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 심리치료에서 꿈 분석  8: 한 정신분열증 환자의 꿈 분석

 

꿈의 해석은 학자들마다 다 다르다. 프로이트(Freud)는 꿈은 과거의 소망이 미래에 투사되어 예시적인 꿈처럼 변장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에 융(Jung)은 꿈이 미래를 예언한다는 쪽으로 해석을 하고 있다. 프로이트는 꿈은 소망의 충족이다 라는 말로써 못을 박고 있다. 꿈은 현실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소망을 꿈 속에서 이룬다는 뜻이다. 치료자(필자) 36년 동안 분석치료를 받는 사람들을 연구하고 치료를 해 오면서 프로이트의 꿈 분석을 치료의 과정에서 응용하면서 특별히 치료가 진전이 없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을 때 분석을 받는 사람들의 꿈을 분석함으로써 돌파구의 실마리를 발견할 때가 많다. 그리고 꿈을 통해서 분석을 받는 사람의 자아의 핵심 문제를 발견하는 경우를 많이 경험하고 있다. 치료자는 지금까지 꿈의 분석에 대해서 7개의 글을 썼다. 앞서의 글들 안에서 프로이트의 세계적인 명저인 꿈 해석을 통해서 꿈의 구조와 형성에 대해서 그리고 해석을 하는 방법들에 대해서는 소상하게 밝혔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꿈 분석에 대해서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부분들을 중심으로 꿈 해석에 대한 인간의 역사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기술하고 조현병(정신분열증)으로 50시간 정도 치료자에게 분석 치료를 받는 30세의 젊은이의 꿈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꿈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등장을 했다. 꿈을 통해서 인간은 영혼의 존재와 천국과 지옥 그리고 꿈을 통해서 마음이라는 개념이 등장하게 되었다고 역동적 정신 의학의 역사가인 엘렌버그(Ellenberger, 1970: 주㈜: 참고) 14년 동안의 연구 결과를 무의식의 발견: 역동적 정신 의학의 진화와 역사 라는 저서에서 밝히고 있다.

그리스 사람들은 인간의 영혼(mind), 심리(psych)를 나비에 비유를 했다. 누에는 알에서 애벌레로 누에 고치로 그리고 나방(나비)로 변신을 하는 것을 보고 인간 역시 유아기, 어린이, 청년기, 성인기와 노년기로써 변신을 거친다 그리고 사람이 죽으면 영혼이 나비처럼 날아다니는 것으로 기술을 했다. 그리스 어로 영혼은 나비에서 유례 되었다고 기술하고 있다(Stolorow et al, 2005: 주㈜: 참고). 영혼을 나비에 비유한 유추는 동양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미완의 책사 사마의 연속극에서 조조가 자신보다 똑똑한 양수를 군사 암호인 계륵을 누설한 죄로 양수를 처형 할 때 양수가 처형대에서 자신의 머리 위로 날아가는 나비를 보면서 처형을 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스 시대의 영혼(soul), 마음(mind), 심리(psych)가 기독교 시대인 중세에는 인간의 마음이 영혼(spirit)의 개념으로 바뀌면서 천사와 악마, 귀신, 마녀, 마귀의 개념들이 유행을 한 것은 이미 여러 차례 기술을 했다(Stolorow et al, 2005: 주㈜: 참고).

원시시대부터 인간의 마음을 치료를 해 온 샤만(shaman)(무당)들은 인간의 영혼이 몸으로부터 빠져 나가서 길을 잃어버린 경우가 바로 정신 이상으로 보았다. 치유의 과정은 길을 잃은 영혼을 다시 몸 안으로 데리고 들어와서 그 몸의 주인 되도록 길 잃은 영혼을 불러 들이는 것이었다. 이것은 우리가 잠을 잘 때 꿈 속에서 우리는 이 세상을 마음대로 날아다니고 걸어 다니고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과 깨어나면 영혼은 몸으로 들어와서 존재한다. 영혼이 몸 밖으로 나갈 수 있고 몸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는 이러한 인식이 바로 이러한 아이디어를 개발했다고 노트하고 있다(Ellenberger, 1970).

또 다른 한편으로 정상적인 사람이 이상한 헛소리를 하고 이상 행동을 보일 때 샤만 즉 무당들은 다른 사람의 한이 맺힌 영혼이 그 사람의 몸 속으로 들어와서 그 사람을 지배하는 것으로 보았다. 일전에 한 TV 프로그램에서 한 어머니가 초등학교 5학년인 딸이 트럭에 치어 사망한 후에 그녀의 딸이 억울해서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엄마의 몸에 들어와서 정상적이던 엄마가 딸의 목소리를 내고 딸의 행동을 하는 것을 방영을 하면서 동자 귀신의 존재를 보도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그 어머니는 정신과 의사와 면담을 거부하고 정신과 의사의 약물을 거부하면서 그녀의 몸 안에서 동자 귀신을 소유하고 있다고 확신을 하고 있었다.

정신의학적으로 설명을 한다면 사랑하는 자녀를 잃은 엄마가 그 자녀의 죽음을 애도하지 못하고 마음 속에서 그 자녀의 목소리와 관계했던 경험의 자아와 아직도 관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설명되어질 수 있다. 그 어머니는 죽은 딸에 대한 애통과 애도를 가질 수 없었기 때문에 그녀가 마음 속에서 딸을 내 보내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그 정신과 의사의 치료를 거부한 것이다. 역동적 정신의학으로 치료를 한다면 먼저 그 엄마로 하여금 딸의 상실에 대한 애도와 애통을 표현하고 슬픔과 분노와 억압된 감정을 방출해서 딸의 애도의 과정을 통과하도록 도와줌으로써 딸을 포기하고 현실에 적응해야 한다. 물론 이러한 과정에서 치료를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은 당연하다. 이 과정을 통해서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엄마가 딸의 죽음을 애도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도와주어서 그 엄마가 딸의 이미지상을 포기하고 현실로 돌아오도록 함으로써 정상적으로 회복 시키는 치료가 바로 정신분석의 애통과 애도의 치료이다.

더 붙여서 지금도 뉴기니아의 삼비아 족들은 추장이나 마을의 지도자들이 샤만으로 정신적으로 병든 사람들을 치료를 하고 있다는 글을 UCLA의 정신과 의사이자 정신분석학자인 로버트 스톨러(Robert Stoller, 1999: 주㈜: 참고)가 그의 저서 친밀한 커뮤니케이션: 에로틱함의 문화 연구에서 샤만들의 영혼 치유와 정신분석의 치료가 어떻게 다른가?를 기술하고 있다. 스톨러의 제자인 헤르드트(Herdt)5년 동안 삼비아 족들과 함께 생활을 하면서 문화 인류 학자로써 삼비아 족이 인종학을 연구를 했다. 스톨러는 그의 제자와 함께 삼비아 족의 샤만들을 인터뷰를 했다. 삼비아의 샤만들은 그들 만의 특별한 복장을 한다. 깃털과 조개 껍질로 치장한 눈에 띄는 특별한 분장 안에서 주문을 외우면서 의식의 변화를 통해서 선임 샤만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서 자신의 목소리가 아닌 선임 샤만의 목소리를 내면서 황홀함의 환상의 상태에서 그 환자의 미래를 예언하는 것이다. 아무나 샤만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 특별히 유명한 샤만으로부터 능력이 있다고 인정받는 마을의 리더들이 샤만이 되는데 그들은 훌륭한 샤만의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부터 대물림을 받았다. 샤만의 이러한 예언은 마을 사람들이 그를 지도자로 존경과 리더로써 인정을 받고 있는 권위자들이 주로 샤만이 되기 때문에 그들의 예언을 신뢰하게 됨으로써 그들의 예언으로 따라간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것은 바로 밤에 꾸는 꿈과 현실의 꿈과 연결 관계에서도 이해되어질 수 있다. 어른들은 늘 청년들에게 꿈을 가져라 라고 말을 한다. 이 꿈은 밤에 꾸는 꿈이 아니고 이상을 말한다. 우리가 월드 컵 4강의 응원에서 꿈은 이루어진다 라는 카드 섹션을 한 것에서도 원하는 것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지적한다. 잠을 잘 때 꾸는 꿈과 미래에 대한 이상의 꿈은 같은 의미로 사용되어지고 있다. 프로이트가 꿈은 소망의 충족이라는 말은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것을 꿈 속에서 간접적으로 이룬다는 뜻이 아닌가? 청년들이 이상을 세우고 설계를 하고 그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면 그 꿈이 이루어진다는 말은 이상을 현실에서 실현하는 것이 아닌가? 결과는 똑 같다. 비록 꿈 속에서 소망 충족은 즉각적인 욕구 만족이라는 점에서 현실의 이상적인 꿈과 다르지만, 꿈 속에서 소망을 충족하는 것이나 이상 속에서 자신이 꿈을 실현을 하는 것은 결국은 그 꿈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것은 꿈을 세우고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다. 꿈을 세웠다면 끝까지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한다는 말이 숨이 있다. 정신분석가 중에서 대표적으로 에들러는 인간은 선천적으로 목적 지향적이라고 주장을 했다. 자신의 목적인 꿈을 세우고 그것을 목표로 노력하게 되면 모든 관심과 주의 집중이 그 꿈을 이루는 쪽으로 에너지가 집중되어지기 때문에 그 꿈은 마침내 이루어지게 된다는 뜻이 아닌가? 치료자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미국 유학을 꿈꾸고 있었다. 전공을 어떤 것으로 할 것인가?는 최종적으로 유학의 방향이 설정되고 나서 10년 동안 내가 진실로 원하는 분야가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자아를 찾는 과정에서 심리치료 분야로 결정이 된 것이다. 미국에서 10년 동안 치료심리학의 공부를 해서 마침내 정신분석의 연구로 이어지게 되었고 36년 동안 연구하고 치료를 하면서 그 꿈을 이룬 것이다. 어린 시절의 꿈이 이루어진 것이 아닌가! 물론 꿈을 꾸면서 꿈 속에서 미국 유학의 소망들의 꿈들을 수 없이 꾼 것은 말을 것도 없다.

특별히 정신분석가들 중에서 변태성욕의 세계적인 연구와 치료의 대가인 스톨러(Stoller)는 백일몽(daydream)이라는 말을 즐겨 사용한다. 백일몽은 글자 그대로 낮에 꾸는 꿈을 지칭하지만 낮에 잠을 자면서 꿈을 꾸는 의미가 아니고 낮에 상상 속에 빠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상 속에 빠져서 현실의 고통을 잊어버리고 상상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지칭하는 것이다. 꿈은 소망의 충족으로 현실의 이룰 수 없는 소망을 꿈 속에서 성취를 하는 것과 상상 속에서 현실의 이룰 수 없는 고통을 상상 속에서 성취로 즐거움을 찾는 것은 같은 맥락이다. 결국은 꿈 속에서 소망 충족과 상상 속에서 소망을 충족하는 것과 그리고 이상적인 꿈을 설계함으로써 미래의 소망을 충족 하는 것은 같은 맥락으로 정신분석에서는 다루고 있다는 뜻이다.

동양에서 꿈 해몽은 정신분석의 꿈 해석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그러나 꿈 해몽에서 태몽 꿈 혹은 어떤 꿈을 꾸고 나서 산삼을 발견했다거나 혹은 꿈을 꾸고 나서 복권에 당첨 되었다는 사람들의 태몽 꿈은 평소에 아들을 낳고 싶은 소망이 꿈 속에서 태몽으로 그리고 심마니(산삼을 캐는 사람들)들이 산삼을 발견했으면 하는 소망들을 평소에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꿈 속에서 그리고 복권에 당선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꿈 속에서 등장한 것이 아닌가? 이후에 그들이 우연히 복권에 당선되었다는 것을 연결해서 예언적인 꿈으로 해석하는 것은 정신분석적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다시 꿈 이야기로 돌아가서 옛날 우리의 조상들의 꿈 이야기로 되돌아가 보자. 삼국지의 조조가 꿈에 세 마리의 말()이 조조 자신의 구유에서 먹이를 먹고 있다는 꿈으로 조조가 사마의에게 배신의 예언을 이야기를 했을 때 사마의는 그 말은 단일 성씨의 마()씨의 말이고 사마의는 성이 사마라는 두 글자이기 때문에 다르다고 말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조비가 사마의를 책사로 간청하는 소망을 들은 조조는 사마의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이니 네가 컨트롤 당할 수가 있다고 경고하지만 조비는 자신이 사마의를 컨트롤할 수 있다고 조조를 안심시킨다. 최후의 승자 사마의에서 사마의는 초반기에는 조비의 뜻에 충실하게 따라갔다. 천하 통일로 백성들에게  부국을 안겨주면서 강병으로 나가면 천하통일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이 서로 일치 되었다. 그런데 조비의 의심과 그의 아들 조예의 의심으로 과도한 집착과 경계심에서 사마의가 살아 남기 위해서 그리고 가족들을 살리기 위해서 조씨 가문을 멸족으로 몰고 갔다. 사마의는 아들 사마소가 아버지에게 조조가 천하통일을 원했던 것처럼 아버지도 천하통일을 할 수 있지 않는가?라고 암시를 했을 때 사마의는 그렇게 할 수 있지만 어린 시절부터 충의(忠義)로 교육되어진 선비들이 들고 일어날 것이 때문에 성공할 수 없다고 잘라서 말을 하면서 아들 사마소에게 위나라에 충성을 맹세시켰고 사마의와 사마소는 죽을 때까지 위 나라에 충신으로 남아 있었다. 사마소의 아들인 사마염에 의해서 진나라가 세워진 것으로 조조의 3마리의 말이 구유에서 꼴을 먹는 것이 예언이 된 꿈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조조의 꿈이 예언적인 꿈이 아니고 조조의 꿈은 천재적인 라이벌로 등장한 사마의에 대한 의심과 경계심이 불안몽으로 등장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사마의는 양수가 너무 천재적으로 조조와 경쟁을 했기 때문에 결국은 34세로 처형을 당한 것을 명심하고 절대로 조조보다 우월하거나 잘난 체 하지 않았다. 고로 결국은 자신과 가족들이 삶아남을 수 있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조조의 3마리의 말의 꿈은 조조의 불안한 마음을 보여준 꿈으로 정신분석적으로 보면 사마의에 대한 불안한 마음이 꿈으로 등장해서 조조가 얼마나 사마의를 경계하고 두려워하고 있었나를 보여주고 있는 꿈이 아닌가? 후세에 사람은 조조의 3마리 말의 꿈이 결국은 사마염이 위 나라를 무너뜨리고 진 나라를 세운 것을 내세워서 예언 꿈으로 해석하게 된 것으로 조조이 3마리 말의 꿈은 예언적인 꿈이 아니고 조조가 사마의를 경계한 불안한 마음에서 꾼 꿈으로 볼 수 있다.

이성계의 꿈은 유명하다. 이성계가 장군으로써 승승장구를 하고 있을 때 꿈을 꾸었다. 초가삼간의 무너진 집 안에서 이성계가 겨우 살아 남아서 등에 서까래 3개에 짓눌린 꿈을 꾸고 나서 그 당시 유명했던 무학 대사에게 꿈의 해석을 요청을 했다. 무학대사는 서까래 3개를 등에 짊어졌으니 왕()의 글자로 임금이 될 꿈이라고 해석을 해 주었다. 이성계는 이미 젊은 시절부터 아버지가 함경도 영흥 지역의 장군으로 있었기 때문에 변방의 야생에서 어린 시절의 꿈을 키울 수가 있었다. 부패하고 무능한 고려로써는 미래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새로운 나라를 건설할 꿈을 가지고 있었다. 무학대사는 이성계의 야심을 꿰뚫고 있었다. 무학대사의 꿈 해석은 청년 이성계에서 하늘이 이성계를 지원하고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게 되었다. 이후에 이성계는 자신감을 얻어서 결정적인 위기 때 자신감으로 무장해서 최영 장군과 정몽주의 장애물을 뚫고 나갈 수 있었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가 있었다. 만약에 그 때 무학 대사가 이성계의 꿈을 재난으로 천재지변으로 해석해 주었다면 이성계가 그 꿈을 실현할 수 있었겠는가? 이후에 이성계는 조선을 건국하고 나서 그 꿈을 해석해 준 무학대사의 절을 새로 짓고 석왕사라는 이름을 짖고 지원을 해 주었다. 꿈 보다 해몽이 더 좋다라는 옛 조상들의 이야기는 꿈을 꾼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지적해주고 있지 않는가?

우리 나라의 축구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네절란드의 히딩그는 우리 나라 축구 팀에 희망의 꿈을 심어준 축구 감독이 아닌가? 그 당시에 우리 나라의 축구 팀들은 해외 원정에서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는 패배의 열등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신체적으로 열등하고 에너지가 부족해서 우리는 그들을 이길 수 없다는 열등감에서 벗어나서 그들에게 꿈을 심어주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것이 바로 히딩그 감독이었다. 우리 나라가 월드 컵에서 4강의 신화를 이루고 나서 자신감을 얻는 축구 선수들이 이후에 세계적인 선수로 해외에서 활동하게 된 것이 바로 청년들에게 할 수 있다는 꿈을 심어준 히딩그의 공적이 아닌가? 여기에서 꿈은 희망이고 이상이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제공하는 수행과 실천의 동기의 원천이 아닌가?

삼국시대에 보희와 문희의 꿈은 삼국 사기와 삼국 유사에 나오는 유명인 꿈 이야기이다. 보희는 문희의 언니로 김유신 장군의 여동생들이다. 어느 날 보희가 꿈을 꾸었는데 서형산(경주의 서악산) 꼭대기에서 오줌을 누었는데 홍수가 나서 동네가 다 떠내려가는 꿈이었다. 보희가 이 꿈을 여동생인 문희에게 이야기를 했을 때 문희는 언니로 하여금 그 꿈을 팔아라 라고 이야기를 했고 보희는 자신의 꿈을 여동생 문희에게 논과 밭 몇 마지기(평수로 계산)를 받고 팔았다. 문희는 그 꿈을 사면서 그녀의 치마를 들고 언니로부터 꿈을 받았다. 이후에 문희는 김춘추와 결혼을 했고 그의 아들인 문무왕이 삼국을 통일을 했다.

이 꿈을 정신분석학적으로 해석해 보자. 김유신과 김춘추는 서로 죽마고우로 친했다. 김춘추는 어린 시절부터 김유신의 집에 들락거렸고 보희와 문희가 김춘추를 좋아했다고 기록되어져 있다. 김춘추는 일부러 단추를 떨어뜨리고 김유신의 집에 가서 문희와 보희에게 단추를 달라 달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이것을 증명해준다. 다시 말해서 보희와 문회와 김춘추가 삼각관계가 된 것이다. 그런데 옛날의 관습은 나이 많은 장자 혹은 언니가 기득권이 있었다. 보희가 꿈을 문희에게 팔면서 자신의 우선권을 포기한 것이다. 고로 문희는 꿈을 삼으로써 우선권을 얻은 것이다. 쉽게 말해서 보희가 꿈을 판 것을 문희가 산 것은 여동생인 문희가 보희 보다 똑똑 했다는 뜻이 아닌가? 문희는 그 꿈이 섹스 꿈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고로 치마 폭을 들고 그 꿈을 샀다는 말이 섹스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문희가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 임신을 했다는 것을 김유신이 알았지만 김춘추는 왕이 된 후에 소식이 없었다. 여동생을 불태워 죽이겠다고 소나무를 잘라서 쌓아놓고 불을 질렀다. 엄청난 연기가 피어 오르는 것을 본 김춘추가 그 이유를 물어 본 결과 김유신이 여동생인 문희가 처녀의 몸으로 임신을 한 것을 알고 불태워 죽이기 위해서 나무를 쌓아놓고 문희를 처형하려고 한다는 것을 김춘추가 알고 자신이 문희를 임신시킨 장본인이라고 고백하고 문희를 구해내서 결혼식을 올리고 이후에 낳은 아들이 문무왕 이고 삼국을 통일한 왕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에 기록되어져 있다.

여기에서 꿈 속에서 오줌을 주는 꿈을 정신분석에서는 섹스의 꿈으로 해석을 한다. 프로이트의 명저인 꿈 해석에서 어린 시절에 소년들은 페니스로 장난을 치면서 누가 오줌을 멀리 보내는가?라고 경쟁을 하는 놀이를 예를 들고 있다. 페니스를 통해서 오줌을 멀리 보내는 사람이 페니스의 힘이 강하다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농경시대에는 남성의 상징이 힘이고 이 힘은 섹스의 힘으로 보았다. 신라시대부터 씨름은 남자들의 힘이고 황소를 선물로 준 것은 황소는 농사를 짓는데 오늘날 트렉트 대신으로 논과 밭을 갈아엎는데 사용되어졌다. 농경시대에 섹스의 힘은 자식을 많이 낳은 것에서 오복의 으뜸으로 보았다. 조선시대에 성공한 중상류층인 양반들이 첩을 몇 명식 둔 것은 성공한 사람의 힘은 섹스의 힘으로 보았다는 뜻이 아닌가? 권력자와 성공한 사람과 외도는 동양과 서양이 비슷하다. 정신분석에서 섹스의 힘은 경제력으로 그리고 힘(권력, 혹은 신체적인 힘)으로 보았다. 섹스적인 힘이 자녀의 숫자가 아닌가? 청나라의 강희제는 만년에 자신의 자녀수가 120여명으로 스스로 성공한 삶으로 평가를 했다. 청나라에서 왕자들이 너무 많아서 이름으로 기억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1황자, 4황자, 12황자, 16황자 등으로 호칭을 부르는 것을 볼 수 있다(2001년 강희 왕조, 진도명 주연 참고). 조조는 12명의 부인을 두었고 태종 이방원 역시 12명의 부인을 둔 것으로 기록되어져 있다. 우리 나라의 왕들 중에서 가장 부인을 많이 둘 왕이 바로 세종대왕이다. 그는 32명의 부인을 둔 것으로 기록되어져 있다. 고려의 왕건은 29명의 부인을 두었다고 기록되어져 있는데 이것은 지방의 힘있는 호족 세력들과 사돈 관계를 통해서 정치적으로 연합을 위한 것으로 순수한 결혼으로 보기는 어렵다. 서양에서도 비슷하다. 미국의 사우스 다코다 주의 큰 바위 얼굴에 새겨진 4명의 미국 대통령 즉 조지 와싱톤, 토마스 제퍼슨, 에이브라함 링컨 그리고 데오도어 루스벨트 대통령들은 모두가 외도에 관계된 대통령들이었다. 토마서 제퍼슨은 수년 전에 흑인 노예를 임신 시켜서 그 노예의 후예들이 유전자 감사를 통해서 제퍼슨의 자손임을 입증 받아서 후손으로 인정을 받았다. 루즈벨트 대통령은 그의 여비서와 섹스 도중에 복상사로 사망한 사건을 미국인들은 묵시적으로 알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이 부인과 같이 살고 있던 백악관에서 그녀의 여비서와 간통을 한 것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들이 아닌가?. 우리 나라의 재벌들 역시 현대 건설의 정주영 회장과 삼성의 이병철 회장은 외도로 자녀를 두고 호적이 입적을 시킨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 아닌가? 치료자가 이것을 이야기를 하는 것은 외도가 좋다는 뜻이 아니고 남성의 성공과 섹스의 힘과 상관관계를 이야기를 한 것이다.

이제 이야기의 방향을 돌려서 최근에 밝혀진 꿈에 대한 연구로 되돌아 가보자. 프로이트는 꿈이 현실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상처들을 꿈 속에서 소망의 충족으로 치유의 힘을 이야기를 했다. 최근에 밝혀진 꿈의 연구에서 꿈을 꿀 때 뇌파가 깨어있는 상황처럼 작동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것을 눈꺼풀이 움직이는 꿈의 약자로 REM 잠으로 불린다. 뇌파가 의식 상태에서 작동하는 것과 유사한 작동을 꿈을 꿀 때 작업을 하는 것으로 꿈 속에서 눈이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REM 잠은 전체 잠의 4분의 1정도로 밝혀져 있다. 그런데 REM잠을 자지 못하게 할 때 1주일간 꿈을 박탈했을 때 정신 이상을 보여주었다. 즉 꿈을 꿀 때 몸부림을 치면서 몸을 움직이는 가운데서 근육이 풀리면서 피로가 회복되고 에너지가 충천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두 번째 실험에서 꿈을 꾸는 잠(REM)과 꿈을 꾸지 않는 잠(NREM)의 기능을 실험을 했다. 학자들이 실험을 하면서 잠을 자기 이전에 별 의미가 없는 62개의 단어와 1개의 문장을 읽게 했다. 반대로 의미가 깊은 1개의 문장을 읽도록 했다. 이 주체들이 잠을 잘 때 REM 잠과 NREM 잠을 함께 허용한 컨트롤 그룹과 REM 잠을 자지 못하게 박탈하는 대신에 NREM 잠은 허용해준 실험 그룹에서 이 두 개의 그룹이 잠을 깨고 나서 기억의 능력을 비교를 해 보았을 때 REM 잠을 자지 못하게 한 그룹은 REM 잠을 허용한 그룹보다 기억이 현저하게 나빴다. REM 잠 즉 꿈을 꾸는 것이 기억의 회복과 통합을 가져온다는 것을 밝혀낸 것이다. 두 번째 실험에서 잠을 자기 전에 이야기를 들려 주고 나서 양쪽 다 REM을 박탈한 그룹과 한쪽은 NREM을 박탈 하고 다른 한쪽은 NREM잠을 허용한 그룹의 비교에서 허용한 NREM 기억력은 박탈한 REM 기억(꿈꾸는 기억) 보다 더 좋았다. 이 두 개의 실험으로 꿈을 꾸는 REM의 잠에서 자아는 낮의 기억들을 조정하고 분류하고 재 통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꿈을 꿀 때 치유가 일어난다는 프로이트의 이론이 증명이 된 것이다.

또 한가지는 프로이트는 마음의 상처들은 전체의 기억 속에서 통합되어지지 못하고 억압되어 분열되어져 있다고 노트를 했다. 이것을 쪼갬(splitting) 혹은 분열 방어로써 설명하고 있다. 상처 받은 기억들은 억압되어져서 무의식 속으로 밀어 넣어버린다. 인간은 상처가 고통스럽기 때문에 기억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 상처의 기억들은 ego가 약해지면 현실에서 유사한 자극을 받아서 힘을 얻어서 무의식의 밖으로 의식 속에 나오게 된다. 이것이 악몽이고 가위눌린 꿈이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프로이트는 가위 눌린 꿈이 반복해서 등장하는 것은 꿈 속에서 자아가 치유를 하려고 시도하는 것으로 그 꿈의 치유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반복해서 등장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즉 자아가 통합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분석가가 그 가위눌린 꿈을 분석으로 밝혀내어 그 분석을 받는 사람이 그것의 상처의 기원을 깨닫고 그리고 치유를 함으로써 전체 자아의 경험에 통합되어지면 그 가위눌린 꿈은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고 기술을 했다. 그의 치료의 원리를 치료자가 응용해서 어린 시절의 상처받은 꿈을 분석으로 다룬 이후에 다시는 가위눌린 꿈이 등장하지 않았던 치료의 경험들이 치료자가 많이 가지고 있다.

최근에 PET(양전자 단층 촬영: 뇌의 에너지 사용이 색깔 별로 구분되어 나타나는 기재)로써 환자들의 상처 받은 기억을 회상하게 했을 때 상처를 받은 기억들은 전체 기억에 통합되어지지 않고 붉은 색으로 따로 구분되어져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것은 상처를 받는 기억들이 전체 자아에 통합되어지지 못하고 분열되어져 있기 때문에 그 경험은 죽은 경험으로 의식적인 자아에 통합되어지지 않기 때문이었다. 상처가 많은 사람들은 의식이 빈곤하고 경험의 폭이 좁아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증명이 되었다. 심리치료는 과거의 상처 경험에서 느껴진 불안, 분노, 적대 감정을 털어 내서 치유하고 닦아 내고 재 분류의 과정을 통해서 전체 자아에 통합해서 의식의 경험을 풍부하게 하는 것이 증명이 된 것이 아닌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심한 정신증 환자들의 고급 치료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토마스 오가덴(Thomas Ogden: 주㈜: 참고)은 그가 40년 동안 정신분열증과 보드라인 자아를 가진 사람들을 치료 하면서 그들이 꿈을 꾸지 않는다는 것을 노트하고 있다. 치료자가 역시 36년 동안 심리적인 상처를 가진 사람들을 치료를 하면서 정신증(조현병인 정신분열증, 조울증, 편집증)과 심한 자아 장애들(보드라인 장애)을 가진 사람들이 거의 꿈을 꾸지 않는다는 것을 확신을 할 수 있었다. 분석가는 분석을 받는 사람들로 하여금 꿈을 꾸도록 도와주는 것이 정신분석 치료의 핵심임을 강조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분석을 받는 사람들이 치료를 진행해 나가면서 꿈을 꾸는 것을 치료의 전진으로 환영하고 있다. 꿈을 가지는 것은 미래에 희망을 가지는 것이고 삶에서 이상을 가지는 것으로 논의되어진 것에서 보는 것처럼 그들이 꿈을 꾼다는 상상력을 가동 시키는 것으로 자아가 치유의 기능을 작동시키고 있다는 증거로 본다.

3년 전에 정신분열증으로 xxx 정신병원에서 1달 동안 입원 후에 1년 동안 심리치료를 받았으나 불만족해서 다시 3개월의 집중적인 심리치료를 받고 나서 재발한 30대의 O군이 2018 6월 달부터 치료자에게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받게 되었다. 그는 35시간의 치료 회기를 통과하면서 한 개의 꿈을 꾼 것을 분석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그는 TV와 이야기를 하고 시도 때도 없이 심한 욕설을 하고 또 지나가는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훔치려고 하고 자신의 뇌에 기()를 쏘아서 그를 해코지를 한다는 이유로 시비를 거는 증세들을 가진 사람으로 3년 동안 고통 속에서 살아온 사람이었다.

그의 꿈은 다음과 같았다. 자신이 고등학교 학생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자신의 후배인 2 명의 청년들에게 욕설을 하고 있었다. 그 순간에 그는 자신의 자아가 없는 것으로 느껴졌다. 이 간단한 꿈이 전부였다. 이 꿈을 분석해 보자.

먼저 치료자는 그에게 꿈을 꾸게 된 시점에서 그 꿈과 연결된 전제를 찾아내야 한다. 현재의 유사한 자극이 과거의 상처 경험을 자극에서 기억 속에 저장된 상처가 연결되어 등장한 것이 꿈으로 프로이트는 보고 있다. 치료자가 그 꿈을 꾸기 전에 연결되어지는 자극이 있는가?라고 물었을 때 그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치료자는 그가 고동학교 시절이었다는 점을 들어서 고등학교시절을 회상해서 기억해 보라고 했다. 특별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치료자는 초반기 치료 회기에서 O군이 고등학교를 중국에서 유학생으로 보낸 것을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잘 알고 있었다. 고등학교 시절에 중국에서 어떻게 생활했었느냐?라고 물었을 때 O군은 5명의 한국인 학생들이 홈 스테이 가족으로 같이 지냈다고 했다. 홈 스테이는 현지에 거주하는 한 한국인 가정이 한국인 유학생들의 식사와 거주를 부모 대신에 돌보아주고 관리해주면서 고향에서 보내주는 생활 비용을 받아서 운영하는 민박집 이다. 한 달에 얼마씩 부모님이 보내주었느냐? 라는 질문에는 아버지가 직접 보내 주었기 때문에 자신은 잘 모르겠다고 했다. 같이 거주한 5명의 그 동료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라고 했을 때 한 사람은 O군의 동갑내기인 사촌이었고 그리고 나머지 한 사람은 여학생이었고 다른 두 명은 나이가 2살 적인 후배였다고 했다. 그들이 한 방에서 같이 지냈느냐?라는 질문에 그들은 제각기 각각의 방에서 지냈다고 했다.

이 시점에서 O군은 한가지 기억이 나는 것이 있다고 했다. 나이가 2살 어린 후배 중에 한 사람이 공동 샤워장의 투명 유리를 스카치 테이프를 붙이면 밖에서 안으로 들여다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어느 날 그가 투명 유리창에 스카치 테이프를 붙이고 그 여학생이 샤워를 하는 것을 쳐다보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가 나쁜 짓을 하고 있는 그 후배에게 화를 내면서 유리창을 손으로 쳐서 유리가 깨어지고 손에 부상을 당해서 피가 난 사건을 이야기를 했다. 왜 손으로 유리창을 쳤는지?를 치료자가 물어 보았을 때 O군은 그 후배가 하는 행동이 나쁜 행동이어서 화가 나서 그렇게 행동을 했다고 털어 놓았다. 꿈 속에서 그 순간에 O군은 자신의 자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는 것과 연결되어졌다.

다시 O군의 꿈으로 되돌아 가보자. 꿈 속에서 한 고교생 친구와 2명의 후배가 있었는데 그 2명의 후배에게 O군이 욕설을 했는데 욕설을 하고 나서 그 순간에 O군이 자신의 자아가 없는 것으로 느꼈다고 했다. 옆에 있는 한 동료가 보는 앞에서 2명의 후배에게 욕설을 했다는 것은 고교 시절에 중국 유학에서 같이 홈 스테이로 한 집에 머물렀던 2명의 후배로 연결되어졌다. 그것은 O군이 화가 났을 때 후배들에게 말로써 그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언어 폭력으로 욕설을 했다는 뜻이 아닌가? 라고 지적을 했을 때 그는 시인을 했다. 치료자는 O군의 자아가 그 후배의 부적당한 나쁜 행동을 말로써 표현하지 못하고 분노한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을 해서 그가 유리창을 주먹으로 쳐서 손에 부상을 당하고 피가 난 것을 지적하면서 O군의 대인관계의 자아 결함을 분석으로 지적을 했을 때 O군은 인정을 했다.

O군이 치료자와 약 35시간의 치료 회기를 가지면서 분석되어진 O군이 핵심 문제는 후배 혹은 동료들과 어떻게 관계를 해야 할지를 모른다는 것이었다. 꿈 속에서 O군 자아가 O군 자신의 동료들과 관계 그리고 후배들과 관계를 할 줄 모른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꿈이 아닌가? O군은 동료들과 후배들과 관계를 하는 적당한 자아가 없었다는 것이다. 아니 그 자아가 어린 시절부터 개발되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치료자가 이것을 지적을 했을 때 O군은 시인을 했다. O군의 이 부분에 대한 이해는 O군의 초반기 분석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다.

O군은 맞벌이 부모님 한데서 태어났다. 부모님은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함께 같이 살았다. 할아버지는 성공한 재력가로 지방의 소 도시에서 그 지역 유지로 이름이 나 있었다. 할아버지는 경제적으로 상당한 부()를 쌓은 사람으로 지역 소방서에 소방차를 한 대 사서 기증할 정도로 그 지역 사회에 공헌한 사람이었다. 할머니는 엄격한 유교적인 가정에서 자란 사람이었다. 아버지는 그 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었다. 어머니는 공무원으로 결혼 전부터 직장에 다니고 있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결혼을 해서 O군이 태어났을 때 할머니가 손자를 키워주겠다고 해서 기뻐했다고 했다. O군은 치료 초반기에 그의 발달 단계들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그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은 사람으로 자신을 평가를 했다. 그런데 왜 O군이 정신분열증 즉 조현병이 되었을까? 이러한 분석은 그의 어린 시절의 발달 단계를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필요하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O군을 양육을 하면서 사랑을 충분히 제공한 것은 틀림이 없었다. 할아버지는 O군을 한번도 체벌을 한 적은 없었다고 했다. 귀여운 장손의 손자였기 때문에 귀여워하고 예뻐해 주었다. 할머니는 손자를 업어주고 안아주고 사랑을 많이 제공해주었다. 여기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의 양육에 대해서 조금 더 소상하게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오늘 날 우리 부모님들이 자녀들을 양육을 하는 것과 별로 다르지 않다.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가 O군을 양육한 방식은 전통적인 우리 가정의 부모님들이 자녀들을 양육하고 있는 것과 별로 다르지는 않다. 즉 먹여주고 입혀주고 대소변을 갈아주고 그리고 유치원에 보내주고 학교에 보내주고 학원에 보내주고 그리고 장난감들을 사주고 원하는 것을 제공해주는 전통적인 양육의 방식이다. 그런데 무엇이 문제가 되어 O군이 조현병이 발발했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고난 유전적인 혹은 운명적인 것이 아닌가? O군의 양육의 과정에서 일반 가정과 다른 점이 무엇인가?를 찾아내기가 어려울 것이다.

여기에서 치료자는 지금까지 여러 개의 블로그에서 과거에 우리 부모님들의 자녀 양육 방식이 지금 21세의 자녀 양육의 방식과는 달라져야 한다는 글들에서 여러 번 강조를 했었다. 다시 한번 소상하게 어린 시절의 자녀 양육의 방식이 O군의 조현병으로 연결되어진다는 것을 지적하고자 한다.

우리의 부모님의 부모님들 즉 조부모님들은 대부분이 과거에 농경시대에 자녀 양육방식으로 자녀를 양육을 했다. 그러한 부모님 밑에서 자라난 후손의 세대는 자연스럽게 머리 속에 경험으로 저장된 자녀 양육 방식으로 지금도 자녀들을 양육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자녀들에게 먹여주고 입혀주고 대소변을 갈아주고 원하는 장난감들을 많이 제공해주고 유치원에 보내주고 학교에 보내주고 학원에 보내주고 자녀가 원하는 것에 대한 불평이 없이 제공해주면 자녀들이 잘 자라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다시 말해서 이러한 자녀 양육 방식은 농경시대에 적당한 양육 방식이었다. 고로 농경시대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농사를 짓던 시대에는 다른 직업이 없었고 농사만 잘 지으면 되었다. 농사짓는 일은 단순했다. 힘이 세고 소를 다룰 수 있고 그리고 지게에다 쌀 가마니를 지고 다닐 수 있는 힘이 있으면 큰 어려움은 없었다. 집들이 부락 단위로 몇 가호씩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큰 부락이라고 해도 10가혹 혹은 20가혹 정도로 소 그룹 단위로 모여 살았다. 고로 서로 모두가 잘 알고 지냈다. 이웃 집에 숟가락이 몇 개 있는지 밥그릇이 몇 개가 있는지?를 서로 알고 지낼 정도로 친밀한 관계였다. 장례식이나 행사가 있으면 이웃 사람들이 모두 모여서 같이 도와주고 같이 의논하면서 형제처럼 지냈다. 산아 제한이 없었고 의사들이 없었기 때문에 자녀는 생기는 대로 낳았다 고로 7명에서 많으면 10명의 자녀들을 가졌다. 자녀들은 형제들이 많아서 서로 싸우면서 자라났다. 어떻게 서로 갈등을 해결하고 대화를 하고 어떻게 위계 질서를 유지하느냐 하는 것들은 스스로 습득을 했다. 어린이들은 그 동네의 이웃 친구들로 매일 같이 모여서 놀이나 장난을 하면서 살았다. 서로 갈등하고 싸우면서도 친하게 지냈다. 심한 경우에는 형님과 누나들이 보호해주고 부모님이 학교에 선생님들에게 이야기를 해서 크게 괴롭히거나 따돌림을 당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생활은 단순했다. 농번기에는 서로 도와주고 품앗씨(어려울 때 서로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는 사투리)로 서로서로 상부상조하면서 살았다. 옛날에 우리 부모님들이 늘 말했던 이웃 사촌들이었다.

어린이들이 청년으로 자라나면 부모님의 농사일을 도와주면서 농사를 짓는 기술을 습득을 했다. 기술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없었다. 힘이 세고 소를 잘 다루고 농사일을 하는 것으로 충분했다. 직업은 농사 짓는 것이 전부였다. 결혼의 나이가 되면 이웃 동네 혹은 아는 사람들을 통해서 처녀 총각들이 서로 소개를 받아서 한번 만나 보거나 (이것을 맛선 이라고 부른다) 아니면 부모님이 이야기를 하는 대로 그냥 같이 살면 자녀가 출생하고 살다 보면 정()이 생기게 된다고 해서 그냥 결혼을 해서 살았다. 결혼을 못하고 평생을 보내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결혼을 해서 자녀가 출생하면 토지가 없는 사람들은 일손이 부족한 가정에서 일을 해주고 노임을 돈으로 환산해서 쌀로 받았다. 고로 먹고 사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어머니가 자녀를 양육 했기 때문에 자녀들을 업고 안고 키웠다. 농사를 지을 때도 어머니는 자녀를 등에 업고 물건을 이고 지고 다녔다. 어머니가 자녀와 함께 놀아주지 못하면 누나와 형님과 이웃에 사는 친구들과 어울려서 놀았기 때문에 특별히 장난감이 필요 없었고 장난감이 없어도 매일 같이 들판으로 뛰어 다니고 산으로 들로 돌아다니면서 자연과 함께 살았다.

이러한 양육의 특징은 부모님들이 자녀의 양육을 먹여주고 입혀주고 대소변을 갈아주면 충분했다. 자녀들은 이웃에 사는 친구들과 만나서 그들과 함께 싸우고 다투고 친하게 지내면서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 간혹 너무 가난해서 밥을 굶은 친구들이 있었지만 굶어 죽을 정도는 아니었다. 이것이 바로 농사를 주업으로 해서 살던 우리 조상들의 자녀 양육 방식이었다. 그러나 농경 시대에는 생활이 단순했고 직업은 농업이 유일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었다. 즉 대인관계, 인간관계를 하는 데는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는 말이다.

그런데 20세기 아니 21세기에 들어오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과거의 농경시대와는 완전히 달라졌다. 부모님은 맞벌이가 대세가 되었다. 아버지 한 사람의 수입으로 살기가 어렵기 때문에 어머니는 생활 전선에 뛰어들어야 한다. 자녀는 피임과 유산으로 1명 혹은 2명이 전부가 되었다.어머니의 맞벌이로 자녀들은 유아원, 영아원으로 보내지게 되었다. 영아원과 유아원은 보모 1 명이 7-8명의 어린이를 돌보아준다. 고로 엄마와 아기가 서로 눈높이를 맞추고 이야기를 나누고 놀이를 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영아원과 유아원은 어린이들을 먹여주고 입혀주고 대소변을 갈아주고 위험에서 보호해주는 농경 시대의 돌봄과 다르지 않다. 부모님은 아침 9시에서 출근을 해서 저녁 6시 혹은 7시에 집에 귀가 하게 된다. 저녁 준비로 어머니는 자녀와 대화를 나눌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고로 대화는 자녀와 미주알고주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점점 줄어 들고 수직적인 대화가 대세가 되었다. 부모님 혹은 영아원에 혹은 유치원의 선생님의 지시 지적에 어린이들은 부응하고 따르고 순종하는 자녀들이 대세가 되었다. 부모님과 선생님들은 말이 많은 어린이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냥 순둥이 들을 좋아하게 되고 자녀들은 살아남기 위해서 부모님, 선생님의 말에 순종하고 부응하고 지시 명령에 따라가도록 조건화 되어진다.

경제적으로 넉넉한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요구하는 것들을 대부분이 들어준다. 원하는 고급 장난감, 그리고 토, 일요일에 자녀들과 공원에 나가거나 자동차로 드라이브로 가족들과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전부이다. 출생 시부터 유아들은 엄마의 품에서부터 혹은 엄마의 모유가 아닌 우유병으로 자라난다. 유모차가 등장하고 승용차가 각 가정에 한대씩 등장하면서 유아들, 어린이들은 승용차 안에서 안전 의자에 안전띠를 매고 착석을 한다. 승용차를 운전하면 운전에 주의 집중이 주어지기 때문에 자동차 안에서 대화는 거의 단절이 된다. 어린이들은 유치원에 보내지면서 각종 학습지와 학원으로 내 몰리게 된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방과 후에 다양한 학원 즉 미술학원, 피아노 학원, 음악학원, 태권도 학원 등등으로 저녁 6시 혹은 7시경에 부모님의 퇴근 시간에 맞물려서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각종 학원에서 숙제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저녁 10시 혹은 11시가 되어서 자녀들은 잠을 자게 된다. 이러한 일상의 반복에서 문제들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

어린이들은 유아원, 유치원 그리고 초등학교에서 동료들과 어울릴 때 갈등이 생기면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부모님과 형제들로부터 배우지 못한다. 그냥 시키는 대로 잘 부응하고 따르고 따라가면 되기 때문에 그렇게 습관화 된 것이다. , , , 대학 생활에서 갈등은 필수적인 것이다. 서로 갈등이 생기면 혼자서 해결해야 한다. 수 많은 직업들 중에서 어느 것이 좋은지?를 혼자서 결정해야 한다. 사춘기에 어떻게 이성과 사귀느냐?를 혼자서 결정을 해야 한다. 결혼을 할 때 배우자를 찾는 것도 혼자서 결정을 해야 한다. 사회는 점점 복잡해지고 관계는 점점 어려워진다. 삶은 복잡해지는데 모든 것은 내 혼자서 해결해 나가야 한다. 여기에서 독자들은 치료자가 강조하는 핵심이 무엇인가?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한마디로 요약을 하면 이러한 농경 시대의 양육 방식은 혼자서 해결해야 하는 21세기의 자녀 양육 방식에는 적당하지 않다는 것이다. 21세기는 자아의 시대이다 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치료자가 강조를 하는 것은 다시 농경 시대로 되돌아 가자는 것은 아니다. 맞벌이는 21세기의 대세이다. 부모님은 자녀의 양육을 21세기에 알맞도록 자녀들의 양육에서 빠진 부족한 부분을 보상을 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는 말을 강조 하기 위해서 이다.

여기에서 다시 O군의 이야기로 되돌아가 보자. O군의 이야기는 O군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 가족들의 우리 자신의 문제들이다. O군은 할머니, 할아버지의 귀염둥이로 자라났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O군이 1살 혹은 2살이 되어 걸어 다닐 수가 있을 때 손자인 O군의 손을 잡고 나들이를 다니면서 손자 자랑을 했다. 대화는 수평적이 아니고 주로 수직적이었다. 이렇게 해야 한다. 이것을 하지 말라, 그렇게 해야 한다 등등으로 지시, 훈계, 교훈적인 대화들이었다. 여기에서 O군은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 잘 따라가고 순종해서 착한 어린이가 되었다. O군이 3살이 되면서 여동생이 태어났다. 할머니는 손자, 손녀를 2명을 함께 키우기 어려우니 어머니에게 분가를 하라고 했다. 어머니는 아들과 딸을 할머니가 양육을 해주면 좋을 것이라고 해서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시고 같이 살자고 애원을 했지만 할머니는 완강했다. 어머니는 O군이 4살 때 분가를 했다. 아파트로 분가 후에 1년 동안 아들과 딸을 양육을 했다 그리고 O군이 5살 때 직장으로 복귀를 했다. O군과 여동생은 자연스럽게 유아원, 그리고 유치원에 보내졌다. 그리고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고 학교 생활이 시작되었다. 이 시점에까지는 O군은 다른 어린이들과 별로 다른 점이 없었다.

O군의 문제가 시작된 것은 초등학교 4학년 시점이었다. O군이 돈을 훔치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냥 한번 두 번 정도로 끝난 것이 아니었다. O군이 돈을 훔치기 시작하면서 부모님이 이것을 알게 되었다. 부모님은 O군을 처벌해서 버릇을 고치려고 한 것이었다. O군이 홈 플러스에서 장난감을 훔친 것을 부모님이 알고 아버지가 O군을 파출소에 데리고 가서 경찰관에게 부탁을 해서 유치장을 보여주면서 계속해서 나쁜 짓을 하면 네가 유치장에 갈 수 있다고 엄포를 놓았다. 그러나 O군의 도벽은 계속되었다. 초등학교 6학년 시점에서 O군의 아버지가 경제적으로 넉넉해지자 할아버지, 할머니가 살고 있는 인근에 땅을 사서 2층 건물을 지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1층에 살고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는 2층에 그리고 O군과 여동생이 2층에서 각자의 방으로 거주하면서 대가족이 함께 살게 되었다. 대 가족이 함께 살았다고 해서 문제가 될 것은 없었다. 그러나 대화는 더욱 더 수직적이 되었다. 핵 가족 보다는 대가족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의 관계는 더욱 더 전통적이고 보수적이기 때문이었다.

O군의 도벽은 점점 심해져 갔다. 치료자가 초등학교 시절에 어느 정도의 돈을 훔쳤는지?를 물어 보았을 때 1만원씩 혹은 2만원씩 슬쩍슬쩍 부모님의 지갑에서 훔쳐서 어떤 때는 7만원 정도가 되었다고 했다. 그 돈으로 무엇을 했느냐? 라고 물어 보았을 때 O군은 그 돈을 몽땅 친구들에게 사용했다고 했다. 중학교 시절에는 액수가 점점 많아져 갔다. 중학교 때는 얼마나 많이 훔쳤는가?라는 질문에 어떤 때는 40만원 정도가 되었다고 했다. 그 돈을 어디에 사용했느냐?라는 질문에 O군은 모두 친구들을 사귀는데 사용했다고 털어 놓았다. 친구들과 관계가 어려워지자 돈을 가지고 친구들을 사귀면서 친구들이 O군의 돈을 보고 O군에게 접근하고 O군의 시키는 것을 따라주고 O군에게 잘 보이려고 하게 만드는데 즉 돈으로 친구들을 관리하고 관계하고 따르게 만드는데 사용한 것이 밝혀졌다.

이 시점에서 치료자는 O군의 도벽은 대인관계의 어려움 때문에 돈으로 친구들을 사귀는데 사용한 것을 분석으로 밝혀낼 수 있었다. 이러한 O군의 도벽은 마침내 O군이 중학교 3학년 시점에서 크게 폭발하게 되었다. O군이 어느 날 할아버지 지갑에서 8만원을 훔쳤다고 했다. 어떻게 훔쳤느냐?라고 물었을 때 할아버지의 양복에서 지갑이 눈에 띄었고 O군이 그 지갑을 살짝 열어 보니 약 40만원 정도의 현금이 들어있었는데 O군은 그 돈을 모두 훔친 것이 아니고 그 돈에서 8만원을 살짝 빼낸 것이었다. O군은 할아버지가 빠져나간 돈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해서 일부만 슬쩍 했다고 털어 놓았다. 할아버지는 손자인 O군이 손을 훔쳤다는 것을 알고 O군에게는 한 마디로 하지 않았다. 대신에 아들인 O군의 아버지에게 O군의 도벽의 버릇을 단단하게 고쳐야 한다고 이야기를 했다.

그날 오후에 O군이 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는데 아버지가 O군을 보자고 하면서 아버지와 함께 같이 갈 곳이 있다고 따라 오라고 했다. O군은 아버지의 표정을 읽고 무엇인가? 일어날 것이라고 두려웠고 불안해 했었다고 토로 했다. 아버지는 O군을 자신의 승용차에 태우고 인근에 바닷가로 갔다 그리고 O군의 손과 발을 노끈으로 묶고 같이 물에 빠져 죽자고 하면서 O군의 목을 졸랐다. O군은 아버지에게 다시는 나쁜 짓을 하지 않겠으니 살려 달라고 애걸을 했다. 아버지는 아들을 풀어 주면서 다시는 그러한 나쁜 행동을 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나서 서로 아무 말도 없이 승용차를 차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 사건을 다루면서 치료자가 O군에게 그 당시의 상황에서 느낀 감정을 이야기를 해 보라고 했을 때 O군은 정말로 아버지가 자신의 목을 졸라서 죽일 것 같았다고 토로 했다. 치료자는 아버지가 실제로 O군을 죽이려고 한 것 보다 습관화 된 도벽을 고치려고 겁을 주어서 처벌을 한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아버지가 아들의 도벽을 멈추려고 처벌을 사용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을 해 주었다. 하버드 대학의 행동 심리학자인 스킨너(Skinner)처벌은 행동을 일시적으로 멈추게 할 수는 있지만 그 행동을 소멸하게 할 수는 없다고 처벌의 무용론을 천명했었다. 처벌로 행동을 고치겠다는 부모님들은 지금이 21세기로 세상이 달라지고 자녀 양육의 방식이 달라진 것을 모르고 농경시대의 우리 부모님들이 자녀를 양육하고 처벌했던 방식대로 자녀 양육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치료자가 강조 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O군이 돈을 훔친 것은 무의식적으로 어떻게 대인관계 즉 친구들과 관계를 해야 할지를 몰랐기 때문에 자아가 살아 남기 위해서 도벽으로 돈을 홈쳐서 동료들에게 원하는 것을 사주고 동료들과 어울리게 한 것은 일부러 O군이 대인관계를 하기 위해서 목적적으로 한 행동이 아니고 자신도 모르게 자아가 살아 남기 위해서 동료들과 관계가 어렵기 때문에 돈으로 쉽게 해결한 것을 부모님이 모르고 일벌백계로 처벌로 일관된 것이 O군의 문제를 더욱 더 크게 만든 것임을 분석으로 밝혀낼 수 있었다. 다시 말해서 자녀들이 문제 행동을 일으키면 그 근본 원인을 찾아서 심리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자녀의 행동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버릇을 고치겠다는 부모님의 시도들이 결국은 아들 O군을 조현병으로 몰고 가게 된 계기가 되었다는 것은 이후의 계속된 분석에서 밝혀지게 된다.

그 사건을 계기로 O군은 아버지의 권유에 의해서 중국으로 유학을 보내서 고등학교를 중국에서 마치게 되었다. O군의 꿈 분석에서 밝힌 것처럼 중국에서 5명의 친구들과 한국인 홈 스테이에서 생활은 결코 즐거운 좋은 시간은 아니었다. O군은 스스로 어떻게 동료들 그리고 후배들과 관계를 해야 할지 몰라서 그들이 하는 대로 따라갔다고 털어 놓았다. 그들이 하는 행동을 묵인하고 비슷한 행동을 모방해서 따라 갔다고 했다. 공부는 뒷전이고 만화방으로 게임 방으로 돌아다녔다고 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들과 어울릴 수가 없었다. 5명의 홈 스테이 동료들은 대부분이 질이 좋은 학생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부모님의 이혼으로(O군 역시 중학교 2학년 때 도벽 사건 이전에 부모님이 이혼으로 O군은 장손으로 할머니와 아버지와 함께 살고 여동생은 어머니와 함께 집을 떠났음) 가족이 붕괴된 자녀들이었다고 했다. 그들 중에 한 남학생이 오토바이 털치기 범으로 그가 오토바이를 타고 나면서 중국인 여성들의 핸드백 혹은 가방을 털치기 해서 빼앗아 가서 그 돈으로 같이 유흥비를 사용하는데 동참을 했다고 털어 놓았다. O군 자신이 그러한 털치기를 범죄를 한 것이 아니고 동료들이 하는 것을 도와주면서 묵인해 주었다고 했다. 그런데 한번은 그 동료가 오토바이를 타고 한 여성의 손가방을 털치기를 해서 도망을 갔는데 이것을 방관하며 옆에 있었다고 그들을 털치기 바람잡이 라고 고발을 당해서 3명이 중국 경찰서에 붙잡혀갔다. 그러나 범행에 가담한 것이 아니라고 발뺌을 해서 풀려난 사건을 이야기를 했다.

문제는 그것뿐이 아니었다. O군은 사춘기 시절인 중학교 2학년 시점에서 어느 날 이웃집 빨래 줄에 널린 여성의 팬티를 훔치다가 주인에게 붙잡혀 그 주인 앞에서 무릎을 꿇고 다시는 나쁜 짓을 하지 않겠다고 빌었다고 했다. 40대의 아주머니는 30대 초반의 아들에게 빨래를 해서 늘어 놓은 빨래 줄에 그녀의 팬티가 없어진다는 것을 이야기를 해서 의도적으로 함정을 파놓고 O군이 훔치기를 기다린 것이라고 O군이 이야기를 했다. O군은 그것이 한번이 아니고 어려 번 그러한 나쁜 짓을 했다고 실토를 했다. 어느 날 그가 파 놓은 함정에 빠졌다고 스스로 밝혔다. 그 남자는 O군을 경찰서에 데리고 가려고 하다가 나이가 어리고 나쁜 학생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번 한번은 용서해 주겠다 했다. 그리고 O군을 부모님에게 데리고 갔다. 그 청년이 O군을 아버지에게 자초지종을 이야기를 하고 아들 교육을 잘 시키라고 당부를 하고 갔다. 그 청년이 O군을 데리고 O군의 집으로 왔을 때 마침 아버지와 어머니가 외출을 했다가 집으로 돌아오고 있는 그 시점에서 그 청년이 아버지에게 이야기를 한 것이었다.

아버지는 타고 온 승용차 안에서 권총을 꺼내서 O군을 쏘아 죽이겠다고 겨냥을 해서 방아쇠를 당기겠다고 위협을 했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은 그것은 진짜 권총이 아니고 가스 권총이었다고 했다. 그러나 그 시점에서 O군은 그 권총이 진짜 권총이라고 생각해서 죽은 줄 알았다고 실토를 했다.

치료자가 O군에게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에 돈을 훔쳐서 그 돈으로 친구 관계를 한 그 친구들과 지금도 가깝게 지내느냐?를 물어 보았을 때 돈을 줄 때는 잘 따라 오던 친구들이 돈이 떨어지자 모두가 떨어져 나갔고 지금은 그러한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한 사람도 없다고 했다. O군은 돈으로 사귄 친구들이 진실된 친구들이 아니었다고 세월이 지나고 나서 지금은 깨닫게 되었다고 실토를 했다. 치료자는 친구들을 진실되게 친밀감으로써 사귈 수 있는 기술이 부족했기 때문에 돈으로 친구를 산 것을 지적을 했다. 고로 그러한 친구는 돈 때문에 O군을 따라다닌 것이지 진실한 친한 관계로 형성된 친구 관계가 아닌 것을 지적을 했을 때 O군이 인정을 했다.

여기에서 또 한가지 분석으로 드러난 것을 이야기를 해야 O군의 조현병의 발발에 더욱 더 이해가 될 것이다.

치료자는 O군의 대인관계를 분석하면서 O군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대인관계의 어려움의 공통점을 다음과 같이 지적을 했을 때 O군이 시인을 했다. O군은 동료들 혹은 후배들과 관계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그런데 어른들 즉 나이 많은 선배 혹은 선생님 혹은 부모님과 관계에서는 크게 어려움이 없다는 것을 지적을 했을 때 시인을 했다. 벙어리가 아닌 이상 시키는 것에 잘 따르고 순종하고 지시, 명령에 대답을 하고 묻는 말에 대답을 하는 것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는 점이다.

모든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장애자들이 한결 같이 대인관계를 지적을 하면 그들은 대인관계에서 큰 어려움이 없다고 자아 방어를 한다. 그 이유로 그들은 어른들과의 관계에서는 크게 어려움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어른들과 친밀관계를 제외하면 말이다. 어른들이 시키는 것에 잘 따르고 질문도 하고 그리고 시키는 일을 잘 하기 때문에 관계에서 어려움이 없다고 항변을 한다. 그러나 치료자가 동료들과 그리고 나이 비슷한 후배들과 관계에서 문제가 있지 않느냐?라고 지적을 하면 꼬리를 내리고 그렇다고 풀이 죽어 대답을 한다. 동료들과 만나면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하는지? 혹은 어떤 말을 해야 할지를 몰라서 눈치, 비위를 맞춘다고 했다. 그들과 함께 30분 이상 관계를 하면 껄끄러워지고 불편해져서 최대 2시간을 넘기기 못하고 그냥 피하게 되고 도망치듯이 나와버린다고 실토를 한다. 그리고 동료들과 모임에 잘 가지 않는다고 시인을 한다. 그들이 가장 어려운 시점에 점심시간 혹은 모임 혹은 수학여행, 현장 학습 등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를 한다. 그러한 모임에는 삼삼오오 짝을 지어서 행동해야 하기 때문에 동료들과 관계가 어려운 사람들이 죽을 맛이라고 실토를 한다. 여기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심리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들뿐만 아니라 부모님이 알아야 하는 중요한 핵심 문제가 아래에서 다음과 같은 것에 있다.

 치료자는 O군에게 어린 시절에 O군처럼 조부모 혹은 부모님으로부터 지시적이고 명령적이고 시키는 대로 잘 따라간 수직적인 대화 스타일로부터 성장한 자녀들이 순응적이고 부응적으로 개발되어진 자아가 바로 공적인 자아라고 지적을 한다. 이 공적인 자아는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자아임을 깨닫게 한다.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고 내 장점을 내 보이려고 하고 내 단점을 보이면 다른 사람들에게 약점을 잡히게 되고 그들이 나를 싫어할 것이기 때문에 좋게 보이려고 하고 남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공적인 자아의 개발은 잘 되어져 있기 때문에 O군을 비롯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지적을 한다.

반대로 내가 집에 있을 때 남에게 보이지 않는 자아가 사적인 자아임을 지적하면 그들은 사적인 자아의 존재를 인정을 한다. (Jung)은 공적인 자아를 퍼스(persona)나 혹은 페르소나라고 이름을 붙였다. 페르노나는 그리스 시대에 배우가 무대에서 쓰는 가면이라는 말에서 나왔다고 노트하고 있다. 우리가 성격이라는 말의 어원은 persona에서 lity가 붙어서 personality 로 성격, 인격이라는 말이 된 것을 노트하고 있다. 즉 우리의 성격은 내가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내 외모 내 겉모습을 말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내가 숨기고 싶고 내가 집에서 혼자서 다른 사람이 보지 않는 곳에서 나 만의 개인적인 자아가 바로 사적인 자아이다(사적인 자아와 공적인 자아의 블로그 글을 보라). 사적인 자아는 내가 숨기고 싶고 비밀로 하고 싶고 남에게 보이지 않으려고 하는 자아를 말한다. O군과 같은 정신적인 장애들을 가진 사람들은 공적인 자아는 잘 개발이 되어 있는데 사적인 자아가 고착으로 발달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성장이 멈추어버린 사람들이다.

사적인 자아에 대한 정신분석가들의 연구와 치료는 오래 전부터 잘 알려져 왔다. 그들의 주장하는 사적인 자아의 결함들을 이야기를 해 보자.

출생 후에 신생아는 자아가 없다. 출생 후에 3개월 정도가 되면 사람과 사람이 아닌 것을 구별할 수 있다. 3개월의 시점에서 좌뇌와 우뇌의 연결이 뇌량을 통해서 이루어져서 정보가 죄뇌와 우뇌로 교환이 이루어지면서 입체를 볼 수 있는 시각이 완전해지게 된다. 고로 유아들은 사물을 입체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의 얼굴에 미소를 보이게 된다. 이 스마일의 웃음이 귀여움을 유발해서 유아들은 사랑을 많이 받게 된다. 우리 부모님들이 100일 사진을 찍는 시기이다. 출생 후 7개월-9개월이 되면 엄마의 얼굴을 알아 본다. 이 시점에서 엄마에게 매달린다 낯선 사람을 두려워하게 되고 낯가림을 하게 된다. 이것을 정신 의학에서는 분리 불안으로 유아들의 첫 장애가 분리불안 장애로 이름이 붙여지게 된다. 엄마에게 매달려서 엄마의 그림자가 되는 것을 분리불안 장애라고 부른다. 엄마의 이미지가 마음 속에서 최초로 등장하게 된다는 말이다. 그런데 1.5세에서 2세가 되면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 나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들 나이의 어린이들에게 얼굴에 붉은 색깔의 루즈를 칠하고 나서 거울 앞에 세워 놓았을 때 어린이들은 자신의 얼굴의 변화된 모습을 인식하고 손으로 코의 얼룩을 만지는 것에서 1.5세와 2세의 어린이들은 자신의 얼굴 이미지가 마음 속에 형성된 것을 인식하는 나이로 발달 학자들은 보고 있다.

그런데 사적인 자아는 언제 형성되는 것인가? 여기에 대해서 학자들이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다. 3.5세부터 6.5세 사이에 어린이들을 40명을 임의 추출로 선발을 해서 그들에게 A4 용지의 크기로 남자 어린이인 윌리의 귀에 대고 여자 어린이 셀리가 속삭이는 그림을 보여주고 그들에게 이 그림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물어 보았을 때 평균 4살 이상의 어린이들은 귀에 대고 속삭이는 그림이라고 정확하게 대답을 했다. 속삭이는 것이 무엇인가?라고 물었을 때 그들은 비밀을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비밀이 무엇인가?라고 물었을 때 그들은 남이 모르는 것, 자신만이 알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4살 정도의 어린이들은 비밀을 가지고 있다는 것 즉 사적인 자아와 공적인 자아를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이 실험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유사한 실험에서 거짓말을 하는 시기가 4살에서 5살 정도에서 거짓말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비밀과 거짓말은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나 만의 개인적인 사 생활이 되는 사적인 공간이 되는 것으로 사적인 자아의 발달이 밝혀지게 된 것이다(Meares, 2005: 주㈜: 참고).

여기에서 어떻게 사적인 자아가 개발되고 발달하는가?를 살펴 보도로 하자. 4살 혹은 5살의 나이가 되면 어린이들이 언어 표현 능력은 엄청나게 발달하게 된다. 이 시점에서 학자들은 놀이의 중요성을 이야기를 한다. 놀이는 반드시 2 사람이 참가한 놀이를 말한다. 혼자서 노는 놀이가 아닌 두 사람이 상호작용을 하는 놀이를 그 중에서도 어린이가 중심이 되는 놀이를 말한다. 참다운 놀이에서는 어린이가 놀이를 하는 장난감을 선택한다 그리고 주인공은 어린이 자신이 된다. 여기에 엄마가 참가를 하는 것이다 엄마는 눈 높이를 낮추어서 엄마 자신이 아기가 되어야 한다. 엄마가 놀이를 주도 하는 것이 아니고 어린이가 놀이를 주도하도록 해야 한다. 어린이는 엄마가 될 수도 있고 아빠가 될 수도 있다. 엄마와 아빠는 아기가 될 수도 있고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어린이가 지시하고 명령하는 대로 따라가야 한다. 어린이는 전지전능해서 어떤 것도 상상들을 할 수 있고 어떤 것도 이야기를 할 수 있고 어떤 것도 아이디어로 낼 수 있다. 엄마는 어린이의 모든 것을 수용하고 인정하고 지지하고 지원해주는 것이다. 어린이들은 어떤 말도 할 수 있고 어떤 아이디어도 가능하고 어떤 장난도 어떤 놀이도 가능해야 한다. 이러한 놀이를 통해서 어린이는 자신의 생각들과 느낌들과 아이디어들과 감정과 지각과 감각들을 마음대로 표현할 수가 있게 된다. 어린이가 말하고 행동하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은 무제한이고 전지전능하고 안 되는 것이 없고 불가능한 것이 없는 세계에서 자신의 사적인 공간을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사적인 자아임을 학자들은 강조를 한다. 참가하는 부모가 하는 일은 어린이가 놀이를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외부 환경을 안전하게 편안하게 마음대로 표현하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부모의 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를 한다.

이러한 자아가 개발되고 발달하게 되면서 어린이들은 유치원 혹은 초등학교 입학을 하게 되면 자신의 사적인 자아를 가지고 동료들과 관계를 하게 된다. 동료들과 자신의 사적인 자아를 나눌 수가 있게 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이야기를 하는 친밀감 즉 서로 친하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그것은 서로의 개인적인 비밀들을 많이 알수록 우리는 서로 친밀하다고 이야기를 한다. 친한 친구라고 하면 그의 개인적인 비밀들을 서로 많이 알수록 거로 가깝고 친하다고 말하지 않는가? 그리고 공감(共感)이란 말은 서로 같은 감정을 느끼고 공유하고 나누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닌가? 이것이 바로 사적인 자아의 나눔을 말하는 것이 아닌가? 친밀감과 공감은 바로 사적인 자아를 나누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가!

오늘날 21세기의 자녀 양육을 보라. 유아원, 영아원에 맡겨진 어린이들이 사적인 자아의 개발이 될 수가 없다. 장난감은 혼자서 놀도록 엄청나게 안겨 준다. 어린이는 혼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재미가 없으니까? 이것 저것 호기심으로 가지고 놀다가 다른 새로운 것을 요구한다. 혼자서 놀이를 하는 장난감은 의미가 없다고 강조한다. 반드시 두 사람이 참가해서 어린이의 감정을 들어주고 지원해주고 격려해주어야 사적인 자아가 자라난다고 이야기를 한다. 보모, 유치원 선생님은 일대 일로 어린이와 놀아줄 수가 없다. 결국은 수직적인 대화가 전부이고 수평적인 대화가 거의 없다. 시키는 대로 부응하고 지시하고 따라가는 대화가 전부가 아닌가?

다시 O군의 이야기로 되돌아 가보자. O군은 어린 시절에 이러한 사적인 대화가 거의 없었다고 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O군에게 장난감은 많이 사 주었으나 혼자서 놀게 했고 같이 참여해서 놀이를 하지 않았다. 외출을 할 때 O군의 손을 잡고 나들이를 나가는 것이 전부였다. 부모님 역시 맞벌이였고 자녀들과 대화가 거의 없었다. 더욱 더 안타까운 것은 부부가 냉전을 해서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어머니가 털어 놓았다. 결국 어머니는 O군이 중학교 2학년 시점에서 아버지를 버리고 가정을 떠났다. O군은 먹여주고 입혀주고 대소변을 갈아주고 유치원에 보내주고 학교에 보내주고 학원에 보내주는 것들에는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어린 시절에 사적인 대화는 거의 없었다. 치료자가 동화 책을 보고 부모님과 이야기를 해 본 적이 있는가?라고 물었을 때 동화책은 많이 사주었으나 보다가 재미가 없어서 그만 두었다고 했다. 부부 사이에 대화가 많은 부모들은 자녀가 무의식적으로 보고 배운다. 그러나 O군의 부모는 대화가 없었고 O군은 자신의 사적인 자아를 개발할 기회가 없었다는 것이 분석으로 밝혀졌다.

이제 O군의 치료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자. 치료자는 분석 치료를 받는 사람들에게 어린 시절의 발달 단계를 반드시 다룬다. 그들이 발달 단계에서 가진 자아 결함들을 찾아내고 그 발달 결함을 수정하고 새로 배우는 과정을 다시 재개 한다. 그냥 감정을 표현하고 억압된 상처를 다루는 것 만으로 자아 장애(보드라인 장애들)과 정신증 장애들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들이 몇 년을 심리치료를 받는다고 해도 근본적인 자아 결함이 다루어지지 않으면 감정과 긴장이 쌓이게 되면 위기가 찾아오고 그것을 다룰 자아의 능력이 개발되어지지 않으면 재발은 반복하게 된다는 것을 치료를 받는 사람이 깨닫게 한다. 치료자는 그들에게 자아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21세기에는 모든 것을 혼자서 해 나가는 능력을 길러야 하는 자아의 중요성사적인 자아의 중요성과 사적인 자아가 왜 개발이 되지 않았는지?를 깨닫고 사적인 자아의 개발에 치료의 초점이 맞추어진다.

여기에서 치료자가 여러 번 밝힌 것처럼 치료자는 증세의 제거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자아의 결함을 다루고 자아의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고 미리 이야기를 해준다. 고로 치료자는 6개월 이하의 치료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리고 반드시 상담 시간은 2시간으로 운영을 한다.

치료의 과정에서 3개월 프로그램 혹은 4개월 프로그램 혹은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 치료자는 분석가와 분석을 받는 사람이 일대 일로 마주 보고 앉아서 이야기를 해 나간다. 대화의 중요성을 이야기해 보자. 인간 관계는 대화로써 시작된다. 영어의 대화라는 말의 다이얼로그(dialogue)라는 말은 두 사람의 뜻의 di와 이야기 라는 말이 logue라는 말의 합성어 이다. 또한 컨버세이션(conversation)이라는 대화의 말은 같이 밭을 일군다는 그리스의 어원에서 나왔다고 밝히고 있다(Ogden, 2005). 밭을 일굴 때 서로 이야기를 하는 것에서 대화라는 말이 등장한 것과 그리고 다이얼로그는 같은 두 사람이 참가하는 대화에서 유래한 것을 노트하고 있다. 고로 대화에는 반드시 2사람이 필요하다. 치료자는 심리치료가 시작될 때 치료를 받는 사람에게 지금부터 심리치료가 시작됩니다. 여기에서는 예의나 도덕이나 신분은 없습니다. 편안하게 앉아서 하고 싶은 말들을 하면 됩니다. 여기에서는 논리적으로 혹은 도덕적으로 혹은 명료하게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하지 말아 주세요, 나오는 대로 이야기를 해 주세요. 어떤 이 야기라도 좋습니다. 마음 속에서 걸려서 이야기를 하지 말아 주세요. 눈치, 비위를 맞추지 말아 주세요, 나는 항상 눈을 감고 이야기를 잘 듣습니다. 고로 혹시 선생님이 눈을 감는 것은 내가 이야기를 하는 것이 듣기 싫어서 눈을 감는 것이 아닐까? 염려 하지 말아 주세요. 내가 눈을 감는 것은 분석가는 참가자인 동시에 관찰자가 되어야 하는 이중의 역할을 잘 하기 위해서 입니다. 들었던 것들을 연결하고 분류하고 서로 연상으로 실마리를 찾아내기 위해서 눈을 감고 경청하기 위해서 입니다 라고 이야기를 하고 나서 이야기를 하도록 한다.

첫 시간에 치료자가 위와 같은 이야기를 했을 때 O군은 선생님은 어떻게 이렇게 마음이 편하도록 만들어주시는지요?” “나는 지금까지 몇몇 심리치료를 하는 분들과 약 2년 동안 상담을 받아 보았지만 선생님처럼 편안한 사람은 만나지 못했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2시간의 상담 시간이 누적되어 약 10시간의 치료 회기가 지나갔 때 치료자가 분석 치료를 받는 사람들에게 2시간 동안 지루하고 재미없고 불편한 마음이 들지 않았습니까?라고 물어 보았을 때 대부분은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는 것은 즐겁고 재미있고 시간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2시간의 시간이 마치 20분 혹은 30분처럼 느껴집니다 라고 이야기를 한다. 치료자가 가장 불편해서 어려움을 100% 절반을 50% 그리고 전혀 불편함이 없는 것을 0%로 표현해 보라고 하면 대부분이 껄끄러움이 없는 0% 입니다 혹은 20% 입니다 라고 이야기를 한다 지금까지 가장 많이 불편한 사람은 30%가 최고 불편한 사람이었다. 치료자는 30% 혹은 20% 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는 앞으로 치료 회기 시간이 누적되어 30시간 혹은 40시간으로 누적되면 자연스럽게 불편함이 없게 될 것입니다 라고 지원과 지지를 해 준다.

치료자는 그들에게 치료 회기 시간이 약 15시간 혹은 20시간 정도 흘러갔을 때 슬쩍 지금까지 치료 회기 시간이 불편함이 없이 긴장과 불편함과 껄끄러움이 없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확실합니까? 라고 물어 보면 확실하게 그렇다고 대답을 한다. 그렇다면 치료자와 치료를 받는 사람인 손님(치료자는 환자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이 서로 나누고 있는 대화를 잘 살펴 보세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까? 라고 물어 보면 그들은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는 것은 나의 개인적인 비밀들입니다. 나의 고민, 갈등, 심리적인 아픔과 상처들 부모님에 대한 분노와 미움 친구들과 갈등과 불화 등등을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답을 하는 손님들에게 치료자에게 지금까지 한 이야기의 양을 100%로 본다면 어머니에게 그리고 아버지에게 몇 % 정도를 했는지? 잘 생각해 보세요 라고 물어 보면 그들은 어머니에게 20% 그리고 아버지에게 30%라고 대답을 하는 사람들이 몇몇이 있었다. 즉 어머니와 대화가 더 어렵고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경우는 모두가 심각한 정신적인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었다. 치료자는 그들에게 치료자에게 지금까지 한 이야기들을 동료들에게 몇 %를 했습니까?라고 물어 보면 친한 친구를 가진 몇몇은 10% 혹은 20%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몇몇은 선생님에게 이야기를 한 이러한 내용은 동료들에게 이야기를 한 적이 없습니다. 동료들에게 이러한 이야기를 하게 되면 동료들이 나를 버리고 도망을 갈 것이라고 부모님이 절대로 돌 아이적인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된다고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종종 듣게 된다. 치료자는 이것이 바로 사적인 자아의 개발이 어린 시절에 중지되었기 때문임을 깨닫게 한다.

치료자가 2시간의 치료 회기 시간에 하는 이야기들은 바로 장난감을 사용하는 놀이가 아니고 대화로 말로써 하는 놀이가 아닌가! 어떤 이야기를 해도 O.K 이다. 그것이 망상이든지 상상이든지 환각이든지, 환상이든지 간에 치료자는 놀래서 그들의 입을 막으려고 하지 않는다. 어떤 내용의 이야기라도 들어준다. 그리고 그들이 하고 싶은 말은 반드시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하지 말도록 하고 말로써 표현하도록 도와준다. 즉 화가 나면 치료실을 나가버리든지, 말을 하지 않고 침묵으로 보내든지 혹은 눈을 맞추지 않고 시선을 피하든지 혹은 치료를 중단하든지 혹은 책상을 집어 던지려고 하거나 물건들을 집어 던지든지 폭력으로 때리든지 혹은 말로써 욕설을 하든지를 해서는 안 된다 대신에 그들을 말로써 표현하도록 당부를 잊지 않는다. 즉 감정을 행동이 아닌 말로써 표현하도록 도와주는 것에서 치료가 시작된다. 치료실 안에서 두 사람이 서로 주도 받는 대화는 치료자가 주도해 나가는 것이 아니다. 손님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고로 치료자는 3개월 혹은 4개월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프로그램의 운영자는 자신의 정해진 프로그램을 치료사와 치료를 받는 사람이 따라가는 것이다.고로 분석을 받는 사람은 자신이 하고 싶은 내용의 이야기가 있어도 그 프로그램을 따라가야 하기 때문에 자신이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

치료자는 치료가 시작되는 치료 회기 시간에 지난 주일에 치료 회기가 끝나고 나서 오늘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를 해 주세요. 그것이 사소한 일이라고 분석가에게는 중요한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됩니다. 고로 어떤 좋은 소식 혹은 나쁜 소식 혹은 사소한 어떤 것이라도 좋으니 이야기를 해 주세요 라고 말을 하면서 치료 회기를 시작한다. 만약에 손님이 어제 친구들과 갈등이 있었습니다 라고 이야기를 하면 그 문제를 소상하게 이야기를 해 보세요 라고 시작을 하게 된다. 고로 대화를 주도해 나가는 사람은 손님 자신이 된다. 치료자는 그 손님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지지해주고 지원해준다. 고로 2시간의 치료 회기 시간은 그 손님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고 어떤 이야기를 해도 수용되어지지 때문에 사적인 이야기들이 바로 이루어지게 되고 그러한 이야기들은 어떤 이야기를 해도 편안해지고 불편함이 없고 껄끄러움이 부자연스러움이 없이 진행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시간이 누적되어갈 때 치료자는 치료 회기 시간에 치료사와 손님이 한 치료의 내용을 먼저 어머니와 대화를 가지도록 한다. 어머니에게 치료사 선생님과 나눈 대화를 할 터이니 어머니가 시간이 있는 조용한 저녁 시간에 들어달라고 요청을 하도록 한다. 그 때 그냥 이야기를 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고 반드시 그 대화에는 룰이 있다. 이 룰을 시키게 한다. 예를 들어서 어머니에게 이야기를 할 때 어머니! 내 이야기를 들어 주세요. 오늘 치료사 선생님과 나눈 대화 입니다. 어머니가 반드시 들어주어야 한다고 치료사 선생님이 말을 했습니다. 어머니가 내 이야기를 중간에 중단하거나 간섭하거나 끼어들지 말고 끝까지 듣고 나서 어머니의 발언할 시간을 충분히 드릴 터이니 끝까지 내 이야기를 듣고 나서 이야기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이야기를 들을 때 끼어들거나 간섭하지 말고 끝까지 듣고 나서 그 다음에 질문이나 의견을 이야기를 하도록 한다. 이것은 그냥 이야기를 하게 되면 누구든지 그것이 아니고 네가 그것을 잘못 이해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를 차단하고 막는 것을 못하게 하기 위함에서 이다. 손님들은 어린 시절부터 그러한 대화 패턴 때문에 이야기를 하다가 간섭으로 차단으로 그만두게 된다. 대부분이 손님들은 이야기를 하다가 차단당하고 야단을 듣고 처벌을 받아서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하지 않는 것이 더 편하고 갈등이 없고 고통이 없다고 이야기를 한다. 치료자는 그러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순간적으로 편안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화를 하는 훈련이 되지 않아서 소통하는 사적인 자아가 자라나지 않는다는 것을 지적을 한다.

사적인 대화는 정답이 없다. 어떤 것을 이야기를 해도 그것은 내 사적인 생각이라고 하면 그것으로 타당하지 않는가? 나는 이러한 대화의 방법을 미국에서 공부를 할 때 대학에서 필수과목으로 토론학에서 배운 것이다. 내가 마음대로 지어낸 것이 아니다. 가치 문제는 정답이 없다 그 사람이 극우든지 극좌든지 그 사람이 기독교든지 불교든지 그것은 그 사람의 개인적인 가치이기 때문에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대화에서 어떤 것이라도 이야기를 할 수가 있다. 그것은 내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이야기를 하면 타당한 것이고 그것이 틀린 것이라고 이야기를 해도 개인마다 다 생각이 다르고 느낌이 다르고 목적이 다른 것은 그것이 정답이 아닌가?라고 이해를 시키게 된다.

이러한 치료의 단계는 부모님과 이러한 대화의 단계가 통과하게 되면 친구들 한데로 확산시키게 된다. 친구들과 사적인 이야기를 하도록 한다. 개인적인 비밀을 이야기를 하도록 한다.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를 하도록 한다. 내 자신이의 부끄러운 그리고 단점을 이야기를 하고 나면 나는 방어할 것이 없어지기 때문에 숨길 것이 없어지고 편안하게 된다는 마음의 원리를 깨닫게 도와준다.

O군의 경우에는 치료실에서 마음대로 이야기를 나누고 심리적인 원리와 자아의 결함들을 스스로 깨닫게 됨으로써 O군은 대화를 하는데 즐겁고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이 30년 동안 받았던 고통들과 갈등들과 고민들을 털어 놓고 마음대로 이야기를 하면서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그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치료가 2주일 정도 접어들어 가면서 O군의 어머니가 O군의 대화가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졌다고 칭찬을 해 주었다. 과거에 O군은 어머니와 함께 할 때는(O군은 이혼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지 않다 어머니는 재혼을 해서 독립해서 살고 있다) O군이 TV를 보고 혼자서 이야기를 하거나 쌍 욕설을 해서 민망했는데 지금은 그러한 것이 없어졌다고 기뻐했다.

30시간의 치료 회기가 지나가면서 어머니를 따로 초대를 해서 3시간 동안 그 동안에 있었던 O군의 상처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앞으로 치료의 계획을 이야기를 해 주었다. 지금 O군이 대화에서 큰 어려움이 없이 마음이 편안해졌지만 그것은 치료가 끝났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는 것을 이야기를 해 주었다. 앞으로 O군이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집에서 독립해서 나와 일자리를 찾아서 혼자서 살아가야 할 때까지 치료가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해 주었다. O군이 이전의 1 3개월의 심리치료에서 실패한 것은 O군이 일자리를 얻어서 일을 할 때 자신을 괴롭히는 괴팍한 상사에게 갈굼을 당하면서도 한 마디도 못하고 분노가 누적되어 결국은 그 분노가 폭발해서 재발한 것을 이해 시키고 그리고 일자리를 얻었을 때 친구를 사귀지 못했기 때문에 그리고 대화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기 때문에 사람들을 피해 다닌 것을 지적을 했을 때 어머니가 시인을 했다.

물론 O군이 아버지로부터 처벌을 받은 것과 이웃 집에 여성의 팬티를 훔친 것의 페티시즘의 문제들은 분석시간에 다루어지고 수정되고 이해되어지는 것은 물론이다. 상처들은 치료 회기 시간에 재연되어지고 재 수정의 경험을 받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 그 상황에서 정확한 대응 기능의 자아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40시간이 넘어가면서 아버지를 초대를 해서 그 동안에 O군과 치료자가 진행한 치료의 과정과 앞으로 치료에 대한 초점을 이야기를 해 주었다. 치료자는 아버지에게 O군이 어디에서 결정적인 문제가 생겼는지?를 이야기를 하면서 21세기의 자녀 양육에서 그리고 사적인 자아의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고 사적인 자아가 성장이 중지된 것을 이야기를 해 주었을 때 아버지는 그것을 시인하고 인정을 했다. 아버지에게 지금까지 아들 O군의 40시간의 치료 과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맨 처음 치료 회기 시작 때 물어 보았을 때 아버지는 초반기에 아들이 욕설을 하고 TV와 대화를 하고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그의 머리 속에 기를 발사해서 사람을 미치거나 돌아이로 만든다고 시비를 걸려고 하는 증세들은 깨끗이 사라졌고 이제는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기뻐했다.

아버지에게 치료자는 아버지가 생각하고 있는 O군의 문제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있는지?를 물어 보았을 때 아버지는 자신이 너무 완벽하게 아들에게 이것 저것을 많이 요구하고 강압적으로 자녀를 양육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다. 치료자는 정확한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해 주었다. 이어서 아들이 학교 시절에 공부를 잘 하지 못했지만 아들의 머리가 명석하다고 생각하는지? 혹은 명석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는지?를 물어 보았을 때 아버지는 아들은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닌 보통인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다. 치료자는 아들 O군이 머리가 명석하다고 이야기를 해 주었다. 아들은 치료자가 A B를 이야기를 하면 스스로 C 를 유추할 정도로 이야기를 잘 수용하고 직감 능력이 뛰어나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학교 시절에 공부에 취미를 붙이지 못했기 때문에 학교 공부에 관심이 없었던 것이라고 이야기를 해 주었다.

이어서 치료자는 아버지가 아들의 도벽과 섹스 문제들의 나쁜 습관을 고치려고 폭력과 언어 폭언과 처벌을 사용한 것은 농경시대의 자녀 양육으로 아들 O군은 또 하나의 심리적인 상처를 받게 된 것을 지적을 했다. 오늘 날 감기에 걸려도 병원에 가는 시대에 아들의 문제 행동을 처벌로써 버릇 고치기를 하지 말고 심리적인 전문가를 찾아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도록 했어야 했다는 지적에 아버지는 사람의 심리적인 면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시인을 했다. 치료자는 O군이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대인관계의 어려움에 처하게 되자 자아가 살아 남기 위해서 돈을 훔쳐서 친구 관계를 해결하려고 했다는 것을 지적을 했다. 그리고 사춘기에 섹스적인 문제에 직면을 해서 친밀한 친구들이 없었기 때문에 섹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없었기 때문에 이웃 집에 빨래를 해서 빨래 줄에 늘어 놓은 여성의 팬티를 훔친 것이라고 지적을 했다. 사춘기의 자녀들에 대해서 부모님이 섹스 교육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아들 O군은 팬티를 훔침으로써 자신의 섹스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그리고 도벽을 함으로써 자신의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호소한 것인데 부모는 그것을 모르고 처벌로써 버릇을 고치려고 했던 것 때문에 이중의 심리적인 상처를 받았다는 것을 지적을 했을 때 아버지와 어머니가 사람의 심리적인 면에 무지했음을 시인을 했다.

 치료자는 아버지에게 아들이 도벽을 했을 때 왜 아들이 도벽을 하는지 그 이유를 한번도 물어보지 않았다는 것과 아들에게 용돈을 지불한 적이 없었다는 것 그리고 아들이 그 돈으로 무엇을 했는지?를 한번도 물어 보지 않았다는 것을 지적을 했다. 이어서 아들의 페티시즘(자위행위를 위해서 빨래 줄에 걸린 여성의 팬티를 훔치는 행동)에 대해서 아들이 섹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아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거나 섹스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한번도 물어 보지 않고 처벌로 버릇을 고치려고 한 아버지의 문제 해결 방식에 대해서 지적을 했을 때 인정을 했다. 아들은 누구에게 의논할 상대가 없었고 누구에게 자신의 문제를 털어 놓을 친한 친구가 없었기 때문에 혼자서 그러한 고민과 고통을 감내 하다가 결국은 조현병인 정신분열증을 개발을 해서 결국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게 된 것은 이야기를 해 주었다.

치료자는 앞으로 O군은 치료를 계속 받아서 일자리를 구해서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 할머니와 아버지와 같이 살고 있는 집을 나와서 독립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치료를 받아야 함을 강조를 했다. 아들 O군은 재발 직전에 2년 동안 직장 생활에서 O군의 성깔이 사나운 직장 상사로부터 O군 보다 나이 어린 계속 하청 업체들의 직원들 앞에서 머저리 같은 놈! 바보 같은 놈! 등의 언어 폭력과 처벌에 한 마디도 하지 못하고 눈치, 비위를 맞추어 오다가 누적되어 한계점을 넘어가서 폭발한 것이 바로 O군의 조현병의 재발이었음을 지적을 하면서 O군이 직장을 구해서 직장에서 상사들과 관계 그리고 직장에서 친구를 한 사람도 사귀지 못한 것이 결정적인 재발의 원인이었음을 지적을 하면서 앞으로 O군이 일자리를 구해서 집에서 독립해서 나와서 스스로 자아의 능력이 향상 될 때까지 심리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를 했을 때 아버지는 인정을 하고 계속 아들 O군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와줄 것을 약속을 했고 2시간 30분 동안 치료에 대한 지금까지의 치료 과정과 O군의 핵심 문제와 앞으로 치료의 진행 과정을 브리핑을 듣고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갔다.

O군은 첫 6개월의 치료 계약에서 1주일에 2회로 화요일과 금요일에 1회당 2시간으로 주당 4시간의 48 시간의 치료가 끝이 나고 두 번째 6개월의 치료 계약을 하고 1주일에 1회로 1회기 당 2시간으로 치료를 받아서 지금은 총 52시간의 치료 회기를 통과하면서 어린 시절에 동료들과 상처들 그리고 부모님과 관계에서 처벌을 받았던 상처들을 치료 회기 시간에 재연으로 다시 다루면서 올바른 관계를 새로 배우고 있다.

O군은 치료 회기 시간에 자신의 생각과 느낌과 감각과 사고와 아이디어 그리고 지각과 상상들을 마음대로 표현을 하면서 즐겁게 이야기를 하면서 다시 유아기로 되돌아 가서 장난감을 사용하지 않는 대화를 통한 놀이로써 성장이 중지된 사적은 자아를 키우고 있다. 물론 자주 동료들과 만나서 자신의 사적인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몇 명의 동료들에게 자신이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과 자신의 과거의 갈등과 고민과 문제점들을 스스로 이야기를 해서 동료들의 지지를 얻고 편안하게 2시간 혹은 3시간의 관계를 잘 하고 있다. 그리고 이성과 관계를 하기 위해서 시도를 하고 있다. 물론 여기에서 치료자는 치료자에게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받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루에 최소 한 시간씩 운동을 하도록 해서 긴장과 불안을 건강한 방법으로 방출하도록 하고 있고 그리고 너와의 관계를 통해서 대화로써 불안과 긴장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O군은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킥 복싱으로 운동을 매일 같이 빠짐 없이 계속하고 있다. 아울러 시간이 날 때 그는 도서관에 가서 어린 시절에 읽지 못한 동화책들을 읽고 와서 치료자와 그 내용을 마음대로 이야기를 하면서 자아의 의식적인 경험을 확대 시키고 있다. 정신분열증(조병병)을 가진 사람이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자아가 정상적으로 개발되어지고 있다는 증거로써 분석가들은 보고 있다.

인간은 관계를 통해서 너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배우고 책을 통해서, 여행을 통해서 그리고 치료자와 관계를 통해서 심리적인 지식과 자아의 작동들을 배우는 것을 통해서 결과적으로 자신의 의식의 범위를 확대 시킴으로써 마음의 세계가 넓어지고 확대되고 대인관계에서 대화의 폭이 넓어져서 삶을 살아가면서 위기에 대응 능력을 기르고 문제 해결 능력이 향상되어가는 것임을 O군이 스스로 깨달아 가고 있다.

-------------------------------------------------------------

주㈜: 참고: 엘렌버그(Ellenberger, 1970): 무의식의 발견: 역동적 정신 의학의 역사와 진화

          : 미아레(Meares, 2005). 놀이의 은유

          : 오가덴(Ogden): 마음의 모체(1986), 경험의 벼랑 끝 지점(1989), 정신분석의 예술(2005), 몽상과 해석(1997), 꿈의 개척지에서 대화(2001), 분석의 주체(2001), 투사 동일시와 심리치료적 기법(1982)

          : 스트롤로우(Stolorow): 경험의 세계(2002), 상호주관(1992)

          : 스톨러(Stoller): 고통과 열정(1991), 에로틱한 상상의 관찰(1985), 섹스의 흥분(1979), 변태성욕: 미움의 에로틱함(1975), 쪼갬: 남성상의 여성 치료 사례(1973), 친밀감의 커뮤니케이션(1990).

위의 저자들의 저서들은 우리 나라 말로 번역되어져 있으니 치료자의 홈 페이지에 있는 전문 서적 안내에 들어가 보세요.

----------------------------------------------------

아래의 치료 사례는 치료자가 미국에서 인턴을 받고 있을 때 30대 후반의 한 기혼 남자인 J씨가 정신분열증으로 이혼을 당한 후에 치료자로부터 심리치료를 받은 치료 사례를 기술한 것이다.

카우치에 누워서 정신분석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과 분석가

대상: 미국에서 영주권을 가진 30대 중반의 J,

증세: 정신병원에 입원해서 정신분열증(조현병) 치료를 받은 바 있음.

진단: 정신분열증으로 진단됨.

연결: 치료자가 미국에서 인턴을 받고 있던 정신치료 센터에 입원을 해 있었던 30대 중반의 한국인 남자.

치료 기간: 1주일에 3회씩 1회에 2시간씩 1년 동안 심리분석 치료를 받았음

치료 결과: 증세가 상당히 호전되어 한국에 있는 부인과 자녀를 방문하고 돌아왔으나 치료자가 귀국하는 바람에 치료를 중단했음

 

치료의 과정

 J씨는 미국에 이민을 와서 1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고 했다. 정신분열증으로 생산직 근로자로 있다가 직장을 잃고 정신병원을 전전하고 있었다. 가족은 부인과 5세된 아들이 있는데 부인은 이혼을 하고 한국으로 되돌아가고 없다고 했다. J씨는 치료자가 근무하는 정신치료 센터에 입원한 한국인으로써 치료자의 돌봄을 받으면서 치료자와 1주일에 3회씩 1회에 2시간씩 약 1년 동안 심리치료를 받게 되었다.

 J씨는 분석 과정에서 어린 시절에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 밑에서 막내로 자랐으며 아버지의 사망으로 가세가 기우는 바람에 초등학교를 겨우 나와서 중학교는 돈이 없어서 포기해야 했다고 했다. 더구나 어머니의 재혼으로 J씨는 갈곳이 없어서 이붓 아버지 밑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놀고 있던 차에 그 당시에 큰 누나가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결혼을 해서 누나의 가족이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몇 년이 지난후에 누나가 이민 가족을 초청하는 미국 이민 케이스로 미국에 건너오게 되었고 영주권을 얻어서 미국에 살 게 되었다고 했다. 미국에서 공장에 다니면서 야간 학교에 다니게 되었고 J씨가 20대 후반이 되던 어느 해에 누나가 한국에 나와서 동생의 배우자를 물색하던 중에 명문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중등학교 교사로 있던 여교사와 결혼을 하게 되었고 미국에서 가정을 꾸미고 아들을 낳아서 아들이 3세 정도 되었을 때 편집증 정신분열증을 앓게 되었다고 했다.

 치료자의 분석에서 J씨는 친밀관계에 문제가 있었다. 부인과는 중매로 한국에 나와서 몇 번 만나고 결혼을 하게 되었기 때문에 애초에 결혼 때부터 부인과는 친밀관계를 형성할 수 없었다. 부인은 결혼을 할 때 남편되는 사람이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는 영주권자인 남자라고 하는 J씨의 누이의 말에 확인도 하지 않고 그냥 결혼을 했었다고 J씨가 부인의 불평을 이야기하게 되었고 이것 때문에 치료자가 알 게 되었다. J씨는 부인과 결혼 후에 3년 동안에 어떻게 친밀감을 형성해야할지 몰랐고 자신이 위기에 직면하게 되면서 즉 직장에서 스트레스가 집에서 해소되지 못하고 쌓이게 되면서 집에 오면 부인과의 껄끄러운 관계를 해소하지 못하고 자기 방어로써 부인을 의심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부인과 잠자리를 멀리하고 부인을 의심하면서 부인을 구박하다가 의처증으로 변질된 것이었다. 정작 이혼을 먼저 주장한 사람은 J씨였다는 것이 이것을 입증해준다. 부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같이 살 수 없다면서 이혼을 주장했고 아들을 낳아서 3살이 되는 해에 부인은 할 수 없이 가족도 친구도 없는 미국 땅에서 외톨이로 뻐티다가 결국은 이혼에 도장을 찍고 한국으로 귀국하고 말았다는 것을 J씨의 이야기를 통해서 알 게 되었다. J씨는 자녀가 태어나자 자녀와 친밀관계 문제 때문에 문제가 더욱 가중된 것임을 모르고 있었다. 그것은 자녀의 출산 후에 부인과 자녀를 멀리 했고 자녀에게 어떻게 대해야할찌를 몰랐다고 실토하는 J씨의 말에서 유추할 수 있었다. 이후에 직장에서 다른 사람을 의심하고 동료들이 자신을 해코지 하려고 한다는 망상적 믿음 그리고 FBI가 자신을 미행하고 있다는 말을 하다가 직장의 보스에게 알려지게 되고 직장의 보스가 J씨를 심리치료 전문가에게 심리검사를 해 본 결과 정신분열증으로 판명이 되면서 정신병원에 입원을 권고했고 J씨가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면서 자동적으로 직장을 잃어 버리게 된 것이었다. 이후에 정신병원에서 6개월 정도 약물 치료를 받으면서 입원해 있다가 마음이 안정되자 퇴원을 했고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렵게 되자 한국에 있는 친척들을 방문 하려고 한국행 비행기를 타게 되었고 김포 공항에 착륙하면서 문제가 생기게 되었다고 했다. 비행기 옆자리에 타고 있던 어떤 신사를 CIA 요원으로 착각하고 자신을 감시하고 미행하고 있다고 비행기 스튜어디스에게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스튜어디스가 J씨를 비행기 안에서 보호해주게 되었으나 공황에 나오면서 두려움 때문에 자신의 여권을 전부 찢어 쓰레기 통에 넣어 버리고 거리를 방황하다가 결국 파출소에 찾아가서 자신이 미행을 당하고 있으니 보호를 요청하게 되었다고 했다. 경찰이 J씨가 정신이 이상한 것을 눈치채고 정신병원에 인계 했고 J씨는 정신병원에서 미국에 있는 누나와 연락을 하게 되었고 누나가 한국에 와서 병원에서 1달 가량 지낸 후에 퇴원을 시켜서 다시 여권을 만들어서 미국으로 오게 되었고 미국에 입국해서 치료자가 근무하는 정신치료 센터에 입원을 하게 된 것이었다.

이론적 근거

 J씨는 치료자의 분석을 통해서 자신의 문제가 친밀관계의 결함에서 생긴 문제임을 인정하였다.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가 집에서 해소되어지지 않고 부인과의 친밀감 부족에서 오히려 긴장감이 더욱 쌓이게 되었고 아들이 태어나자 아들과 어떻게 관계를 하고 어떻게 아들을 돌보아줄지를 몰라서 가중되어 오다가 붕괴된 것이었다. 부인과의 관계에서 생긴 껄끄러움을 방어로써 부인에게 자신의 문제를 투사해서 부인을 가까오지 못하게 하고 부인을 의심해서 결국 부인과 헤어지게 되었음을 시인하게 되었다. J씨는 그 증거로써 부인과 대화가 거의 없었다고 했다. 직장에서 집에 오면 서로 몇 마디 하고는 자기 방에 들어가서 컴퓨터 게임에만 빠져있었다고 했다. 부인이 남편 J씨에게 접근을 시도할 때마다 J씨는 불안이 가중되어 어쩔줄 몰랐다고 했다. 직장에서 동료들과의 관계 역시 친밀감에 문제가 있는 J씨에게는 힘들었다. 결혼 전에는 직장에서 스트레스가 쌓이면 집에 와서 전자 오락 게임으로 풀었는데 지금은 집에와서 스트레스 풀리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쌓이게 되면서 동료들에게 그 스트레스가 흘러가게 되었고 동료들의 불평이 심해지자 동료들이 자신을 인종 차별한다고 자신의 문제를 투사한 것이 밝혀졌다. J씨는 이러한 자신의 내면 문제가 결국은 회복할 수 없는 불행을 자초하고 말았음을 뒤 늦게 알 게 되었지만 너무 늦어 버렸다는 것을 알 게 되었다. 한국에 있는 부인에게 다시 재 결합을 할 수 없겠느냐고 편지를 보냈지만 부인은 다시는 남편과 재결합 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J씨가 자신이 잘못했으며 지금은 치료를 받고 있어서 회복할 수 있으니 지금은 5살이 된 자녀와 부인이 다시 미국으로 와서 재 결합을 한든지 아니면 자신이 한국에 나가서 같이 살면 안 되겠느냐고 애원을 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음을 알 게 되었다.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는 J씨의 제의를 부인은 완강하게 거부했다.

 J씨의 비행기가 김포 공항에 다가가게 되자 비행기 안에서 편집증을 유발하게 된 것은 공항에 착륙하게 되면 어떻게 대처할지 몰라 불안했기 때문에 스스로 문제를 도발한 것이었다. 즉 스튜디어스의 도움을 받으면서 착륙하게 되었고 스튜디어스의 도움으로 공항과 세관을 통과하게 되어 공항을 빠져 나올 수 있었다자신이 가지고 있던 미국 정부의 발행 여권을 찢어 버려서 쓰리기 통에 집어넣어 버리고 자신이 CIA 비밀 요원의 추적을 받고 있다는 망상을 하게 된 것은 한국 땅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불안해서 파출소의 도움을 얻어서 잠자리를 해결하려는 무의식적인 시도임을 치료자의 분석에서 시인을 했다. 그 당시 J씨는 서울에는 아무 인친척도 없었고 호텔이나 여관에 투숙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고 했다. 이러한 분석은 이후에 치료자의 분석 치료를 받으면서 한국에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서 치료를 1년 동안 받다가 다시 한국에 귀국한 것에서 알 수 있었다. 치료자가 한국의 대학교 근처에 가면 값이 싼 방을 얻어서 자취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J씨가 갑자기 귀국을 선포한 것이었다. 치료자는 완강하게 지금은 귀국한 시기가 아님을 강조하면서 만류했으나 J씨는 이제는 한국에 가서 살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의 처와 아들을 만나서 한국에서 같이 살 수 있다는 망상을 하게 된 것이었다. 치료자가 부인은 다시 되돌아오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면서 찾아가지 않는 것이 좋다고 했으나 치료자의 말을 듣지 않고 귀국해서 대학 인근에 싼 하숙집에서 1달을 뻐티면서 부인과 면담을 했으나 차갑게 거절당하고 또 한국에서 일자리를 찾아보니 미국보다 더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인지하면서 한국에서 사는 것도 자신이 없어져 낙담해서 다시 귀국하게 된 것에 알 수 있었다. J씨는 미국에서 살아갈 자신감을 상실했고 영어도 부족하고 정신분열증이라는 중병으로 살아갈 희망이 없어지자 한국에 가면 이혼한 부인과 아들이 있으니 같이 살 수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었다. 결국 한국에 귀국해서 자신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다시 미국으로 되돌아온 것이었다.

치료 결과

J씨는 자신의 생각하는 사고 방식이 분열되어 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정신분열증이라는 글자 그대로 환자의 경험이 분열되어있어서 과거의 경험에서 배울 수 없다는 것임을 모르고 있었다. J씨가 미국에서 정신분열증으로 일자리를 얻기 어렵고 이미 자신의 신상 명세서에 정신병원 입원 기록이 나와 있고 국가에서 지급하는 장애자 보상을 받고 있기 때문에 J씨는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한국에 나와서 정신분열증이라는 증거나 흔적이 없는 한국 땅에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 하나만 믿고 아무런 준비가 없이 막무가내로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가 결국은 위기에 처하게 되었고 한국에서 정신병원에 다시 입원을 하게 된 것임을 치료자의 분석으로 알 게 되었다. 두 번째 귀국에서도 치료자가 지금 한국에 가서 살 수 없어니 치료를 받아서 문제가 해결된 후에 한국에 가든지 미국에 살든지 하는 것이 좋겠다는 권고에서 불구하고 대학교 근처에 가면 갑싼 하숙집을 구할 수 있고 일자리를 구하면 살 수 있겠다는 한가지 생각 즉 분열되어 통합되지 않는 경험 때문에 그 한가지 생각으로 행동에 옮겼기 때문에 실패한 것임을 뒤 늦게 치료자의 도움으로 깨달았으나 때가 이미 늦었다는 것을 알 게 되었다.

 J씨는 다시 미국에 귀국하여 치료자의 병원에 입원을 해 있다가 치료자가 공부를 끝내고 귀국하는 바람에 돌보아줄 수 없게 되었고 J씨이 심리치료는 중단되고 말았다.