 자아 결함들에다 사춘기의 섹스 욕구의 이동을 함께 같이 수정으로 바꾸어 정상적인 자아 발달의 괘도로 돌려 놓아야 한다는 점이다.

치료자에게 2 6개월의 치료를 받고 있는 J군의 치료 과정에서 위의 발달 단계들이 하나씩 수정되어져 가면서 이성 섹스로 접근을 해 나가는 방식으로 J군은 치료자에게 정신분석 치료를 받게 되면서 동성애는 멈출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상상 속에서 자위행위를 통해서 이성섹스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아직도 현실에서 이성과 관계는 시도되지 않고 있지만 그는 어린 시절에 10년 동안 배운 피아노를 다시 재개 해서 취미를 되살리게 되면서 그를 가르치고 있는 피아노 선생님과의 관계에서 이성 관계가 진행이 이미 진행 되어가고 있다.

여기에서 위에서 언급한 소카로이드와 스톨러의 연구의 실마리들이 한가지씩 치료자가 실감을 하게 된 것을 소개하고자 한다.

97회의 치료 회기에서 ( 200시간) J군은 한번씩 피아노 선생님과 함께 차를 마시기 위해서 같이 외출을 하게 되면 스스로 이성의 커플로 보이지 않기 위해서 자아가 이성 커플이 아닌 것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식시키려고 하는 자신의 모습을 본다고 털어 놓았다. 피아노 실에서 레슨을 받을 때는 여성으로부터 따뜻함과 편안함을 느끼는데(치료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이성에 대한 친밀감의 단초로 싹이 트고 있음을 증거) 막상 커피를 마시려고 함께 한번씩 외출을 하게 되면 거리감을 두려고 하고 커플이 아닌 연인으로 보이지 않게 하려고 스스로 선생님이라는 호칭 혹은 쇼핑 백을 들어서 도와 주려고 하지 않는다고 고백을 했다. 치료자가 그 이유를 물어 보았을 때 지나가는 사람들이 J군을 보고 머리에 피도 마르지 않는 놈이 벌써 연애질(나쁜 행동)을 하고 있다” “여성들의 엉덩이를 졸졸 따라 다니는 한심한 놈이라고 비판과 비난의 눈총을 받을까 봐서 두려워진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자아의 비판은 어린 시절에 3-5세의 오디팔 기간에 J군의 엄마가 TV에서 섹시한 여성들이 등장하면 화냥년들! 남자들을 유혹해서 등쳐먹는 매춘부들!”이라는 말들에서 J군이 상처를 받았던 말들이라는 것이 분석되어졌다.

 여기에서 또 한가지는 J군이 피아노 선생님과 함께 외출할 때 J군의 한쪽 자아가 지나가면 남성들을 보면서 남성다움을 가진 남자들에게 관심을 불러 일으키면서 스스로 동성애를 주문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고 토로 했다. 치료자가 왜 스스로 주문을 하고 있는지?를 물어 보았을 때 그는 자신이 동성애가 되면 커플로 보이는 이성의 피아노 선생님이 이성으로 보지 못하게 다른 사람들이 이성으로 본다는 시선을 차단시켜서 자아를 안심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를 하는 것에 탄복을 했다, 틀림없는 분석이라고 칭찬을 하면서 지금까지 분석으로 밝혀낸 동성애는 이성애를 두려워해서 동성의 사랑처럼 변장을 해서 미움과 적대 감정을 에로틱 하게 포장한 것이라는 스톨러(Stoller)교수의 명언이 생각이 났다.

몇 개의 동성애 글에서 밝힌 것처럼 동성애는 동성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고 동성을 통해서 섹스 욕구를 방출하면서 이성 사랑 대신에 동성 사랑으로 변장한 것임을 지적을 했다. 그들의 동성과 섹스는 사랑이 빠진 섹스 욕구의 방출이라는 증거로써 동성애는 대부분이 1-2회성 만남이고 장기적으로 사랑을 나누는 동성애는 5% 미만으로 이성처럼 결혼을 해서 평생을 살아가는 동성애자가 5% 박에 되지 않으며 5년 이상 같이 사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을 소카로이드가 지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인용을 한다. 그들은 서로 만나서 섹스 욕구를 방출시키는 것이 일반 남자들이 매춘부를 찾아서 섹스 욕구를 방출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한 바가 있다.

고로 동성애 치료는 자신의 신체 경함 즉 남성다움의 결함 때문에 남자들과 관계가 잘 되지 않는 것이 아니고 친밀관계를 만들어가는 관계의 결함 때문임을 깨닫게 하고 친밀감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치료자와 대화를 통해서 긴장을 풀고 친밀감을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치료자가 엄마의 역할을 해서 친밀감을 배우도록 하는 치료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J군은 최근의 치료 회기에서 또 한가지 흥미 있는 관찰을 스스로 했다고 털어 놓았다. 즉 그는 이제 상상 속에서 이성과 섹스를 하는 자위행위를 한다. 자위행위를 하는 대상이 이성으로 이성의 몸을 생각하면서 흥분을 하고 발기를 하고 섹스를 하면서 사정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여기에서 그 상상의 이성이 중년 여성들이라는 점이다. 치료자가 J군과 비슷한 젊은 여성들이 아니고 왜 나이 많은 중년의 여성이 섹스 대상이 되는가?라고 물었을 때 J군은 스스로 젊은 여성들과 섹스 관계를 하게 되면 남자인 내가 리더가 되어야 하고 여성들을 컨트롤해서 그들에게 만족을 주는 남성다운 남자가 되어야 하는데 J군은 아직도 그러한 자신감이 없기 때문에 젊은 여성들과 접촉은 두려움과 불안을 생산한다고 스스로 털어 놓았다. 그런데 중년 여성들은 섹스 기술을 가진 노련한 여성들로써 J군은 가만히 있으면 그들이 다 알아서 봉사를 해주고 만족감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긴장과 불안과 두려움이 없어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치료자는 J군과의 분석 치료 과정에서 소카이로드와 스톨러가 그들의 연구와 치료에서 밝힌 것들을 다시 한번 재확인할 수가 있게 되었다. 즉 동성애자 들은 남성다움, 남성성의 발달의 과정에서 어려움들을 가진 사람들로써 남자가 남성다워지는 것은 그들에게 얼마나 어려움과 고통을 동반했는지? 그 고통스런 남성다움의 과정들을 분석으로 밝혀내고 한가지씩 수정하고 새로 배움으로써 남성다움을 재건축하고 남성성을 회복해서 이성관계에서 자신감을 회복하는 과정이 동성애 치료 과정의 핵심임을 밝히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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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메세너(Messiner, 1978)의 편집증의 과정

          : 소카로이트(Socarides, 1989)의 동성애: 정신분석 치료

          : 스톨러(Stoller)의 변태성욕: 미움이 에로틱한 형태(1986), 고통과 열정(1998), 쪼갬: 여성의 남성서 사례(1997), 친밀감의 커뮤니케이션(1997), 섹스의 흥분(1979) 5

  위의 저서들은 치료자가 우리 나라 말로 번역을 해서 소장하고 있으니 전문서적 안내의 홈 페이지에 들어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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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치에 누워서 정신분석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과 분석가

 

대상: 20대 후반의 교사 O

증세: 우울증, 대인 공포증, 동성애

접촉: O씨가 치료자의 홈페이지를 접촉한 후에 아버지에게 심리치료를 받아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한 후에 아버지가 치료자에게 전화를 걸어서 인터뷰 상담을 받아본 후에 마음에 들면 심리치료를 받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해왔음. 아버지와 O씨가 치료자와 치료 시간을 약속하고 2시간 인터뷰 상담을 받은 후에 즉각 치료를 받고 싶다고 그 자리에서 6개월간 치료 계약을 하게 되었음

치료 기간: 1회 치료 회기에 2시간 씩 1주일에 4회로 1주일 8시간씩 집중적 심리치료로 3주일 째 치료를 받고 있음

치료 결과: 치료 시작 후 2주일 16시간이 지나가면서 소금에 절인 파, 김치처럼 되었던 O, 그는 눈에 초점이 없고, 기운이 없고, 목소리가 모기 소리처럼 작은 소리와 띄엄띄엄 묻는 것에만 대답을 하던 O씨가 기운을 차리고 생기가 돌아와서 이제는 정상적인 마음 가짐으로 목소리가 또렷해지고 눈에 초점이 생기고 걸음걸이가 정상적으로 되돌아 오고 치료자와 대화를 정상적으로 나누고 있음

치료의 과정

 O씨는 삶에서 의욕을 잃어 버렸다고 치료자가 묻는 질문에만 몇 마디씩 대답을 했다. 대답이 단답형으로 간단했다. 치료자는 O씨로부터 들었던 이야기들을 조각조각으로 모아서 그가 성장한 배경 환경과 그가 우울증에 걸리게된 이유를 대략 다음과 같이 유추해 낼 수 있었다.

어린 시절의 성장 배경: O씨는 2 1남 중에 막내였다. 누나는 두 사람으로 큰 누나는 O씨와 6살 차이로 지금은 시집을 가서 남편과 함께 부부가 맞벌이 공무원으로 살고 있고 4살 차이가 나는 둘 째 누나도 결혼을 해서 남편과 함께 맞벌이 부부 공무원으로 살고 있었다. 그는 이제 교육 대학을 갖 졸업한 새내기 교사로 3년 전에 대학 졸업 후에 xxx 초등학교에 교사로 근무하다가 군에 복무해서 2년간 군 복무를 끝내고 다시 xxx 초등학교에 복직 후에 2개월간 교사로 복무하다가 우울증으로 붕괴되어 지금은 2개월간 병가를 내고 집에서 신경 정신과 약물로 1.2개월 동안 집중적 약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

 그는 어린 시절에 어머니가 병환으로 돌봄을 많이 받지 못했다고 실토를 했다. 어머니는 신체 질병으로 늘 방에 누워있었던 기억이 대부분이었다. O씨는 특별히 유치원 시절에 그리고 그 이후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 시절에 기억들이 희미하고 별로 기억나는 것이 많이 없다고 하소연을 했다. 유치원 시절에는 xxx 미술 유치원이라는 이름이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고 했다. 그러나 그 시절에 특별한 기억은 나지 않는다고 했다. 어머니는 초등학교 4학년 쯤에 골절로 부상을 입고 학교를 중퇴 했으며, 아버지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노동일을 해 온 사람으로 어린 시절에 어머니로부터 같이 놀이를 하고 그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미주알 고주알 이야기를 했던 기억은 없었다고 했다. 4살과 6살 위인 누나들과 별로 같이 어울려 놀았던 기억도 별로 없었다고 했다. 그는 유치원 시절에 혼자서 동네 몇몇 친구들과 놀았던 기억이 전부라고 했다. 그러나 초등학교 시절에는 기억 나는 큰 이벤트는 없었고 부모님으로부터 신체적 처벌이나 심리적 상처를 받은 것은 거의 없었다. 유치원 시절에 찍은 사진들이 있느냐는 치료자의 질문에 사진들은 몇 장 있으나 그 시절에 특별히 기억 나는 이벤트들은 희미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반장, 부반장을 도 맡아서 했으나 중, 고등학교 시절부터는 일부러 반장, 부반장 선거에 나가지 않고 공부만 했다고 했다. 공부는 늘 반에서 1, 2등을 해서 학교 생활에는 큰 문제점은 없었다고 했다.

 대학 시절에는 공과 대학을 가려고 마음을 먹고 문과반을 선택하지 않고 이과반을 선택해서 공부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했다. 수능을 치고 나서 좋은 성적이 나오고 대학을 선택하려고 했을 때 부모님께서 교육대학을 가라고 했고 외삼촌이 교육대학에 가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안정된 직업을 가질 수 있다는 바램 때문에 경쟁이 심한 xxx 교육대학을 선택하게 되었고 무난히 입학을 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대학 시절에 큰 어려움이 없이 4년을 보낼 수 있었다고 했다. 대학 재학중 3학년이 되면서 그는 교사 임용고사 시험에 매달리게 되었고 철저한 공부로써 준비를 약 1년간 한 덕택으로 졸업 시쯤에서 1차 필기 시험인 교육학과 교육 과정 그리고 논술 시험에 패스를 하고 2차 시험인 영어 말하기 시험과 인터뷰 시험에 통과 해서 2월 말에 졸업을 하면서 그 해 3월 달에 교사로 xxx 학교로 발령을 받게 되었다고 했다. 임용 고사는 상당히 치열해서 약 2.5 1의 경쟁을 뚫고, 한해 졸업생 약 500명 중에서 임용고시에 떨어진 약 150명을 제외하고 그 해에 임용고사에 통과한 모두가 졸업과 동시에 교사로 발령을 받게 되었는데 그 시점까지는 O씨는 큰 어려움이나 문제가 없었다고 했다.

우울증의 등장: O씨가 처음으로 우울증을 가지게 된 것은 초등학교 교사로 발령을 받아서 1학기를 근무하고 2학기가 시작되는 9월달이었다고 했다. 어떤 어려움 때문에 우울증에 걸리게 되었느냐 고 물었을 때 그는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대답을 했다. 초등학교 교사로 임명을 받고 그 학교에 부임을 했을 때 처음에는 설래임과 희망으로 그 학교에 부임을 했다고 했다. 그 학교는 오랜 전통을 가진 학교로 건물이 오래되어 좀 낡고 우충충한 변두리 공업 지대에 속한 학교로 약 50명의 교사들이 근무를 하는 큰 학교였다고 했다. 6학년을 맡아서 담임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새내기 교사로 약 1달이 지나가면서 문제점들이 생기게 되었다. 학생들이 제대로 말을 잘 듣지 않고 공부가 재미 없다고 투덜거리고 그리고 특히 수학 시간에 학생들이 재미 없어하는 것이 눈에 띄게 되었다. 몇몇 학생들이 담임의 말을 듣지 않고 주의 경고를 주면 말대꾸를 하는 바람에 교직에 실망을 느끼기 시작했다. O씨는 그럴 때마다 그 자신을 탓을 했다. 그가 가르치는 교육 기술이 부족해서 학생들을 즐겁게 가르치지 못한다고 자신을 비난을 했다. 특히 체육 시간에는 학생들이 말을 듣지 않고 마음대로 이리저리 돌아다니거나 교사로써의 령(명령)이 먹혀들지 않았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체벌이 금지되어 학생들을 벌을 줄 수 없기 때문에 학생들을 컨트롤하는데 문제가 등장하게 되고 수업을 잘 진행시키지 못한다는 생각 때문에 O씨는 스스로 괴로워하기 시작한 것이 교사 생활 1달이 지나가면서였다.

 동료 교사들과도 별로 접촉이 없었다. 같은 6학년 선생님들이 8분이 있었는데 4명은 남자이고 4명은 여자였다. 남자 선생님들은 모두가 40대 이후의 선생님들로 20대 초반인 그와 나이 차이가 너무 많아서 잘 어울리지 못했다고 했다. 학부형들은 학교를 방문하는 것이 금지 되어 있었기 때문에 큰 갈등은 없었다고 했다. 교사 생활이 시작된지 2달 째부터 학교에 가는 것이 신경이 많이 쓰이고 불안하고 두렵기 시작했다. 하루 5시간, 6시간씩 수업이 끝나면 O씨는 완전히 파, 김치가 되어 버렸다고 회고를 했다. 이렇게 생활을 한지 1학기가 지나가면서 여름방학이 왔고 그리고 2학기가 시작되는 9월 달에 우울증으로 완전히 붕괴가 된 것이었다.

1번째 등장한 우울증: 교사로 부임한지 6개월 만에 그는 우울증에 항복을 하고 말았다. 결국 병가를 내고 2달간 쉬면서 신경 정신과에 가서 우울증 약물을 복용을 했다. 2개월 후에 다시 기운을 차려서 학교에 복직을 했고 그런데로 2학기를 마치고 미루어 두었던 군 입대를 선택해서 공군에 복무를 하게 되었다. 그는 육군 보다는 공군을 택해서 신체 검사와 간단한 인터뷰에 합격을 해서 공군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했다.

2번째 등장한 우울증: 공군에 입대해서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자대에 배치를 받아서 컴퓨터 관계 일을 맡고 있는 중에 두 번째 우울증이 등장한 것이었다. 살고 싶은 의욕이 없고 삶이 재미가 없고 무미건조하고 고통스럽고 불안해져서 견딜 수가 없었다고 했다. 그는 그의 중대장에게 사실대로 이야기를 했고 군에서는 한달 간 집에서 병 치료 겸에 휴가를 내 주었다. 집에 와서 1달간 우울증 약물을 복용하고 다시 군에 복귀해서 근무를 했으나 우울증이 완화되지 않아서 다시 군 병원에서 2달간 입원을 했고 신경 정신과 약물을 복용을 했다. 그는 군 병원에서 퇴원을 해서 다시 자대에 복귀해서 일반 업무를 맡게 되었으나 우울증은 사라지지 않았고 제대 때까지 약 2년간을 우울증 약물을 복용했다고 했다. 아침에 2, 저녁에 2알씩 우울증 약물을 제대할 때까지 복용을 했고 군 복무를 무사히 끝낼 수 었었다.

3번째 등장한 우울증: O씨는 군복무를 끝내는 즉시 그 해 3월 달에 학교에 복직을 하게 되었고 xxx 초등학교에 부임을 하게 되었다. 그는 담임을 맡지 않고 영어와 음악을 전담하게 되었으나 선생님들이 음악 대신에 체육을 맡아 달라는 부탁을 받고 5학년 영어와 4학년 체육을 전담으로 맡게 되었다. 그러나 학교에 새로 부임을 한지 2개월 만에 다시 우울증으로 붕괴되었다. 다시 학교에 병가를 내고 2개월간 신경 정신과에서 약물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신경 정신과에서 심리검사 결과 우울증과 불안증으로 진단을 받았다. 불안증 약물을 아침에 2알 점심 때 2알 그리고 저녁에 2알씩 먹고 있었고 우울증 약물을 저녁에 1,5알씩 복용을 하고 있었다. 치료자에게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받으러 올 시점에는 그는 약물에 저려서 에너지가 고갈되고 매일 같이 잠만 자는 생활이 거의 1달 가량 계속하고 있었다. 그는 2개월의 병가의 끝이 다가오면서 초조하고 불안해서 약물로는 치료의 한계를 느끼고 심리치료 쪽으로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다가 치료자의 우울증 홈페이지를 발견하고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고 싶다고 아버지에게 이야기를 한 후에 아버지와 함께 치료자를 찾아 온 것이었다.

치료의 과정: O씨는 1주일에 1회기로 2시간씩 치료로는 치료 시간의 인터벌이 너무 길 것 같아서 처음에는 1주일에 2, 혹은 3회 치료 회기로 하기로 했으나 2회 치료 회기가 끝난 후에 하루를 건너 뛰면서 집에서 쉬고 있는데 아버지가 아침에 치료자에게 전화를 걸어 와서 아들인 O씨가 상태가 더 좋지 않는 것 같다고 하소연을 했다. 심장이 떨리고 손발이 저리고 호흡이 거칠고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고 연락이 왔다. 치료자는 아버지에게 O씨로 하여금 치료자에게 즉각 나오게 하고 치료 회기를 1주일에 4회로 연장을 했다. 치료자는 O씨에게 자신의 감정을 말로써 표현을 하게 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자신의 답답하고 갈등적인 마음을 치료자에게 말로써 표현을 하게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편안하게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도록 했다. 치료자는 O씨의 우울증의 핵심이 그의 학교 생활에서 오는 갈등들 즉 학생들의 컨트롤에 어려움과 학교 수업에 대한 그의 자신감의 상실, 그리고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고 마음 속에 긴장이 누적되면서 결국은 신체적으로 붕괴된 것으로 보고 우선 그의 내면에 갇힌 감정들과 갈등들과 고통들을 말로써 표현을 하게 하는데 치료의 초점을 맞추었다.

이론적 근거: 치료자는 O씨의 어린 시절의 발달 과정을 체크를 해 나가면서 어린 시절에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심리적 상처는 거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초등학교 시절에는 느끼지 못했으나 중학교 시절부터 친한 친구가 거의 없었다고 실토를 했다.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는 친만 몇몇 친구들은 있었으나 친밀한 사이는 아니었다고 했다. 친구네 집에 놀러 갔거나 친구 집에서 잠을 자고 온 기억이 있느냐?는 치료자의 질문에 거의 없었다고 했다. 대학 때도 친한 친구가 2-3명 정도가 있었으나 자신의 고민이나 고통 등을 이야기한 적은 없었다고 했다. 그는 대인관계에서 불안을 느껴왔었다고 실토를 했다. 늘 대인관계가 잘 안된다는 것을 느꼈고 그러나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를 해 보거나 심리치료 등을 고려해 본 적은 없었다고 했다. 학생들과의 관계를 체크를 해 보았을 때 그는 수업 시간은 고통스러웠으나 쉬는 시간 점심 시간에 학생들과 어울리는 데는 어려움이 없었다고 했다. 또 다른 문제는 동료 교사들과 거의 관계가 없었다. 그는 첫 부임 학교에서 어려움들 특히 학생들의 컨트롤 문제, 수업에 자신감 결여 등을 동료 교사나 원로 선배 교사들에게 이야기를 털어 놓고 고민, 고통을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다고 했다. 동료 교사들과 관계가 단절되어 있었고 학교 생활에서 누적되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적당한 취미나 기술이 없었다. 그는 첫 부임 학교에서 6개월 만에 누적되는 피로와 스트레스로 붕괴 되었고 그리고 두 번째 군복무를 끝내고 부임한 두 번째 학교에서 2개월 만에 우울증에 항복을 한 것이었다. 그는 근무지인 학교에서 쌓이는 스트레스를 집에 와서도 해소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 분석되었다. 집에 오면 부모님과는 어린 시절부터 별로 말이 없었고 서로 대화는 거의 없었다. 형식적인 몇 마디 말만 주고 받고 그는 그의 방에 들어가서 컴퓨터나 인터넷을 뒤적거리면서 시간을 보냈고 머리 속에는 내일 학교에서 가서 어떻게 학생들을 다룰까? 어떻게 수업을 진행할까? 하는 걱정, 불안, 근심 등이 산더미처럼 쌓여만 갔던 것이었음이 분석되어졌다. 이것은 그가 첫 부임지인 xxx 초등학교에서 1학기를 맡치고 여름 방학 때 쉬는 1달 간의 기간에도 불구하고 그는 스트레스가 해소 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것이 2학기 시작인 9월 달에 우울증으로 붕괴가 되었다는 것이다. 집에서 늘 그는 학교에서 받은 고통들로 괴로워했고 그리고 내일에는 그 다음 날에는 학교 수업을 어떻게 진행해 나갈까? 하는 고민들로 쉴 틈이 없었다. O씨는 긍정적인 마음보다 늘 부정적인 마음이 많았다. 그는 부정적인 마음이 70% 정도 이고 30% 정도가 긍정적인 마음인 것 같다고 치료자의 물음에 간신히 대답을 했다.

치료의 결과: O씨는 말을 미주알 고주알 표현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겨우 묻는 질문에만 대답을 하는 스타일로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자기 표현이 별로 없었던 것이 분명했다. 그는 가족 구성원들에게 그리고 동료들에게 묻는 질문에만 대답을 하는 스타일이었다. 그는 학교에서는 공부는 잘 했으나 이것이 자신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는 것이 분석되어졌다. 늘 그는 자신을 별볼일 없는 대인관계를 잘 못하는 사람으로 늘 자신을 자학하고 자책하는 사람으로 자기 처벌적인 사람임이 분석되어졌다. 치료자는 O씨로 하여금 자신의 감정을 말로써 표현하는 것에 치료의 초점을 맞추었다. O씨의 아버지는 지금까지 한번도 화를 내 본 적이 없었다고 했다. 아버지는 감정 표현이 거의 없었다고 했다. O씨 역시 아버지를 닮아서 자신의 감정을 말로써 표현하지 못하고 화나 나거나 갈등이 생기면 동료들과 거리감을 두고 삐져서 말을 며칠 동안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었다. 그는 자기 주장이 없고 매사에 소극적이고 삶을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능력이 부진한 사람이었다.

 1주일에 1회 치료 회기에 2시간씩 1주일에 4회 치료 회기로 8시간씩 집중적 심리치료를 한 결과 2주일이 지나가면서 O씨는 약물의 찌들린 효과로부터 점차로 벗어나는 기색이 보이기 시작했다. 말의 표현이 또렷해지고 힘이 생기고 걷는 걸음걸이가 흐느적거리지 않고 똑 바로 서고 얼굴 표정이 찡그린 에너지 고갈 상태에서 생기가 돌고 눈동자가 흐릿하지 않고 초점이 잡히는 것을 O씨도 스스로 인정을 했다. 그는 2개월의 병가가 끝나는 7 2일에 학교에 복직을 하는 문제로 갈등을 하고 있었다. 치료자가 앞으로 남은 2주일 동안에 학교에 정상 근무로 돌아갈 확률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느냐?라는 물음에 그는 10% 정도라고 이야기를 했다. 치료자는 그에게 학교 당국과 교육청에 문의를 해서 휴직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해 보도록 했다. 그는 다음 날 치료 회기에서 학교에 휴직이 가능한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복직 후 2주일 후면 여름 방학이 시작되는데 여름 방학을 합쳐서 2달간 휴직계를 내고 2학기인 9월 달에 복직을 할 수 있도록 휴직계를 내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치료자가 약 6개월 정도 휴직계를 내고 내년 3월 달에 복직을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권유에 집에 있는 것도 힘들어져서 어느 정도 회복이 되면 빨리 복직을 하고 싶다고 했다. 집에서 하는 일이 잠만 나는 일이기 때문에 너무 무기력해지고 희망이 없고 학교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소연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치료자는 O씨가 에너지 고갈 상태에서 깨어나면서 마음을 안정시켜 나가고 있고 에너지가 회복되면서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다행으로 생각을 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대화를 하는 기술이 부족해서 자기 표현이 부족하고 자기 주장이 없고 삶을 능동적으로 적극적으로 살아온 것이 아니고 수동적으로 불안과 두려움으로 갇혀 지내왔음을 분석하고 이것을 바꾸어서 성격을 고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이 되었다. O씨는 그가 신경 정신과의 약물 만으로는 그의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음을 직감하고 인터넷에서 스스로 그가 심리치료를 선택하고 아버지에게 심리치료를 받아 보겠다고 한 것은 자신을 적극적으로 바꾸는데 동참하겠다는 의지가 있음을 높이 평가를 했다. 고로 치료에 시간은 걸리겠지만 O씨의 문제 해결은 해결될 것으로 희망적이 되었다.

 다음의 홈 페이지에서는 O씨의 우울증이 재발하는 바람에 그 원인을 분석으로 찾아 내면서 O씨가 치료자에게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한번도 이야기를 한 적이 없는 비밀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치료자는 그가 40시간의 치료 회기를 거치면서 왜 자신이 동성애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고 치료자에게 비밀로 묻어 두었은지?물어 보았을 때 동성애라는 그 사실 자체를 누구에게도 이야기를 한 적이 없고 인터넷에서 동성애는 유전적인 것으로 치료 될 수 없다고 못을 박아 놓은 것을 보고 치료자에게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치료되어딜 수 없는 것인데 굳지 비밀을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다고고 털어 놓았다. 치료자는 동성애 문제가 대인관계 문제를 막아 버린 장애물이 아닌가?라고 지적을 하면서 동성애문제를 이야기를 하도록 했다. 치료자가 동성애 치료를 할 지식과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 그 문제를 다루어 나가도록 했다. 다음의 홈 페이지에 들어가 보세요.

http://blog.naver.com/psychclinic/221284984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